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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 '탑텐 베이비' 정식 론칭…"홈웨어 라인부터 확대 계획"

탑텐이 영유아 브랜드 탑텐 베이비를 론칭했다. /신성통상 신성통상의 탑텐이 오는 11일 '탑텐 베이비(TOPTEN BABY)'를 론칭한다. 6개월부터 36개월까지의 영유아들을 위한 브랜드 탑텐 베이비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안전한 소재, 편안한 스타일에 제품 생산과 유통과정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했다. 무형광의 면 소재를 사용하고 아기들의 피부를 생각해 라벨을 겉면에 부착하는 '안심라벨' 방식을 택했다. 또한 패키지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안심포장'으로 제품의 훼손을 최소화했다. 탑텐 관계자는 "탑텐 베이비는 좋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옷으로 아기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입고 움직일 수 있도록 소재부터 디자인 하나하나 신중을 기했다. 첫 공개되는 2022 S/S 컬렉션은 내의류와 홈웨어 라인을 주력으로 점차 다양한 시즌 상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탑텐 베이비는 론칭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해피 베이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상의 모든 아기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을 슬로건으로 해당 기간 내 판매되는 영유아 라인 수익의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기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온라인몰인 탑텐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판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탑텐 베이비는 3월 11일부터 탑텐키즈 전국 매장과 탑텐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0 12:40: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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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턴맘 프로그램 10년…'경단녀' 172명 복귀

스타벅스 리턴맘 프로그램을 통해 재입사한 리턴맘 파트너들이 음료 실습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1분기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하며,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10년차를 맞는 올해까지 복귀한 경력 단절 여성 파트너가17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9월 여성 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파트너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올 1분기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하며, 현재까지 총 172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업무에 복귀했다. 스타벅스의 리턴맘 파트너는 육아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주5일, 하루4시간씩 근무하는 매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또한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으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하루 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로의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리턴맘 프로그램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었던 글로벌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스타벅스 여성 포럼에서도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다시 근무하게 된 스타벅스 부산정관점 박지선 부점장은 "육아와 업무를 모두 다 할 수 있다는 근무 여건에 주변 지인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며, "특히 지난 7년간 단절되었던 업무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오랜만의 설렘과 함께 나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박찬호 인재확보팀장은 "스타벅스의 리턴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벅스 여성 인재들이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 외에도 임신 및 출산 시 축하 선물 지급, 영유아 자녀 양육 파트너에 대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0 12:0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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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당 나무 1그루…애경산업, 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

애경산업은 댓글 1개당 나무 1그루 혹은 꽃 1주를 식재하는 '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소비자들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애경산업의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의 홈페이지에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내용을 댓글로 공유하면 댓글 1개당 나무 1그루 혹은 꽃 1주를 식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댓글 중 20개를 선정해 해당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는 단일포장재 도입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인 스파크 3kg,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순샘 주방세제, 삼림인증제도 'FSC인증' 단상자로 된 에프플로우 앰플 등 5만원 상당의 애경산업 제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댓글 참여로 누적되는 나무와 꽃 등을 애경산업이 소재한 마포구 관내에 계획 중인 '애경 도심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애경산업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친환경 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0 11:06: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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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그 때 그 시절' 떠올리는 추억의 맛 재출시 봇물

최근 SNS상에서 가장 핫한 베이커리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포켓몬빵'이다. '포켓몬빵' 구매 후기글은 4000건 이상으로 집계되며, 일부 소비자들은 편의점 앞에서 포켓몬빵 배송 차량을 기다리기까지 해 화제를 모았다. 자발적인 구매가 이어지자 식품업계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제품들의 재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지난달 말 재출시한 '포켓몬빵'은 일주일만에 150만개가 판매되며 신제품 평균 판매량의 6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포켓몬빵'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해당 빵은 1998년 출시 당시 빵과 함께 포켓몬 스티커 '띠부띠부씰'이 동봉돼 이를 수집하는 학생들로부터 특히 인기가 높았다. 지난달 재출시되면서 '포켓몬빵'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3040 세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빙그레는 2016년 단종된 아이스크림 '링키바'를 재판매할 예정이다. 1990년대 초 등장한 링키바는 아이스크림 12개가 한 상자에 들어간 제품이다. 이번 재출시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식품업계가 단종된 상품을 리뉴얼 출시하는 이유는 레트로 열풍에 더해 이미 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게 신제품 출시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레트로 마케팅으로 히트를 친 상품은 또 있다. 월 평균 5만개 이상 팔리는 신세계푸드의 '올반 옛날통닭'이다. 2020년 11월 출시한 올반 옛날통닭은 올해 1월까지 80만개가 팔렸다.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 비결은 추억의 맛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옛 것을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한 이른바 '뉴트로' 제품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잘 맞춘 덕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시식 및 판촉행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해도 홍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과거에 즐겨먹던 군것질거리를 찾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업계에 재출시 바람이 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출시한 초콜릿 '최강 미니바둑 초코'는 재판매 한 달 만에 판매량 5만개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 시리즈가 소비자들에서 큰 화제가 된 만큼 단종 제품들의 재출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출을 올리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해 인기 상품으로 키우는 것보다 기존에 인지도 있는 상품을 재출시하는 것이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2-03-10 09: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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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손 떼는 전세계 패션·뷰티 기업…국내 기업 '우려'

에스티 로더 모 매장의 향수 매대 모습. /에스티 로더 내로라하는 뷰티·패션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잇따라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현지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먼저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모든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 소매업체에 제품 배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티로더 측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포함해 고통 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마이클 코어스, 토미 힐피거, 캘빈 클라인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미국의 다국적 의류 회사 PVH도 이날부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매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고 모든 상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역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여기에 조력한 벨라루스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앞서 뷰티 및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명품기업들도 러시아 압박 운동에 동참했다. 러시아에서 17개 매장을 운영하는 샤넬은 이번주부터 해당 매장들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도 러시아 매장 운영 중단에 돌입하면서 당분간 현지에서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등의 브랜드를 살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스웨덴 브랜드 H&M, 스페인의 자라, 그리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 패션·의류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사업 및 수출 중단을 선언했다. 나이키는 지난주 러시아에서 제품 배송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에서의 영업을 중단했다. 글로벌 뷰티 및 패션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 '러시아 엑소더스(탈출)'를 불러 일으키면서 국내 기업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에이블씨엔씨 등은 현재 러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19년 러시아 법인을 설립해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애경산업은 샴푸 '케라시스'와 치약 '2080' 히트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러시아 생활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러시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등에 10여 개 매장 문을 연 바 있다. 뷰티·패션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중장기적인 글로벌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 중 러시아 시장 철수나 현지 공장 중단 결정을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없지만, 자칫 러시아 우호 기업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우려로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러시아와의 교류를 끊으면 기업이 손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향후 기업 이미지 훼손이나 다른 나라와의 교역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옷은 필수품이다. 러시아 사람들도 생활할 권리가 있다'며 유니클로를 거느린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입장을 발표했다가 패션계의 비판과 더불어 사업 중단 요구 여론 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9 16:25: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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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문턱까지 낮춘 백화점 업계 "400만원 가방 하나면 VIP"

2030세대가 폭발적인 명품 소비를 통해 백화점 실적을 좌우하면서 각 사는 이들을 위한 VIP 등급을 따로 운영 중이다. 기준이 완화 되면서 '샤넬 클래식 미디움' 핸드백 하나만 구매해도 VIP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른 시간 백화점 앞에서 긴 줄을 선 '오픈런'의 모습. /뉴시스 백화점 매출을 '큰 손' 2030세대가 좌우하면서 백화점 업계가 VIP 등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VIP 등급을 위한 인테리어와 혜택에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업로드 할 만한 사진, 영상)' 전략까지 십분 활용해 자사에 록인(Lock-In) 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9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4대 백화점이 VIP 등급 기준을 대대적으로 낮췄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회원 고객의 등급을 MVG(Most Valuable Guest, 초우량고객)와 VIP로 나누고 최저 기준을 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고 등급인 MVG 등급이 4000만원 대 이상의 구매 금액 실적이 필요한 데 낮은 등급인 VIP 등급은 상대적으로 문턱이 아주 낮다. VIP+ 등급은 연 구매 금액 800만원, VIP 등급은 400만원이다. 기준은 낮지만 혜택은 크다. 롯데백화점은 VIP 등급에 발렛파킹과 라운지 출입 권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VIP 바를 운영해 일반 회원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6개 등급을 운영 중이다. 최상위 등급인 TRINITY(트리니티)는 연간 구매액 최상위 999명으로 한정하지만 가장 낮은 등급인 RED 등급은 연간 400만원, 분기별 1회 구매 금액 200만원, 분기별 6회 구매 100만원 이상 셋 중 하나를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바로 윗 등급인 BLACK 등급의 최소 구매 금액 기준은 연 1500만원 또는 분기별 800만원 이상이다. RED 등급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고급화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2030세대를 미래 잠재 고객으로 간주하고 낮은 기준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의 2030세대 명품 매출 비중은 50%로 경쟁사 보다 5~2% 가량 더 높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해 6월 VIP 등급 중 가장 아랫 등급인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하고 '제이드+'를 신설했다. 제이드는 전년 구매 금액 500만원 또는 3개월 구매 금액 300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제이드+는 1000만원을 기준으로 한다. 갤러리아 광교 등 주요 점포의 VIP 라운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등급 고객의 70%는 2030세대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30 회원들은 SNS에 해시태그 #VIP라운지 등을 표기한 사진을 게시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중 가장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쟈스민 블랙(1억2000만원 이상), 쟈스민 블루(8000만원 이상), 쟈스민(5500만원 이상), 세이지(3000만원 이상)으로 최저 등급 또한 3000만원의 연간 구매 실적이 필요하다. 대신 2030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30세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YP'를 도입한 데 이어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에 클럽 YP 라운지를 열었다. 기존 무채색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컬러를 중심으로 꾸몄던 VIP 라운지에서 탈피해 강렬한 원색과 오브제를 과감히 사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YP클럽 고객을 위한 리셉션 데스크도 따로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주요 점포에 YP 라운지를 추가로 열고 추후 신상품 쇼케이스나 소규모 파티 등 이벤트 플레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화점 업계가 대대적으로 2030세대를 위한 혜택 확충에 나선 데에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명품 소비의 대부분을 이들이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개점 전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을 마다 않는 이들 고객이 지난해 명품 구매 실적의 50% 수준을 담당했다. 업계는 이들의 명품 소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구매력이 커지는 40대 이후까지 자사 점포에 록인하기 위해 낮은 구매 실적으로도 등급을 부여 중이다. 한편으로는 사실상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어 '인스타 업로드용 혜택'이라는 비아냥도 있다. 모 백화점의 가장 낮은 등급 VIP 회원인 김모씨는 "가방 하나 값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보니 사실 큰 혜택을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만 단순히 VIP라운지 이용 외에 더 추가적인 혜택이 없다"며 "이미 VIP라운지를 이용해 봤는데 굳이 더 돈을 써야 하는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9 15:27: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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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커머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

CJENM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상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CJ ENM이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윤상현 CJ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CJ ENM은 "허민호 대표이사가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CEO로 윤상현 경영리더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99년 CJ그룹 입사 이후 CJ대한통운 인수,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CJ그룹의 판도를 바꾼 대형 M&A를 주도해 온 전략가다. 윤상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며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을 노력 중이다. CJ ENM관계자는 "CJ ENM의 커머스 사업이 다양한 변화를 추진중인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CEO의 건강 이슈를 감안해 경영진 교체를 단행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대형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 및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다양한 콘텐츠 커머스 시도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CJ ENM커머스부문을 이끌어 온 허민호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위촉하여 지속적인 사업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9 15:19: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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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직구' 홍콩 상품까지

쿠팡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로켓직구는 쿠팡이 제공하는 빠르고 편리한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시장에 한정됐던 취급 품목을 지난해 1월 중국까지 확대했다. 이어 이번 홍콩 직구 서비스 오픈으로 쿠팡만의 빠른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로켓직구는 미국, 중국, 홍콩까지 서비스 중이다. 홍콩 로켓직구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까지 다양한 로켓직구 특가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홍콩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평소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해외 상품들이 이번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홍콩과 중국 로켓직구에서 교차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홍콩과 중국 직구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건강식품, 뷰티, 가전/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할인과, 스위스, 재로우 포뮬라, 퀘스트 뉴트리션 등 브랜드별 할인도 진행한다. 로켓직구는 평균 3~5일만에 빠르게 해외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특히, 와우회원이라면 로켓직구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배송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해외 직구 시장은 약 5.1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26%(약 1조원) 성장했다"며 "늘어난 고객들의 온라인 직구 수요를 반영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9 14:37: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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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학생복,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학생복 부문 대상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엘리트학생복이 학생복 부문 대상을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 8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학생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통산 10번째 대상을 수상한 엘리트학생복은 실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국내 처음으로 폴리에스테르·레이온 혼방 제품을 생산하고, 업계 최초로 전문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품질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엘리트학생복은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실용적인 교복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교복 전 품목에 '스판덱스' 원사를 사용하고, 흡한속건 효과가 뛰어난 '쿨맥스' 원단을 업계 단독으로 적용해 학교 주관구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교복 치마와 바지에 각각 단추형 조절기, 슬라이딩 조절기를 부착하는 등 청소년의 체형 변화를 고려한 기능도 돋보인다. 최근에는 친환경 학생복 제작을 통한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교복업계 최초로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든 '리사이클링 쿨스판 바지'를 선보였다.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쿨스판의 특성은 유지하고, 우수한 품질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동복 시즌에도 페트병 업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출시했다. 60수 원사와 기모 안감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탁월한 보온성을 갖췄으며, 신축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원사를 더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11월 중국 패션회사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한 것이 해외 진출의 첫 걸음이었다.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세에 맞춘 전략적 영업 및 자금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주요 교복 전시회 및 패션 행사에 참가해 'K-교복'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평가로 결정되는 브랜드 대상 명단에 올해로 10회째 이름을 올리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9 14:22: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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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탑텐,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소재 개발' 맞손

탑텐-효성티앤씨 친환경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왼쪽)과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탑텐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이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소재,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지난 8일 신성통상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성통상은 ESG경영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소재개발 및 재생원사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2019년부터 쇼핑백을 플라스틱 비닐백 대신 옥수수 성분 생분해성 비닐인 콘백(Cornbag)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이후로도 플라스틱병 재생 원사를 사용한 플리스 소재와 유기농 씨앗 면 소재로 만든 오가닉 티셔츠, 저탄소 생산 방식의 코튼 USA 티셔츠, 옥수수 원재료를 사용한 에코쿨링 티셔츠 등 친환경 소재 상품 비중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탑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을 적용한 액티브웨어 밸런스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염태순 회장은 "그동안 신성통상 탑텐과 효성티엔씨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친환경소재와 기능성원단을 공동 개발해 탑텐의 메인 상품인 온에어, 쿨에어, 밸런스 제품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소재, 친환경 제품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개발해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옷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김치형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리젠 등을 필두로 지자체 및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며 국내외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손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9 14:20:3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