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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하이엔드 한우' 추석 선물세트 예약 시작

롯데백화점이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 주문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1백만원 이상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 행사를 맞아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주문판매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를 기존 1++등급 BMS(Beef Marveling Score) 9 한우로 구성된 'No.9 한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CLF)으로 선정된 농가들과 준비한 '지정농장 명품', 선호도가 높은 좋은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명품' 등을 추가했다.. 품목도 기존 2품목에서 8품목으로 다양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BMS 9번 한우 중에서도 극소량만 생산되는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 꽃등심, 샤토브리앙, 꽃갈비 등 등심, 안심, 갈비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일미 GIFT', 대표적인 인기 부위인 등심과 채끝을 구이와 스테이크,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진미 GIFT' 등이 있다. 패키지도 강화한다. 한우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프레스티지 No.9 명품 GIFT'의 패키지는 하이엔드 상품에 걸맞게 다른 선물세트와는 차별화된 별도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다양한 한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Fresh Food부문 축산팀장은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를 선물하려는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품목을 늘렸다"라며 "향후에도 하이엔드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7 10:08: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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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취약계층 여성 지원하는 '피아 생리대' 라방 특별 진행

SK스토아가 토투컴퍼니와 손잡고 '피아(Pia) 생리대'를 라이브 커머스 방송 'SK스토아 쇼핑라이브'에서 8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경우 피아 중형 생리대 상품 1팩이 10대 여성 인권센터에 기부되는 특별 방송으로 기획됐다. 피아 생리대를 만든 토투컴퍼니는 육아나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라방'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양사의 의견이 맞아 떨어졌다. 피아는 여성이 생리대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성분은 기본이고, 어디서나 편하게 꺼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와 흡수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를 통해 1.25mm라는 얇은 형태는 물론, 각종 테스트를 거쳐 58종의 유해물질이 미검출된 제품으로 제작됐다. 해당 상품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 ▲중형 6팩 ▲대형 6팩 ▲중형 3팩+대형 3팩 ▲중형 대용량 2팩+대형 대용량 2팩 등 상품을 판매한다. SK스토아 쇼핑라이브는 처음 예비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기념해 최대 25% 할인가로 구성됐다. 고객 구매 1세트 당 중형 1팩이 SK스토아 명의로 10대 여성 인권센터에 기부돼 취약계층 여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양균 SK스토아 DT그룹장은 "가치 있는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 방송을 마련하게 됐다"며, "토투컴퍼니와 힘을 합친 것처럼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5 18:20: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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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 롯데쇼핑, 2분기 당기순이익 882.2% 폭등

롯데쇼핑이 대대적인 쇄신의 효과를 봤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3년만에 흑자로 바꾸며 '어닝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올해 6년 만의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도 한결 높아졌다. 다만 사업부간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019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조 9025억원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882.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조 6727억원, 영업이익은 1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소폭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106.3%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114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백화점사업부)은 올 상반기 매출 1조5686억원(+12.3%), 영업이익 2097억원(+27.3%)로 나타났다. 2분기는 기존 해외패션(+17.9%) 뿐만 아니라 남성·스포츠·아동(+16.8%) 및 여성 패션(+14.9%) 등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고전했던 컬처웍스도 '탑건: 매버릭' 등 대작 영화의 흥행과 영화관내 취식 허용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이 180.6% 뛰었고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에도 불구, 대형 와인숍 '보틀벙커' 등 새로운 사업이 경쟁력을 확충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 2조9223억원(+0.8%), 영업이익 93억원(흑자 전환)의 실적을 거뒀다. 반면 롯데슈퍼는 점포 효율화(-23개) 작업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내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 상반기 39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슈퍼 매출은 6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내렸다. e커머스 사업부(롯데온)는 지난해 8월 거버넌스 통합으로 회계처리 기준이 바뀐 영향이 지속됐고, 온라인 쇼핑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실적이 또 다시 저조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내렸고, 영업손실은 94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리오프닝 본격화로 대형 가전 수요가 줄면서 올 상반기 매출이 1조 7287억원으로 1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롯데홈쇼핑은 송출 수수료 등 판관비가 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88억원으로 9.9% 감소했지만, 여행 대기 수요 관련 매출 등이 증가하며 취급고는 3.6%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5 18:14: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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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J인베스트먼트' 출범…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CJ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원에 인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CJ는 그룹의 정식 계열사이자 CVC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문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4대 미래성장엔진 중심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힌 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하는 등 신사업 및 시너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역량 강화를 돕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오벤터스(O!VentUs)'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CJ인베스트먼트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기능과 결합시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면서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Top-tier)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6:43: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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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로나19 이후 최초 분기 영업이익 달성

CJ CGV가 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며 실적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85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할리우드와 로컬 콘텐츠의 흥행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97.0%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573억원에서 올해는 411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탑건: 매버릭',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범죄도시2' 등의 흥행작이 대거 쏟아지며 실적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8% 상승한 19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5월 전국 관람객이 1455만명, 6월 1547만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1269만명의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2'와 700만명을 돌파한 '탑건: 매버릭' 등이 크게 흥행했고, 4월 말 이루어진 취식 제한 해제가 극장가 활기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3% 하락한 234억원, 영업손실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사이트의 영업이 중단되고, 콘텐츠의 개봉도 미뤄져 회복세가 지연되는 모습이다. 터키에서는 매출 146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라마다 기간이 있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 매버릭' 등 할리우드 콘텐츠의 흥행이 큰 역할을 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회복 기조와 할리우드 콘텐츠 및 로컬 콘텐츠 'EM Va Trinh(엠 바 트린)'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1% 상승한 392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베트남 CGV 매출액은 2019년 대비 73% 수준까지 회복됐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 CGV 관람객 수가 380만명에 달해 월별 기준으로 5월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역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 매버릭'의 글로벌 흥행으로 실적 반전을 이룬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지난 6월 글로벌에서 4DX와 스크린X로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CJ 4D플렉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전 세계에서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N차 관람을 주도하며, 4DX와 스크린X 관람 열풍을 이끌었다. CJ CGV는 3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여름방학 극성수기를 맞아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까지 이어지는 한국영화 기대작들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콘텐츠 '불릿 트레인'이 연이어 개봉하며 관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곧바로 이어지는 9월 추석 시즌에는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작인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해 합병한 광고사업부문은 스크린 광고, 실감형 광고,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 CJ 4D플렉스 역시 팬데믹 이후 콘텐츠 관람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며 폭발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어 3분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 상영관에 비해 특별관의 매출 회복세가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J CGV가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설정한 프리미엄 & 프라이빗, 4DX와 스크린X 가치 제고 같은 상영관의 진화 전략이 3분기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범죄도시2'의 1천만 관객 돌파와 '탑건: 매버릭' 등 할리우드 콘텐츠의 흥행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유상증자 및 영구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선제적인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해, 하반기에는 경영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6:1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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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사푼사푼, 건강 칵테일 '블루활파이어' 선보여

KGC인삼공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사푼사푼(SAPOON SAPOON)'에서 여름음료 '블루활파이어'를 여름한정 판매로 선보인다. 무더위 극복을 위한 썸머시즌 컨셉으로 개발된 '블루활파이어'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논알콜 칵테일로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상큼한 레몬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시원한 여름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활파이어'는 정관장 홍삼에 전통 생약재와 비타민을 활용한 여름 칵테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논알콜-헬시 칵테일이다. 카페 이름인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SAPONIN'(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SPOON'(스푼)의 합성어로,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진생치노'다. 최상급 커피원두를 정관장 홍삼과 최적의 조건에서 블랜딩한 카푸치노로, 홍삼의 풍미가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어우러져 은은한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대표메뉴 중 하나인 '콜드브루'는 소규모 농장에서 특별 관리하고 한정 생산한 마이크로랏 원두를 사용한다. 하루 두 번씩 직접 설계한 시스템으로 추출하여 원두 최상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유기농 인증(USDA ORGANIC)을 받은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허브티, 우유 함량을 최대로 끌어올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돼있다. KGC인사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단순한 맛을 넘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사푼사푼'에서 인삼밭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도 느끼고 색다른 건강 커피 '진생치노'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음료를 경험해 보시라"고 제안했다. 한편, '블루활파이어'는 '사푼사푼서울대치본점' 및 '사푼사푼 강남역점'에서 오는 9월25일까지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4:5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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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국 봉쇄·경기 악화로 상반기 실적 부진…영업익 10.9%↓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중국 봉쇄 및 국내외 경기 악화 등의 이유로 이번 2분기와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상반기 매출은 2817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수치이다. 애경산업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41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7.9%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2분기 중국 봉쇄, 국내외 경기 악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화장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996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1.2% 감소했다. 중국 내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도시 봉쇄 영향으로 중국 실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매출 성장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야외 활동 증가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여름 시즌 대비 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1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세탁세제 '리큐',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등 홈케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4 16:03: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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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실적 메꾸기 활발…밀키트·침구 판매에 브랜드 컬래버까지

호텔업계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지나며 사업 다각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해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2일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난 곳 중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과 SK네트웍스 호텔사업부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대로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이날 증권가에 따르면 호텔업종은영업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분야 가운데 하나이며, 아직까지 반등 비율은 저조한 기업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고환율, 고물가 바람이 불고 있고 코로나19 확진 증가세에 따른 국내 입국자 감소의 우려도 거둘 수 없어 실적 개선을 유지하려면 먹거리 확대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3분기 여름 성수기에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이뤄지면 주요 호텔 업체들의 실적 반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호텔들은 다양한 사업에 도전해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는데, 주요 호텔들이 최근 가장 많이 뛰어든 신규 사업 영역은 가정간편식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프레시지 및 마이셰프와 협력해 '신라 다이닝 앳 홈' 출시하고, 안심 스테이크와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을 내놓았다. 호텔롯데도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롯데호텔 1979'를 내놓고, 허브 양갈비도 출시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보다 앞선 2020년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시작으로 총 15종의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짬뽕은 누적 판매량이 66만개를 넘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도 현재 밀키트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모습도 보인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과 손잡고 화장품 합작법인 '로시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라호텔은 뷰티 사업이 면세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침구류 판매에 나서 라이프스타일 영역 사업에 나서는 호텔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리테일숍 '더 조선호텔'을 통해 베딩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 조선호텔은 계절과 침대 사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쿠션, 베개, 면 커버세트 등 약 70종의 베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광주점과 SSG.CO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더 조선호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통 중이다. 글래드 호텔의 '글래드 베딩',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 등도 각 호텔의 침구세트 및 라이프스타일 용품 등을 다루는 숍이다. 이밖에 최근에는 각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협업 등도 활발하다. 롯데호텔의 L7 홍대는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 가나와 함께 '재즈 나이트' 패키지를 기획하고 루프탑 풀과 바에서 열리는 나이트 파티 입장권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친환경 페이퍼 아트 브랜드 '스튜디오 루프'와 협업해 키즈 아트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밀키트나 침구 판매 등이 당장 호텔 실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아니며, 회사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4 15:56: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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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영업이익 3276억…해외 담배사업이 실적 견인

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175억원으로 10.9% 늘었다. 순이익은 34% 개선된 3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담배사업부문, 해외담배법인, 부동산 연결법인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 담배법인의 견고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일반담배 판매는 3.5% 늘어난 107억개비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1.3%포인트 상승한 65.4%를 기록했다. 국내 HNB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7%로 집계돼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은 47.1% 증가한 2690억원을 기록했다. 담배 판매량은 26.1% 증가한 128억개비로 집계됐다. 중남미 등 신시장과 인도네시아 법인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자회사 KGC인삼공사는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과 중국 상해 봉쇄, 미국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2464억원, 영업이익이 53.8%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KT&G 측은 "금리인상, 원자재값 급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외부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중심 핵심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KGC의 경우 조속한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회복과 글로벌 성장 가시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4 15:21: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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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호텔 아코르와 플라스틱 용품 PHA로 대체 추진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최은석 대표와 가스 시먼스(Garth Simmons) 아코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PHA 활용한 호텔용 어매니티 개발 및 확대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코르는 196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페어몬트, 풀만, 노보텔 등의 브랜드로 110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국내 24개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을 PHA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객실에 비치된 컵이나 비닐봉투, 빗이나 문구류 등의 비품뿐 아니라 어매니티 용기를 PHA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코르는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물품을 퇴출하기로 하고, 대신 가정·토양·해양 생분해 소재나 재활용 소재, 등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중에서도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사용 범위를 정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적에서도 극소수인 PHA 상용화 기업이고, 특히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비결정형 aPHA(amorphous PHA)를 대량생산중인 유일한 기업이다. 이같은 독보적 경쟁력이 아코르의 엄격한 플라스틱 사용 정책과 잘 맞아떨어진 셈이다. CJ제일제당과 아코르는 국내 호텔에서 우선적으로 PHA로 만든 용품을 적용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호텔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PHA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고, 아코르는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밀접 제품에 PHA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와 함께 PHA등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섰다. 생분해 소재 용기가 적용된 제품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화장품 용기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깨끗하게 씻겨서 분리수거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어렵다. 때문에 탄소 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유래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 화장품이 출시되면 '가치소비'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활속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의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팩트)'도 론칭했다. 현재 PHA연간 생산규모는 5000톤으로, 오는 2025년까지 6만5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4 15:00: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