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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권' 15도 이상 큰 일교차…미세먼지 '비상'

화요일인 17일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3~5도, 최고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경북·경남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날 수도권(서울·인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했고 이날 역시 50㎍/㎥ 초과가 예고됨에 따른 조치다.

2026-03-17 07:56:1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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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GTC 첫 방문…SK하이닉스, 메모리 경쟁력 과시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GTC에 참가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메모리 기술을 선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처음으로 행사장을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 첫 참석…젠슨 황과 AI 협력 논의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니흘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AI 메모리'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엔비디아 GTC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AI와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다. 최태원 회장도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한다. 최 회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AI 기술 발전과 인프라 구조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젠슨 황 CEO와 만나 AI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공급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관련한 협력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황 CEO와 만찬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엔비디아 협업 존 마련…HBM4 등 AI 메모리 전시 SK하이닉스는 이번 GTC에서 AI 메모리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엔비디아 협업 존(NVIDIA Collaboration Zone) ▲제품 포트폴리오 존(Product Portfolio Zone) ▲이벤트 존(Event Zone)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엔비디아 협업 존'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핵심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HBM4와 HBM3E, 저전력 메모리 모듈 소캠2(SOCAMM2) 등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제품이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에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GPU 기반 AI 가속기에 탑재된 메모리 구성을 모형과 실물 형태로 구현해 전시한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업해 개발한 액체 냉각식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비롯해 SK하이닉스의 LPDDR5X(저전력 D램)가 탑재된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DGX Spark)'도 함께 전시된다. '제품 포트폴리오 존'에서는 HBM4와 HBM3E를 비롯해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과 LPDDR6, GDDR7(그래픽 전용 D램), eSSD, 자동차용 메모리 솔루션 등 AI 시대를 겨냥한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참여형 체험 공간인 '이벤트 존'에서는 HBM 적층 구조를 모티브로 한 'HBM 16단 쌓기 게임'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가상의 메모리 칩을 쌓는 체험을 통해 TSV(실리콘관통전극) 공정과 고적층 패키징 기술을 이해하고 AI 반도체의 고성능 구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하이닉스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메모리는 단순 부품을 넘어 AI 인프라 전반의 구조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부터 온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메모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7 06:45: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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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TC서 HBM4E 첫 공개…엔비디아 ‘베라 루빈’ 겨냥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을 선보였다. 엔비디아 AI 플랫폼 ‘베라 루빈’ 을 구현하는 메모리 토털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7세대인 'HBM4E' 칩과 AI 인프라용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HBM4 히어로 월(Hero Wall)’을 별도로 꾸리고 HBM4부터 메모리, 로직 설계,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까지 종합반도체 기업(IDM)으로서의 경쟁력을 집중 부각했다. 전시 공간을 ▲AI 팩토리즈(AI Factories, AI 데이터센터) ▲로컬 AI(Local AI,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Physical AI) 세 개로 나눠 GDDR7(그래픽용 D램), LPDDR6(저전력 D램), PM9E1(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도 함께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HBM4E 실물 칩과 코어 다이 웨이퍼를 처음 공개했다. HBM4E는 1c D램 공정과 파운드리 4나노 베이스 다이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핀당 최대 16Gbps 속도와 4.0TB/s 대역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HCB(Hybrid Copper Bonding) 기술도 함께 소개됐다. 이 기술은 기존 TCB(Thermal Compression Bonding) 대비 열 저항을 20% 이상 개선하고 16단 이상의 고적층 HBM 구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IDM)만의 토털 솔루션을 통해 개발 효율을 강화해 고성능 HBM 시대에서도 성능과 품질을 압도하는 기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을 겨냥한 메모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갤러리'를 별도로 구성하고 ▲루빈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용 HBM4 ▲베라 중앙처리장치(CPU)용 저전력 메모리 모듈 소캠2 ▲스토리지 PM1763을 베라 루빈 플랫폼과 함께 전시하며 양사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소캠2는 LP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로 삼성전자는 품질 검증을 완료하고 업계 최초로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또 PCIe 6세대(Gen6) 기반 서버용 SSD PM1763은 베라 루빈 플랫폼의 주력 스토리지로 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HBM과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06:15: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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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2월 수출물가 2.1% 상승…교역조건은 13.0% 개선

지난달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수출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도 함께 올랐지만, 수출가격과 수출물량이 동반 개선되면서 교역조건은 큰 폭으로 좋아졌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월 평균 1456.51원에서 2월 1449.32원으로 0.5% 하락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석탄및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이를 웃돌았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도 전월 대비 2.6% 올랐다. 수출가격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44.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DRAM이 6.4%, 컴퓨터기억장치가 32.6% 올랐다. 석탄및석유제품도 전월 대비 7.0% 상승해 수출단가를 끌어올렸다. 수입물가도 올랐다. 2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바이유가가 1월 배럴당 61.97달러에서 2월 68.40달러로 10.4% 상승한 영향이 컸다. 원재료는 3.9%, 광산품은 4.4% 상승했고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1.5% 올랐다. 무역 흐름은 가격보다 더 강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6%, 수출금액지수는 28.6%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각각 10.6%, 7.9%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량은 50.9%, 수출금액은 117.2% 급증해 전체 수출 개선을 주도했다. 무역 흐름은 가격보다 더 강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6%, 수출금액지수는 28.6%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각각 10.6%, 7.9%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량은 50.9%, 수출금액은 117.2% 급증해 전체 수출 개선을 주도했다.교역조건은 더 크게 좋아졌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0%, 소득교역조건지수는 31.8% 상승했다. 한은은 시차적용 수출가격이 10.3% 오른 반면 시차적용 수입가격은 2.4% 내려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됐고, 여기에 수출물량까지 늘면서 소득교역조건 상승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2026-03-17 06:00: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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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동 사태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돼 우리 경제에 파장이 커지자, 서민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이달 말까지 편성하기로 했다.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때 대비해 원자력발전·석탄화력발전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 수출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검찰개혁을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보완수사권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자, "긴요하지 않은 조치 때문에 해체되어야 할 기득 세력이 반격의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가지게 할 필요가 없다"며 직접 설득에 나선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노인 빈곤의 해결책 중 하나로 기초연금 개편을 언급했다. 대통령이 먼저 저소득층 노인에게 더 많이 지급하는 방식을 들고나왔기에,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선 보호'를 명분으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여야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우리 정치권에선 사실상 '파병 요구'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충북 지역 경선에서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커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자의 핵심 플랫폼에 AI 기능을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기업' 전환을 선언했지만 실제 서비스 사용 경험은 상당히 달랐다. ▲오는 23일부터 시행되기로 한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가 시범 운영 기간 확대를 위한 재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는 정책이 알려진 때부터 개인정보 침해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 개시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고발이나 통보 없이도 조사사건을 수사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게 돼 수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술이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만료와 기술이전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바이오텍의 성장 기회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유통&라이프>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특별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면세점·호텔·여행·편의점 등 관련 산업 전반이 이른바 'BTS 특수' 대응에 나섰다. 쇼핑과 체험, 숙박, 미식 등을 결합한 관광 소비를 끌어들이는 동시에 대규모 인파 관리 대책도 병행하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이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그룹의 인적분할과 신설 지주사 설립을 앞두고 계열사 간 기술·서비스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기업이 만든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다. 난치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재생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산업>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제품의 안전에 치명적인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분리'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된다. 타이어 트레드 분리 현상은 타이어 설계 등의 문제로 타이어의 마찰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타이어 바닥면이 통째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사태로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105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긴급 편성하고 이달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미래 신사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국내 자금시장에도 긴장감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동결 여부'에서 '인하 시계'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기정사실에 가깝지만, 중동발 유가 충격과 달러 강세 속에 연준이 여전히 6월 첫 인하 경로를 유지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요 카드사가 최근 카드 상품 라인업 재정비에 나섰다. 특화 카드와 혜택형 카드 등 카드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지난달 서울에서 주택 증여가 늘어난 가운데 증여자의 연령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녀의 주택 구입 시기와 맞물려 증여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2026-03-17 06: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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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외부동산 투자 55조…금감원 "시스템 리스크 제한적"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55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투자 규모가 금융권 총자산 대비 1% 미만에 그치는 만큼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 7653조9000억원 대비 0.7% 수준이다. 권역별로 보면 보험사의 투자 규모가 30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55.8%를 차지해 가장 컸다. 이어 은행 11조5000억원(20.8%), 증권 7조3000억원(13.2%), 상호금융 3조5000억원(6.3%), 여전사 2조원(3.7%), 저축은행 1000억원(0.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체 투자 가운데 북미가 33조3000억원으로 60.5%를 차지했고 유럽 10조1000억원(18.3%), 아시아 3조6000억원(6.5%), 기타 및 복수 지역 8조1000억원(14.7%) 등이 뒤를 이었다. 만기 구조를 보면 2025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투자 규모는 3조5000억원(6.3%)이며, 2030년까지는 37조5000억원(68.1%)이 만기를 맞는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해외 단일 사업장 부동산 투자 31.9조원 가운데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투자 규모가 2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비 6.45% 수준이다. EOD 규모는 2025년 3월 말 2조4900억원에서 6월 말 2조700억원, 9월 말 2조600억조원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선제적 손실 인식과 EOD 해소 조치 등의 영향으로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해외 부동산 시장이 국가별·자산 유형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지만 2023년 저점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도 저점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는 총자산 대비 1% 이내 수준이고 신규 투자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스템 리스크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향후 해외 대체투자 관련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 개정을 마무리하고 금융회사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손실 인식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동 정세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추가 리스크 발생 가능성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06:0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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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을 잃은 듯

세상에는 수많은 형태의 사랑이 존재한다. 친구 사이의 우정, 연인 간의 그리움 그리고 반려동물과 나누는 순수한 교감도 사랑의 한 형태이다. 그중에서도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사람에게 가장 고귀하고도 본능적인 사랑이다. 그렇기에 자식이라는 소중한 존재를 잃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삶이 통째로 무너져 내리는 것과 같다. 참척이라는 말이 있다.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비극을 일컫는 말이다. 자식을 잃은 사람에게는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평생을 함께 가는 아픔이기에 슬픔을 벗어나게 하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지켜봐 주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행동이 더 큰 위로가 된다. 최근에는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수년 혹은 십수 년을 함께하며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받은 반려동물을 잃는 것 역시 커다란 상실감을 준다. 가족으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플 때 걱정하며, 떠나보낼 때 눈물을 흘린다. 반려동물을 잃는 일은 분명 큰 상실이다. 집 안의 공기가 달라지고, 익숙한 발소리가 사라진 자리는 오래도록 공허하다. 어떤 사람에게 그 슬픔은 자식을 잃은 아픔이다. 지인 중 한 사람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에 일 년 넘도록 깊은 우울감과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필자의 월광사에서는 살아주는 힘이 되는 반려동물을 잃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그 뒤에 비슷한 아픔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자식을 잃거나 반려동물을 잃는 아픔은 삶을 예전과 다르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사람은 슬픔을 안고도 살아가는 힘과 용기 또한 품고 있다. 그 아픔이 옅은 그리움으로 바뀌고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시간이 되기를.

2026-03-17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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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연구소, 최윤범 등 고려아연 측 이사 후보 '찬성'…영풍·MBK 측 6인 선임안 반대

국내 의결권 자문사 한국ESG연구소가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 후보 5인 전원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고려아연은 한국ESG연구소가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16일 발간한 의안분석보고서에서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찬성을 권고하고 영풍·MBK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안에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ESG연구소는 고려아연 현 이사회가 추천한 최윤범 사내이사 후보, 황덕남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김보영 감사위원 선임안, 감사위원이 되는 이민호 사외이사 분리선임안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인 중 최연석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이선숙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이번 정기주총의 핵심 쟁점으로 거론되는 '집중투표에 의해 선임할 이사의 수 결정'과 관련해 한국ESG연구소는 이사 5인 선임안에 찬성하고 영풍·MBK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안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한국ESG연구소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소수주주에 대한 보호 관련 정관 명문화,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이사회 내 독립이사 구성요건 명확화 및 독립이사 명칭 변경, 분기배당 관련 정관 변경 등 회사 측 주요 안건에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영풍·MBK 측이 신주발행 시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에 대해서는 "주주 권리 희석 우려"를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에 대해서도 이사회 기능의 약화가 우려된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한국ESG연구소가 당사 현 경영진의 경영성과와 거버넌스 개선 노력, 주주환원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사회가 지지하는 이사 후보,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영풍·MBK의 적대적 M&A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면서 경영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7:35: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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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년 만 흑자전환에도…고객 다변화 등 과제 '촉각'

LG디스플레이가 4년 만에 연간 영업흑자로 돌아섰지만 매출 감소와 고객 다변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디스플레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매출 25조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560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매출은 전년 26조6153억원보다 감소했다. 정철동 사장 체제에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개선이 비용 절감과 사업 구조 조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회사는 최근 LCD 사업 축소와 인력 구조조정, 비용 효율화 등을 추진해왔다. 문제는 고객 구조 변화 여부다. 주요 고객사의 제품 판매나 시장 점유율 변화가 곧바로 부품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최대 고객 매출은 약 14조8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7% 수준을 차지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최대 고객 매출은 약 14조8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7% 수준을 차지했다. 주요 고객사로 알려진 애플 공급 비중이 높은 가운데 고객 다변화 여부가 향후 실적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OLED 중심 전략 역시 새로운 방향이라기보다 기존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최근 중국 TCL에 OLED 패널을 공급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서도 아직 초기 단계로 당장 매출 구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와의 전략 차이도 드러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뿐 아니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용 OLED 시장에서도 지난해 약 71.4%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도스(OLEDoS) 등 XR 기기용 디스플레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연구개발비는 2025년 약 3조원대 수준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비는 약 2조원대에 그친다. 한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23년 LG이노텍 대표를 지낸 정철동 사장을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를 맡겼다. 정 사장은 취임 이후 LCD 사업 축소와 OLED 중심 사업 재편을 추진해왔다. 다만 매출 감소와 고객 집중 구조가 동시에 나타난 만큼 이번 실적을 두고 구조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부품 산업에서 특정 고객 의존도가 높으면 해당 고객사의 판매 부진이나 시장 점유율 변화가 곧바로 실적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고객 다변화는 부품사들에게 중요한 경영 과제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에서 벗어난 것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 것은 다른 문제”라며 “고객 다변화와 기술 투자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실적 개선이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6 17:30:1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