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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 청담점'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청담동에 와인 시음, 구매 및 인근 레스토랑과 연계한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청담점'을 오픈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꾸며진'오비노미오 청담점'은 기존의 신용산점과 달리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위한 '프리미엄 셀러존'을 별도 구성했으며, '오비노미오'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시음 공간을 보다 넓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히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오비노미노'청담점에서 판매되는 600여종의 와인 중 고객의 MBTI에 맞춘 16개 추천 와인에 대한 무료 시음 및 그랑크뤼 와인 최대 40% 할인행사, 프리미엄 샴페인 최대 50% 할인행사, 한정수량세트 최대 50% 할인행사, 매주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10여종 테마 와인 시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근 주요 식당과의 연계를 통해 '오비노미오'에서 구매한 와인에 대한 콜키지 프리 업소를 늘려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신용산에 이어 청담동에 와인 복합 공간 '오비노미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올해 안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2곳 정도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오비노미오(OVINOMIO)'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음식 및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및 와인 구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2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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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각질 관리 스크럽 2종 출시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페이셜 스크럽 '해피 스킨(Happy Skin)'과 보디 스크럽 '코-밍글(Co-Mingle)'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페이셜 스크럽 '해피 스킨'은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벨린 효소를 담아 부드러운 세안을 돕고 시어버터로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보디 스크럽 '코-밍글'은 클렌징부터 각질 관리, 보습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 샤워 제품이다. 무스 같은 가벼운 질감으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사용할 수 있고, 라벤더 오일 향기는 몸과 마음을 편안히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러쉬는 스크럽 제품의 핵심인 각질을 관리하는 성분을 소금, 아몬드 가루와 같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원재료를 선택하고 있다. 신제품 스크럽 2종 또한 에콰도르 열대우림에서 자생한 야자수에서 얻은 타구아 넛츠를 사용했다. 이를 미세하고 부드러운 분말로 분쇄하여 부드럽게 각질 관리를 돕는다. 타구아 넛츠 파우더는 유라큐(YuraQ)라는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다. 이곳은 멸종 위기에 처한 열대 우림을 보호하고 토착민 커뮤니티 수십 곳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지원한다. 러쉬는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 선택에도 동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비전이 고스란히 담고 있다. 러쉬의 스크럽 신제품 2종은 전국 러쉬코리아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2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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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에 울고 웃는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추락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충성 고객을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올 들어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며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 2008년 270개 매장에서 1710억원의 매출을 거둔 스타벅스는 지난 6월 기준 매장 수 1714곳, 올 2분기 누적 매출만 1조2681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낸 굿즈 마케팅과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한 외형 확장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충성 고객도 많다. ◆굿즈·종이빨대 등 문제 지적에 늑장대응 하지만, '2022 여름 e-프리퀀시' 기획상품 중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제보자가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글을 올렸을 때 사측은 "캐리백은 의류나 침구류와 달리,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돼 안전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입장 발표를 미뤘다. 이후 고객 반발이 거세지자 28일 "시험 결과 수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다"고 사과문 게재와 함께 폼알데하이드 검출을 발표했다. 그리고 11일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서머 캐리백 회수조치를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됐다. 고객의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하여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5월에는 종이빨대에서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바 있다. 당시 스타벅스 측은 "종이 빨대의 흐물거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빨대 생산 배합 비율을 변경하다 문제가 나타났다"고 설명했고, 빨대 전량을 매장에서 회수했다. ◆충성고객 이탈…콜옵션 조항에 영향? 소비자들은 스타벅스가 예전과 같지 않다며 브랜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이마트가 스타벅스 본사 지분을 추가 인수하고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면서 변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 유지보다 수익성에 집중한 대기업 경영방식이 원인이라는 것. 스타벅스는 현재 이마트의 식음료사업 부분 핵심 자회사다. 원래 이마트와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SCI)이 각각 지분 50%씩 소유한 합작회사였지만, 지난해 이마트는 SCI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7.5%를 인수, 지분 67.5%를 갖췄다. SCI은 국내 스타벅스로부터 브랜드 로열티 수입을 지속해서 받되, 국내 운영과 경영권에서는 물러났다. 스타벅스 측은 "이마트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스타벅스 커피 맛이나 운영 방침이 종전과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지속될 경우 스타벅스 본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가 SCI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때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 이마트의 귀책사유로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SCI이 다시 이마트의 지분 전량을 35% 할인된 가격에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 만약 SCI이 이마트의 귀책사유를 따지며, 라이선스 계약을 끊는다면 보유 지분을 넘겨줘야 한다. 신세계그룹 측은 "양사의 계약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그리고 SCI 측으로부터 이번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대한 철저한 내부 조사할 것" 스타벅스의 이번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신세계그룹 전략실은 스타벅스 경영 진단을 위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스타벅스 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스타벅스의 조직과 인사, 업무 방식 등 전반에 대한 철저한 내부 조사도 진행하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감사가 오는 10월 신세계그룹 인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실은 그룹의 재무본부, 지원본부, 신사업 태스크포스(TF), 온라인 TF, 총무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인사권과 감사, 사업 구조조정, 전략 등을 총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5:1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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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제2회 영재한음회'성료

한국 전통음악(국악)의 미래를 이끌 한음영재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향한 두번째 꿈의 무대가 열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전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한음영재들이 펼치는 대형 공연 '제2회 영재한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음악의 원형 보존과 발전을 위해 한음영재들의 글로벌 공연을 목표로 올 5월 시작한 '한음영재 후원자 모임 프로젝트' 두번째 공연이다. 명인명창 등 전통음악계와 크라운해태는 한음영재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국민들은 공연 관람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후원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공연에는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국악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8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7월 열린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 악기부문 대상을 수상한 '추계대찬소리 국악관현악단'의 '민요의 향연'을 시작으로, 소리부문 대상 '정가단 아리'의 편수대엽 '진국명산' 등 8개팀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영재들의 타고난 재능에 명인명창들과 락음국악단의 전문적인 지도가 더해져 공연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덕분에 30% 이상 관람객이 늘어나며 공연 관람만으로 영재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한음영재 후원자들의 관심도 커졌다. 후원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면 곧바로 한음영재들의 글로벌 진출을 후원하는 국민 후원자가 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어린 영재들이 대형무대 공연 경험으로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재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3:5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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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2022 추석선물세트 판매 시작

롯데호텔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고급 한우세트부터 취향에 맞춘 와인,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판매한다. 최고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정육류 비중을 크게 늘렸다. 호텔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횡성한우 명품세트'의 경우 1등급 등심과 안심, 채끝으로 구성된 1호부터 등심, 불고기, 국거리가 포함된 5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와인 역시 5만원대 가성비 상품부터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에스프리 드 셍테밀리옹 등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인 330만원 상당의 돈 멜초도 6병 판매한다. 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종가 전통 방식으로 빚은 기순도 명품 전통장 세트, 꽃꿀로 만든 허니세트, 타바론 티세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가족 패키지 식사권(27만~54만원)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50만~100만원)도 구매 가능하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은 오는 9월7일까지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델리카한스에서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500만원 이상 주문시 15% 할인 혜택도 준다. 지난 2월 오픈한 프리미엄 온라인 숍 '롯데호텔 이숍'에서도 비대면으로 일부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1 13:48: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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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여름철 독거노인 지원 위해 3000만원 기부

유니클로(UNIQLO)는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정에 전기 요금 지원 및 식품 구입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 및 최근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시는데,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은 이러한 자연 재해에 더욱 취약한 계층"이라며 "독거노인에 대한 유니클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저소득 돌봄 어르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1억 원 이상의 현금 기부 및 의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2022-08-11 13:48: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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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B2B시장 공략 위해 '당근비즈니스' 론칭

당근마켓이 비즈프로필, 브랜드프로필, 광고 등 마케팅 서비스들을 웹사이트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당근비즈니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근비즈니스는 당근마켓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 브랜드, 자영업자들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웹사이트다. 당근비즈니스는 그간 당근마켓 모바일 앱 내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해오던 비즈프로필, 광고 등 마케팅 도구들을 웹사이트 한 곳에 모아 통합 지원함으로써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PC 웹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데스크탑 PC로 업무를 보는 비즈니스 고객이나 큰 화면이 익숙한 자영업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당근비즈니스에서는 비즈프로필 관리부터 광고 집행·운영, 고객 소통, 판매 관리, 제휴 문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제휴 문의도 당근비즈니스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당근마켓을 이용한 광고도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관리할 수 있다. 당근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문경원 지역사업 실장은 "당근마켓은 로컬 마케팅을 펼치고자 하는 B2B 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연결되고 싶은 모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기업 브랜드, 지자체와 기관들이 '이웃을 고객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비결'로 당근마켓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당근비즈니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1 13:41: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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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H&B스토어 '랄라블라' 완전 철수키로…'올리브영' 독주 계속

GS리테일이 17년 만에 헬스&뷰티(H&B) 스토어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 GS리테일은 H&B 스토어 '랄라블라' 온라인몰 운영을 9월 중단하고 1오프라인 매장도 11월 말까지 모두 정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내 사업 철수가 목표다. GS리테일은 2005년 10월 홍콩의 AS와슨과 합작법인 '왓슨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 홍대 앞에 왓슨스 1호점을 열었다. 이후 2017년 왓슨스코리아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고 2018년에는 '랄라블라'로 이름을 바꿔 영업해왔다. 2017년 186개에 달했던 점포수는 2018년 168개, 2019년 140개 2020년 124개, 2021년 70개로 줄었다. 지난 6월 45개였던 점포는 두 달 사이 10여 개 철수 작업을 거치며 8월 현재 36개에 불과하다. 랄라블라의 최근 실적은 알려진 바 없다. 랄라블라 실적이 악화하자 GS리테일은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랄라블라의 실적을 '공통 및 기타'에 합산해 공시했다. 이전까지 별도 사업부문으로 표기했지만 매출·영업이익 규모가 작아 회계 기준에 따라 양적 중요성 기준에 미달하면서 비주력 사업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B2B(기업 간 거래) 및 소비자 유통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의점 등 핵심사업과 퀵커머스(즉시배송) 등에 집중하기 위해 H&B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랄라블라가 철수하면서 H&B 스토어 시장은 CJ올리브영 독주 체제가 됐다. '롭스(LOHBs)'를 운영하던 롯데쇼핑은 지난해 롭스 가두점을 모두 철수한 뒤 롯데마트 매장 내 입점하는 형태인 '롭스 플러스'만 운영 중이다. 신세계그룹도 '부츠(boots)'로 H&B 스토어 시장에 진출했으나 철수했다. CJ올리브영은 전국에 1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2조119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1 13:41: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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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대용량 프리미엄 와인 물량 전년 대비 233% 확대

GS25가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시즌을 맞아,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으로 일반 와인 사이즈 보다 큰 '매그넘', '더블매그넘' 와인을 국내 유통 채널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그넘 와인이란 일반 와인 병 사이즈 750㎖에 비해 두배로 많은 1.5ℓ 사이즈의 와인이다. 더블매그넘 와인은 3.0ℓ 사이즈 와인이다. GS25의 대용량 와인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에서 5등급 및 10만원 이상 고가 프리미엄 와인의 구성비가 지난달 기준 전체 와인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GS25는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대용량 프리미엄 와인을 지난해 추석 대비 종류는 약 10종, 물량 233% 이상 확대 준비했다. 특히 국내 유통 채널 중 보르도 그랑크뤼 매그넘·더블매그넘은 최다 물량을 확보했다. 대표 상품인 '샤또무똥로칠드 2004 1.5ℓ'는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역의 1등급 특급와인이다. 새로운 빈티지 와인이 출시될 때마다 세계 최고의 예술가 등 유명인과 와인 라벨디자인을 협업 진행하고 있다. 2004년 빈티지는 영국·프랑스 동맹 100주년을 기념해 찰스 왕세자가 참여해 그린 그림을 라벨에 채택했다. '샤또 딸보 2018 1.5ℓ'는 100년 전쟁 중 가스띠용 전투에서 공을 세운 '존 딸보'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된 와인으로 그랑크뤼 와인 중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와인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이 즐겨 마셔 '히딩크 와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18 빈티지는 딸보 100주년 기념 빈티지로 특별한 한정 레이블로 제작 되었다. 해당 와인들은 11일부터 GS25, GS THE FRESH(GS더프레시)와 어플을 통한 와인25플러스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1 13:41: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