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쿠팡, 축구팬심 저격 '토트넘 프로모션' 연다

쿠팡이 축구팬들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 공식 라이선스 제품을 모아 '토트넘 프로모션'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토트넘 프로모션'은 쿠팡플레이가 올 여름 '토트넘 홋스퍼 FC'를 한국에 초청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기다리는 축구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쿠팡은 토트넘 공식 라이선스 제품은 물론 관람을 돕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비바스포츠, 하이언트커뮤니케이션, 에스제이트랜드, 올가니카, 에스고인터네셔널 등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획전은 스포츠용품부터 의류, 바디케어까지 토트넘 고유의 감성을 담은 상품으로 구성됐다. 와우회원은 최대 37%의 할인 혜택이 더해진 '직관·집관 특별상품전'도 만나볼 수 있다. 집관 고객을 위해서는 먹거리, 태블릿·모니터·스피커 테마관을 마련했고 직관 고객을 위해서는 썬크림·수딩젤·올인원 테마관을 마련했다. 또 축구공·스포츠용품 테마관도 준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토트넘 홋스퍼의 2개 친선경기로 구성된다.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 경기 후,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 FC'와 2차 경기를 진행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국내에선 쿠팡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단독 생중계된다. 쿠팡플레이는 전 경기 생중계는 물론 경기를 관람하러 온 축구팬들을 위해 경기장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07-12 11:16: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아이허브 '마이 아이허브 스토리' 브랜드 캠페인 공개

아이허브(iHerb)가 2022 브랜드 캠페인 '마이 아이허브 스토리(My iHerb Story)'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허브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 일상 속에서 아이허브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편안한 시간(Relaxing time) ▲홈 트레이닝(Home workout) ▲믿을 수 있는 건강함(Trusted wellness) ▲세계 최대의 웰니스 샵(The world biggest shop for wellness) ▲홈 쿠킹(Home Cooking)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California Gold Nutrition) 총 6가지 주제의 CF 영상을 제작했다. 각기 다른 도시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아이허브와 함께한 '마이 아이허브 스토리'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식으로 전하는 콘셉트다. 아이허브 코리아에서 제작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캠페인 영상은 실제 아이허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제작하였으며,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제품 및 유기농 식재료 등 아이허브의 많은 카테고리가 소개된다. 또 간편결제 서비스, 물류 시스템 등도 소개한다. 최지연 아이허브코리아 지사장은 "아이허브 '찐팬'들이 공감하는 아이허브만의 특장점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건강라이프 스토리를 담아 캠페인 영상을 기획했다"며 "아이허브는 신뢰받는 건강라이프 글로벌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2 11:09:1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7월 한달만 맛보는 '체리자두' 홈플러스, 마트 유일 판매

홈플러스는 1년에 7월 한달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희귀품종 '체리자두'를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에는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 '체리자두'는 체리와 자두를 교접해 만든 과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이색 품종이며, 2014년부터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해 연간 40~50톤 가량의 물량만 생산되는 희귀 과일이다. 매년 7월에 수확돼 1년에 3~4주 동안만 즐길 수 있는 귀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 속살의 체리 맛을 담은 '체리자두'는 구입 후 2~3일간 후숙해 껍질이 검붉은색으로 변할 때 섭취하면 더 달콤한 맛이 난다. 특히 당도가 약 15~20브릭스(brix) 수준으로 일반 자두보다 30~50% 가량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체리자두 농가와 40톤 규모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체리자두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국내산 '속 붉은 체리자두(800g/팩)'를 행사카드 결제시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과일팀의 신재현 바이어는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리자두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체리자두 농가를 찾아 국내 생산량 상당부분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1년 중 7월 한달 동안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과일 '체리자두'의 달콤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도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2 11:08:1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여름 시즌 가전 매출 144%↑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시즌 가전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급작스런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여름 가전 매출이 직전 2주(6월 13~26일) 대비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로 전년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자주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정기세일을 통해 시즌 가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면서 사이즈와 색상, 용도별로 다양화한 선풍기와 방충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조용한 바람 리모컨 선풍기'로 매년 여름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자주의 인기 제품이다. 1~2단 사용 시 13㏈의 초저소음에,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특징이며 에코 모드를 작동하면 온도 측정 센서를 통해 주변 온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또, 지난해 출시와 함께 한 달 만에 조기 완판된 '이중날개로 부드러운 바람 핸디 선풍기'는 기존 3가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추가해 선보였다. 판매 시작 한 달여 만에 온라인상에서는 모든 색상이 품절돼 현재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목에 걸 수 있는 휴대용 '목에 걸어 시원하고 가벼운 선풍기'와 '걸거나 세워서 쓸 수 있는 캠핑용 실링 선풍기' 등의 판매율도 급증하고 있다. '걸거나 세워서 쓸 수 있는 캠핌용 실링 선풍기'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테이블 위에 세워 놓거나 텐트 안에 걸어서 사용이 가능하다. LED 무드등 기능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리모컨이 내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퇴치 관련 용품도 인기다. 자주는 2중 안전망과 2중 안전 누름 버튼이 있는 '안전하게 더 잘 잡는 모기채'와 360도 UV램프 및 강력한 전류망의 '안전하게 잘 잡는 모기퇴치기'를 선보였다. '안전하게 더 잘 잡는 모기채'의 최근 2주간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52% 급증했으며, 조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면서 목에 걸거나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반응이 유독 좋다"면서 "예년에 비해 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2 11:05:4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할당관세 0% 적용' 마트업계 '인하 효과 있을 것' VS '환율리스크에 속단 어려워'

정부가 이달부터 육류와 분유 등 7개 생필품에 대해 관세 0%를 적용함에 따라 마트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수입 돼지고기 등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한 후 적극적으로 관련 할인전을 열며 큰 호응을 얻은 탓이다. 마트업계는 정부 발표 이후 관련 행사를 준비에 나서 '밥상물가' 지키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환율 사태에 따른 리스크와 FTA 등을 통해 무관세로 들어오는 품목, 비인기 소매품목 등을 들어 실질적인 물가 인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가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통해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분유, 커피 원두, 주정 원료, 대파 등 7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없앤다고 밝힌 후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마트업계가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민생안정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결의됐다. 앞서 5월 발표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생필품 할당관세 변경이다. 민생안정 프로젝트는 발표 당시 밀·밀가루·돼지고기·사료용 근채류·계란 가공품 등 7개 식료품 원재료와 산업용 요소·망간메탈·페로크롬 등 7개 산업원자재 할당·조정관세를 연말까지 0%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프로젝트 당시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한 품목들이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었던 데 반해 이번 민생안정 방안의 품목은 실질적인 '밥상물가' 안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민생안정 방안의 효과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최대 5~8% 소매가격 인하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가령 소고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수입산 소고기는 현재 기본 관세 40%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인 미국과 호주에 대해서는 각각 10.6%와 16%가 적용되는데 수입물량 10만톤(t)에 대해 관세가 0%가 된다. 이미 지난달 22일부터 민생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할당관세 0%를 적용했던 돼지고기의 경우 물량이 이미 거의 소진된 상태기 때문에 2만톤(t)을 추가해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마트업계에서는 이번 민생안정 방안을 통해 수입된 상품이 입고되고 관련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기획전을 꾸리며 적극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일부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사태 등을 고려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할당관세 적용 품목 중 일부는 국내 소매업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실질적으로 고객이 물가 안정 효과를 느낄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민생안정 프로젝트 당시 할당관세 0%를 적용받은 수입 돼지고기 관련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행사에서 냉장 삼겹/목심에 대해 정상 판매가 대비 20%를 할인 판매했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정상가격 대비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관세를 폐지한 캐나다산 돈육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다"며 관세 폐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지난 캐나다산 돼지고기 할당관세 0%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사례가 있어 수입 소고기에 대한 매출 증대를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입산 돼지고기(삼겹살/목심) 품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7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곧 당사 기획전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캐나다산 돈육, 장류/김치류 등 단순가공품 할당관세 적용 후 관련 기획전을 전개하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의견을 피력한 업계 관계자도 있다. 수입산 소고기 기준 미국산(10.6%), 호주산(16%)에 할당관세 0% 적용 시 각각 원가가 8%,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속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소고기를 기준으로 할 때 상품 원가와 관세가 거의 모든 비중을 차지하고, 운송비를 포함한 부대비용은 5% 이하에 불과하다"며 "환율이 안정적일 경우 할당관세에 따른 한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가격을 높인다면 관세 인하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이번 할당관세 0%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체감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업계관계자 B씨는 "닭고기와 대파 등을 수입산으로 판매 중인 소매점은 많지 않기 때문에 밥상물가의 실질적인 가격인하를 느낄 수 있을 품목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정도"라며 "수입산 닭고기나 주정원료 등의 할당관세 적용이 식음료업계의 가격 인상을 일시적으로 늦출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1 16:06: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식품 물가 더 오르나…원자재값 부담에 발 동동

하반기 식품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값 압박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야 할 지,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을 동결해야 할 지 기로에 놓인 것. 식품업계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곡물관측 7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식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84.8로 2분기보다 13.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2분기 대비 12.5% 오른 178.4%로 추산됐다. 수입 곡물가격 상승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곡물 가격이 높았던 시기(3∼5월)에 구입한 물량이 3분기에 도입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국제 선물가격이 한국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4~6개월 시차가 있다.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3~6개월 가량 비축할 물량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상반기에는 지난해 말부터 구입한 원자재를 쓴 덕분에 곡물 가격 급등 타격이 작었지만, 올 하반기는 상황이 다르다. 국제 선물시장에서 지난 3~5월 구입한 원자재 가격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가공식품 가격 또한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9년째 주요 제품 가격을 동결해온 제과기업 오리온마저 가격 인상을 놓고 고민중이다. 오리온은 그동안 제품 가격은 유지한 채 포장재 줄이기, 글로벌 통합구매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각종 제반 비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로 물류비가 크게 뛰었고, 원-달러 상승 탓에 수입산 원재료 구매가격이 올랐다. 수입 원재료 구매가격은 지난해 평균 환율(1144원)보다 18%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와 써브웨이 등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는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12일부터 대표제품군인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지난 1월 제품 가격을 인상한지 6개월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다. 당시 써브웨이는 샌드위치 평균 가격을 5.1% 올렸다. 롯데리아도 상황은 비슷하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 주요 제품 가격을 4.1% 인상한 것에 이어 지난달 16일부터 버거 등 제품 81종 가격을 평균 5.5% 올렸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밀,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이 오르면 빵, 국수 등 가공식품 가격 상승폭도 더욱 가팔라진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자장면 값은 올 5월 평균 6223원(1인분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5.6%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제품 인상을 단행해오고 있지만, 원자재값이 보다 큰 폭으로 뛰면서 원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증권가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라면업체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늘더라도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한시적으로 무관세 적용 수입 품목을 확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달 돼지고기, 식용유 등에 물리는 관세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품목을 소고기, 닭고기, 커피원두, 분유 등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관세를 한시 면제하기로 한 주요 품목이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물가 전반의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장바구니·외식 물가도 오름세를 보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이 발표한 6월 삼계탕 한 그릇 평균가격(서울시내 기준)은 1만4885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상승했다. '삼계탕 맛집'으로 알려진 일부 식당에서는 2~3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닭고기와 오리 등 보양식 주재료 가격도 11~13% 가량 올랐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간편한 HMR 보양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은 6월 한 달간 10만개가 팔렸다. 지난해 동기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또 초복을 앞두고 진행한 특가 판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시간 만에 준비했던 물량 3000개가 완판됐다. CJ제일제당은 메가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운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삼계탕'을 새로 출시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을 강조한 제품이다. 온라인몰 CJ더마켓을 통해 신제품을 포함한 닭고기 보양식 제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집에서 온 가족이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를 선보였으며, 사조대림은 매콤한 맛으로 차별화한 '대림선 24/7 안심 빨간삼계탕'을 선보였다. 삼양식품은 이색 보양라면 '흑삼계탕면'을 한정 출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11 15:36: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호가든, 감각적인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 출시

오비맥주가 운영하는 수입 맥주 브랜드 호가든이 달콤쌉쌀한 맛의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Fruit brew)'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고유의 풍부한 맛을 지닌 호가든에서 알코올은 추출하고 이국적인 과일 향을 더해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신개념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로, 과일의 맛과 향에서 느껴지는 달콤쌉쌀함과 호가든의 양조기술로 바디감이 더해진 풍부한 맛이 매력적이다. 신제품은 로제와 페어 2종이다.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는 라즈베리의 싱그럽고 묵직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호가든 프룻브루 페어'는 서양배 특유의 깔끔하고 청량한 달콤함이 매력인 제품이다. 일반 탄산음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일 재료를 활용, 다양하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캔 디자인은 라즈베리의 분홍색과 서양배의 초록색으로 주목도 높은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이국적 원재료를 강조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슬림하고 아담한 사이즈인 270ml로 선보인다. 짧은 휴식시간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하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맛있으면서도 너무 달지 않은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낮 휴식 시간에 어울린다. 균형 잡힌 단맛과 바디감이 활기를 불어넣어 오후에 찾아온 피로를 덜어주기에 제격이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일반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브루 공법을 적용한 호가든 프룻브루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달콤쌉쌀한 맛이 특징인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 휴식 시간에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7월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성인 인증 후 구매가 가능하다. 호가든은 다변화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호가든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고 '감각을 깨우는 휴식(Break to AWAKE)'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브랜드 전용 사이트 '어웨이크(AWAKE) 플랫폼'을 오픈해 휴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MZ세대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11 14:54: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해외항공 예약건 분석했더니…올 여름 '방콕' 인기 최고

인터파크의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여름 휴가 트렌드에서 방콕이 1위를 차지했다. 11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해외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1908%,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와 대양주가 각각 전월 대비 91%, 64% 늘어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는 전체의 62.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와 몰디브, 하와이 등 대표 신혼 여행지는 공급석 부족과 국제유 급등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가 더 커졌다. 올 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로 전월 대비 496.6% 올랐다. 그 뒤로 방콕(167%), 나트랑(166%), 세부(165%), 다낭(159%)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백신접종 완료자면 무격리 입국할 수 있으며, 태국은 무격리 입국 허용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돼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베트남은 무격리 입국에 백신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요 없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1 14:43:5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에이블씨엔씨, 자사몰 ‘에이블샵’ 론칭…‘에이블멤버스’ 제도도 신설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6대 패밀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블샵'을 론칭하고 신규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에이블샵은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에이블씨엔씨의 패밀리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큐레이션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블씨엔씨는 유통 채널 중심의 기존 온라인 플랫폼 눙크에서 자사 주력 브랜드 중심으로 전환, 각 브랜드의 가치 높이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멀티 브랜드 전략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을 싣는다. 또한 사명을 그대로 활용해 에이블씨엔씨를 직관적으로 연상시키는 명칭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한 자사 직영몰의 커머스 기능에 집중,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새로워진 에이블샵은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고객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누적 1000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를 통해 구매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쇼핑 혜택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기존 3등급인 멤버십 체계는 ▲골드(20만원 이상) ▲퍼플(15만원 이상) ▲그린(10만원 이상) ▲브라운(5만원 이상) ▲오렌지(5만원 미만) ▲웰컴(가입 후 30일간)까지 5등급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의 조예서 이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에이블씨엔씨와 자사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높여갈 수 있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1000만 회원들이 새로워진 에이블샵에서 보다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1 14:30:1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