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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온라인몰 '마이웰케어' 론칭…디지털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에서 올 1월 분할된 건강기능식품기업 CJ Wellcare가 공식 온라인몰 '마이웰케어(mywellcare)'를 론칭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이웰케어'에서는 CJ Wellcare의 6가지 브랜드(닥터뉴트리, BYO유산균, 리턴업, 이너비, 팻다운, 한뿌리)를 구매할 수 있다. 기초영양뿐 아니라 눈, 간, 뼈, 노화 등 특정 건강 고민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성분·기능별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부터 액티브시니어까지 연령이나 성별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CJ Wellcare는 자사몰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쿠폰을 증정한다. 재구매 응원쿠폰과 생일 1만원 쿠폰 등도 마련했다. 또,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 시 추천 친구 아이디를 등록하면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매달 브랜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밝고 당당한 매력의 방송인 김나영씨를 뷰티 브랜드인 '이너비', '팻다운'의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이를 기념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다음 달 27일까지 마이웰케어 홈페이지에서 MBTI 테스트 참여 후 결과를 공유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너비' 제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이너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CJ Wellcare관계자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원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화된 건기식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7:3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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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당도표시제 12품목으로 확대…"당도 시각화해 신뢰도 높여"

이마트 과일 매장에서 한 고객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품목에 한정해서 적용하던 과일 당도표시제를 12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전했다. 당도표시제 운영 12개 품목은 감귤, 사과, 배, 참외, 오렌지, 수박, 딸기, 포도, 복숭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수박에 이어 사과, 배, 딸기 등 일부품목에 당도(Brix) 표시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참외를 포함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만감류 3종을 추가 당도표시 상품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대형마트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어떤 제품이 더 신선한지, 맛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부족해 매장 직원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터넷 정보 또는 자신의 노하우만으로 과일을 선택하는 등 맛있는 과일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마트는 이번 당도표시제 시행으로 과일 맛의 척도로 평가되는 당도의 가시성을 확보해 이마트 과일 맛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박, 사과, 배, 참외 등 당도선별기를 통해 당도 측정이 가능한 9개 품목은 상품별 기준 당도를 상품 패키지에 표시하며, 과일 특성상 당도선별기 활용이 어려운 딸기, 포도, 복숭아 3개 품목은 일 10회 샘플 당도 측정으로 평균당도를 산출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산지에서 당도를 측정한 것과 매장 입고 상품들의 당도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격주로 기준 당도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단, '새벽에 수확한 딸기'와 같이 당도보단 신선도가 핵심인 일부 기획 상품들의 경우 당도표시제 적용이 제외되며, 시즌 진행에 따라 당도 편차가 큰 상품군은 메인 시즌에만 당도 표시를 적용한다. 이마트는 과일 판매 시 내부 품질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각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향후 자두 등 당도 표시 운영상품을 확대 계획하는 한편, 상품간 당도 편차를 줄여 이마트 과일 맛에 대한 신뢰도, 재구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담당은 "이마트 과일 당도표시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과일의 맛을 이마트가 보다 직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객에게 제시하는 고객관점의 과일 선택 기준"이라며 "당도표시제가 과일 선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36: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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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코-프라우메드 업무협약…“아시아인 피부지도 만든다”

브이앤코-프라우메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이앤코 브이앤코는 일본 바이오 기업 프라우메드와 5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공동연구 및 진단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우메드는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혈액,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수집하는 일본의 바이오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일본화장품원료협회와 유전자를 이용한 피부 진단 사업을 전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보유 중인 메디컬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여성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브이앤코가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양사 간의 공동 연구에서 수집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는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피부지도·SKINBIOME Map)을 구축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스킨바이옴'은 피부(Skin)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용 미생물 발굴 등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고민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연구 분야다. 양사는 상기 공동 연구와는 별도로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을 이용한 피부 진단 서비스 ▲아토피·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개개인 맞춤형 피부 안티에이징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한일 양국에서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본 공동 연구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피부 타입별 특징, 유사점과 차이점 등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에는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한 피부 진단 및 피부 질환 치료 시범 사업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인의 스킨바이옴 맵을 구축해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피부 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앤코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 헬스케어 사업을 토대로 피부 질환 치료제 개발,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개인화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인포메틱스 전문 기업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10: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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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완벽한 리오프닝 맞아...리뉴얼·체험형 매장 오픈 잇달아

시코르 강남역점 2층 색조 테스터 공간. /시코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리오프닝)되면서 유통업계가 활발한 매장 리뉴얼 오픈, 체험형 오프라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을 5년 만에 새단장해 문을 연다. 강남역점은 3개의 층마다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 케어 서비스, 럭셔리 니치 향수 존, 화장품 아울렛 코너 등을 마련해 2030세대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2층에는 고객들 관심사에 맞춘 큐레이션 존을 마련했다.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 큐레이션 존', 피부 고민별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즈 존', 비건·자연주의 제품 등의 상품을 모은 '그린뷰티 존' 등이다. 손·발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시코르 네일바'는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1층에는 에르메스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 조러브스, 메모, 디에스앤더가, 구딸파리 등 럭셔리 니치 향수 존을 구성했고, 지하 1층은 가성비 구매 고객을 위한 아울렛 공간 '시코르 마켓'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 옥상에 약 1300㎡ 규모의 풋살 경기장을 열었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마트 1층의 70% 공간을 할애한 보틀벙커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이라는 파격적인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미니축구라고 불리는 풋살 경기장을 오픈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풋살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매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하면서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와인 시음공간과 롤러장, 체험중심의 메가스포츠스토어인 데카트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풋살경기장까지 선보이는 등 문화와 오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여성복 컬렉션이 있는 자라 잠실 롯데월드몰점 1층에는 자라의 뷰티 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큐레이션 공간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2층에는 남성용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애슬레틱즈' 컬렉션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을 통해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뷰티 컬렉션 전용 공간인 뷰티 존에서는 AR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2층 아동복 섹션에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1층 내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 테마로 바뀐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자유로워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았다"면서 "고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즐거운 경험 콘셉트의 매장을 늘려 소비자들을 최대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6:05: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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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스, 지속가능한 식문화 선도…개폐형 캔마개 적용 '클룹' 선보여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이그니스 2.0 RE:PACKAGE 기자간담회'에서 '클룹'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그니스 식품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국내 최초로 개폐형 캔마개를 적용한 워터 '클룹(CLOOP)'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이그니스 2.0 RE:PACKAGE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이그니스는 1세대 푸드테크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의 식품과 소재 개발을 통한 식품의 혁신을 비즈니스의 핵심 축으로 두고, 새로운 식사 형태와 방식을 제시하는 등 식품 산업에서 존재감을 가지고 꾸준하게 성장해왔다"며, "국내 최초 식사 대용 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랩노쉬', '그로서리서울', '한끼통살' 등의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식문화의 미래를 제시해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제 이그니스는 식품의 혁신을 넘어 식품 포장재의 혁신을 통해 사람과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플라스틱의 저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그린워싱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플라스틱 배출을 많이 하는 식음료 업계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캔 워터 '클룹' 런칭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식품과 포장재 개발, 기존 포장재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 점진적이고 완전한 탄소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국내 최초 개폐형 캔 워터 '클룹'을 소개하고 있다. /이그니스 이그니스는 매일 마시는 물에 알루미늄 캔워터를 도입하면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클룹'에 개폐형 마개를 도입했다. 개패형 캔마개는 개봉 후 다시 여닫아도 내용물 본연의 성질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고 기존 페트형 마개보다 2.5배 이상 높은 밀봉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음료 포장 용기로서의 알루미늄 캔은 재활용률이 75%에 이르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강해 적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번 개봉하면 다시 닫히지 않는 단점이 있어 물의 포장 용기로는 선호되지 않았다. 박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플라스틱 배출을 많이 하는 식음료 업계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그니스는 이번에 선보인 '클룹'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식품과 포장재 개발·기존 포장재 플라스틱 저감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탄소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캔워터 '클룹'은 사과와 복숭아향의 플레이버 워터 2종, 레몬과 포도향의 탄산수인 스파클링 워터 2종 등 총 4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26일부터 판매된다. 소비자 취향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갓 수확한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 과향을 담았다. 과당과 설탕, 당 대체제 등은 일체 배제한 플레이버 물과 탄산수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5:5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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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에 쏠리는 눈…모호한 '전통주법' 개정될까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류 구매처도 다양해졌다. 와인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가 하면 무인 주류 판매기도 등장했다.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에 업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주류는 전통주에 한정되어있다. 전통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전통주산업법에 따라 제조자가 지역농민·식품명인이거나 농업법인이어야 한다. 가수 박재범이 선보인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이유도 원소주의 제조사 원스피리츠가 농업법인으로 등록돼있기 때문이다. 원소주는 강원 원주와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과 협업하면서 전통주로 인정받았다. 오는 7월에 출시 예정인 임창정 소주도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과 손을 잡아 전통주로 분류된다. 원소주 온라인몰/원스피리츠 반면 백종원이 만든 생막걸리 '백걸리'는 전통주 지위를 얻지 못했다. 충남 예산에서 난 쌀을 사용해 만들고 전통 삼양주 제조법으로 만들지만, 양조장이 서울에 위치하고 대형 외식업체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 이 때문에 백걸리는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하다. 광주요그룹의 '화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롯데칠성의 '백화수복' 등 국내 대표 전통주들 또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전통 기법으로 제품을 만들더라도 제조사가 농업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전통주로 분류되지 않는다. 막걸리의 경우에도 비슷한 기준이 적용돼 장수막걸리나 지평막걸리 등은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한 반면 복순도가, 해창 막걸리 등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라인 판매는 성공의 key로 떠올랐다. 실제로 박재범의 원소주는 온라인몰에서 출시 26분 만에 6만병이 팔리는 등 온라인 인기 쇼핑 품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모호한 전통주의 법적 기준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마트24 본점에서 한 시민이 AI 무인 주류 판매기를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전통주의 정체성과 명맥을 잇기 위해 생긴 법이 오히려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진정 전통주 시장의 발전과 확장을 위한 법인지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류 온라인 판매는 주류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손꼽힌다. 주류 시장 내 소비 성향이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 허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 특히 수제맥주 및 수입주류업계는 주류 산업발전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류를 취급·판매하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매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울러 성인인증 절차가 구축되어 있다 해도 미성년자가 타인의 명의를 사용해 우회적으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와 골목 상권 보호, 유통 시장 변화에 따른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5:4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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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가정의달 맞아 푸드뱅크에 3000만원 상당 HMR 기부

BBQ 직원과 푸드뱅크 관계자가 기부할 제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날 가정의 달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산하 푸드뱅크 11곳에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제 원자재 및 물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의 이유로 저소득소외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의 수요와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BBQ는 18일 광주중앙푸드뱅크를 비롯하여 하남푸드뱅크, 군포푸드뱅크 등 총 11곳에 자사 가정간편식 1만5000개를 전달했다. 제품은 옛날치킨, 오리지날통다리, 오리지날볶음밥, 갈릭라이스볶음밥, 양념닭강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한 가정간편식 제품은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000만원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치킨릴레이와 한부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제품들이 도움이 절실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힌편, BBQ는 올해 설날에도 통살닭다리구이, 오리지날넓적다리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2만3000세트를 전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식품 기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경영 모토를 실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9 14:4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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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판매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정상화 움직임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테라' 판매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직후 한 달간(4월18일 ~ 5월13일)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동기대비 9% 증가했으며, 거리두기 해제 이전 한달(3월18 일~4월13일)간과 비교했을 때는 95% 급상승해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회복 움직임을 견인하고자 유흥 시장 활성화와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단체 술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스푸너에 이은 또다른 신무기인 '테라타워'를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맥의 맛과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자 테라타워를 개발했으며 토네이도 모형의 시각적 재미와 최적의 소맥 맛을 선사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품귀현상까지 빚으며 반응이 뜨거운 테라 병따개 '스푸너'의 물량도 기존보다 3배 늘렸다. 기존 유흥 채널을 중심으로 활용하던 스푸너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 배포 확대하고 5월 중순부터 대형마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테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푸너를 증정하는 특별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대학교 축제 시즌에 맞춰 맞춤형 컬러 스푸너를 제작, 배포하고, 하반기부터 형태, 색상, 소재의 변화를 통한 다양한 스푸너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테라 친환경 프로젝트도 지속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사이클 브랜드들과 친환경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는 '큐클리프', '누깍', '스컬피그', '쿤달'과 협업해 친환경 굿즈를 제작, 출시하고 있으며, 성수기를 앞두고 아웃도어, 캠핑, 서핑과 연계된 친환경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테라의 판매도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튀어오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롭고 차별화된 하반기 활동을 통해 '테라의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9 14:4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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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애슬레저 제품군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230% 증가"

뮬라웨어의 애슬레저 제품군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뮬라 뮬라웨어가 애슬레저 제품군 집중 성장세를 이뤄내며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뮬라웨어는 올 1분기 레깅스 외 애슬레저 제품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매출액 내 비중 역시 지난해 10%대에서 올해는 30% 이상까지 신장했다. 야외활동이 본격화된 4월에는 350%를 웃도는 수준으로 매출이 뛰어올라 2분기 실적도 밝을 전망이다. 이같은 호조세는 시장 전체의 흐름과 견주어볼 때 긍정적인 신호다. 최근에는 운동용 외에도 홈웨어, 외출, 출근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 착용 가능한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뮬라웨어는 레깅스 및 브라탑 등 기존의 핵심 상품군에 더해 데일리룩 연출까지 가능한 애슬레저 상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 라인을 별도로 구성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통해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애슬레저 분야에 꾸준하게 공을 들였다. 올해부터는 매월 MBTI 컬렉션, 스프링 컬러 팔레트 컬렉션 등 트렌디한 감성을 접목한 컬렉션 라인을 론칭하며 핵심 타깃인 MZ세대 고객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애슬레저 본연의 기능성 및 활동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기존 핵심 제품군에만 국한되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시장 내 고객 수요가 다채로워짐에 따라 제품에 셔링포인트, 컷아웃, 크롭 등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하고 조거핏, 플레어핏, 와이드핏과 같은 디자인의 팬츠를 출시하는 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첫선을 보인 프리 투 조거 팬츠는 출시 후 4달간 91% 이상의 판매율을 달성하며 단시간 내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기능성 원단으로 활동성과 착용감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뮬라웨어만의 입체 패턴과 사이드 절개 라인 등을 통해 최근 유행 중인 조거 팬츠를 보다 슬림한 핏으로 연출,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 누적 판매량 70만장 이상, 리뷰 수 약 2만9000여 건을 기록 중인 '데이 바이 데이 플레어 팬츠'는 플레어 핏의 팬츠로, 운동 시 활용도가 높고 데일리룩으로도 부담이 없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뮬라웨어는 앞으로 주력 상품인 레깅스 제품군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신규 출시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축적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소재는 물론, 핏과 라인까지 신경쓴 디자인의 레깅스 소재 팬츠, 패드형 티셔츠 등 관련 상품군을 집중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자체 소재 및 패턴의 연구 개발 등도 진행 중에 있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뮬라웨어의 경우 애슬레저 상품군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장하는 것이 올해 목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로서 성장을 지속해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4:16: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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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 10곳 연구 개발비 지원

CJ온스타일 BI.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중소기업 협력사 중 10곳을 선발해 연구개발(R&D)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네 번째 시행하는 이 연구 개발비 지원 제도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력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CJ온스타일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개발 제품이 ESG요소를 포함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10곳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곳에 각 3000만원의 R&D 지원금을 전달한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사 중 우수한 제품력으로 고객의 호응을 얻은 기업들이다. 올해는 젠한국, 보국전자, HL사이언스, 한국미라클피플사, 휴롬, JK레이먼트, 브런트, 생활공작소, 비주얼, 아이딕션이 선정됐다. 이들은 신제품 개발이나 기존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CJ온스타일이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체결한 '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통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CJ온스타일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약 체결과 자금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생산성본부는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CJ 온스타일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올해 3억원의 R&D 지원금을 출연했다. 2019년부터는 총 12억원을 지원해 셈이다. CJ온스타일이 올해까지 협력사를 지원한 횟수는 총 40건에 달한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자금 투자 여력이 높지 않아 고민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엔 미래 성장성이 높으며 ESG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CJ온스타일의 리빙·패션·뷰티 협력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친환경 포장재 정책과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생활공작소' '브런트' '비주얼' 등이 선발됐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CJ온스타일의 R&D 비용 지원 제도는 상품의 품질과 경쟁력 자체를 높여 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협력사와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도"라며 "판매 촉진이나 판로 확대 등의 단순 지원 정책을 넘어 중소기업 사업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 정책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9 13:46:5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