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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가득 '11월 11일' 주목할 만한 상품은

연중 최대 쇼핑대목의 신호탄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서 분위기를 달구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빼빼로 데이이자 숫자 1이 네 번 겹쳐지는 11일 많은 기업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티몬은 몬스터절의 마지막 날인 11일, 시간 한정 특가 상품을 강화해 선보인다. 하루 특가를 제공하는 '단하루'상품에서는 브랜드 의류 및 인기 뷰티 아이템들을 주목할만하다.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의 스포츠의류 219종은 9900원부터 타미힐피거 기모 맨투맨 티셔츠는 3만대에 판매한다. 또 미샤 보랏빛 앰플은 2만원, 바이오더마 상품은 브랜드 모음전으로 2700원부터 판매한다. 티몬이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반값어택'은 닌텐도 스위치 OLED 상품 등을 판매한다. 닌텐도 스위치 OLED 상품은 11시 반 반값어택에서 30대 한정 20만원대로 판매된다. 배달 플랫폼과 식품업계도 11일에 맞춰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11일부터 '떡볶이위크' 프로모션을 연다. 여기에는 죠스푸드와 태리로제떡볶이 등 다수의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참여한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업체의 메뉴 주문 시 1만 6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행사를 연다. 농협은 11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7개 매장에서 '원하는 대로 모두 다 찰싹! 2022 가래떡데이' 행사를 운영한다. 방문 고객 총 9000명에게 가래떡과 조청세트를 증정하며, 쌀 5kg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농협 아름찬 떡볶이떡 400g을 추가로 제공하는 덤 증정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2022-11-11 09:33: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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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쎄일하마' 사전 행사 펼쳐… 2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마련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최대 할인 행사 '쎄일하마'를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2억원 쇼핑 지원금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쎄일하마' 본 행사 기간(11월 14~23일) 동안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다. 사전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3600명, 1일 7200명에게 적립금을 최대 3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뭉치면 싸다' 행사도 펼친다. 김치냉장고, 건조기,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게이밍 노트북 등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 받고 구매할 수 있다. 1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정수량 특가 상품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14일 오후 2시에 구매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16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라운딩&레슨권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자선 골프 행사도 펼친다. 라운딩&레슨권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매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찰 최고가 순으로 12명을 선정하며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라운딩하며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은 "온라인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앞두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할인 정보와 경품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연중 최대 혜택을 마련했으니,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가전을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7:0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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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쿠팡 분기 첫 흑자…3분기 영업익 1037억원·매출 6.8조

쿠팡이 로켓배송 출범 8년만에 첫 분기 흑자를 냈다. 쿠팡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고 올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7742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은 3716억원(3억1511만 달러) 적자였다. 환율은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340.5원을 기준으로 한다. 매출은 6조8383억원(51억133만 달러)다. 달러화 기준 10%, 원화 환산 매출 기준으로는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화 기준 최대 매출인 올해 1분기(51억1668만달러)에 이어 또 51억달러대 매출을 올렸고,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흑자전환은 커머스 부문 매출이 견인했다. 3분기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커머스 부분 매출이 6조6317억원(49억 4717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달러 기준 10%, 원화 기준 28% 늘었다.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해외사업 등 신성장 산업 분야 매출은 6% 감소했는데, 원화 기준으로는 10% 늘어났다. 3분기 조정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EBITDA) 역시 흑자를 기록했다. 1억9491만달러(약 2613억원)로 전년 동기(2억743만달러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원인은 규모의 경제, 수익률 높은 사업 등 영향도 있지만 회사가 자동화를 포함해 기술, 인프라, 공급망 최적화, 프로세스 혁신에 투자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부터 쿠팡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0 16:43: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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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한화3남'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맡기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신사업전략실장이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을 맡는다. 이번 업무 통합으로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한화솔루션의 신사업 전략과 함께 갤러리아부문의 경영 전반에 대해서도 관여하게 된다. 9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 전 갤러리아 부문은 3실 2개 본부였으나 조직개편으로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 체재로 재편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되면서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맡게 됐다. 김 본부장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의 기존 업무와 더불어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 참여해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3월 흡수합병 1년 반만에 갤러리아를 인적분할 형태로 떼어낼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사업영역 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흡수합병했으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다시 분할한다. 분할 후 재상장 되면 갤러리아는 그룹 지주사 역인 ㈜한화의 자회사가 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0 16:27: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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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매출 전년 比 22.1% 증가한 7조7074억원…영업익은 7% 감소

이마트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 감소한 10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70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1%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 감소했다. 이마트 측은 SCK컴퍼니와 G마켓 지분 인수에 따른 매수가격배분(PPA)상각비(400억원)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이슈로 인한 일회성 비용(358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3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조5365억원,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301억원 줄어든 1249억원이다. 사업부별 실적은 할인점 매출이 3조3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트레이더스는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9522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244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점은 매출이 2719억원으로 1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과 노브랜드의 안정적인 영업 흑자로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75억원 개선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균형 성장' 전략 효과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SSG닷컴은 매출이 4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 손실은 231억원으로 전년(-382억원)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SSG닷컴의 3분기 거래액(GMV)는 1조4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었다. 같은 기간 W컨셉의 GMV는 40% 증가한 1035억원으로 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G마켓의 3분기 매출은 3310억원이며 영업 손실은 149억원이다. 직전 분기 대비 약 40억원 줄었다. GMV는 3조9234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프라인 자회사들은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SCK컴퍼니는 매출 6581억원을 냈다. 스타벅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과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매장 호황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94억원 줄어든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의 매출은 5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 증가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매출이 3520억원으로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억원 줄어든 8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매출이 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억원 늘었다. 미국 미국 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는 매출이 8.7% 늘어난 3732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 줄어든 28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8.7% 증가한 3732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21억원 감소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매출이 1327억원으로 57.7% 늘었고, 영업이익은 192억원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입국 고객이 증가하면서 투숙률이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사업은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온라인은 균형성장 전략에 힘입어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뤘다"라며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집중해 성공적인 실적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0 16:05: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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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시대, 유통산업 어디로] 오프라인 채널의 미래는 '체험과 경험'

유통가에서 '공간'의 개념이 변했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은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장소였지만 지금은 경험과 체험의 장소가 됐다.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더 이상 다품목·저가격만으로는 살아 남을 수 없게 됐다. e커머스에 맞선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온라인으로는 할 수 없는 실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 후 유통가에는 명암이 갈렸다. 2년 여만에 엔데믹(풍토화)를 맞고도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사태가 벌어지면서 업계 안팎에서 실적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백화점의 승리였다. 롯데·신세계· 현대는 모두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5~20%, 영업이익은 최대 65%(현대백화점)까지 올랐다.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항공기 운항과 해외여행으로 부진한 면세점 실적과 치킨게임을 이어가는 e커머스의 적자까지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상쇄할 정도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3분기 영업적자 150억원을 기록했지만 그럼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의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 늘었다. 롯데쇼핑도 아직 롯데온이 매출액 250억원에 영업손실 380억원을 기록했지만 백화점의 영업이익 1089억원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1501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업계의 성공의 뒷배경에는 백화점의 변화한 모습이 지목된다. 팬데믹을 지나며 백화점 업계는 30%를 넘는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대대적인 공간 변모와 대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백화점 3사는 앞다퉈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고 VIP 문턱을 낮추는 등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쏟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 고객이 기대하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한데 대표적인 게 'VIP로서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VIP 기준을 낮추는 조치는 VIP 고객의 희소 가치를 훼손한 게 아니라 VIP 경험을 제공하는 범위를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이름에서 아예 '백화점'을 뗐다. 점포를 가득 채우고 가격할인 행사를 이어가는 대신 인증샷을 찍을 만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꾸렸다. 전체 면적 2만7000평 중 51%만을 영업 면적으로 활용하며 천장과 보이드 공간을 통한 실내 채광, 지상 3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와 수경식물 등으로 실내정원을 만들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개점 1년만에 방문고객 3000만 명, 매출 8000억원을 낸 데 이어 연 매출 1조원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일 평균 방문객 수는 54만 명에 달한다. 공간 개념의 변화는 대형마트에서도 보인다. 대형마트 업계는 법적 규제에 묶인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역성장의 늪에 빠진 상태다. 그러나 각 대형마트 기업이 최근 2~3년 사이 착수한 대대적인 공간 리뉴얼에 들어간 후 재개장 점포를 중심으로 괄목할 성과가 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인천간석점을 시작으로 메가푸드마켓으로의 점포 리뉴얼에 들어갔다. 새로 여는 메가푸드마켓은 비식품 영역을 크게 줄이고 식품 영역을 확대하는 것과 고객 중심 동선 개편 등을 단행했다. 그 결과 메가푸드마켓 1호점 인천간석점이 리뉴얼 첫 주말 전국 홈플러스 일 매출 1위 점포로 뛰었고 이어 문을 연 점포들 모두 매출이 최대 70%까지 올랐다. 이마트도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점포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9곳, 2021년 19곳을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는 총 10개점 가량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2022년 4월 월계점 및 리뉴얼 오픈 점포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리뉴얼 전인 20년 4월에 비해 30대 고객은 50.6%, 40대 고객은 49.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객 역시 35% 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 잠실점을 제타플렉스로 새로 열면서 스포츠 용품계의 이케아라 불리는 '데카트론(Decathlon)'과 와인전문숍 '보틀벙커'를 대대적으로 크게 배치했다. 그 결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가 위치한 3개 지점인 제타플렉스 잠실점, 창원중앙점, 상무점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은 500%까지 치솟았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e커머스에 비하면 오프라인 점포는 고정비 지출에 의한 가격 인하폭이 좁을 수밖에 없고 공간 여력의 문제로 품목 수를 무한정 늘릴 수 없다. 그럼에도 고객들이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가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0 15:55: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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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다른 팝업스토어' GS25, 성수동에 '도어투도어' 열어

GS25가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카페거리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DOOR to seongsu)를 연다. '도어투성수'는 GS25가 '도어투'(DOOR to)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선보이는 1호 매장이다. 도어투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브랜드로, GS25 핵심 상품만 모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우수 파트너사 팝업스토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지만 일시 운영 하지 않고 상시 운영한다. 도어투성수는 핵심 PB(자체 브랜드) 상품, 단독 운영 상품 중심의 150여종을 선보인다. '카페25'와 품절템 '원소주', '버터맥주', 차별화 와인인 '넘버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며, 노티드와 슈퍼말차 등 힙한 브랜드와의 컬래버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도어투성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콘셉트로 바뀐다.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 거리의 특징을 반영해 낮에는 고급스런 잔과 그릇에 원두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감성 카페 콘셉트로 운영한 뒤 밤이 되면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는 힙한 펍으로 매장 분위기를 전환한다. GS25는 도어투성수를 우수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팝업 스토어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어투성수' 기획 단계부터 가시성이 가장 높은 매장 전면 중심부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한 전용 시설도 완비했다. 처음 선보이는 파트너사는 버터맥주를 선보이는 블랑제리뵈르다. 김형진 DCX추진팀 팀장은 "GS25가 준비한 좋은 상품을 가장 특별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도어투성수를 오픈하게 됐다"며 "도어투성수를 시작으로 도어투 브랜드를 활용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속 확대하며 특별한 가치를 선사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0 15:47: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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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손흥민 선수 모델 계약 체결… 기념 이벤트도 풍성

CU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 모델 기용을 기념해 CU는 이달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도 진행한다. CU는 포켓CU와 CU SNS에서 손흥민 선수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28일 가나전 당일에 이벤트 당첨 고객을 서울, 광주, 부산 지역의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원 용품과 먹거리들을 지원하며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도 연다. CU는 포켓CU에서 스탬프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5명의 고객과 추후 공개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뽑힌 2명의 고객을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쏘니 원정대를 꾸리고, 내년 초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직관 투어(숙박, 항공 포함)를 지원한다. 더불어 초가성비 콘셉트의 월클 시리즈도 선보인다. 최근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간편식품에서부터 빵, 분식류, 안주류에 이르기까지 총 2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월클 볼주먹밥, 빅토리 플래터, 자이언트 닭강정 등이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전체 11위에 뽑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인프라인 '아이CU' 홍보도 함께 한다. CU는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씨가 운영 중인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후원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0 15:4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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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미디어, 상해 웨스트번드 아트페어 참가

(주)노블레스미디어 인터내셔날은 10일부터 1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노블레스 컬렉션이 '아트나우 차이나'와 함께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웨스트번드 아트 앤 디자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웨스트번드는 2014년부터 시작된 상하이 대표 아트페어다. 지난해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리슨 갤러리 같은 국제적 명성의 갤러리를 포함한 131개 갤러리와 브랜드가 참가, 4000점 넘는 작품이 웨스트번드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를 통해 1529만 달러의 미디어 가치가 창출됐다. 이번 웨스트번드에서 미디어 파트너 '아트나우 차이나'는 포럼 라운지를, 노블레스 컬렉션은 'Contourless(컨투어리스)'전시로 VIP 라운지를 구성한다. 'Contourless' 전시는 노블레스 컬렉션이 작가 손동현과 함께 기획한 전시다. 김종학, 김근태, 이배, 김택상, 이수경, 정용국, 이소정, 손동현, 이은실, 박형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세대의 작가 10명의 그룹전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매체와 화법에 전통적 자연관을 겹치거나, 유구한 역사의 재료와 지지체를 새롭게 실험하는 등의 시도를 통해 과거의 성취를 자유롭게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포럼 라운지 에서 11일부터 12일 사이에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트 포럼은 '아트나우 차이나'가 맡아서 운영한다. 올해의 포럼 프로그램은 여성 예술가와 아트컬렉션, 디지털 아트를 비롯하여 마켓과 삶 속의 예술에 대한 참신한 주제로 구성돼, 다양한 패널들의 의견이 펼쳐지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노블레스 컬렉션은 'Noblesse' 'artnow'를 발간하는 (주)노블레스미디어인터내셔날이 2016년도에 설립한 아트스페이스다.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하는 노블레스 독자 들에게 현대미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 운영 전시장에서의 기획 전시 외에도 자사의 특장점인 미디어를 통해 확장된 프로모션을 펼침으로써 갤러리와 미디어를 결합한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0 15:46: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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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쌀쌀한 날씨에 국물 요리 인기

예년보다 빠르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업계가 분주하다.쌀쌀한 날에 더욱 생각나는 메뉴들을 앞세워 관심을 환기하거나,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을 추운 날씨에 어울리게 리뉴얼해 출시하고 있다. 먼저,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만큼 면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홍게와 로스팅한 재료로 국물을 우려내 정통 짬뽕의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한 '로스팅 짬뽕 홍게'를 선보였다. 로스팅 짬뽕 홍게는 '로스팅 짜장면'의 후속작으로, 풀무원 건면을 상징하는 기술인 로스팅 공법을 활용해 전문점에서 맛보던 해물짬뽕의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다. 또 국내산 홍게를 사용해 시원하고 진한 육수 맛과 불향을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종 재료를 250℃ 고온에서 볶아 정통 짬뽕 육수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농심은 '사천백짬뽕사발'을 출시했다. 사천백짬뽕사발은 시원칼칼한 국물에 깔끔한 건면으로 출시 약 1년만에 1500만개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천백짬뽕의 매력을 용기면에 담은 제품이다. 사천백짬뽕사발은 굴과 바지락, 미더덕 등의 시원한 해물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로 칼칼함을 더한 국물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더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면, 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0월 전월 동기간 대비 국물 요리 매출은 6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 중 '새우튀김우동'이 전월 대비 65% 매출이 상승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멸치국수 매출은 51% 상승했다. 국물 밀키트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10월 국물 밀키트의 판매 비중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향후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기 국물 밀키트 메뉴로는 '전골류'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34.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품의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는 두루 활용하기 좋은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를 선보였다.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는 등 24시간의 정성을 담은 제품이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춰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떡국부터 고기국수, 짬뽕, 부대찌개, 떡볶이 등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간편하게 부어 끓이면 감칠맛을 더한 풍미 깊은 음식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오른만큼 합리적으로 맛있는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국물 밀키트나 간편식품이 인기"라며 "당분간 전골·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5:11: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