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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홈쇼핑 화제의 완판템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

티르티르의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5분 완판 아이템으로 소문이 났디. 론칭 방송이었던 홈쇼핑 방송에서 4분 만에 판매가 끝나버린 신화를 썼기 때문. 해당 홈쇼핑 방송 사상 역대 최단 시간 매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부터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콜라겐 물광 마스크. 비교적 젊은 브랜드에 속하는 티르티르는 메가히트 상품들을 등에 업고 'K-뷰티'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 제품 이미지. /티르티르 ◆'콜라겐 생(生)크림' 애칭으로 돌풍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라인의 세 번째 제품이다. 미스트, 에센스 제품에 이어 일명 '콜라겐 생크림'으로 불리게 된 부드럽고 쫀쫀한 무스 버블 제형의 마스크다. 피부 각질 정돈뿐 아니라 탄력과 물광까지 한번에 케어해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9가지 콜라겐이 함유된 무스 버블이 피부 코어의 힘을 탄탄하게 세워주고 9중 리프팅 효과를 10시간 지속해주며 큰 온도차와 건조함으로 인해 지친 환절기에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특히 사용 후 씻어낼 필요가 없는 노워시 제품이다. '콜라겐 코어 물광마스크'의 돌풍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콜라겐 코어' 라인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노워시 생크림 버블로 올인원 케어가 가능한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에 대한 기대감이 출시 전부터 고조됐기 때문에 일어났다.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소비자들을 비롯해 뷰티 업계에서도 스킨케어 루틴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제품이 탄생했다며 주목받고 있다.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 홈쇼핑 3차 방송 화면. /티르티르 ◆론칭 한달 만에 홈쇼핑 메가히트 상품으로 티르티르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최근 CJ온스타일 홈쇼핑 3차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론칭 1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58억원을 달성했다. 1, 2차 방송으로 구입한 고객들의 만족과 찬사가 담긴 후기들이 빠르게 업로드 되면서 입소문을 통해 3차 방송의 완판까지 이어졌다. 특히 1, 2차 구매 고객들이 재구매율이 높은 점도 이번 완판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르티르의 이유빈 대표는 "티르티르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서 직접 입소문을 내어 제품을 알려주시고 있어서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많은 분들이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콜라겐코어 물광 마스크'는 앞서 고객들 요청으로 긴급 편성한 CJ온스타일의 2차 방송에서도 CJ온스타일 화장품 방송 사상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원을 찍고 완판된 바 있다. 1차에서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해 편성된 앵콜 방송이었다. 올초 1월에 진행된 1차 방송에서는 CJ 온스타일의 뷰티 방송사상 최단 시간인 시작 5분 만에 4000여 명의 주문자가 몰리며 전체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티르티르 전속모델 현빈. /티르티르 ◆판매 상승세와 더불어 브랜드, 글로벌 진출 박차 티르티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K-뷰티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를 비롯한 콜라겐 코어 라인 등 마케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현빈을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2022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2월 말부터 브랜드 캠페인에 맞추어 화보와 스케치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티르티르 측은 "믿고 보는 배우로 오랜 시간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배우 현빈과 티르티르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현빈과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빛날 수 있도록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티르티르의 브랜드 이미지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에는 대한민국 1위 뷰티 앱 '화해' 쇼핑에 정식 입점했다. 화해는 23만여 개 제품에 대한 정보와 600만여 개 화장품 리뷰를 바탕으로 랭킹과 제품 추천 및 탐색,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인기 뷰티 앱이다. 티르티르는 이번 입점을 통해 디지털 유통 채널의 다양화는 물론,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더불어 콜라겐 물광 마스크 등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는 일본 인플루언서 '제이(jzzzzk)'와의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과 관련된 마케팅 등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 티르티르는 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 일본 전역 3000개 매장을 확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제품력 하나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보다 빠르게 일본 뷰티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널릴 알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5:56:55 원은미 기자
쿠팡 지난해 매출 22조, 이마트도 넘었다..적자폭도 최대로 수익성 우려

쿠팡이 지난해 매출액이 22조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 국내 유통 1위인 이마트도 넘어선 국내 이커머스 최대 기록이다. 다만, 코로나19와 신규 투자 영향 등으로 순손실도 사상 최대를 기록해 수익성 우려는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매출이 184억637만달러(약 22조1612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억7669만 달러(약 6조1123억원)로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연간, 분기 기준 모두 최대 기록이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이마트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이마트는 별도 기준 16조45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SG닷컴 1조4942억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 글로벌 배출 1184억원을 합쳐도 18조원대다. 쿠팡은 새벽배송과 편리한 반품 등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2년 전에 비해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쿠팡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새벽배송과 편리한 반품, 쿠팡플레이 등 획기적인 고객 경험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쿠팡 고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4분기(10~12월)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 고객수는 179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485만명)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고객 일인당의 매출도 늘어났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고객 1인당 구입액은 3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와우멤버십 가입자는 지난해 연말 기준 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적자폭도 커지며 수익성 악화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쿠팡이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이제까지 흑자를 낸 적은 한 번도 없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영업적자는 14억9396만 달러(1조7987억원)로 전년(5억1599만 달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2018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손손실 역시 15억4259만 달러(1조8571억원)로 전년 4억6316만 달러(5576억원) 대비 3.3배 가량 확대됐다. 회사측은 지난 해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비용과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손실은 물론, 로켓배송을 위해 1500㎡의 물류 인프라를 확충한 투자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3 15:23: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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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달성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3일 자사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의 누적 구독자 1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구독자 10만명이 된 지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들이 영상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커뮤니티 채널을 만들기 위해 기존 광고나 인플루언서 영상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뷰티포인트 채널을 론칭했다. 재미있고 독특한 콘셉트의 영상을 꾸준히 발신한 결과, 전 세계 팬들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뷰티 영상'이라며 호응하고 총 1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뷰티포인트 채널에 대한 팬덤이 형성 중이다. 대표 시리즈인 '힐링 타임즈'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으로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ASMR를 통해 감각을 자극하며 다양한 주제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핑크, 레드, 골드와 같은 컬러 편, 한식, 양식 등의 음식 편, 에뛰드, 아이오페 등 브랜드 편 외에도 시청자 아이디어 주제의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교감하고 있다. 이 중 2020년 힐링 타임즈 '핑크 덕후들 모여라' 편의 경우 누적 조회수 3340만뷰를 달성하며 지금도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한편, 뷰티포인트 채널은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유튜브 채널에게 주는 '골드 버튼'도 받게 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9: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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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 출시 2년 누적 매출 550억원 돌파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 및 관련 제품 모음. /농심 농심이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이 2년 만에 누적 매출 550억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3일 라이필 더마 콜라겐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과 좋은 저분자 콜라겐'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매출을 5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농심은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한 지난 2년 동안 콜라겐 제품을 기반으로 비오틴과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틴 등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관련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엔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 개발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 건강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농심은 최근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한 새로운 라이필 콜라겐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조여정이 나오는 이번 광고에서 '나를 위한 채움 과학'이라는 카피와 함께 과학적으로 입증된 라이필 콜라겐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피부 세포에 가까운 저분자 구조로 이루어져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자량이 173Da(달톤)으로 국내 시판 제품 중 가장 작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흡수력이 좋아진다. 농심은 원재료에서 맛 성분을 추출하는 효소분해기술을 활용해 가장 작은 펩타이드 수준의 콜라겐을 만들었다. 제품의 주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자체 개발해 국내기술로는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콜라겐 성분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8: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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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 자녀 초중고 입학 축하선물 전달

KT&G가 임직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G KT&G가 임직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축하 카드와 꽃을 전달했다. KT&G는 지난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55명을 위해 CEO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꽃을 준비하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전달할 축하선물을 마련했다. 특히 축하 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로부터 구입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KT&G의 임직원 자녀 축하는 사내 '가화만사(社)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가화만社성'은 KT&G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KT&G는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안정적인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5년마다 장기 휴가를 부여하는 '리프레쉬 휴가', 이직 직원 대상 '전직 지원 휴직', 직원 역량 계발을 위한 'C&C·사내벤처 휴직' 등 다양한 휴가 및 휴직제도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KT&G는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이 성과도 좋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위하는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4: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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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올해 입점 브랜드 여름 시즌 생산 자금 193억원 지원"

무신사 로고. /무신사 무신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2022년 여름 시즌' 생산 자금 193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지원된 '2022년 봄 시즌' 생산자금까지 더할 경우 올해 SS 시즌의 브랜드 지원 규모와 지원금 총액은 2021년 SS 시즌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시점에 맞춰 연간 4회씩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2022년 봄과 여름 시즌용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도 '2022 FW 시즌'에 맞춰 입점 브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의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 생산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패션 업계 특유의 '선 생산 후 판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매년 상반기의 SS시즌, 하반기 FW시즌의 사업 계획에 맞춰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래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집행됐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산공장 가동 중단 등의 어려움이 컸던 2021년에는 한 해에만 5차례에 걸쳐 521억원이 지원되기도 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한 생산 자금 지원금 총액은 1100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생산 자금 확보를 위해 동반성장 지원금 규모를 전년 대비 74% 이상 확대했다"면서 "올해도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0: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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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0년만에 삼각김밥 풀 체인지…가상인간 리아 '언팩쇼'

GS25에서 모델이 풀체인지 삼각김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가 20년만에 삼각김밥을 완전히 바꾼다. 특히 가상인간 '리아' 언팩쇼 이벤트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삼각김밥을 20년만에 겉과 속 모두를 바꾸는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삼각김밥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GS25의 5대 차별화 프레시푸드 분류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하는 중요 전략 상품군인데 이번 리뉴얼은 삼각김밥 소비가 점차 고급화, 대용량화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것을 배경으로 했다. 실제로 GS25의 더큰삼각김밥 매출은 2018년 대비 2021년 94% 증가하며 전체 삼각김밥 매출 구성비의 61%까지 올라옴에 따라 GS25는 이번 리뉴얼을 더큰삼각김밥 위주로 진행했다. GS25는 더큰삼각김밥의 속 재료 맛을 첫 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삼각김밥의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볶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해 내용물 재료를 전체 면에 고루 적용하고 이름도 '풀(full)삼각김밥'으로 변경하며 포장까지 생동감 있는 색으로 디자인 했다. 또 전 상품에 다시마 농축액 등을 추가로 적용해 밥의 감칠맛을 더하고 조미김 굽기의 최적화를 다시 조정 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신상품을 론칭하는 마케팅 기법도 새로움을 더 했다. GS25는 삼각김밥과 잘 어울리는 시점인 3일 오후 3시에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2 올 뉴 삼각김밥 언팩 쇼'를 진행하며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버추얼 휴먼 '리아'가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통해 풀참치마요, 풀전주비빔, 풀스팸김치볶음밥 등 3종을 20년 전 판매가인 700원에 각각 3000개씩 총 9000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편의점 프레시푸드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년 만에 겉과 속 모두를 바꾸는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품질 향상은 물론 MZ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혜자롭다'는 말을 탄생시켰던 GS25 프레시푸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3 10:40: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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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품업계 유일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일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오른쪽)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 받은 후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풀무원 풀무원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1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19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선정 횟수가 18회에 달하며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올해 447.66점(1000점 만점)을 취득했는데, 이는 30대 올스타 선정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과 수상기업 대표자들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50개 올스타 후보기업 중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을 추천하는 정도인 '추천율', 혁신 능력, 고객 가치 등 6개 핵심 가치 영역을 평가하는 '요소품질', 산업 내 비교 평가 기업에 대한 응답자의 존경 수준을 측정하는 '전반적 평가' 조사를 통해 상위 30개 기업을 '올스타'로 최종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관사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산업계 종사자 8408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193명, 일반 소비자 3602명 등 총 1만22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989년 순수 민간주도로 설립된 진단 평가 기반의 경영 컨설팅 전문 기관이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유일한 조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풀무원은 올스타 지수 산정에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추천율' 부문에서 최근 7년간 1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요소품질' 평가에서는 고객 가치 창출 기업임을 보여주는 '고객 가치' 부문에서 7.46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기업 미션 아래 ESG 선도 기업으로서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16년 연속으로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며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2 16:19: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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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린 교문…패션 '키즈' 카테고리 성장 '쑥쑥'

무신사 스토어 인앱 전문관 형태로 운영되는 '무신사 키즈'. /무신사 2일 전국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작하면서 아동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아동복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아동복 시장 규모가 1조468억원으로 전년(9120억원) 대비 16.8% 증가했고, 올해엔 비용을 더 쓰더라도 아이에게 좋은 옷과 가방을 입히고 싶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아동복이 전체 패션 시장을 이끌것으로 보인다. 2일 패션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으로 아이를 귀하게 여기는 '골드 키즈' 트렌드와 더불어 아이 한 명에게 부모, 조부모 등 다수 가족들이 지갑을 여는 '텐 포켓'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는 키즈 카테고리를 관련 포트폴리오를 키우고 있다. 백화점은 아동복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아동 명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상반기 중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베이비 디올' 문을 연다. 베이비 디올 패딩은 100만~200만 원 수준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 현대백화점은 키즈 편집숍인 '쁘띠 플래닛' 매장 면적의 최대 50%를 놀이터와 가족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부모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매장은 현재 더현대서울의 키 테넌트(핵심점포)로 자리 잡았으며, 킨텍스점과 중동점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점에 순차적으로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자체 PB 무신사 키즈 스탠다드를 론칭한 데 이어 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를 오픈을 예고했다.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가 합리적 가격에 어린이용 기본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는 '무신사스탠다드키즈'를 론칭했다. 스웻 셔츠&팬츠 셋업, 오버사이즈 후디드 스웻 집업, 스트라이프 롱슬리브 티셔츠, 싱글 저지 티셔츠, 슬리브리스 티셔츠, 릴렉스드 크루넥 롱슬리브 티셔츠, 레깅스, 피케셔츠 등 14종을 제안한다. 이어서 오는 14일 무신사 스토어 내 독립 운영되는 전문관 형태의 '무신사 키즈'를 론칭을 앞두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랑 받아온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비롯해 1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며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키즈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부모를 위한 콘텐츠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무신사는 키즈 서비스 확장으로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키즈 전문 MD(상품기획) 직군도 모집 중이다. 이밖에 명품 플랫폼 사도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해 MZ 세대 부모들과 아이 고객까지 고객층을 다양화하며, 유아동 상품 확대에 나서는 이커머스 업체도 생겨난다. 머스트잇은 업계 1위(거래액 기준)를 수성하기 위해 패션 중 키즈 카테고리를 새 확장 영역으로 삼고 해당 브랜드와 상품 수를 늘린다. 이커머스 업체에 해당하는 마켓컬리는 탄탄한 신뢰를 지닌 주고객층 3040 세대를 타깃으로 서양네트웍스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를 우선으로 유아동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얼마전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2 16:18:0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