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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모레모, 유럽 이어 캐나다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캐나다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베스트셀러 11종을 북미 대형 유통업체 'T&T Supermarket'과 'H-Mart'의 캐나다 21개 지점에 공급, 북미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최근 유럽 H&B스토어로 모레모 해외수출 라인을 확장한데 이어 'T&T Supermarket'과 'H-Mart' 등 북미를 대표하는 대형 아시아 마켓에도 모레모 제품 초도물량을 공급하게 됐다. 글로벌 뷰티시장의 24%를 차지하는 100조원 규모의 북미시장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H-Mart'는 1982년 설립된 대형 생활용품 마켓으로 미국 시카고, 휴스턴, LA, 캐나다 등 주요거점에 70여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북미 유통계의 다크호스다. 'T&T Supermarket'은 캐나다 1위 유통기업 로블로(Loblaw)가 운영하는 종합마켓 체인으로 캐나다 전역에 10여개 대규모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이번 T&T Supermarket, H-Mart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캐나다 로컬 체인마트 등에 모레모를 론칭할 예정이며, 온라인 시장도 적극 공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한 모레모 제품은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리커버리밤B', '카페인바이옴 샴푸(지성용)', '카페인바이옴 샴푸(중건성용)', '스칼프샴푸 클리어앤쿨', '케라틴헤어블리치', '케라틴헤어컬러(4종)' 등 11종이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진출은 유럽에 이어 까다로운 북미 소비자들에게 모레모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파트너사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 수출라인을 확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6 16:43: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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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남매 경영권 분쟁 재점화…구지은 부회장 행보에 주목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뉴시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씨가 합리적인 기업 매각을 위한 방편으로 아워홈의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다. 지분 매각에 협조적인 아워홈 이사진을 구성해 제3자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동생 미현 씨와 아워홈 보유 지분 58.62%를 동반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를 통해 매각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기업가치 파악을 위한 실사가 필요해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워홈 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해 주총을 소집하게 됐다는 게 구 전 부회장 측의 입장이다. 이에 아워홈은 이날 오후 공식자료를 통해 "구본성 전 부회장이 당사의 협조를 얻지 못해 합리적 매각 과정을 위해 임시 주총을 청구했다고 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아워홈 측은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원활한 매각을 이유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 및 이사진 개편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명분 없는 경영 복귀 시도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아워홈 경영진과 전 임직원은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오직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0년 창사 이래 첫 적자 이후 1만 아워홈 직원들은 절치부심하여 1년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구본성 전 부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1000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하며 사익 추구를 우선하는 태도에 회사는 심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구 전 부회장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아워홈의 정상 경영과 가족화목이 먼저라 생각해 보유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고자 한다"고 발표한 후 회사에 어떤 접촉도 없다가, 4월 8일 라데팡스파트너스를 통해 일방적으로 실사를 요청했다. 아워홈 측은 "원활한 협상과 실사 진행을 위해 지분 매각 자문사 라데팡스파트너스 측에 2인의 주주로부터 받은 위임장 또는 매각 전속 계약서 등 기초 자료를 지속 요청했지만, 요청한 자료 제공이나 증명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관련 없는 내용의 공문만 발송하고 있다"며 "아울러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이사회에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1만 직원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회사는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구지은 부회장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아워홈 임시 주총은 아직 개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서가 제출된 만큼 향후 3개월 내에 주총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구 부회장은 남은 기간 동안 구미현 씨를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구미현 씨 지분 20.06%를 끌어오면 임시 주총에서 표 대결을 벌였을 때 유리하기 때문이다. 구 부회장의 지분은 20.67%다. 한편,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앞서 '이사 보수한도 사용 초과 및 증액 논란', '정기주총 개최 관련 법 정관 무시 논란' '보복운전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 등의 이유로 지난해 부회장에서 해임됐다. 해임 직후 구본성 부회장은 아워홈의 발전을 위해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6 16:3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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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잔치 속 홀로 선 면세업계 "올해도 비관적"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2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지만 하늘길이 막힌 후 2020년에는 15조원대, 지난해는 17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뉴시스 면세점 업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됐지만 여행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는 한 달여 남짓에 불과하고, 해외 대부분 국가가 여전히 입국금지 조치 중이라 입출국자 수는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은 상승하지 않았는데, 면세점 임대료 정상화까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면세업계는 자구책을 찾아 신사업 모색에 한창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면세 한도 상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면세점들이 만 2년을 넘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여기에 면세점 경영난을 고려한 임대료 인하 기간이 6월 종료될 예정이라 면세업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면세업계는 고객을 잃은 지 오래다. 해외 입출국자가 있어야만 매출이 보장 되는 구조 탓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의 하늘길이 막히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가 면세업계다. 지난해 외래 방한관광객수는 198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기지 못 한 96만7003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6%(251만9000명) 감소했다. 면세업계 연 매출은 17조8334억원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는 방한 외래관광객 약 1750만명, 매출 24조8586억원의 신기록을 경신했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다. 면세업계 관계자들은 회복시기를 이번해 하반기 이후로 보고 있다. 국내인들의 해외 출국은 자유로워졌지만 방한 관광객들의 사정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외교부가 총 166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에 따르면 여전히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과 홍콩, 뉴질랜드와 대만 등 51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51개국 중 백신접종 조건부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등 27개국이다. 방한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중국은 수도 베이징까지 일부 지역이 전면 봉쇄됐고, 일본도 여전히 입국 후 자택 격리기간이 완전히 폐지되지 않아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실정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해당 상품들의 출발 가능 일정은 6월 이후인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들이 방한과는 별개로 내국인의 입출국 수도 당장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매출에 유의미한 회복세가 보이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수입이 크게 줄어든 상황 속에서 면세업계는 쌓이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 정부가 면세점 재고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다른 유통채널을 통한 재고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라면세점은 자사 여행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 면세 재고 판매를 우선 진행했지만 역부족으로 새로운 판매처로 삼성물산 SSF샵과 쿠팡에 입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지난 1월 쿠팡에 입점했는데, 지난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앱 '포켓CU'에서 면세 재고를 판매했다. 그나마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신세계면세점은 SSG닷컴 등 계열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사정이 낫다. 문제는 내수통관 상품 판매로 벌어들이는 매출이 크지 않은 데 있다. 지난해 명품 보복소비 열풍이 불어 닥쳤지만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내수통관 명품 상품의 대부분은 시즌이 지난 재고품이다. 더불어 국내 판매 과정에서 결국 관세가 붙다 보니 기대 만큼 저렴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 하고 있다. 내수통관 상품 판매로도 수익 개선이 어려운 까닭에 면세점 업계는 NFT를 제작하고 비대면 뷰티 클래스를 열어 라이브 커머스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 중이다. 면세업계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면세한도액 폐지를 요구 중이다. 일각에서는 면세점의 수익이 개선 되지 않는 것을 두고 e커머스 등 신사업 발굴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한 몫한다고도 지적하지만 근본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내국인의 면세품 구매한도 5000달러를 폐지했는데, 정작 1인당 면세 한도 600달러(약 73만원)는 유지하기로 했다. 구매 한도액을 폐지해 국내로 해외 소비를 돌리겠다는 의도지만 정작 대부분의 소비자는 면세 한도액을 의식하기 때문에 별 효용이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상품을 곧 사치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 시각에 면세업계 자체에도 적용되는 느낌을 받는다"며 "당장 기댈 곳은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들인데, 여전히 한도가 있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면세업계 관계자는 "이용객이야 조금씩 늘기야 하지만 미화 600달러로 면세 한도가 고정된 상황이라 아직 터닝포인트를 잡진 못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6 16:16: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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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초신선 베이커리 '새벽빵' 라인업 늘린다

신세계푸드의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서비스 '새벽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SSG닷컴과 함께 선보인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 '새벽빵'이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새벽빵'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이마트 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에서 생지를 반죽해 준비한 뒤, 고객이 SSG닷컴을 통해 주문을 하면 오븐에 굽기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원하는 시간대에 쓱배송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개발한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이마트 상봉점, 가든파이브점 등 11곳에서 테스트 후 지난해 12월 전국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2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새벽빵'의 3월 판매량은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지난해 12월 대비 76%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빵을 간식이나 디저트가 아니라 밥 대신 주식으로 즐기며 신선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새벽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식빵, 크로아상 등 식사빵 중심으로 운영되던 11종에 건강빵, 디저트를 더해 19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벽빵' 신제품은 천연 발효한 샤워도우와 4가지 곡물이 어우러진 '시리얼 샤워도우', 통밀가루를 사용해 구수한 맛이 나는 '발효 빵꽁플레', 발아 밀가루를 섞은 '담백한 발효 밀빵' 등 건강빵 뿐 아니라 '초콜릿 브라우니', '떠먹는 티라미수', '크림 바움쿠헨', '미니 까눌레', '앙버터 모나카' 등 디저트 등 총 8종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초신선 베이커리 서비스를 강조하는 내용의 영상 광고를 진행하고, SSG닷컴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새벽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카페, 홈베이커리 트렌드와 주식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의 증가에 따라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빵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6 15:5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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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의 젊은 세대 활용법…참여형 SNS 바이럴 마케팅 활발

K2 '어썸하이킹 프로그램' 참가 모습 포스터 이미지 . /K2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등 운동 관련 해시태그를 단 인증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와 이를 인증하는 재미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플로깅 등의 인증 문화도 널리 퍼지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관련된 브랜드들이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6일을 기준으로 2030세대의 주요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 #오운완은 약 93만6000개 게시물, #오하운은 17만5000개 가량의 게시물, #플로깅은 9만2000여 개의 게시물에 태그되어 있다. 태그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및 제품을 인증하며 저절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완성되자, 아웃도어 업계는 젊은층에게 노출과 공유를 활발히 하기 위해 SNS 채널을 통한 특별 이벤트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들의 이벤트나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웃도어 활동은 직접 느껴야 와닿는 감동이 있기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운동 문화의 증진, 가치있는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브랜드 제품을 경험시키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차원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이번 시즌 브랜드 캠페인 필름을 공개하며 SNS 채널을 통한 특별 이벤트부터 진행한다. 언제 어디서든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지금이 각자의 아웃도어가 있는 곳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에 출시 예정인 재킷, 팬츠, 슈즈 등 아웃도어 신상품의 편안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아냈다. 레드페이스는 해당 캠페인 영상 공개와 동시에 SNS 공유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개별로 진행되며, 공식 유튜브에 올라간 레드페이스 2022 S/S 캠페인 영상을 감상 후 시즌 상품과 관련하여 가장 기대되는 부분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고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겐 추첨을 통해 레드페이스의 기능성 여름 티셔츠와 다양한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K2는 SNS 친환경 캠페인으로 클린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등산 문화를 전파하는 신개념 하이킹 캠페인으로, 올해는 온라인 기반의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택트 어썸하이킹'은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실시하며, 지난 4월 1일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0명을 모집했다. 전국 13개 산 중 원하는 산을 선택해 개별로 등산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완주자 전원에게는 K2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MVP상, 플라이하이크상 등 특별 시상도 마련되어 있다. 하이킹 미션을 수행하며 K2 클린백을 활용한 산행으로 플로깅을 실천하는 등 클린산행 실전 노하우도 나눌 예정이다. K2 측은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의 경우 모집 7시간 만에 1000명 신청을 마감하는 등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더 역시 산을 오르는 참여형 캠페인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더는 걷기 여행의 즐거움과 국내 걷기 여행길의 우수성을 알리는 '아이더로드 캠페인' 코스를 서울과 경기 도심까지 확장했다. 새로 추가된 아이더로드 서울·경기 도심 코스는 서울 둘레길 전구간(8코스), 서울 도심의 한양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한강·지천길과 경기 둘레길 전구간(60코스)이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던 '아이더로드 캠페인'이 서울과 경기 지역까지 코스가 확대되면서 가까운 도심에서도 아이더로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이더는 다채로운 선택권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6 15:55: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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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크래프톤 콜라보 팝콘 '뉴배 팡콘' 출시

CJ프레시웨이가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 손잡고 '뉴배 팡콘' 팝콘을 출시했다. CJ프레시웨이와 크래프톤이 함께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건 지난달 출시한 '+350 힐박스' 도시락에 이어 두 번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월 크래프톤과 'PUBG: 배틀그라운드' 및 '뉴스테이트 모바일' 게임 IP를 활용한 식음료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배 팡콘'은 크래프톤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접목한 상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면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25g의 소포장 팝콘이다. 상품명은 게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줄임말인 '뉴배(뉴스테이트 배틀그라운드)'와 팝콘이 게임 속 아이템인 수류탄처럼 터진다는 의미로 새롭게 단어를 조합한 '팡콘(팡+팝콘)'이 합쳐져 탄생했다. 맛은 CJ프레시웨이가 개발한 '화이트블라썸'으로, 고소한 팝콘에 옥수수와 화이트체다 시즈닝이 더해져 '단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포장 디자인에는 '뉴스테이트 모바일' 캐릭터가 마치 팝콘을 던지는 듯한 이미지를 입혀 재미를 더했다. '뉴배 팡콘'은 '+350 힐박스'와 함께 CJ프레시웨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게임 이용자들이 모인 PC방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또는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당,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에도 공급하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경쟁력 높은 IP 협업을 통한 상품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뉴스테이트 모바일', 오리온의 '꼬북칩' IP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상품 개발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업 상품을 연내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연이은 IP 협업 제품 출시는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에게 CJ프레시웨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 제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CJ프레시웨이의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6 15:5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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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먹거리 물가 또 오르나

26일 오후 서울 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과자 모습/뉴시스 인도네시아가 오는 28일부터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팜유 수입량은 6만2192t, 수입액은 9038만 달러로 t당 가격이 1453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로, 팜유의 t당 수입가격이 1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6% 오른 셈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95.1% 상승했다. ◆인니, 자국 내 수급 불안정에 '수출 금지' 선언 팜유 가격이 오른 것은 밀·옥수수·대두유 등 국제 곡물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의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팜유와 함께 대표적인 식용유지인 해바라기씨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안정적으로 수급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식용유지 수요가 인도네시아산 팜유로 몰렸고, 인도네시아 자국 내 팜유 수급마저 불안해진 것이다. 이에 세계 1위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 물질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혀 국제 가격이 더욱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원가 부담 상승은 소비자 부담으로 국내 식품 제조업체들도 안심할 수 없다. 팜유는 팜 나무의 열매를 찐 뒤 압축 채유해 만든 식물성 유지로 라면, 과자, 초콜릿 등 가공식품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다. CJ제일제당, 롯데푸드 등 식용유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들을 비롯해 오리온, 농심, 오뚜기 등 라면과 제과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3~4개월치의 물량을 비축해 두고 있어 단기간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식품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대대적인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선언은 원가 부담을 한층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이미 한차례 오른 밥상 물가가 또 오를까 우려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팜유 수출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말레이시아 팜유 가격 상승, 대체재인 대두유 등 기타 식물성 유지 가격 상승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결국 최종 식품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공급 중단 선언 이후 팜유의 대체유로 꼽히는 대두유의 가격이 급등했다. 25일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대두유는 사상 최대치인 파운드당 83.21센트로, 전거래일 대비 4.5% 올랐다. 대두유는 팜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식물성 유지다. ◆대체재 찾기 어려워…사재기 조짐도 팜유는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면서 보존성이 뛰어나 품질 유지 면에서 월등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팜유가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해롭다는 말도 있지만, 식품 안전성과 경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팜유를 대체할 수 있는 유지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바라기씨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지속되면서 수출량이 감소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씨 세계 1위 생산국이며, 카놀라유 원료인 유채 생산 규모도 세계 7위다. 대두유와 유채씨유도 남미 등 주요 생산국의 수출 감소 우려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가격이 상승했다. 팜유를 수입해 공급하는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 자영업자들은 사재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상반기는 기존에 확보한 재고로 버티겠지만,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더 악화되면 하반기 가격 조정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6 15:4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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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반한 '굿스터프이터리' 국내 상륙…매장에서 수확한 채소로 건강하게 즐긴다

굿스터프이터리 외관/굿스터프이터리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즐겨 찾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가 국내 상륙했다. 대우산업개발 자회사 이안GT는 내달 1일 굿스터프이터리 1호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26일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미현 대우산업개발 부사장은 "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주상복합, 여러 주거 공간과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한다. 더불어 우리가 만드는 공간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도 함께 연구한다"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장 내 스마트팜에서 갓 수확한 채소로 만든 버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프리미엄 셰프 버거 브랜드인 굿스터프이터리는 'NOT FAR FROM THE FARM (농장은 바로 옆이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서 자란 깨끗하고 신선한 자연의 재료 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이 부사장은 "굿스터프이터리의 자연주의 철학에 공감했다. 오래도록 대우산업개발이 관심을 가져온 스마트팜에 접목시킬 수 있는 푸드 콘텐츠를 찾았고, 그것이 바로 굿스터프이터리이다"라고 설명했다. 굿스터프이터리 GT팜/굿스터프이터리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의 특징은 매장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팜인 'GT팜'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장 벽면에서 재배하는 채소들은 당일 수확해 버거나 샐러드 제조에 활용된다. 이 부사장은 "GT팜에서 재배한 채소가 주는 극강의 신선함과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분들이 오감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차후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에도 스마트팜을 보급해 건강한 경험을 생활 속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GT팜에서 재배하는 채소는 버터헤드, 라리크, 코스테우, 로메인, 잔드라,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12종으로 네덜란드 '라이크즈안' 사가 개발한 유전자 변형이 없는 종자들이다. 굿스터프이터리 내관/굿스터프이터리 수경재배 및 생육을 돕는 완벽한 환경에서 자라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며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수직 방식으로 자연순환 여과 시스템을 적용해 적은 물의 양으로 재배 가능하며, 폐수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완숙토마토나 양파, 적양파 등도 모두 무농약 제품만을 사용하며 계란 또한 무항생제 인증,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유정란만 사용하며 패티 또한 콜드체인 유통 과정으로 들여온 얼리지 않은 스테이크용 알목심 150g을 넉넉히 사용한다. 론칭 메뉴는 9종의 버거와 샐러드, 5종류의 수제쉐이크, 3종의 프렌치후라이 등이며 앞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굿스터프이터리는 특히 단골 고객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프레즈 오바마 버거' 로 유명하다. '프레즈 오바마 버거'는 100% 순쇠고기 패티와 양파 마멀레이드, 진한 풍미의 블루치즈, 알싸함을 품고 있는 굿스터프이터리만의 홀스레디시마요소스가 곁들어져 있다. 윤기가 흐르는 포테이토번으로 감쌌다. 26일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또 다른 시그니처 버거는 '팜하우스 버거'다.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 라리크와 최고의 소스 배합인 시그니처 소스로 만들어진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재료 단가가 타 브랜드와 비교해 2~3배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의 메뉴는 1만원대다. 미국의 오리지널 버거라인의 가격 9.75달러(한화 약 1만2000원)와 비슷하게 책정했다. 이안GT가 목표로 세운 굿스터프이터리의 월 매출은 3억원이다. 26일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모델이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이 부사장은 "버거 사업은 코앞의 수익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우산업개발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F&B 사업을 위해 자회사 이안GT를 설립했으며 이안GT라는 자회사명에는 대우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 이안에 고객에게 최고의 맛(Great Taste)를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안GT는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을 시작으로 2025년 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7개의 직영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6 14:4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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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발달장애인 미술단 후원 소셜기부 진행

티몬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쟁애인 직장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를 후원한다. /티몬 티몬이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직장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를 후원하는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는 밀알복지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한 발달장애인 미술팀이다.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김승현 4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작가이자 '문화체험형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강사로 참여 중이다. 티몬은 '브릿지온 아르떼'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브릿지온 단원들의 인건비와 작품활동 재료비, 미술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수수료를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하며 사용내역은 다음 번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한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10명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담은 '브릿지온 아르떼 5종 굿즈'를 선물한다. 또,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준비해 온라인에서 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6 14:13:4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