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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하나투어와 단독 제휴로 해외 여행객 잡기 나서다

신라면세점이 18일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손잡고 해외 여행객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단독으로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투어의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패키지, 허니문, 골프, 에어텔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신라면세점의 서울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과 S리워즈 및 최고 멤버십 혜택까지 중복 지급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S리워즈 3만 포인트 ▲신라면세점 아티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쿠폰 ▲VVIP 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블랙패스' 1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적립금 300만원 ▲S리워즈 13만5000 포인트 ▲프레스티지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인천공항점은 ▲8000 포인트, 제주점은 ▲'블랙패스' 1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하나투어 예약고객 전용 스페셜 기프트로, 뷰티 키트 2종을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적립금과 포인트는 브랜드 및 상품에 따라 구매 금액별로 최대 사용가능금액이 상이하다. 서울점, 제주점, 인천공항점 방문 고객은 하나투어 상품 구매 예약증을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바로 혜택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상품 결제 완료 시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해야 적립금과 리워즈 포인트가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2-05-18 14:13: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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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초여름 날씨…롯데하이마트, 냉방 가전 인기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평년보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을 미리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5월들어(5월 1~16일)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같은 기간 설치가 편리한 창문형 에어컨도 65% 성장했다.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서큘레이터는 1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김태영 가전1팀장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일부 지역은 이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에어컨은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구매해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 '에어컨 대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에어컨 미리 구매 트렌드에 맞춰 한 달 앞당겨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42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최대 96만 캐시백, 고급 캠핑카 증정,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22년형 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 또는 청소기를 함께 구매하면 엘포인트 76만 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LG전자 행사도 준비했다. '22년형 투인원(2in1) 행사 모델 구매하면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여기에 LG 오브제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총 2억원 상당 '여름 휴가비 쏜다!'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에어컨을 구매하면 당첨확률이 최대 10배까지 올라간다. 신청은 매장 상담원에게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현대 스타리아 캠핑카(1명), 유럽 여행권(2명), 하와이 여행권(3명), 동남아 여행권(4명), 여행상품권 1백만원권(10명), 특급 호텔 숙박권(180명) 등 총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 일정 등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롯데하이마트 공식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8 14:0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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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영양 만점 달콤한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 출시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영양 만점 그래놀라에 달콤한 초콜릿을 더해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그래놀라 시리얼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는 초콜릿이 코팅된 통곡물 그래놀라와 바삭하고 달콤한 오곡코코볼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래놀라 시리얼이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그래놀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 출시를 기념해 신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 또한 포스트 공식 SNS를 통해 신제품 체험단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체 그래놀라 시장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2020년 643억원에서 2021년 779억원으로 약 21% 증가했다. 이에 국내 대표 시리얼 브랜드인 포스트는 '포스트 그래놀라',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에 이번 신제품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까지 더하여 다양한 그래놀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동서식품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코코 그래놀라는 맛과 영양, 취식의 간편함까지 두루 갖춰 건강한 식사 대용식은 물론 든든한 간식으로도 즐기기에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8 14:0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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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연구 몰두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외관 전경/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K푸드 관련 향미 연구개발에 전념한다.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2년도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차세대 식품가공' 연구과제에 참여,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개발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명은 '시장지향형 K-FOOD 천연 향미 소재 개발 및 사업화'다. 연구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간 진행한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를 통해 K푸드의 육식과 매운맛 요리 관련 향미 특성을 규명한다. 이후 불고기·숯불갈비·삼겹살·육개장·고추장양념구이류 등 K푸드 육식 메뉴와 매운 요리 맛을 구현할 수 있는 향미 소재를 개발하고, 아워홈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는 향료 산업이 크게 발전한 데 반해 국내는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향료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30조원으로 추정된다. 그중 식품향료(flavor) 시장은 16조원 수준이며, 2030년까지 약 23조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향료 회사의 소고기향(beef flavor), 스모크향(smoke flavor) 등과 같이 요리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향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향미 소재는 한국적인 요리 향 특성을 발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K푸드에 맞는 향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아워홈은 지난 2010년 식품연구원 내 Flavor솔루션팀을 신설해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분석, 요리 풍미 연구, 향미 소재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고온조리 향미 소재 브랜드인 '쿡메이트' 시리즈를 론칭해 국내 최초로 불맛 향미 소재를 개발했다. 이후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다수의 라면, 육가공, HMR 상품에 활용되어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으며, 이 같은 연구개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정부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로 육식 및 매운맛 관련 K푸드 천연 향미 소재를 개발해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HMR, 전통요리 등 다양한 응용 상품 개발과 함께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 전략형 상품 개발로 해외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향미 소재 경쟁력을 높여 현재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향료 시장에서 수입 향료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향미 소재 시장이 크게 발달되어 있는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필요성에 비해 연구개발이 더딘 편이라 실제로 많은 양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개발로 K푸드 특성에 맞는 향미 소재를 개발해 한국 향미 소재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식품가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8 14:0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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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베지가든 비건 불고기 볶음밥 출시

농심 베지가든 불고기 볶음밥 2종/농심 농심그룹이 비건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에서 신제품 '고소한 불고기 볶음밥'과 '매콤한 김치불고기 볶음밥'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베지가든 불고기 볶음밥은 대체육 불고기와 채소 등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농심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 제조 기술로 불고기 고유의 맛과 식감을 구현해냈으며, 특제 양념으로 맛을 더해 비건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콤한 김치불고기 볶음밥은 비건 김치를 사용해 보다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후라이팬 조리는 물론,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농심은 닭고기 대체육 첫 제품 '베지가든 후라이드 치킨'도 출시했다. 치킨 특유의 찢기는 결은 물론, 식감과 조직감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의 닭다리 모양이며, 주로 단체급식과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독자적인 대체육 제조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비건 푸드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그룹은 지난해부터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건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베지가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알려져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8 13:5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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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X 어뉴' 컬래버레이션 골프용품 출시

테라와 골프 브랜드 어뉴(ANEW)가 협업한 골프용품 6종이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골프장 필드 위에서도 테라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와 골프 브랜드 '어뉴(ANEW)'가 협업한 골프용품 6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테라와 스포츠 브랜드의 최초 협업이다. 이번 협업은 최근 MZ세대에게 골프가 인기스포츠로 부상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새로운 골프 트렌드는 MZ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양사의 협업으로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골프 브랜드와 다른 어뉴의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이 테라와 잘 어울려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테라와 어뉴가 협업해 제작한 골프용품은 총 6종이다. 스탠드백을 비롯해 골프장갑, 버킷햇, 아이스백, 앵클삭스, 원샷잔을 출시한다. 테라의 컬러감과 세련된 이미지에 어뉴 골프만의 강렬하고 스트릿한 감성을 각 아이템의 셀링포인트에 맞추어 각기 다르게 표현했다. 특히, 테라를 상징하는 녹색 삼각형에 A와 W를 조합한 어뉴 로고의 조합이 시선을 끈다. '테라 X 어뉴' 골프용품은 19일부터 판매된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와 어뉴 공식 홈페이지, 세컨도어,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품목별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앞서 하이트진로 테라는 맥아 포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백 출시, 폐현수막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본격적인 골프시즌에 맞춰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 시즌별 테라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8 13:5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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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하노이, '2022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호텔 1위

롯데호텔 하노이 전경.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하노이가 글로벌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주관하는 '2022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의 호텔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는 매년 약 9억여 건 이상의 여행자들의 리뷰와 의견을 기반으로 전세계 상위 10%의 호텔, 음식점, 여행지 등을 선정해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실투숙자들이 직접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 업계에서는 신뢰도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0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이하 이그제큐티브 타워) ▲롯데호텔하노이가 각각 서울과 하노이의 베스트 호텔 1위를 차지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과 VIP 고객이 타깃인 서울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이다. 한국적인 미(美)를 품은 현대적 디자인의 하드웨어와, 국빈을 유치할 정도의 고품격 서비스로 대변되는 소프트웨어가 고루 고평가를 받는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다이닝 라운지 르 살롱과 미쉐린 가이드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가 자리잡아 세계적 수준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하노이는 지상 65층의 지역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하노이에 위치했다. 터를 닦을 때부터 롯데 DNA를 담아낸 호텔은 베트남 하노이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입지를 갖췄다. 베트남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 스타 딤섬 하우스인 팀호완을 비롯해 272m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루프탑 바 탑 오브 하노이의 파노라믹한 야경이 유명하다. 특히 롯데호텔 하노이는 베스트 호텔 분야에서 글로벌 종합 13위를 기록해 쟁쟁한 호텔이 즐비한 수상 리스트에서 롯데호텔의 경쟁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인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점을 고객들께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앤데믹 시대에도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8 11:01: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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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인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 매출 3배 성장시켜

코코로박스 2022 봄·여름 시즌 신상품 이미지. /세정그룹 패션기업 세정그룹의 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코로박스'의 상승세가 꾸준하다. 코코로박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인수 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MZ세대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미노이의 요리조리'를 비롯해 영화나 드라마 협찬 등 꾸준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2030세대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관련 상품의 초반 판매 호조로 조기 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코코로박스만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매출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있다. 코코로박스는 지난 2019년 세정그룹이 인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과 감성을 더한 자체 PB 상품을 지속 개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여기에 우수 제조공장 발굴을 통한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규 커머스 입점 등 B2B, B2C 유통망 동시 확장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최근 소비자들의 리빙, 키친 상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심리가 확대되고, 봄맞이 이사철에 따른 수요가 활발해진 것이 매출 호조에 주효했다고 풀이된다. 코코로박스는 향후 PB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협찬, 효율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정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있는 박이라 사장은 "코코로박스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감성으로 삶의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며 "코코로박스의 성장을 발판 삼아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8 10:49: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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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소재류 다양화…플리츠마마, 니트 패션 아이템 판매고↑

플리츠마마 니트백인 '볼백' 크림 색상 이미지. /플리츠마마 여름에 시원한 효과를 내는 냉감 소재가 인기 있다는 것은 옛말이다.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춥기도 하고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 높은 신축성, 타 소재 대비 가볍다는 장점으로 니트류 패션 아이템이 잘 팔리고 있다. 리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는 17일 자사 니트백 제품군의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매출이 지난달(4월)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 니트백 판매량은 최근 2, 3, 4월 동안 매달 평균 35%씩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다. 플리츠마마의 니트백 제품 판매는 여름이 성수기라서 타 계절 대비 여름철 매출이 높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6~8월) 니드백 판매는 타 계절과 비교했을 때 매출 비중에서 32%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봄 27%, 가을 28%, 겨울 13%). 2020년에도 타 계절 대비 여름(6~8월)철 판매가 전체 매출서 차지하는 비중은 48%였다. 리사이클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플리츠마마는 지난 2018년 6월 니트백 제품군을 처음 내놓고 그간 30만개 이상 판매고를 달성했다. 플리츠마마는 니트 패션 아이템 인기에 관해 "다가오는 여름에 포인트가 될만한 유니크한 소재 가방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소비자들이 가벼운 니트 소재를 찾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니트는 특유의 감촉, 가벼움이라는 소재의 특성이 있으며 탄탄한 짜임을 바탕으로 신축성도 좋다. 간단히 걸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고 멋진 인상을 줘 각광받고 있다. 캐주얼이나 오피스룩 등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린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최근 니트는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쓰이고 있다. 의식 있는 소비의 시작을 제안하는 플리츠마마는 이러한 니트백의 강점을 극대화한 아이템을 다수 선보이며 니트백 대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들어 90년대 유행하던 복조리백을 연상시키는 공 모양의 '볼백'을 출시해 조기 품절 현상을 빚었으며, 등에 바짝 붙여 메는 메신저백 형태의 아이템 '샤코슈백'은 위아래로 접었다 펼 수 있는 니트의 유연성을 살렸다. 브랜드 담당자는 "두 제품 모두 편안한 옷차림에 멋스럽게 멜 수 있는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7 16:09: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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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기술 발전 도움" 주장하는 유통가와 규제無라방과 불편한 동거

라이브방송은 '왕홍'으로 불리는 중국의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2020년 한국 시장까지 전파됐다. 대기업들이 앞다퉈 라방에 뛰어들면서 5월 현재 라방을 진행 중인 기업과 개인 등은 셀 수 없이 많은 상황이다. 이들 중 일부는 규제 밖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019년 웨이야의 스와니코코 판매 방송 화면. /웨이야 10조원의 시장, '라방'(라이브방송·라이브커머스)이 유통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유통가가 라방을 둘러싼 모순에 빠졌다. 특히 홈쇼핑과 T커머스들이 그렇다. 전통적으로 방송 판매에서 규제를 받아온 이들은 좋은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개를 자제하고 검증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어떤 규제도 받지 않는 다른 유통사와 신규 라방 플랫폼, 비(非)유통사, 개인은 자극적인 소개와 화면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규제의 불균형이 뚜렷한 상황이다. 홈쇼핑과 T커머스까지 대대적으로 라방에 뛰어들어 수익을 내고 투자를 하는 가운데서, 라방을 둘러싼 유통가의 속내가 복잡하다. 1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유통 대기업들이 규제 밖 라이브 방송 규제가 필요하다고 외치면서도 규제가 없는 상황을 이용하는 모순이 벌어지고 있다. 증권사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추정하는 라방 시장 규모는 네이버 쇼핑이 2020년 처음 도입하자마자 3조원대 시장을 형성한 후, 2022년 6조원(추정), 2023년 10조원대다. 현재 라이브방송을 장·단기에 관련 없이 주기적으로 진행 중인 플랫폼과 기업의 수는 추정이 불가능하다. 이른바 '공룡'으로 불리는 롯데, 신세계, 현대, GS, 카카오, 우아한 형제들 등이 모두 라방을 진행하고 있다. 각 유통사 내 계열사들은 또 각개전투로 라방을 진행 중이다. 유통사 외에도 숱한 기업들이 자체몰을 통해 라방을 진행했다. 대기업 유통사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라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한 목소리로 라방 관련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들은 라방 상품 품질은 물론 라방 중 상품 이해를 왜곡시킬 수 있는 소개를 조심한다고 주장하며 라방에 대해 규제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라방을 새로운 커머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라방은 다양한 인구학적 특성을 가진 고객을 불러오는 효과가 어느 커머스 보다 강력한 편"이라며 "라방 개시 이후 우리 기업은 특정 연령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매출액이 라방으로 유입된 2030세대 고객으로 총매출액이 는 것 뿐만 아니라 중년 이후 세대까지 '젊은 이미지'를 통해 유입시키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라방이 최근 각 플랫폼 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본다. TV에서도 라방 시청과 채팅 참여가 가능한 요즘이다"라며 "각 커머스의 본질도 있지만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라방을)진행할 부분이고, 과정에서 기술력이 발달하는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자신하는 만큼 이들의 라방이라고 안심할 수 있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다. 지난해 7월 식약처는 네이버쇼핑 라이브 등 6개 플랫폼업체의 부당광고 21건(CJ제일제당·하림·티몬 등업체 16곳)이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14건, 66.7%) ▲거짓·과장 광고(3건, 14.3%)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3건, 14.3%)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 광고(1건, 4.7%) 등이었다. '식욕억제를 통한 다이어트' '중금속 배출과 해독 등 신체 효능효과' 등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업체 5개에서 송출된 라이브커머스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30건(25.0%)이 방송에서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커머스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는 운영자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344명(68.8%)으로 가장 많았다. 부당한 표현이 적발된 대부분의 경우는 판매업체가 플랫폼업체와 협의 없이 프리랜서 진행자가 광고·판매하는 방송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플랫폼업체와 협의하거나 플랫폼업체가 단독 진행하는 방송에서도 위반내용이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김○○씨는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라방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상상 이상으로 매분기마다 매출 내 차지 비중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규제는 결국 대기업과 성장하는 플랫폼 기업을 타깃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의 적발 사례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실시간 방송이면서 동시에 인플루언서 등 규제를 받는 방송을 진행한 적 없는 사람들을 수익성 증대를 위해 호스트로 삼는데, 이들의 입을 실시간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7 16:07:4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