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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5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 진행

쿠팡, '사이버먼데이' 맞이해 일주일간 원데이 할인 진행 쿠팡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를 맞아 '사이버먼데이(앵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후 첫 월요일을 의미한다. 미국에선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온라인 쇼핑계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고 있다. 쿠팡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 일요일까지 카테고리별 상품을 한정특가로 판매하는 원데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원데이 할인행사 카테고리는 ▲29일(월요일) 건강식품 ▲30일(화요일) 푸드 ▲1일(수요일) 가전 ▲2일(목요일) 키친 ▲3일(금요일) 홈 ▲4일(토요일) 펫 ▲5일(일요일) 패션 순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일주일 간 쿠팡에서 건강식품 및 출산/유아동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버먼데이 기획전 기간 동안 브랜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브랜드는 LG전자, 레인보우라이트, 트와이닝, 헬시오리진스, 뉴트리코스트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즐거운 성탄절을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기획전을 통해 50% 이상 할인하는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고객들이 사이버먼데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일주일 간 특별한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획전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9 10:12: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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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붉닭 풍미는 그대로 맵기는 반으로 줄인 '러블리핫불닭볶음면' 선봬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삼양식품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적당한 매운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최근 출시한 맵린이용 제품인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 한편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운맛을 표기한다. BFL은 불닭브랜드 제품의 맵기를 5단계로 분류해 불꽃 게이지와 호치의 표정 변화 등으로 매운맛을 표현한 지표로, 소비자들이 제품의 맵기를 쉽게 확인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BFL4,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되어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치즈나 크림을 넣지 않은 불닭볶음면의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시리즈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9 09:5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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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성장기 필수 영양소 담은 신제품 출시

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3종/정관장 정관장의 어린이 맞춤 영양 밸런스 브랜드 '홍이장군 키즈랩'이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담아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정관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 신제품 2종을 추가하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은 올해 2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로 프리미엄 어린이 유산균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는 성장과 발육을 위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 8종과 비타민C를 우리나라 어린이 영양섭취기준(KDRIs)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홍이장군 키즈랩 비타민B컴플렉스'는 연령별 맞춤기준 설계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정관장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는 5종 기능성 원료(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망간)를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이다.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어린이의 62.2%가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래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어려운 만큼, 보충제를 통한 영양섭취가 더욱 중요해졌다. '홍이장군 키즈랩 칼슘마그네슘비타민D플러스'는 우유에서 추출한 유청칼슘, 유산균배양액분말에서 얻은 마그네슘과 아연, 건조효모에서 얻은 비타민D와 망간 등 기능성 원료를 균형 있게 설계했다. '홍이장군 키즈랩'은 만 24개월에서 10세 어린이까지 섭취 가능하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성장기에는 성인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다"며 "정관장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로 설계한 '홍이장군 키즈랩'으로 우리 아이 건강을 챙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정관장 매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 온라인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정관장공식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신제품 런칭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9 09:4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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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제주개발공사 김정하 사장/제주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 '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0여 명의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작은 플라스틱이 다시 태어나는 병뚜껑 Re-born'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순환 경제 시스템이 갖춰진 페트병과 달리 병뚜껑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작은 플라스틱을 패션 아이템이나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제주도내 버려진 병뚜껑을 수거하고, 제주삼다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병뚜껑을 모아 '삼다수 ECO 책 선반'을 만드는 '삼다수 에코 굿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친환경 생활을 추구하는 1020세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수거 캠페인에 수십만 명이 참여해 400만개의 병뚜껑을 수거했다. 일렬로 줄세울 경우 그 길이가 63빌딩 544개에 달한다. 수거된 병뚜껑은 모자(병뚜껑 12개 사용), 책 선반(병뚜껑 100개 사용) 등 새로운 가치를 갖는 상품으로 업사이클링됐다. 공사의 '작은 플라스틱이 다시 태어나는 병뚜껑 Re-born'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이겨내고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았으며, 이와 더불어 제주삼다수의 '무색캡',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등 자원순환성을 높인 친환경 제품 생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놓치기 쉬운 작은 플라스틱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클 거라는 우려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작은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개발되기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8 15:5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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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세대교체…오너3세 나선다

농심 신상열 구매 담당 임원(상무)/농심 식품업계의 오너 3세들이 경영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지난 26일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장이 구매 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재 수급 및 협력업체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제조기업에서 구매 담당은 산업 구조 전반을 이해하는 핵심 업무 중 하나로 신 부장은 구매 담당을 맡으며 현장 감각을 익힐 것으로 보여진다. 1993년생 신 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뒤 2019년 농심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에서 근무해왔다.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농심 주식 35만주 중 20만주를 상속받기도 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신 부장의 경영권 승계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CJ그룹 CJ그룹은 내달 초 인사가 예정돼있으며 오너 3세 이선호 부장의 임원 승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 부장은 2013년 CJ 공채로 입사해 바이오사업팀과 식품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마약 밀반입사건으로 구속기소 되면서 회사에서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때문에 경영권 승계 작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지난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한 이 부장의 경영 복귀를 예상했지만, 이재현 회장의 장녀이자 이 부장의 누나인 이경후 CJ ENM 상무만 부사장대우로 승진시켰다. 그리고 올초 이 부장이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해 글로벌 사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연초 비비고 브랜드의 해외마케팅과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임원 승진을 통해 이 부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경영권 승계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CJ는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한다. 현재 직급은 마케팅 중역으로 사실상 상무 대우며 올해 3분기 CJ4우(신형우선주)를 추가로 매입, 지분율 25.16%를 확보하는 등 경영 승계 과정을 차근히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연말인사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CJ그룹이 각종 인수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대적인 인사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해 CJ제일제당과 CJ ENM, CJ 프레시웨이 등의 대표를 교체했고, 계열사 성적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CJ제일제당에서 분사된 건강사업부 CJ웰케어만 수장 자리가 비어있다. 이재현 회장이 '웰니스'를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키우고 있는만큼 이선호 부장이 CJ웰케어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건강사업부를 100%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규 법인명은 CJ웰케어이며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시장의 변화 속도에 발맞춘 결정이다.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이 중요해지면서 식품사업에서 건강사업을 완전히 분리하고 R&D, 마케팅, 영업의 전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높이는 등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J웰케어는 한층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유산균과 스페셜티 제품에 집중한다. 유산균의 경우 독자 개발한 식물성 균주 기반의 100억 CFU(보장균수) 이상 고함량 제품 라인업으로 'BYO유산균' 브랜드를 대형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8 15:3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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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블랙프라이데이'의 이면…웃을 수만은 없는 유통가 속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쇼핑백을 든 쇼핑객들이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건너고 있다. 미국 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은 9조원에 달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5%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유통업계가 10월 대규모 세일에 이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직구족을 잡기 위한 혜택 마련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대했지만 파격적인 혜택 뒤에 물류비용, 광고비용 등 감수해야 할 비용이 따라붙으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발생한 해외 상품 직구가 곧 완전힌 이익은 아니란 지적이 나온다. ◆유통업계 블프 혜택 경쟁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지난 26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 금요일을 뜻하지만 통상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할인전이 이어지기 때문에 4일 간을 블랙프라이데이로 묶어 부른다. 이때는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크게 북돋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무관한 업계도 덩달아 큰 매출을 맛본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국내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처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맞은 롯데온은 15일부터 행사를 열어 이미 큰 매출을 올렸다. 롯데온에 따르면 15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해외 직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제품을 해외에서 구입하는 '역직구' 유행에 가전제품 분야 매출이 10배 증가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롯데온은 행사 마지막날인 26일까지 할인을 이어갔다. 티몬도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수혜를 크게 입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직구 부문 매출은 전월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해외 직구 상품으로 인기 있는 가전·디지털 제품 매출은 230%, 명품·의류는 110%, 식품·건강은 70%, 뷰티는 40% 늘었다. 올해 티몬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 특가상품에 추가 20% 할인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글로벌 유통기업인 아마존과 협업해 글로벌 스토어를 연 11번가는 가장 많은 품목과 상품을 준비했다. 올해는 지난해 할인상품 수(280만개)의 약 2배 수준인 555만개를 준비했다. 여기에는 아마존 인기상품 5만여 개가 포함됐다. 11번가 측은 빠른 배송을 위해 항공기도 이미 마련해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여행길이 막히면서 연관된 상품이 잘 팔렸다"며 "통상 해외 여행에서 사오는 품목인 명품, 화장품, 먹거리류가 흥했다"고 설명했다. ◆물류비용 탓에 남는게 없다 다만,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을 둘러싸고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시초는 오프라인 물류 창고의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기 위함이었는데, 물류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이커머스로 블랙프라이데이 수요가 이동하면서 사실상 '대형 매출, 초대형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상품들의 가격이 예전만 못한 이유가 여기있다. 실제로 미국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총 90억달러(약 9조9450억원)을 사용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수치다. NYT에 출연한 글로벌 컨설팅사 앨릭스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배석 글로벌 유통 분야 공동대표는 "유통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한다는 것은 이미 옛날이야기"라며 "온라인 매출이 늘면 유통업체의 비용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데이 마케팅'에 대한 피로도와 경쟁 과열에 따른 적자가 문제로 꼽힌다. 유통업계는 이미 지난달부터 연중 최대 할인전을 벌였다. 백화점 정기세일 기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플랫폼 자체 연중 최대 할인전 등 쉬지 않고 이어지는 대규모 할인전이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미 해외 직구를 저렴하게 하는 방법을 아는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순이익 마저 갉아먹으며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국내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실상 소비자의 추가적인 소비욕구를 잡기 위한 홍보 창구에 가깝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과열되면서 점점 더 제 살 갉아먹는 식의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지만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물류비용이 발생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자체에서 매출을 기대하기보다는 행사 소식을 듣고 플랫폼에서 다른 상품을 둘러보면서 발생하는 소비 욕구를 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28 15:02: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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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이 꼽은 2021 겨울 패션 트렌드는 ‘C.O.L.D’

W컨셉이 올 겨울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C.O.L.D'로 발표했다. /W컨셉 W컨셉은 지난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겨울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C.O.L.D'를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판매가 늘고 있는 겨울철 패션 아이템을 바탕으로 대표 키워드를 선정했다. '클래식(Classic)' 디자인 상품 구매가 늘고 편안한 '원마일웨어(One-mile Wear)' 관심이 높으며 '긴 기장(Long)'을 선호하고 '보온성과 맵시를 배로 높인(Double)' 상품이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C(Classic)'...'더블코트'부터 '퀼팅' 디자인, '코듀로이' 등 W컨셉에 따르면 올 겨울은 기본적인 디자인과 클래식한 소재로 만든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트류는 어깨부터 밑단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테일러드(예복) 스타일의 '더블 코트(Double Coat)'와 목 부분에 퍼 디테일을 적용한 '투웨이 코트(Two-way Coat)' 상품 구매가 가장 높았다. 기본 코트 디자인에서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안감에 퀼팅(누빔)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상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골덴'으로 알려진 '코듀로이(Corduroy)' 소재 상품도 구매가 늘고 있다. 두툼한 소재에 골이 있어 투박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다양한 색상을 입히고 실루엣이 더해진 상품이 다수 출시되며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O(One-mile Wear)' 스셔츠 셋업, 오버핏 디자인 지속적 인기 자택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되는 의복이라는 뜻의 '원마일웨어(One-mile Wear)'가 편안한 의류에 대한 니즈가 지속되며 겨울까지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W컨셉에서 스셔츠, 스팬츠 품목의 신장률이 110%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코트 등 의류와 믹스매치(Mix & Match) 하는 착장이 인기를 끌면서 높은 구매가 나타난 셈이다. 또 목 아래부터 가슴팍까지 지퍼가 내려오는 디자인의 오버핏 풀오버 니트는 어떤 의류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수요가 높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니트 재질의 와이드 팬츠도 다수 출시되면서 원마일웨어 룩의 소재 역시 다양화되는 모습이다. ◆'L(Long)'…원피스, 코트는 무릎 아래 긴 기장이 '히트' 원피스나 코트 등 여성 의류는 길면 길수록 잘 팔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맥시 드레스는 몸매를 드러내는 유선형의 머메이드 라인이나, 어깨부터 다리까지 툭 떨어지는 H라인 등이 인기를 끌며 벨벳, 폴리에스테르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롱코트도 인기 아이템이다. 긴 기장감과 넉넉한 핏으로 캐주얼과 포멀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로브 코트(Robe coat)'가 대표적이다. 발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롱부츠도 잘 팔린다. 타이트한 핏부터 여유있는 직선 실루엣까지 여러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어 고객의 선호에 맞게 자유롭게 착용 가능하다. ◆'D(Double)' 보온성과 맵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보온성과 디자인을 두배로 높인 '바라클라바(Balaclava)'나 '트루퍼햇(Trooper hat)' 등 모자류도 인기다. 머리부터 목까지 얼굴을 감싸는 모자인 바라클라바는 영국군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얼굴을 덮는 니트 모자를 만든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 겨울에는 패션 아이템으로써 울, 캐시미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바라클라바가 눈에 띈다. 일명 '군밤 장수 모자'로 알려진 트루퍼햇은 군에서 착용하던 보온 목적의 모자로,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의 니트 소재와 굵은 짜임 디자인이 더해져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8 14:55: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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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교원KRT와 손잡고 동남아 여행객 공략 프로모션

신라면세점이 교원KRT와 동남아 여행객을 공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신라면세점은 교원KRT 여행사와 11월 홈쇼핑 판매상품 단독제휴를 맺고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고객들에게 적립금과 멤버십 업그레이드, 신라리워즈 포인트, 아티제 커피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달 초부터 시작한 모든 해외여행객 대상 골드 멤버십, 키링 증정 행사와 여행플랫폼 'KKday' 상품 구매 고객 대상 행사와 더불어 해외여행 고객 겨냥 프로모션을 확대한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교원KRT의 특정 해외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신라리워즈 포인트와 서울점 매장의 특별 블랙맴버십 혜택, 추가 리워즈 , 아티제 커피쿠폰 등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저녁 시간 GS홈쇼핑에서 방영하는 교원KRT의 동남아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슈퍼프리미엄플러스 등급과 100만원 적립금, 13만5000 신라리워즈 포인트 등을 추가 지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멤버십 최고 혜택으로 1일 사용가능한 블랙패스 ▲추가 신라리워즈 ▲무료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에서 사용 가능한 신라리워즈 추가 제공 등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 또 신라면세점은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골드 멤버십과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통큰 프로모션과 'KKday'를 통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신라리워즈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8 14:13: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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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충남 청양군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청양군 치성천의 친수환경을 위해 '애경라일락길을 조성했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치성천에 '애경라일락길'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애경라일락길 조성은 애경산업과 충청남도, 도랑가꾸기공동체가 공동으로 협약한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의 일환이다. 자사의 공장, 물류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청양군에 있는 하천인 치성천의 친수환경(親水環境)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애경라일락길은 약 220m 길이로 라일락 1500주, 꽃잔디 2500주, 황금조판 1000주 등이 식재됐으며, 지난해 조성됐던 80m를 합해 총 300m 길이로 조성됐다. 이번 조성 활동에는 정창원 애경산업 상무, 최중식 NGO 단체인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은 도랑 보전 및 생태복원을 통한 도내 도랑 수질 개선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활동 대상지는 치성천 본류와 애경산업 청양 공장 인근에 위치한 역촌리 등이다. 이번 활동으로 인해 치성천 유역 정화 활동의 목적과 함께 애경산업과 청양군 주민이 소통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지역 발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8 13:51: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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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글래드 제주, 2021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국제요리 경연서 수상

메종 글래드 제주의 제5회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 수장작.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가 지난 20일 개최된 제5회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전시경연 부문에 금상과 동상, 라이브경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는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인증 대회로, 2017년에 이어 5회째 개최되는 요리경연대회다. 세계요리 수준에 맞춰 제주 음식의 변화와 호텔 식음료 및 요식업의 발전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과 제주를 널리 알리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리학과 계열 학생, 서울과 제주도내 호텔 및 일반 요식업소 등 총 60팀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품평회 전시경연와 라이브경연 2개 부문으로 대회를 치르며,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인증한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에 따른 점수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메인요리 4종, 에피타이저 전체요리 4종 등 제주향토음식을 주제로 한 품평회 전시경연 부문에서 메종 글래드 제주의 오양택 셰프와 곽보연 셰프가 금상, 김창규 셰프와 강창용 셰프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꿩다리 콩피요리', '제주흑우 웰링턴요리', '부채새우 무스요리' 등을 포함한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였다. 메인요리 1종, 에피타이저 1종을 선보이는 진행한 라이브경연 부문에서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고성범 셰프와 강터에 셰프, 황인환 세프와 박준영 셰프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메뉴는 한라봉 글레이즈를 곁들인 '등갈비요리', '제주 돌문어 카르파치오', '방어요리', '딱새우요리' 등을 포함한 것이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제주 향토음식을 주제로 한 뜻깊은 대회의 모든 부문에서 메종 글래드 제주의 셰프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향토 음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메종 글래드 제주의 레스토랑 '삼다정'을 통해 제주 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8 13:50:4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