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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키·스노보드 팀 창단…2026 동계 올림픽 메달 노린다

롯데가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했다. 학창시절 스키선수기도 했던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데 이은 새로운 시도다. 롯데는 13일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창단하고, 대한민국 설상종목의 미래가 될 청소년 기대주 4명을 영입했다. 모두 국가대표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이번 팀 창단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를 이을 제2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입한 선수는 ▲이채운(16·스노보드 하프파이프) ▲ 이승훈(17·스키 하프파이프) ▲정대윤(17·스키 모굴) ▲ 최가온(14·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네 명이다. 모두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유망주들로 2026년 동계 올림픽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롯데 스키팀은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국가대표인 만큼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훈련을 받고, 개인 훈련 기간에는 롯데의 지원을 받아 기량 향상에 힘쓴다. 해외 유명 지도자가 소속된 스키 및 스노보드팀 훈련 캠프와의 합동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 스키팀은 훈련 외에 성장기 선수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영어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팀 전담 매니저를 두어 훈련 스케쥴, 비자발급, 국내외 대회 참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신동빈 회장은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해 2018년까지 역임한 바 있다. 롯데는 2014년 대한스키협회(KSA) 회장사를 맡아 지난 9년간 총 175억원 이상의 투자를 하며 비인기 동계 종목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022-12-13 14:16: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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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시작…물량·폼목 대거 늘려

설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도 일제히 12일부터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올해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고물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할인 폭과 물량을 대거 확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32개 전점포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월 1일까지 롯데온에서도 사전 예약을 받는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사전예약 판매 물량을 대거 늘렸다. 지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5%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청과 세트의 경우 50% 이상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총 20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10%부터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세트는 실속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한파와 함께 독감이 유행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은 시즌임을 감안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의 할인율은 평균 40%대로 더욱 높였다. 예년보다 이른 설을 맞아, 전통 명절 선물 외에도 신년 모임 수요를 공략한 이색 선물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설이 1월중순인 점을 고려해, 와인, 치즈, 샤퀴테리와 같이 신년 모임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점포와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함께 명절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백화점은 내년 2일까지, SSG닷컴내 신세계백화점몰은 14일까지 진행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7품목에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총 240여 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를 비롯해,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 선이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 보다 30% 늘린 100여개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규모는 역대 설 명절 중 최대 규모다. 명절 인기 상품인 한우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소 경매에 참여하는 직경매 한우 스테이크 세트, 신세계 암소한우 만복 등 스테이크와 구이 중심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청과 장르 내 이색과일 세트도 비중을 60%까지 늘리며 구성을 다양화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모두 포함해 총 70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작년 설 대비 25% 물량을 확대하며 구색을 강화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친환경·이색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늘려 선보이게 됐다"며 "온라인 상품도 확대하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20일간 '2023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는 12일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각각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24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가격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오는 16일부터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 설 선물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특히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예약 판매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 중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겐 추가로 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6:48: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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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도 다시 시작' 유니클로, 올해 1000억원대 영업이익 회복

'노(NO)재팬'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꼽혔던 유니클로가 비상했다. 유니클로를 운영 중인 에프알엘코리아(FRL코리아)가 지분 49%를 보유 중인 롯데쇼핑에 3분기 250억원의 배당액을 지불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 중인 FRL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7043억원, 영업이익은 11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117% 상승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8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1% 늘었다. FRL코리아는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배당액도 늘렸다. 중간(500억원), 결산배당액(900억원), 총 1400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40% 증액했다. 롯데쇼핑은 2020년부터 FRL코리아의 실적악화로 배당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245억원의 배당액을 챙겼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있었던 일본 불매운동 'NO재팬'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이었다. 2005년 일본 유니클로 본사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의 합작 법인으로 출발해 15년간 연간 1조원의 매출과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해외 상품 불매 운동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 받는 노재팬의 집중 타격을 받았다. 노재팬의 일환으로 이른바 '유니클로 쇼핑 감시족'까지 등장하면서 매장 방문 자체가 어려워졌고, 2019년 8월 기준 190개의 매장은 2022년 상반기 기준 128개까지 줄었다. 대표 매장이던 명동점과 1호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영업을 포기하면서 위기론까지 돌았다. 유니클로의 비상은 '조용한 체질개선'의 성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는 불매기간과 바로 이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수익이 나지 않는 점포를 폐점하며 고정비용을 줄였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른 곳을 중심으로 새 점포 개장에 나섰다. 부산 삼정타워점, 롯데몰 광명점, 스타필드 안성점, 부산 범일점은 신규 상권으로 떠오르자 새로 연 매장들이다. 온라인 쇼핑몰 강화 전략도 성공했다. 노재팬 초기 '샤이 유니클로팬'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대거 유입됐는데, 유니클로는 자사 어플리케이션 첫 가입 회원에 5000원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수익성의 이유로 두지 않았던 사이즈들도 대거 입고 시키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키웠다. 명품 브랜드와의 컬래버래이션도 유니클로의 화제성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 2일 유니클로와 마르니의 컬래버 컬렉션이 출시되던 날 오전 10시, 각 지역 유니클로 매장 앞에는 수십명이 줄을 섰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순식간에 재고가 동났다. 수요를 고려해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동일 제품의 색상별 1개로 제한했다. 공개와 함께 큰 관심을 끈 '바라클라바(모자와 목도리를 결합한 디자인)'는 이날 바로 품절됐다. 지난 5월에도 유니클로는 마르니와 컬래버를 진행해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 오전 8시 전부터 사려는 이들이 줄을 서면서 '노재팬을 잊었냐'는 핀잔도 쏟아졌지만 별 타격은 없었다. 7개월이 지난 현재는 유니클로 상품 구입에 대한 비난도 거의 사라졌다. 노재팬 2년차에 진행한 질 새내더, 하이트 마운티니어링, 오프화이트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도 모두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 유니클로의 재비상은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지난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유니클로의 매출액은 5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884억원 적자에서 흑자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노재팬과 코로나19 사태가 연달아 이어진 게 오히려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노재팬은 2019년 7월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통제 조치에 일어난 시민운동이었는데, 다음해인 2020년 1월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월 전면 등교중단, 재택근무 등이 시작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노재팬 자체가 준 충격은 어마어마했지만, 다음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해 의류업계 전반에 침체기가 왔다. 그렇기 때문에 노재팬으로 2020년 사업이 어려웠다고 말하기엔 좀 어려운 데가 있다"면서 "노재팬에 불참하려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 확장에 성공했고 결론적으로는 비대면 쇼핑이 트랜드가 된 현재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6:04: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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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올해 44개 신규 매장 열어…연내 470호점 목표

버거킹이 올해 44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딜리버리 서비스·드라이브 스루 매장 비중을 높이며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46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버거킹은 올해 중 470호점까지 개점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6월 400호점을 돌파한 이후 매장 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버거킹은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버거킹 전체 매장 90% 이상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 이상이 드라이브스루로 운영 중이다. 올해 11월에는 제주도 내 버거킹 두 번째 매장이자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제주 함덕 DT점을 오픈했다. 제주 지역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버거킹은 12월에도 DT 매장을 포함한 신규점을 지속해서 개점해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버거킹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고객과 만나기 위해 접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출점을 이어가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5:2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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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연말 콘텐츠 결합한 다양한 프로모션 릴레이

티몬이 연말 웹시트콤과 라방 등 영상 콘텐츠와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티몬은 시트콤과 상품 홍보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드라마 '수미네집' 2화를 공개하고 15일까지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겨울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연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상품들을 비롯해, 니트·코트 등 300여종을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전용 쿠폰 혜택도 준비했다. 30% 즉시 할인에 12일 오픈 당일 선착순 5%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3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과 함께하는 수미네집 2화는 12일 오후 6시 티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연말 홈파티, 캠핑족을 사로잡을 '먹거리' 이색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13일 티몬 라이브커머스 TVON(티비온)은 인기 셀럽과 함께하는 라방 릴레이를 진행한다. 오후 9시부터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의 인기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구매금액별 최대 15% 할인쿠폰과 함께, 플레이트, 스테이크 소스, 척아이롤 구이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10시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을 목표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의 먹방 라방이 이어진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취약계층에 기부되며, 알뜰한 먹거리 쇼핑은 물론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입짧은햇님은 약 1시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만든 ▲인화당 얼큰왕만두전골 밀키트 2~3인분 1세트 ▲협동조합담음 모루담은 양념불고기 (500g) ▲김부자푸드 김부각 선물세트 (110g×2개입) 상품으로 먹방을 진행한다. 방송 중 50% 할인쿠폰까지 발급해 특가 쇼핑 기회를 전하는 동시에, 구매 후기를 남겨준 고객들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1:3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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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공정위 인증제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증 제도 중 하나다.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수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3월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 공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제주삼다수 고객에게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고객 반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공인 CS리더스 관리사 양성 및 고객응대근로자 보호제도 등을 마련했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주삼다수 그린'(무라벨)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힘썼다. 더불어 제주삼다수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이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랜선투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키자니아 삼다수 체험 프로그램, 제주물세계포럼 등을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우리 공사가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처음으로 CCM 인증을 획득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소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2 11:23: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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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폐극장의 대변신' 스타벅스, 레트로 감성 ‘경동1960점’ 오픈

경동시장 내 오래 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 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MZ세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동1960점'과 전통시장의 만남은 이색 경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매장은 전체 363.5평 규모이며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약 200여석의 좌석으로 구성된다. 오래된 기존 극장 공간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옛 극장의 멋을 살려내면서, LG전자와 협력해 고객 경험요소를 확대한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매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극장 무대를 연상시키는 무대 상단에는 대형 아트웍이 설치되며,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5일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의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0:56: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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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로라메르시에 국내 판권확보..럭셔리 수입 브랜드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럭셔리 수입화장품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이탈리아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 판권 인수에 이어 색조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1월 1일부터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온·오프라인 및 면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백화점 매장 외에도 내년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한다. 최근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한류 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면세점 입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스몰 럭셔리'에 열광하는 20~30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로라 메르시에는 1996년 프랑스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가 론칭한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다.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있으며, 이 중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체의 20%에 가까울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14개 백화점 단독 매장과 면세점 및 전국 시코르 매장, 주요 온라인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가루 형태의 '루스 파우더'는 지금의 로라 메르시에를 있게 한 1세대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진저'는 국내에서 끊임없이 품절과 재입고가 반복되는 로라 메르시에의 인기 아이섀도우로 '국민 음영 섀도우'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엠버바닐라 바디 크림'은 향수에 버금가는 발향과 지속력, 촉촉함, 대용량으로 코로나 기간 동안 향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 추세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럭셔리 수입브랜드를 꾸준히 확보해 왔다. 국내에 니치향수 바람을 일으킨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총 8개 향수 브랜드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네츄라비세, 라부르켓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에르메스뷰티, 아워글래스, 오리베 등 다수의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브랜드의 판권을 갖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해 내년 1월1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로라 메르시에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자사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사업을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0:30:1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