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간편하게 챙기는 건강한 한 끼 '포스트 그래놀라'

최근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시리얼이 식사대용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가운데 귀리 등 곡물과 견과류를 뭉쳐 만들어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그래놀라 제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그래놀라 시장 규모는 약 780억원(닐슨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1% 가량 성장했다. 이 가운데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가 약 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을 성공 비결로 꼽고 있다. ◆입맛대로 취향대로 다양하게 즐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현미 그래놀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는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30%)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래놀라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들어간 제품으로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시력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놀라 카카오호두'는 바삭하게 구운 콘후레이크에 항산화 열매라 불리는 카카오,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첨가해 평소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챙기는 소비자에게 일석이조인 제품이다. 2020년에 선보인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는 현미(70%)로 만든 후레이크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골든 그래놀라를 넣은 건강 시리얼이다. 백미 대비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칼슘이 5배가량 많은 현미를 비롯해 통귀리, 국산 서리태 등 다양한 통곡물을 함유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고른 영양은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맛있게 즐기는 영양 그래놀라 동서식품의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는 초콜릿이 코팅된 통곡물 그래놀라와 바삭하고 달콤한 오곡코코볼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래놀라 시리얼이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그래놀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는 전 세계적으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간단한 식사)'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에 발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고소한 팝콘을 9가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그래놀라로 감싸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없이도 스낵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취식의 간편성도 한층 높였다. ◆더 고소하고 바삭하게 기존 그래놀라 시리얼에 견과류와 과을일 더한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은 개인 취향에 따라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크런치'는 슈퍼곡물인 귀리, 쌀, 옥수수, 보리, 밀을 최적의 배합비로 구워 만든 오곡 그래놀라(82.8%)에 고급 견과류 아몬드와 피칸 등을 더한 제품이다. 곡물과 견과류가 만들어내는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의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 시리즈는 맛과 영양, 취식의 편리함까지 갖춰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사 대용식은 물론 든든한 간식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포스트 그래놀라로 든든하고 건강한 일상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11:20: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푸드, '브랜드 X 나나아스트로'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푸드가 유명 아티스트 이경미 작가와 손 잡고 '브랜드 X 나나아스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주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브랜드 X 나나아스트로'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다. 앞서 선보인 '브랜드 콜라, 사이다 나나아스트로' 에디션의 인기를 잇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로 출시된 '브랜드 콜라, 사이다 나나아스트로' 에디션은 기존에 마시고 버리던 탄산음료를 감상하거나 소장하는 작품으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으며 한 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이경미 작가와 다시 한번 손 잡고 '나나아스트로' 실물 판화와 NFT를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의 운영에 나선 것이다. '브랜드 X 나나아스트로' 팝업스토어에서는 이경미 작가의 캐릭터 '나나아스트로'의 귀여운 표정과 동작이 담긴 실물 판화 300점(1일 30점, 가격 25만원)이 한정 판매된다. 또한 판화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동일한 디자인의 NFT가 발급된다. 특히 랜덤박스 형식으로 판매되는 판화 가운데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노브랜드 버거' 테마가 접목된 판화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노브랜드 버거' 세트 쿠폰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게는 '브랜드 X 나나아스트로' 팝아트 굿즈 패키지, 나나아스트로 실물 판화와 NFT, 노브랜드 버거 쿠폰 등이 증정된다.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이경미 작가 친필 사인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인 '브랜드 콜라, 사이다'의 이미지와 가치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고객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동시에 '브랜드 콜라, 사이다'를 활용한 국내 아티스트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09:34: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hy, 추석맞이 기획전…최대 63% 할인

유통전문기업 hy가 추석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은 온라인몰 프레딧 인기상품 총 60여종으로 구성했다. 품목은 홍삼과 녹용부터 건강식품, 정육, 밀키트, 지역특산물, 생활용품 등이며, 최대 63%까지 할인 판매한다. hy는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의 명절선물 구매방식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가격대·카테고리별 상품목록을 제공해 선물 선택 고민을 덜고, 합리적인 비교 구매를 돕는다. 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맞춰 '선물하기' 혜택도 늘린다. 선물하기 이용고객에겐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준다. 누적 이용횟수에 따라 프레딧 3000원 할인쿠폰(3회), 콰니백(5회), 발효홍삼K프리미엄(10회)도 별도 지급한다. 배송은 주문금액과 관계없이 모두 무료다. 연휴 전날까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해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주문 건당 배송지를 수량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어 한 번의 결제로도 여러 곳에 간편히 발송할 수 있다. 곽기민 플랫폼운영팀장은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이르고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기도 해 선물 준비로 고민이 많을 수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소중한 분께 마음도 전하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전은 명절연휴 이후인 9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뒤늦게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배려해 행사기간을 넉넉히 잡았다. 상품 구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1 09:16: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고객 개인정보 유출' 발란, 과징금 5억 1259만원 부과

고객 개인정보 162만 건이 유출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과징금 5억1259만원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발란에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발란은 해커의 공격으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약 162만 건의 고객 이름,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조사 결과 발란은 사용하지 않는 관리자 계정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했으며,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하는 인터넷주소(IP)를 제한하지 않는 등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에 해커가 미사용 관리자 계정을 도용해 해킹을 시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위는 발란의 법령 위반행위가 과중한 것으로 판단해 과징금 총 5억1259만원과 과태료 144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침해피해를 막기 위한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며(보호법 29조) ▲침해피해 발생 시 대상이 된 개인정보 항목 및 시점 등을 포함한 정보를 24시간 안에 피해자들에게 통지(보호법 39조의4)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온라인 쇼핑몰, 특히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쇼핑몰 창업 초기에는 이용자 수 확보, 투자 유치 등 규모 확장에 집중하기 쉽지만,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도 관심을 갖고 보안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보호조치 강화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0 16:34: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81.7% 성장…외형 확장 및 수익성 개선 이뤄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7000억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46억원, 242억원으로 각각 81.7%, 84% 성장하며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 지난 4월 거리 두기 해제 시점부터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 CJ프레시웨이는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로별 PB를 육성하고 차별화 상품 기획,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5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하며 업계 1위의 입지를 굳혔다. 고객 맞춤형 상품과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밀·비즈니스 솔루션' 전략과 함께 식품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 케어 푸드 브랜드 '헬씨누리' 등 경로 별 전문 PB의 성장이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여기에 식품,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선보인 전략 상품도 매출 성장을 지원했다. 단체급식 사업은 1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했다. 재택근무 축소와 대면 수업 재개 등으로 급식 시장이 활성화 됐고, 신규 수주와 수익성 제고에 힘쓰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급식 점포 내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를 운영하는 등 다변화된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내놓은 신규 서비스도 틈새 매출을 견인했다. 골프장,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와 컨세션 사업은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비 45.3%의 성장을 이뤘다. 제조사업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소스, 드레싱 등 조미식품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의 안정적인 운영 실적이 반영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자회사의 제품 다각화, 수익성 제고에 힘을 실어 자체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외식 수요 회복 기조에 맞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확장과 진화에 바탕이 될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B2B 독점 상품 및 메뉴형 상품 출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키즈, 학교, 레저 등 전략 채널에 대한 유통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사업모델을 진화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단체급식 부문은 우량 고객 수주와 동시에 병원, 컨세션 등 특화 시장에 대한 운영 전략 강화에 힘쓴다. 미래 시장에 대한 준비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인프라 고도화, 급식 메뉴의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추진해 온라인 서비스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해 푸드 비즈니스 산업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0 16:27: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 2분기 매출액 1조8771억·영업익1874억…영업익 전년比 94.7%↑

신세계가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호실적을 냈다. 10일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18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5%, 영업이익은 9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3조6436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 또한 3510억원이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235억원으로 전년대비 25.5%,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80.6%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패션 장르(여성·영패션) 리뉴얼과 신규점(대전신세계 Art&Science)의 안정화로 여성패션(34.2%),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 대중 장르 중심으로 매출이 높았다. 신세계는 경기점 리뉴얼에 이어 하반기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을 리뉴얼해 새로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매출액도 전년보다 12.2% 성장했다. 신세계 측은 ▲업계 최초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NFT 소개 ▲모바일 앱 콘텐츠 강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규 전문관 오픈 등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올 2분기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은 전년보다 137.0% 늘어난 620만명을 돌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0 15:52:5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침수 피해 복구 90% 완료' 유통가 빠르게 피해 복구

'115년만의 물폭탄'에 유통업계가 수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빠르게 복구해 정상영업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한강변에 위치한 일부 편의점 점포 등은 아직 복구 중이며 e커머스 기업의 새벽배송 등은 도로가 복구 되기 전까지 당분간 차질을 빚을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전통시장과 주택단지는 물론 쇼핑몰, 은행, 공장, 도로, 철로 등이 침수·유실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피해를 복구하고 가맹점을 돕는 유통가의 손길이 바쁘다. 10일 유통업계가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한편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이날 비는 소강상태이나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피해는 총 2830건 집계됐는데 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2752건에 달하는데 이 중 93.2%인 2637건이 복구됐다. 도로와 철로, 상하수도 시설은 물론 대형쇼핑몰, 전통시장, 주택, 고층빌딩 등이 모두 피해를 입으면서 당분간 수도권 남부지역을 활용하는 유통망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 유통업계 점포는 편의점을 제외하고 복구 된 상태다. 편의점의 경우 업계에서 피해 규모를 추산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부분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8일 저녁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여의도 IFC몰은 L1층 천장에 구멍이 뚫리며 물이 차오르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매장이 아닌 통로 쪽이어서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오를 지난 시각부터 누수가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해 양동이를 받쳤으나 폭우가 쏟아진 저녁 큰 천공이 생기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새벽 IFC몰은 피해를 복구한 뒤 9일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역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던 7호선 이수역에 연결 된 이마트 이수점은 빗물이 범람해 출입구로 물이 차오르는 피해를 입었다. 점포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새벽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 영업 중이다. 신세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에 누수가 발생하고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연결된 파미에스테이션 1층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코엑스 스타필드는 별마당 도서관 등에서 누수가 발생해 피해 영상과 사진이 SNS에 널리 퍼졌으나 새벽 중 복구 작업을 마쳤다. SNS를 중심으로 '신세계 강남점 피해 상황'이라며 퍼진 누수 영상은 파미에스테이션과 이어진 센트럴시티의 주차장으로,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휴점 상태였고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파미에스테이션 내 일부 매장은 빗물이 들이차 잠기는 피해를 입어 복구했다. 편의점 업계는 각 가맹본부마다 많게는 200여개 점포에서 적게는 30여개 점포가 침수 되는 피해를 입었다. 편의점 업계는 모두 본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 피해는 보험을 통해 전액 보상했다. 현재 대부분의 점포가 피해를 복구한 상태지만 침수 피해가 막대했던 일부 지역의 점포는 일주일 가량 영업을 중단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가맹점주에 점포 복구 비용 전액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주의 개인 재산피해도 일부 보상하는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GS25의 피해점포 수는 약 60여 곳으로 특히 한강변 등에 위치한 11개 점포가 단전과 도로통제로 인한 침수 여파가 있었고 10일 기준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피해점포 수는 20여개 점포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약 200여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 복구율은 10일 기준 80% 수준이다. 영업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은 점포의 수는 약 10곳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품이나 집기 등은 기본적으로 모든 점포가 가입돼 있는 배상 보험이 있어 점주의 피해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커머스 업계 중 새벽배송을 서비스하는 몇 개 기업도 피해를 입었다. 당분간 강남 일대 도로가 완전히 복구 되기 전까지 배송에 차질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대부분 서울 남부 지역 시내인 탓에 물류센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쇼핑몰 화면에 "기상악화로 로켓배송(새벽배송 포함)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컬리도 "배송 매니저 안전을 위해 서행 운전했으며, 일부 도로가 침수로 통제돼 우회 도로를 이용하느라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롯데온은 롯데슈퍼 온라인 배송 담당인 '롯데슈퍼 프레시' 일부 센터의 당일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2022-08-10 15:45:1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MZ세대 소장 욕구 자극…한정판 패키지·굿즈 봇물

식음료업계가 유명 아티스트 및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정판 패키지는 개인의 취향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MZ세대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MZ세대는 기다렸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open+run)'을 주저하지 않는 세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한정판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50.8%는 한정판 제품이라면 더 관심이 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여름 감성을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을 입힌 패키지 또는 유명 아티스트·캐릭터와 협업한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여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코카-콜라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만든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Coca-Cola Creadition™)'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코카-콜라 제로 MARSHMELLO(마시멜로)' 한정판을 공개했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는 올해 그래미상 후보로도 오른 글로벌 EDM 아티스트 마시멜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다. 그의 음악 세계에 대한 영감과 상상력을 조합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패키지 디자인에서 브랜드의 상징과 아티스트의 신비스러운 시그니처를 접목해 과감한 변화를 준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바탕색으로 코카-콜라 고유의 빨간색 대신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하얀색을 적용했다. 하단에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로고와 함께 그의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검은색 로고 또한 아래로 녹아내리는 형태로 구현해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부여했다. 해당 제품은 355ml 1종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용성 갖춘 한정판 굿즈 인기 단순히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브랜드 굿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판 기획상품 '감성 파라솔'과 '오션 무드등'을 내놓았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션샤인 파라다이스 (Sunshine Paradise)'를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굿즈는 프로모션 기간에 따라 여름 낮과 밤 세트를 달리해 선보인다. 빛나는 여름 낮 세트는 감성 파라솔과 케이크 빙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파라솔은 자연을 담은 컬러와 풍성한 타슬이 특징이며, 기둥의 각도 조절 버튼으로 햇빛의 움직임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빛나는 여름 밤 세트는 오션 무드등과 여름 에이드의 조합으로, 9월 30일까지 판매된다. 오션 무드등은 바다 빛을 담은 조약돌 디자인으로 여름밤에 켜 놓으면 힐링이 되는 감성 아이템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원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계절감·외부활동 증가 반영한 패키지 적용 외식 업계는 외부활동 증가 추세와 날씨에 맞춰 시즌 패키지를 마련했다. 푸라닭 치킨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에 따라 'TAKE ME OUT' 한정판 시즌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손잡이를 추가한 더스트 백과 치킨 박스로 구성돼 외부 동 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더스트 백은 은은한 상아색과 초록색의 조합으로 산뜻한 컬러감을 극대화했으며, 야외활동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캐릭터와 'TAKE ME OUT' 타이포를 중앙에 배치해 키치함을 더했다. 분식 브랜드 삼첩분식은 자사의 시그니처 패키지를 매 시즌 한정판 디자인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올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에디션 패키지를 최근 선보였다. 특유의 밝은 색채와 따뜻한 감성을 그림으로 전하는 'Chole Young' 작가와 협업했으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파도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보낸 재미를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제품이나 굿즈는 희소성때문에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며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은 일찍 소진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0 15:18: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발란, 리퍼스 기획전 오픈…생로랑·프라다 등 명품 아이템 90% 할인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이 여름 시즌오프 세일 기간에 맞춰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새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발란 리퍼브 기획전'을 진행한다. 리퍼브(Refurb) 상품은 전시 상품, 단순 변심, 보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흠집 등으로 취소되거나 반품된 새 상품을 발란이 직접 품질 선별 과정을 거쳐 정상 가격보다 특별하게 할인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여름 시즌오프 상품과 역시즌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평소 명품 구매에 가격 부담을 가졌던 고객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획전에 발란이 준비한 상품은 생로랑,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톰 브라운, 스톤 아일랜드, 몽클레르 등 모두 1만여 개, 최대 할인율은 90%에 달한다. 이번 기획전은 한 달간 진행되며 새로운 상품이 추가될 때마다 알려주는 입고 알림 서비스는 오픈 직후 3만 4000여 명의 고객이 신청했다. 리퍼브 상품 특성상 동일한 상품의 재고가 많지 않아 빠른 소진이 예상되며, 이를 대비해 매주 새로운 상품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발란 리퍼브 상품 중 일부는 최대 할인가를 적용한 상품으로 적립금 사용과 추가 적립은 불가하다. 발란 온사이트마케팅팀 이사라 MD는 "발란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이 특별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획전"이라며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새 상품이므로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0 14:57: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