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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일본 자유여행 재개에 '항공권 예약 268% 급증'

일본 자유여행 및 무비자 입국 허용이 다가오며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인터파크가 일본 자유여행 및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직후인 23일부터 25일 예약 데이터를 전주 동기(9월 16일-18일)와 비교한 결과, 일본 항공권 예약 건수는 268%, 여행상품 예약 건수는 20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동기간 중 항공권 예약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244%, 1257% 신장해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였다. 일본은 다음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 여행을 시행하기로 했다. 단 3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상태여야 하며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터파크는 일본 자유여행 오픈을 기념해 이번 달까지 일본 호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본 여행 전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본 항공권 예약 시 호텔 7%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를 운영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인기 도시 호텔 30여 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트리플은 다음 달 말까지 티웨이항공ㆍ진에어ㆍ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발권 수수료를 면제한다.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및 투어 티켓 7%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7 13:17: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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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케어푸드 사업 확장 '하이뮨 케어메이트' 론칭

일동후디스가 프리미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메이트'를 론칭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 케어푸드는 고령층이나 환자 등 질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특정 대상에 맞춰 제조 및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최근에는 '케어푸드'가 저당·저염·저칼로리식과 같은 건강식으로 의미가 확장 되고 있으며 그 타깃 또한 어린이, 산모 등으로 확장되어 식품업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식품 업계 1위 브랜드 '하이뮨'으로 인정받은 제품력과 이를 통해 쌓은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어푸드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인과 일반 환자를 위한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영양식'과 당뇨환자용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당뇨식' 2종을 선보인 것.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영양식'은 한 팩으로 고단백 균형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질 포함 동식물 단백질을 6:4의 비율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칼슘, 비타민D를 포함한 비타민·미네랄 25종, 오메가3를 함유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더하여 균형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당뇨식'은 당뇨병 및 혈당 조절이 필요하거나, 엄격한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균형 영양식이다. 동식물 단백질을 6:4의 비율로 설계했으며 당뇨 환자를 위해 흰 강낭콩 및 여주 추출물 등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저나트륨 제품으로 균형 영양 설계로 완성했다. 당 함량은 0g이며, 당 식이조절을 위하여 천천히 소화 및 흡수가 되는 팔라티노스와 알룰로오스,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영양학 지식이 필요한 식단 구성에 대한 고민을 덜고, 보다 간편한 대용식을 위해 '하이뮨 케어메이트'를 론칭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균형영양식과 균형당뇨식 등 수요 높은 영양식 시장에 먼저 진입한 후, 식품 유형 확대와 함께 질환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7 12:58: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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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밀키맨션 오픈…국산 우유 알리고 소비자들과 소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팝업스토어 '밀키맨션'을 열고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밀키맨션은 국산 우유 브랜드 팝업스토어로 지난 23일 마포구 아츠스테이 성산 2호점에 문을 열었다.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에 대해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공간은 크게 네 가지 콘셉트로 나뉜다. 밀키맨션 1층에 마련된 우유 편의점 '밀키스토어'는 국산 우유로 만든 각종 음료와 우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자유롭게 골라 담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국산 우유를 넣어 풍미를 더한 밀크티, 카페라떼 등 다양한 우유음료와 더불어 우유랑 잘 어울리는 과자와 디저트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지하 1층에 마련된 '밀키랩'은 우유편의점 밀키스토어에서 구매한 우유 등의 재료와 굿즈 머그병을 활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파르페를 만들 수 있는 DIY체험존이다. 다른 한 켠에는 휴식형 전시공간인 우유정원 '밀키가든'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미디어 월을 통해 목장의 흔들리는 풀과 떨어지는 우유 방울을 바라보며 밀크박스에 앉아 이른 바 '우유 멍', '풀 멍'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밀키가든의 맞은편에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깨끗한 흰 우유 콘셉트로 연출한 '밀키룸'이 있어 이번 팝업스토어의 메인 포토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맛있고 신선한 국산 우유를 보다 새롭고 재밌는 방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K-MILK 브랜드 팝업스토어 '밀키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히며, "'맛있다 우리 우유'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밀키맨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키맨션에 대한 정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7 11:2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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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립생태원과 MOU…생태계 보호 활동에 앞장

KT&G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 KT&G는 전날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G와 국립생태원은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의 보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구메기 습지는 약 38,000m² 규모의 산지 습지로, 면적이 넓고 자연성이 우수해 보전 가치가 높다. 현재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쇄굴 현상 등으로 생물 서식지가 파괴돼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훼손된 생물 서식지를 복원하는 공사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외에도 다양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국립생태원과 힘을 모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우리 사회의 공유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외 산림조성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 등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KT&G는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도 대관령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숲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두 번째 '해양 환경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해안가에서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7 11: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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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문앤스타' 外

◆첵스초코 문앤스타 농심켈로그는 더욱 진해진 첵스초코에 2가지 맛의 달콤 바삭한 초코별 & 초코달을 더한 '첵스초코 문앤스타'를 출시했다. '첵스초코 문앤스타'는 옥수수와 밀을 반죽하여 별 모양과 달 모양으로 바삭하게 퍼핑하고 진한 다크&밀크 초콜릿과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초코별 & 초코달이 함유되어 있다. 리얼 초콜릿이 41% 함유되어 있어 프리미엄한 초콜릿 본연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첵스초코 베이스는 코코아 파우더에 진한 밀크 초콜릿을 더해 더 맛있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고려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첵스초코는 밀, 귀리, 옥수수, 보리, 쌀 등 몸에 좋은 5가지 곡물로 만들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12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있으며, 초코별 & 초코달은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D를 함유해 영양 밸런스를 높였다. 특히 일상 식사에서 식품을 통한 섭취가 어려워 많은 부분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실내 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의 영양밸런스에도 도움이 된다. ◆맥도날드 해피 스낵 한국맥도날드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해피 스낵' 라인업을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 해피 스낵은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 디저트 및 음료 등을 아우르는 맥도날드의 인기 스낵들을 하루 종일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매 시즌 달라지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맛있고 가성비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츄러스'가 재출시됐다. 맥도날드 츄러스는 주문 시 바로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틱 겉면에는 시나몬 슈가를 뿌려 마무리해 츄러스 본연의 풍미와 달달한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츄러스는 2015년 판매 당시 특유의 달달한 맛과 향으로 커피와 함께 즐길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해피 스낵 라인업은 돌아온 '츄러스'를 비롯해 ▲불고기 버거, ▲필레 오 피쉬 ▲맥너겟 6조각 ▲치킨 토마토 스낵랩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배달 주문 시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2022-09-26 16:3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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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2 상상유니브 집현전 Festival' 성료

KT&G는 지난 2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뮤직 페스티벌 '2022 상상유니브 집현전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미래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G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총 39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1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진출팀은 백지영·김태우, 쿤타·신스, 김태원·한경록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보컬·랩·밴드 각 분야의 멘토로 참여해 직접 선발했다. 일반 관람객 약 2000여명이 방문한 이날 공연에는 멘토 6인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결선 진출 12개 팀의 최종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결선 무대를 포함한 '상상유니브 집현전'의 예선부터 본선, 멘토링 등 전 과정은 KT&G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유니브 집현전이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재능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 '페스티벌', '지역특화 프로그램'들과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스쿨', '집현전' 등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6:30: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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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 폭등에 절임배추 예약 당기고 못난이 농산물 팔고

먹거리 물가 폭등에 '런치플레이션(점심값이 크게 오른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에 이어 저녁값까지 걱정하는 '디너플레이션'도 등장했다. 농산물 작황이 이상기후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고환율·고물가 사태로 먹거리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유통가에서는 일부 주요 먹거리 가격을 동결하고 할인 혜택을 쏟아부으며 가격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절임배추'를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전년보다 1개월 가량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절임배추 예약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배추값 폭등으로 김장 준비에 걱정인 고객을 위해 전년보다 1개월 앞서 사전예약 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까지는 '절임배추' 고객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나, 기록적인 배추가격 상승에 불안한 고객을 위해 1개월 가량 앞서 사전예약을 기획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는 '해남 향토 절임배추(20㎏)과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 두 가지로 현재 배추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상품 품질에 문제는 없으나 모양새가 좋지 않거나 크기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거나 너무 커 일반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못난이 농산물'을 '맛난이 농산물'로 이름 붙여 20% 할인 판매 하고 있다. 판매 중인 채소는 무, 양파, 감자다. 앞선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 된 맛난이 무의 판매량은 일반 무 대비 45%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Good People)'을 통해 시중가 대비 10% 저렴한 '굿민흰우유 900ml'를 선보였다. 유지방 3.6%를 함유해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달간 행사 카드로 구입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물가 인상이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굿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유는 대표적인 생필품 중 하나이기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6 15:59: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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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해외 시장에 막걸리의 다양한 맛 알린다

국순당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컬래버 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의 해외 수출은 올해 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이 한정 제품으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사측은 '국순당 쌀 죠리퐁당'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국순당 쌀 바밤바밤' 수출을 결정했다. 국순당이 지난해 12월부터 판매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국내에서 지금까지 400만 병이 넘게 팔렸으며, 소비자의 요청으로 이벤트 상품에서 정식 제품으로 전환되는 등 막걸리 콜라보 시장에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전통주 명가인 국순당의 '국순당 쌀막걸리'와 해태아이스크림의 인기 아이스크림 '바밤바'와의 콜라보를 통해 개발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익숙한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바밤바 맛 술로 구현했으며 아는 맛의 새로운 경험이란 특별한 재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밤의 구수하고 달달한 맛과 쌀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만나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막걸리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해외 수출 제품은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4%이며 용량은 350ml 캔 제품이다. 이번 미국에 수출되는 제품에는 영문 상품명과 함께 'Chestnut Makgeolli'를 기재해 현지인들도 한국 대표술 막걸리임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한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콜라보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해외까지 수출돼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 속에서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국순당 쌀 바밤바밤의 수출로 다시 한번 한국 막걸리의 다양한 맛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26 15:5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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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푸빌라·진로두꺼비·빙그레우스… 쏟아지는 유통가 캐릭터

유통가에 기업 마스코트 캐릭터 대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각 기업은 회사를 대표하는 캐릭터 마스코트를 출시하고 NFT, 야외 전시, 캐릭터 상품 개발 등에 활발하게 활용 중이다. 캐릭터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부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해 너도나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일부 캐릭터는 유명세에 캐릭터 팬덤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캐릭터 상품에 열광하며 고가 상품도 수집하는 데에 거리낌 없는 지금의 2030세대가 소비의 가장 큰 축으로 떠오르면서 캐릭터 마케팅은 필수가 됐다. ◆유통공룡들의 '곰돌이' 대전 지난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관광명소 '피어17' 야외 광장에는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이 전시됐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설치된 벨리곰 조형물에 사람들이 줄을 서 기념촬영을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벨리곰 앞에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대열이 늘어서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롯데는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롯데홈쇼핑에서 개발한 자체 캐릭터 '벨리곰' 거대 모형을 전시하면서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켰다. 엔데믹을 맞으며 가장 먼저 시작한 야외 행사에 분홍색에 귀여운 모습을 한 벨리곰이 등장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람들의 열광에 전시 기간이 연장됐고 2주간 260만 명이 찾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롯데가 내놓은 자사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벨리곰 NFT는 9500개 민팅과 동시에 0.5초만에 완판됐다. 신세계의 '푸빌라'도 지난 6월 NFT 판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푸빌라에 멤버십 혜택을 더해 내놓은 NFT는 세차례 판매에서 1초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전부 완판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월에는 무작위로 매겨진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자 20개에 불과한 '미스틱' 등급의 푸빌라 NFT가 최초 판매가 250클레이(당시 시세 기준 11만원)의 300배가 넘는 9만9999클레이, 약 3000만원에 판매됐다. 1000만원대 거래는 여러차례 발생했다. 신세계는 오는 29일까지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의 1주년 기념 행사에 푸빌라 세계관의 NFT 팝업스토어를 연다. 총 100여평 규모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푸빌라의 친구들까지 다양한 조형물로 전시하고 스크린을 통해 푸빌라의 탄생 스토리, 푸빌라 NFT 이미지 홍보, 캐릭터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옥상공원에도 푸빌라 캐릭터를 활용한 휴식공간과 포토존을 새롭게 만들었다. 17m 크기의 초대형 푸빌라 조형물이 설치하고 행사기간 매장 곳곳에서 퍼레이드도 펼친다. ◆캐릭터를 보면 바로 떠오르는 회사 이미지 하이트진로의 파란 두꺼비 캐릭터는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 중 하나다. 진로 두꺼비는 1953년 처음 탄생한 마스코트 캐릭터다. 오랜 시간 소주병에 그려져 진로를 '두꺼비표'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 2019년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내놓은 소주 진로를 통해 지금의 캐릭터로 리메이크됐다. 진로 두꺼비의 진가는 확고한 팬덤과 굿즈 실적에 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진로두꺼비'로 올라온 게시글의 수는 26일 현재 1만7000개로 '진로두꺼비캐릭터', '두꺼비진로', '파란두꺼비', '진로개구리' 등 해시태그로 올라온 글까지 포함하면 2만여 개를 훌쩍 넘는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는 와디즈에서 진행한 '진로 냉장고' 크라우드 펀딩에서 4억원에 가까운 펀딩액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27일 시작하는 2차 냉장고 판매를 알림 신청한 사람의 수는 4200명을 넘는다. 빙그레는 자사 상품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캐릭터로 유머러스하면서도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팔로어 수만 17만5000명에 달하는 빙그레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2020년 2월 전까지는 상품 관련 사진으로 채워져있지만 이후부터는 빙그레 세계관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만 있다. 빙그레는 자사의 주요 상품 특징을 모두 섞은 '빙그레 더 마시스'라는 이름의 왕을 대표 캐릭터를 시작으로 자사 상품 이미지를 그대로 따온 무사, 집사, 요정, 농부 등 수많은 캐릭터를 생산했다. 빙그레우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대부분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3000개 전후로 댓글 또한 없는 게시글이 더 많다. 그러나 빙그레우스가 첫 등장하는 게시글의 '좋아요'는 1만 7000개에 달하고 팬들은 다음 편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제부터 '시작'…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캐릭터들 롯데칠성은 21일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를 활용한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는 처음처럼 새로와 함께 간담췌전문의 새로구미가 된다. 무가당으로 출시된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가 비교적 다른 소주에 비해 건강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재미까지 잡으려는 셈이다. 20일에는 hy가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캐릭터 '야쿠'를 선보였다. hy 관계자는 "야쿠는 지난 51년간 고객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캐릭터"라며 "오리지널 굿즈 제작과 기획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도 15일 캐릭터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을 차지한 '코끼리 일루'를 자사 대표 캐릭터로 활용한다고 알렸다. 일루는 아기코끼리 캐릭터로 여러 가지 가전제품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탐정 역할을 수행한다는 캐릭터 스토리를 가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6 15:51:5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