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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 FC서울 협업··· 구단 맥주 '서울1983' 출시

세븐브로이 서울 1983 맥주/세븐브로이 국내 수제맥주 대표 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FC서울과 협업, 최초의 K리그 구단 자체 브랜드 맥주 '서울1983'을 출시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해 6월 FC서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 구단과는 최초로 콜라보한 수제맥주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FC서울과의 첫 협업 제품으로 포문을 연 '서울1983'은 세븐브로이맥주만의 수제맥주 개발 노하우로 스포츠경기 현장의 짜릿함을 맛으로 재해석하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더했다. 또한 K리그를 즐기는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하고자 FC서울 관계자들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는 등 오랜 준비 끝에 탄생했다. '서울1983'은 비엔나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맥아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와 날카롭고 깨끗한 홉의 씁쓸한 맛을 조화롭게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캐러멜 맥아와 플로럴 홉이 만나 라거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피니시가 돋보이는 맥주다. 붉은빛의 호박색(앰버)이 살짝 감돌면서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도 매력적이다. 알코올 도수는 5.2%이며, 매운 음식이나 돈까스, 치킨 등의 육류와 특히 잘 어울린다. '서울1983' 맥주의 이름은 FC서울의 연고지인 수도 '서울'과 창단연도인 '1983년'을 더해 만들었다. 패키지는 FC서울의 상징인 검은색과 빨간색 세로 스트라이프를 바탕으로 디자인해 정체성을 더했다. '서울1983'은 내달 2일부터 GS25, CU 등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는 "집관족들이 더욱 상쾌하고, 열정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세븐브로이맥주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5 15:4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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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속도낸다

장승훈(왼쪽) CJ웰케어 대표와 임상진(오른쪽) 알팩 회장이 협약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제일제당 올 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CJ Wellcare(웰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 Wellcare는 ㈜알팩과 '개인맞춤형 건기식 제조 및 소분(小分) 판매를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CJ웰케어 본사에서 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승훈 CJ Wellcare 대표, 임상진 알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알팩은 건기식 소분 제조와 유통 추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취득한 회사다. CJ Wellcare가 20년 이상 축적한 건기식 연구·개발(R&D) 및 제조 역량과 ㈜알팩의 소분 제조 및 유통 플랫폼이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Wellcare는 (주)알팩과 협업해 한 포에 담아 맞춤형으로 제조한 건기식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객이 겉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원료, 제조회사, 제조일자, 포장 과정, 유통 과정 등 생산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서 CJ Wellcare는 2020년 11월, '디티씨(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역량을 보유한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와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확인하고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맞춤형 건기식은 개인의 식·생활습관을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 건강 설문, 유전자 분석 및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을 통해 꼭 필요한 성분만 섭취함으로써 영양과잉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일본, 호주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다. CJ Wellcare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CJ Wellcare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소비자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전해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2022-02-25 15:0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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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유통 지각변동, '포스트 코로나'에 또 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엔데믹(풍토병)' 전환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지난 2년간 많은 산업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진은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시민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양상이 엔데믹(풍토병) 전환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히면서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4월 영국이 처음으로 방역 규제 대부분을 해제한 이후 코로나19 수혜 산업과 피해 산업이 역전되는 현상이 일어난 탓이다. 피해 업종 대부분은 2019년 수준 혹은 그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수혜를 받은 일부 산업은 주가가 70% 폭락하는 등 위기 상황에 이르기까지 했다. 유통업계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e커머스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오프라인 채널의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각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혹은 풍토병화 하는 등 안정화된 때와 그에 따른 생활 변화를 뜻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현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엔데믹 전환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되면 방역패스 축소 등 현재 취하고 있는 사회적 조치 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년간 유통업계는 e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위기를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2조8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 성장하며 통계 기록 작성 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도 대비 오프라인 7.5%, 온라인 15.7% 성장세를 보였는데, 2020년 코로나 첫해 온라인 매출은 18.4%로 2년 연속 고성장 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음식배달 관련 산업 매출이 37.9% 성장해 전체 매출의 15.7%를 차지하게 됐다. 각 유통기업은 유통 지형 변화에 따라 지난해 e커머스에 대한 광폭 투자를 이어갔다. 여러 분야 곳곳에서는 잇따라 "e커머스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불편을 감수하는 오프라인 쇼핑으로 완전히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매 분기별 실적에서 e커머스 사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든 유통대기업과 e커머스 기업과 아닌 기업의 명암이 갈렸다.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그룹사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을 통해 e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PO를 앞둔 SSG닷컴은 예상 기업가치 10조원으로 측정됐다. 반면, 국내 최다 오프라인 매장 수를 가진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7.7% 줄어들며 위기를 맞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각사의 명암을 가른 가장 큰 요인을 24시간 내 당일배송을 포함한 퀵커머스 사업의 성공 유무로 봤다. 마켓컬리로 시작한 새벽배송은 롯데쇼핑의 신선식품 2시간 배송까지 등장케 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를 물류센터로 활용해 온라인 주문 즉시 2시간 이내 배송하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올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도 지난해 신선식품 배송·퀵커머스 사업 고도화를 위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과 '요기요', '메쉬코리아' 등을 잇따라 인수해 투자금액만 총 515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이미 방역조치 해제를 선언한 유럽 국가에서 나타난 양상을 볼 때 엔데믹으로 전환할 경우 퀵커머스 사업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 사업 중 일부 산업은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 중이다. 19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다시 도입한 방역규제를 27일부터 모두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방역 규제 해제를 하고 위드코로나를 선언했다. 이른바 '프리덤 데이(freedom day)'로 불리는 4월 방역 조치 해제 이후 영국 내 유통업계는 급격히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프리덤 데이 3개월 후인 2021년 8월 카드소비액은 2019년 코로나19 이전 대비 15.4% 늘고 여가활동에는 24.2%, 유흥시설에 쓴 금액은 43.4%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향은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도 반영돼 온라인쇼핑 매출액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다. 영국 온라인 음식 배달 기업인 딜리버리루 홀딩스는 지난해 4월 11조8000억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인정받으며 상장했으나 8월 이후부터 내리막길을 걸어 현재 53.2% 이상 폭락했다. 딜리버리루는 지난 1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66억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가 폭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딜리버리루가 유럽 6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나 영국을 시작으로 한 엔데믹이 매출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24 16:25: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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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프리미엄 분식의 포문을 연 스쿨푸드 '마리'

다시마를 넣어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위에 4개 이하의 재료를 넣고 친환경 유기농 김으로 감싼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투박한 크기의 기존 김밥과 달리 한입에 쏙 들어온다. 한쪽에 함께 제공되는 독자적인 매력의 특제 마요 소스를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8300만줄을 돌파한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마리' 이야기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 /스쿨푸드 ◆프리미엄 분식의 시작 2002년 논현동의 단칸방에서 시작된 스쿨푸드는 분식도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고급 요리처럼 될 수 있다는 상상력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짱아치 김밥과 학교 냉면'이라는 이름을 걸고 배달 오토바이 하나로 시작해 새로운 프리미엄 분식 카테고리를 개척한 스쿨푸드는 '신선한 재료를 통해 최상의 맛을 선보인다'는 경영 철학을 내세워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까지 진출해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mari)'는 하루 평균 1만줄씩 팔리며 스쿨푸드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1등 공신이다. 마리는 기존 김밥과 달리 4개 이하의 식자재만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쿨푸드는 브랜드 탄생 초기부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색다른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끊임없이 음식 개발에 몰두하며 마리의 가짓수를 14종류로 확대했다. 작년 기준 스쿨푸드 딜리버리의 전체 메뉴 중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은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다. 약 105만개가 판매돼 점유율 14.5%를 차지하는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는 짭쪼롬한 스팸마리에 모짜렐라치즈와 담백한 계란이 조화를 이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고급 스페인산 오징어 먹물로 버무린 밥에 오징어 살을 넣은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마리'와 신선한 날치알이 함유된 '톡톡 날치알 마리' 등 이색 마리 종류는 스쿨푸드의 떡볶이, 면 요리 등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마리와 함께 제공되는 특제 마요 소스는 마리의 맛을 극대화한다. 스쿨푸드 마요 소스는 평소 스쿨푸드 음식을 좋아하는 팬슈머(Fansumer, 상품이나 브랜드의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250g 대용량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스쿨푸드는 마리를 비롯해 다양한 소비 연령대를 고려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안 퓨전 음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프리미엄 분식을 넘어 캐주얼 한식 브랜드로서 지평을 넓히고 있다. 오징어 먹물 마리를 포함한 스페셜마리2 세트. /스쿨푸드 ◆엄선된 식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 창업 초기부터 약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킨 스쿨푸드는 건강한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나온다는 일념으로 까다롭게 식자재를 고른다. 제주에서 잡은 등푸른 생선과 다시마 등을 3년 동안 숙성시킨 명인명촌 문선춘 제주 어간장을 사용해 음식의 간을 맞추고, 쌀알이 굵고 금이 잘 가지 않는 상등급의 쌀로 마리를 제조하는 등 엄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한 스쿨푸드만의 높은 기준을 지켜오고 있다. 외식 브랜드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스쿨푸드는 전 매장이 식약처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홀 매장 수 대비 딜리버리 매장의 수가 많은 스쿨푸드는 배달 주문의 경우 고객이 직접 제조 과정을 볼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더욱 높은 수준의 위생 기준을 설정했다. 품질·위생 전담 부서인 QC팀이 정기적으로 전 매장을 순회하며 식품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위생 부문을 점검하고, 취약해진 부분을 보완해 최상의 위생 상태 유지를 위해 힘 쏟고 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마리는 스쿨푸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메뉴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가진 퓨전 한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콩 툰문에 오픈한 스쿨푸드 6호점 매장. /스쿨푸드 ◆한식의 우수성 내세워 홍콩까지 진출 스쿨푸드의 스테디셀러 '마리'는 미식의 나라 홍콩에서도 인기가 높다. 작년 12월 홍콩 북서 지역 내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쇼핑몰 툰문플라자에 6호점을 오픈한 스쿨푸드는 지금까지 홍콩 현지에서 운영한 매장들의 매출을 토대로 인기 메뉴를 공개했다. 1위는 '오징어 먹물마리', '불고기마리'로 나타났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잡채+마리 세트', '부대찌개라면+마리 세트'로 나타나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마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툰문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 음식점의 수가 매우 적은 편이다. 스쿨푸드는 홍콩 중심부에서 운영한 매장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K-푸드 영향력이 약한 외곽 지역으로 확장하는 등 홍콩 각 지역에 한식을 널리 전파 중이다. 툰문점은 푸드코트와 배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매장으로, 홍콩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홍콩에 진출한 배달 업체 중 가장 많은 수의 식당 및 카페가 등록된 글로벌 배달 업체 '푸드 판다(Food Panda)'와 제휴를 맺고 홍콩에서 신속한 배달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다채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홍콩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도 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4 15:13: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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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 친환경 포장 전환

롯데푸드가 친환경 포장 이유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한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고 배송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로 전환하는 '착한이유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달이유식 가격도 인하한다. 친환경 포장으로 전환하며 절감한 비용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취지다. 기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은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을 동봉해 배송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줘야 한다는 고객의 환경보호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게 됐다. 이에 롯데푸드는 환경보호를 위해 이유식 포장용기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불필요한 아이스팩을 빼고, 스티로폼 재질의 아이스박스 대신 친환경 종이 상자를 적용하며 실온배송으로 전환했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은 고온 고압의 멸균 공정을 거치는 무균이유식이기 때문에 실온에서 배송해도 문제가 없다. 무균이유식의 유통기한은 실온에서 90일이다. 덕분에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 롯데푸드는 ESG경영 강화 취지에 맞게 플라스틱 절감 및 실온배송 전환으로 절감하는 비용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 아이생각 배달이유식 1식(90g 2개입)의 가격을 100원 인하했다. 인하된 가격은 이유식 단계별로 1식 당 4200원에서 5800원이다. 현재 배달이유식 정기배송을 이용중인 고객에게는 남은 수량에 따라 최대 8000원 상당의 롯데푸드몰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제품 가격인하는 드문 사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생각 착한이유식 캠페인은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14:3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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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 출시

카누 다크로스트, 라이트 로스트, 마일드 로스트 3종/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상큼하고 산뜻한 향미를 지닌 새로운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이하 카누 라이트 로스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누 라이트 로스트는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기존 '카누 다크 로스트'와 '카누 마일드 로스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동서식품의 50년 노하우로 엄선한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꽃 향기와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의 쓴 맛과 텁텁함은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극대화해 진한 커피에 익숙하지 않거나 쓴 맛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카누 라이트 로스트 발매를 통해 맥심 카누는 진하고 깊이 있는 카누 다크 로스트와 가장 대중적인 맛과 향의 카누 마일드 로스트와 함께 총 3종의 카누 아메리카노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신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기존 카누 아메리카노를 음용하는 소비자 중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카누 라이트 로스트 제품을 발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커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카누 라이트 로스트는 100개입 기준 2만390원(할인점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4 14:33: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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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엔 카스" 오비맥주, 삼삼데이 프로모션 펼쳐

오비맥주가 삼삼데이 맞이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가 '삼삼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삼겹살, 카스 그리고 내 친구'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비맥주는 삼삼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친구, 지인, 가족 등과 함께 즐기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오는 3월 말까지 경품 증정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겹살을 판매하는 전국 3000여 개 음식점에서는 '올 뉴 카스'를 주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당첨 스크래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서 나오는 행운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순위에 따라 카스 그리들(불판), 카스 오프너, 한돈 삼겹살 세트, 모바일 상품권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카스 프레시를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스 그리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삼겹살과 카스 프레시 6캔(355ml)을 동시 구매 시 각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스 그리들 세트는 오비맥주의 공식 굿즈 사이트 '치얼스앤굿즈'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카스는 개그우먼 김숙, 유튜버 '히밥', '짧은대본'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카스와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꿀팁 등 삼삼데이 기념 콜라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삼삼데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삼맥(삼겹살과 맥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국민맥주' 카스와 함께 '국민안주'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의 즐거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오비맥주는 미식은 물론 스포츠, 음악 등 문화 전반에 기여하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추구하는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한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비맥주는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4 14:2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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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유통가, 팬데믹에 떠오른 리셀 시장에 주목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국내 최대 한정판 스니커즈 컬렉션 브그즈트 랩 /번개장터 팬데믹 위기 속에서 새롭게 떠오른 시장이 있다. 바로 리셀(중고거래) 시장이다. 중고거래가 단순히 과거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식 거래가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해당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거래가 거듭될수록 수익이 늘어나면서 '중고 테크'라는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나이키 운동화 모델, 유명 작가와 협업해 출시하는 스니커즈 상품 등이 대표적인 리셀 품목이며 그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샤넬과 같은 명품 가방을 리셀하는 '샤테크', 레고를 리셀하는 '레고테크'도 있다. MZ세대가 리셀 시장을 주도하면서 유통 대기업들도 해당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와 협업해 한정판 스니커즈를 판매하는 브그즈트 랩을 열었다. 이 매장을 다녀간 누적 방문자 수는 약 21만명이며, 1일 최대 방문자 수는 1700명에 육박한다. 이 중 MZ세대 방문자 비중은 80%로 이들이 한정판 스니커즈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브그즈트 랩 오픈 1년 만에 21만명 방문/번개장터 관계자에 의하면 브그즈트 랩은 MZ세대에게 취향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면서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중고 시장은 2020년 20조원 규모로 2008년 대비 5배 가량 성장했다. 특히 떠오르는 소비 주축인 MZ세대에게 중고 거래는 '착한 소비'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이후 ESG 열풍이 확산하면서 패션산업의 과잉생산, 빠른 소모 주기가 문제로 대두됐고, 여기에 소유보다는 사용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사고방식이 중고거래 시장을 활성화시켰다. 실제로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45% 증가했다. 중고거래가 하나의 경제 현상이자 유통 채널로 부상하자 유통 대기업 롯데와 신세계도 리셀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해 3월 롯데쇼핑을 통해 '중고나라'를 품었다. 신세계는 지난 1월 신세계그룹 벤처캐피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를 통해 '번개장터'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무인자판기 '파라바라'/AK플라자 AK플라자와 홈플러스, 이마트24, 아이파크몰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는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파라바라'에서 운영하는 무인 자판기가 들어서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 자체는 크지 않지만,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모인다는 점에서 향후 새로운 유통구조의 등장을 대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욱 다변화된 중고거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4 14:2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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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2년 연속 굿윌스토어 기부…"장애인 일자리 창출"

쌍방울-굿윌스토어 기부식에서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왼쪽),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쌍방울그룹 홈&이지웨어 기업 쌍방울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약 8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날 전달식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와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박정열 밀알도봉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나눔가게다. 전달된 쌍방울 트라이(TRY) 제품 5400여 점은 굿윌스토어 전국 13개 지점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쌍방울은 지난해 4월을 비롯해 굿윌스토어와 두번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 김세호 대표이사는 "2년 연속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선순환 구조 형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4 14:04: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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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단독 레포츠웨어 브랜드 판매

롯데홈쇼핑이 봄을 앞두고 다양한 브랜드 신상품 기획전을 열고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울시 등 단독 레포츠 브랜드 판매를 연속으로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에너지위크' 기획전을 열고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셋업, 세루티 1881 등 브랜드 신상품을 단독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8시에는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웨더재킷'을 단독 론칭한다. 재킷, 스웻셔츠(맨투맨) 등 봄 시즌 신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영국 골프웨어 브랜드 '울시' 재킷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레포츠 특화 프로그램과 기획전도 선보인다.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스포츠웨어 전문 프로그램 '런 바이 스타일 시즌 2'를 론칭한다. 지난해 가을 시즌1에 이어 봄을 맞아 시즌2를 기획했으며, 향후 '리바이스' '몽벨' 등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일상복과 운동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상품을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봄철 라운딩 수요를 겨냥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셀럽 라운지'를 통해 골프 전문 브랜드 'PRGR(프로기어)'의 골프채를 판매한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패션뷰티부문장은 "향후 전문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도 활용 가능한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24 13:59:1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