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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무스탕·패딩 산다…롯데홈쇼핑, 최대 72% 할인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토)부터 '폴앤조', '다니엘에스떼' 등 단독 및 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씨티지 양모 베스트' 판매 방송 화면)/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부터 '폴앤조', '다니엘에스떼' 등 단독 및 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롯데홈쇼핑의 역시즌 상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평균 20% 이상 신장했다. 지난해 역시즌 특집전(20년 6월19일~7월30일)의 누적 주문액은 22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시즌리스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고객들의 구매성향을 분석해 캐시미어, 밍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인기 상품을 선별해 TV 생방송(최대 45%)과 온라인몰(최대 72%)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모피 전문 브랜드 '씨티지'의 인기 상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100억 원을 달성한 '호주 양모 베스트'를 비롯해 '풀스킨 밍크 베스트' 등 차별화된 품질의 겨울 상품을 소개한다. 26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약 3시간 동안 단독 패션 브랜드 '폴앤조'의 '캐시미어 울 블렌디드 코트'를 기존가 대비 33% 할인가에 선보이고, '구스다운' 소재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다니엘에스떼'의 '리버시블 구스다운 코트'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자체 브랜드 'LBL'의 '알파카 블렌디드 코트'를 비롯해 '지오스피릿 이태리 구스다운'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도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모피 대표 브랜드 '진도'를 비롯해 '비지트인뉴욕'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밍크, 모피,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썸머 스노우 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고가의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역시즌 특집전을 예년보다 3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는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3:2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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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김천공장 만두·튀김 새 라인 가동…"간편식 확대"

롯데푸드가 93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을 5월부터 본격 가동 시작했다. /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새롭게 증축한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간편식 확대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5월부터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을 본격 가동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 롯데푸드 김천공장은 2층 규모의 공장으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왔다. 롯데푸드는 간편식(HMR)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층에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했다. 증축 공사는 2019년 3월부터 진행돼 2년 만인 올해 4월 완공됐다. 김천공장 증축 생산동에서 5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생산 라인은 만두 라인, 튀김 라인, 소시지 라인이다.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으며 김천공장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 추가 라인을 설치해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으로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증축 라인 가동을 통해 김천공장의 총 생산규모(CAPA)는 약 30%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추가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푸드의 HMR 매출액은 2020년 2031억원에서 2021년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당사 HMR 브랜드를 재정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당사와 중앙연구소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0 13:01:42 원은미 기자
[메트로가 만난 기업인]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 "우리가 하는 즐거운 일, 소비자 삶 곳곳에 녹아들길"

차별화된 제품 요소와 경쟁력으로 매년 두 배씩 매출 성장을 거듭해온 생활용품 기업이 있다. 7년 전인 2014년 설립된 생활용품 전문 스타트업 생활공작소는 2018년 매출 70억원에서 2019년에는 매출 150억원대,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연매출 500억원대를 목표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생활공작소의 김지선 대표(CEO)를 만나봤다. - 요즘 '직원들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잘 도울 수 있을까' 주력한다고 들었다. ▲생활공작소의 대표로서 직원들이 재미있게, 성취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은 유연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화합할 때 탄생한다고 믿는다. 생활공작소 제품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러한 인기는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문구나 트렌디한 SNS 콘텐츠에서 나왔다. 따라서 이런 경영 전략을 유지하고 브랜드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이 기획한 것을 끌어주는 환경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 눈길을 잡아끄는 제품명, SNS 및 인테리어 감성에 맞는 제품 등은 담당 부서 및 직원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생활공작소는 창업 초기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키치한 문구에 제품 본연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일반 명사를 더한 스토리텔링 제품명 정책을 펼쳤다. 이 같은 제품명은 내부 직원들의 자유로운 회의를 통해 탄생한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내부적으로 신제품 소식을 공유한 뒤 제품명에 관련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케팅팀뿐만 아니라 생활공작소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고 예쁜 내 식기들. 식기세척기 세제', '하던 일에 집중해요. 뒤는 제가 책임집니다. 파이팅. 비데 물티슈' 등이 여기서 나온 대표적인 사례다. 제품 디자인 역시 초기부터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톤 앤 매너에 맞춰 기획하고 있다.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녹아들기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인 '인스타그램 감성'과 부합히면서 더욱 인기를 얻게 됐다. - 가격, 성분, 디자인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제품의 기본 기능과는 상관없는 고가의 콘셉트 원료를 지양하고, 믿을 수 있는 성분만 사용하며 실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업했기 때문에 제품 제조 단계에서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었다. 또한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이나 색색깔의 패키지 등은 우리 브랜드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서도 비용을 아꼈다. 다시 말해 소비자에게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고 약속을 했던 것이 오히려 가격, 성분, 디자인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제작하는 열쇠가 됐다. - 다음에 가지고 갈 방향성은 무엇인가. ▲현재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환경'이다. 주요 제품이 생활용품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먼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6월 말부터 비닐 에어캡 대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 또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일부 세제 용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표 띠에 뜯기 쉬운 라벨을 적용하는 등 하나씩 친환경 장치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 올해 새로 기획하고 있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용품 수요가 높았다. 올해는 생활용품에서 나아가 식품, 수납용품,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올해 초 물걸레 청소기를 출시했다. 기존 소모품 위주의 생활용품에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는 리빙 제품으로의 브랜드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한편, 기존에는 생활공작소 서체를 무료로 배포하거나, SNS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펀(Fun) 마케팅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에 보다 더 투자하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 그간 공식 온라인몰 오픈, 오프라인 매장 첫선, 고객과 만나는 이벤트, 타브랜드와의 컬래버 등 흥미로운 사업을 벌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매장을 오픈하던 순간이다. 온라인 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한 생활공작소가 백화점 1층에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다. 해당 매장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집으로 돌아가 필요한 제품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라이프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생활공작소 구성원 전부 디자인 콘셉트 수립부터 소품 하나하나를 구매하는 단계까지 합심해 준비했다. - 이커머스와 물류의 시대다. 생활용품은 고객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할듯 하다. ▲생활공작소는 채널 전략과 브랜드 전략을 투 트랙으로 구축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채널 전략으로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당일 23시 59분까지 주문하면 제품이 익일에 도착하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빠른 배송이 강점인 B마트, 마켓컬리, 쿠팡 등에도 입점돼 있다. 이외에 카카오톡 스토어, 오늘의집, 29㎝ 등의 유통 채널에 대부분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인 롯데 영등포 매장은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부담 없이 제품을 만나도록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은 생활공작소 브랜드를 다양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룸, 롯데문화센터, CGV, CJ제일제당 백설과 같은 브랜드들과 협업 활동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들과 손잡고 다각도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한다.

2021-05-20 12:53: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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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빵그레' 1주년…"지원 확대"

하이트진로가 1주년을 맞은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빵그레'에 지원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빵그레' 사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자활근로 청년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빵그레' 사업은 2020년에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이다.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운영 취지에 맞게 사회적 독립을 준비중인 지역 청년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한다. 빵그레 1호점 한달 매출의 20%로 기부금을 마련, 같은 지역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빵그레 자활근로 청년들과 같은 꿈을 가진 이들을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1년동안 빵그레와 함께했던 자활근로 청년들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빵그레를 찾아주고 응원해주는 고객들을 위한 '1주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브랜드 인기 굿즈를 지원, 빵그레 메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주년을 맞이한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했고 2호점 오픈까지 앞두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20일 창원에서 처음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은 자활근로 청년들의 노력으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40개에서 90개로 확대하고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안정화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하이트진로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빵그레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동구자활센터 소속 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받으며 사회적 자립을 준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0 12:40: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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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서 '하이킹' 주제 팝업 전시

코오롱스포츠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하이킹을 주제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이달 30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코오롱스포츠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기획한 것으로, 'Travel Theme 60. Hik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오롱스포츠는 하이킹에 어울리는 코오롱스포츠의 용품과 더불어 콘셉트 스토어인 솟솟상회와 솟솟618에서만 판매하는 솟솟굿즈를 소개한다. 솟솟은 코오롱스포츠의 심볼인 상록수를 한글로 표현한 것으로, 코오롱스포츠는 변신 중인 브랜드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솟솟굿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고객층이 즐겨 찾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솟솟굿즈를 선보여 코오롱스포츠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하이킹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하이킹에 필요한 소품들과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전시와 더불어 브랜드 앰배서더인 '두두부부'의 라이브 테마 토크도 준비했다. 두두부부는 '두 바퀴의 자전거와 두 다리의 하이킹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부부'라는 뜻으로, 양희종과 이하늘 부부의 닉네임이다. 두두부부는 'See you on the trail'이라는 주제로 백두대간의 하이킹 이야기를 비롯해 장거리 하이킹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요즘 시대에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토크 이벤트는 현대카드 컬처·라이브스타일 앱 DIVE(다이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방송된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솟솟이라는 단어를 통해 변해가는 브랜드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자연 속에서 탐험가의 길을 걷는 아웃도어 전문가들과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웃도어의 전문성을 간직한 채 신선한 모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0 12:23: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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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해외여행 못 간 아쉬움 문센에서 푼다

신세계 아카데이에서 진행하는 기내식 쿠킹 클래스/신세계백화점 # 직장인 A씨(33)는 최근 신세계 강남점 아카데미의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가는 유럽인문 여행'을 등록했다. 유럽 여행을 계획했지만 장기화 되는 코로나로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강사의 생생한 설명과 사진으로 달래기 위해서다 . A씨는 "최근 1년간 캠핑 등 국내 여행으로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해외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등록했다"며 "예술, 역사 등 인문학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에 다른 강좌도 추천 받아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아카데미가 해외 여행이 그리운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강좌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문화센터인 신세계 아카데미는 다가오는 여름학기에 오페라, 역사 등 다양한 장르와 여행 테마를 결합한 인문학 강좌를 지난 봄 학기보다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실제 봄 학기 신세계 아카데미의 여행 관련 강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유럽 미식 여행',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등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이나 음악으로 여행에 접근해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신세계는 오는 6월 여름학기부터 음식, 음악, 영화 등 인문학 콘텐츠와 여행을 결합한 강좌를 지난 봄 학기보다 2배 이상 늘려 소개한다. 먼저 신세계 아카데미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이번 여름학기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내식 만들기' 강좌를 새롭게 마련했다. 하와이(하와이안무스비), 터키(시시케밥), 베트남(반미 샌드위치) 등 각 국가의 대표 기내식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영화, 예술 등 인문학 콘텐츠와 여행을 결합시킨 강좌도 더욱 확대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홍콩리얼투어'라는 강좌를 새롭게 준비했다. 홍콩을 주제로 한 문화, 영화, 예술, 음식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심층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본점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유럽, 그림과 예술 이야기' 강좌를 기획했다. 프라도 미술관, 루브르, 베네치아 등을 통해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권영규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진 상황에서 인문학과 결합한 강좌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수강생들의 수요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아카데미 여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12개 점포와 스타필드 고양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 및 인터넷 홈페이지·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1:1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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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xLG생건, 친환경 가치소비 앞장

빌려쓰는 지구 상품 4종/이마트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ESG 시대'에 발맞춰 공동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환경을 고려한 생활용품 10종을 선보이고, 이를 포함한 LG생활건강의 100여개 생활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할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6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매출의 1%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이마트는 친환경 가치소비 브랜드 철학을 가진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라인 '빌려쓰는 지구' 상품 4종을 오프라인 채널을 기준으로 단독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해당 상품을 2개 구매할 시 10% 할인하며 3개 구매할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빌려쓰는 지구' 4종의 용기는 무색의 투명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용이하며, 원료의 약 20%가 사탕수수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바이오 페트(Bio PET)' 용기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페트 대비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려쓰는 지구 세탁세제/섬유유연제(각, 1L)'는 각 9900원에, '빌려쓰는 지구 주방세제(490ml)/욕실용 세정제(400ml)'는 각 5900원에 판매한다. 포장재의 38~42%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파우치형 세제류 6종도 이마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테크 베이킹 구연산 액체세제(2L)'를 4900원에, '피지 바이럭스 액체세제(2L)'를 7950원에, '자연퐁 POP 주방세제(1.3L)'를 2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이 상품권 증정 행사 상품에 포함됐다. 한편,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샴푸와 바디워시를 리필할 수 있는 '빌려쓰는 지구 리필 스테이션'을 이마트 죽전점에 지난 14일 오픈하기도 했다. 이마트 이석규 일상용품 팀장은 "주방·생활용품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인 이마트가 LG생활건강의 환경을 고려한 상품들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필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1:1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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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전세계 마음 사로잡은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

발렌타인 싱글 몰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맛의 스카치 위스키로 꼽히는 발렌타인은 1년에 약 7억병이 판매되는 유럽권 1위이자 세계 2위의 위스키 브랜드다. 풍부한 바디감과 완벽한 밸런스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0회 이상의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파이니스트(Finest)부터 40년산까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9년 출시된 이후 줄곧 인기 순위 상위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18년 연속 '500대 기업 CEO가 뽑은 양주', '소비자 선호도 1위'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1위 브랜드' 등을 기록하며 위스키 애호가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발렌타인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바로 최상의 원료, 명장의 블렌딩, 에이징이 만들어낸 발렌타인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깊고 우아한 맛이 비밀이라고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전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40여 가지의 최상급 원액을 발렌타인만의 블렌딩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최고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해 온 조지 발렌타인 가문의 제조 비법 중 하나는 수작업으로 선별된 버번 오크통을 위스키 숙성에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숙성 방식은 위스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맛인 바닐라 맛과 깊은 맛을 적절히 조화시켜 세련된 풍미를 내 주는 역할을 한다. 조지 발렌타인 ◆1827년 품격 높은 위스키의 시작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의 역사는 182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13세 소년으로부터 시작됐다. 위스키의 역사가 된 조지 발렌타인(George Ballantine)은 1809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3세가 되던 해에 그만의 큰 뜻을 펼치고자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이주했다. 그리고 5년간 식료품과 와인 전문가 아래에서 견습 기간을 거치며 훌륭한 와인을 구별해내는 능력과 좋은 퀄리티의 몰트 위스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됐다. 견습 과정을 마친 조지 발렌타인은 1827년 19세의 나이로 첫 식료품점을 열고 발렌타인 위스키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단골에게 선물하기 위한 위스키를 가져다 놓았는데, 이 위스키가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것. 이를 통해 조지 발렌타인은 위스키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1831년 캔들메이커스로(Candlemaker's Row) 근처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점차 명성을 쌓아갔다. 이후 1836년에는 고급 테일러드 숍과 서점들이 주로 자리잡은 사우스 브리지(South Bridge)로 이주하여 고급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류층 고객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제공하게 된다. 1853년 조지 발렌타인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이상적으로 혼합시킨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조지 발렌타인의 이러한 노력은 점차 기품 있고 세련된 상류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고, 마침내 영국왕실에서도 그 명성을 신뢰하게 된다. 이때부터 조지 발렌타인은 그의 이름 '발렌타인(Ballantine's)'을 위스키 라벨에 표기해 사용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좋은 위스키 품질에 대한 그의 약속이자 확신의 표시로 여겨진다. 발렌타인 문장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발렌타인 문장 그리고 마침내 1895년 발렌타인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최고 명품에만 수여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획득한다. 이후 스코틀랜드 문장원(The load Lyon)은 1938년 품격 높은 신뢰를 상징하는 '그랜트 오브 헤럴딕 암즈(Grant of Heraldic Arms)'를 발렌타인만의 문장으로 수여하며 발렌타인을 '스코틀랜드 귀족사회의 품격 있는 브랜드'로 인정했다. 이러한 영광의 문장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모든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발렌타인의 역사는 새로운 사고를 지향하고, 한결같이 일관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지 발렌타인의 깊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발렌타인의 장인정신은 지금까지도 마스터 블렌더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발렌타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 스페이스 ◆발렌타인의 200여년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5인의 마스터 블렌더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시대를 초월한 변함 없는 발렌타인 위스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블렌딩 비법을 전수 받은 유일한 사람으로, 그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발렌타인의 살아있는 수호자이다. 마스터 블렌더는 200여 년을 이어온 발렌타인 역사상 현재까지 오직 5명만이 존재해왔다. 이들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불변하는 가치를 대를 이어 전수하는 숭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다섯 번째 마스터 블렌더로, 두 명의 선대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일하는 기회를 잡은 행운아다. 그는 마스터 블렌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열정, 경험과 직관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방금 수확된 원료의 품질 테스트에서부터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위스키의 증류, 숙성, 블렌딩 과정을 헌신과 끈기로 지켜보아야 하며, 위스키가 술잔에 담겨 완벽하고 일관된 맛을 내기까지 날카로운 후각과 위스키 제조 비법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블렌더의 가장 중요한 소임으로 위스키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몇 십 년 전에 블렌딩된 발렌타인 위스키와 오늘 블렌딩한 위스키가 동일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제조과정의 모든 단계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책임진다. 5대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은 선대 마스터 블랜더가 그랬던 것처럼 다음 세대의 마스터 블렌더에게 발렌타인 위스키 비법을 전승할 것이며, 후대에도 변하지 않는 발렌타인의 예술적 블렌딩을 유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발렌타인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모델을 선정했다.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했다.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는 혁신적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이어진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11월, 200여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 몰트 위스키 3종을 국내 출시한바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는 글렌버기 15년, 밀튼더프 15년, 글렌토커스 15년으로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다.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과 마스터 디스틸러 톰 멀홀랜드(Tom Mulholland) 등 두 장인은 숙련된 기술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이를 완성시켰다.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금껏 독자적인 라벨로 상품화되어 세계적으로 판매된 바 없어 그 희소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곳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은 발렌타인의 블렌딩에 사용되어 발렌타인 고유의 부드럽고 우아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품의 특별함은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난다. 투명한 병과 각 증류소를 형상화한 간결한 아이콘은 발렌타인 싱글 몰트가 가진 현대적 감각을 한층 살려준다. 각기 다른 세 가지 메탈릭 컬러를 사용한 라벨 역시 발렌타인 싱글 몰트만의 세련된 감성을 전달하며, 컨템포러리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위스키 입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와 더현대서울에서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Too Good to Hide)'란 팝업스토어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한 것. 발렌타인이 탑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건 200여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다. 발렌타인은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통해 시간이 만들어 내는 깊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렌타인 관계자는 "발렌타인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선보이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와 맞물려 소비자에게 발렌타인만의 헤리티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0 10:51: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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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픽업 25' 도입…상품 주문 후 점포에서 수령

GS25에서 운영하는 픽업 25 /GS리테일 GS25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찾아가는 '픽업25'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일부터 전국 1000여 점포에서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후,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픽업25'를 개시한다. '픽업25'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배달 앱 '요기요' 포장 카테고리를 통해 방문하기를 원하는 픽업25-GS25 매장을 먼저 선택하고, 상품을 정해 결제를 하고 희망 픽업 시간을 결정하면 점포로 통보가 된다. 그리고, 점포에서 상품을 준비 하면 고객에게 알람이 전달되어 받아가는 서비스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출시 초기는 우선 약 500여 상품에 대해 주문이 가능하며, 점차 주문 가능 상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20일에 약 1000여점을 오픈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며 운영점을 확대 할 계획이다. 고객은 점포를 방문해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결제 시간이 단축되어 신속한 쇼핑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품 픽업시 신분증 확인을 통해 주류 등에 대한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는 장점이 있어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한 치킨25의 경우 고객이 '픽업25'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따뜻하고 맛있는 상품 픽업이 가능하다. '픽업25' 오픈 기념 파격 프로모션으로 20일부터 말일까지 치킨25(쏜살치킨 1종)를 5000원 할인한다. 또한, 요기요에서 운영중인 구독 경제 '슈퍼클립' 이용시에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1만원 이상 주문시 주문 건당 3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성찬간 GS25 편의점MD부문장은 "GS25에서는 1년간 배달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픽업25'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고객의 시간 절약과 만족도 향상 및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0:0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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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다지는 bhc vs 신성장 동력 마련 bbq…2, 3위 다툼 치열

지난해에 이어 이번 1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업계가 업계 내 매출 2,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bhc와 제너시스BBQ(BBQ)가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며 경쟁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4000억원 매출 클럽에 가입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고수한 bhc는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다지기에 나선다. bhc는 '뿌링클', '맛초킹' 등의 대표 메뉴가 2030 세대를 비롯한 MZ 세대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발판 삼아 신메뉴 개발에 몰두, 올초 '포테킹 후라이드'를 내놓은 것에 이어 지난달 '빠텐더'와 '펌치킨' 2종을 연달아 출시했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출시 두 달 만인 3월 누적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하며 BHC 메뉴 매출 3위로 올라서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빠텐더, 펌치킨 등의 신메뉴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소개, 요기요 및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 앱 전문 업체와 연계한 프로모션, SNS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4월 '배민쇼핑라이브'에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는 BSR 공식 블로그나 페이스북의 소비자 참여형 댓글 이벤트 및 배달앱 전용 신메뉴 할인 이벤트를 각각 두 차례씩 펼쳤다. bhc 측은 이에 관해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bhc는 최근 경쟁사와의 연이은 소송전에서 기업 평판을 유지하려는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bhc는 지난달 20일, 윤홍근 BBQ 회장이 개인 회사 지엔에스하이넷에 BBQ 자금을 대여하도록 해 BBQ에 손해를 끼쳤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월에도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BBQ 윤 회장 외 5명이 제기한 71억 원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법원이 전부 기각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BBQ는 무리한 소송 진행과 허위 주장을 일삼는 기업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업계 3위 BBQ는 자사앱 키우기, 수제맥주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 수도 늘리며 외연을 확장, 성장의 마중물로 삼고 있다. 지난 13일, BBQ는 통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가기 위해 자사앱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의 프로모션을 자사앱에서 성공적으로 이끈 것을 바탕으로 BBQ는 자사앱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올해에도 BBQ앱 주문 시 인기 사이드 메뉴 증정, 플레이스테이션 증정, 페이코인 환급 등 매월 1~2회의 자체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자사앱 고객 확보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1분기 자사앱을 통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가 상승했으며, 외부 주문채널 대비 자사앱의 매출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또 교촌에프엔비를 포함한 치킨 빅3 중 수제맥주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수제맥주펍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협업해 수제맥주 'BBQ Beer' 6종을 선보적으로 선보인 것은 물론, 올해는 제주맥주와 손잡고 상반기 안에 BBQ 전 점포에 제주맥주 입점을 준비한다. 이밖에 BBQ는 교촌에 이어 HMR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기존에 홈쇼핑을 통해 '통살 닭다리구이' 등 자체 HMR 제품을 판매한 것에서 나아가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상품) 오프라이스(O'price)와 함께 '통다리그릴바베큐' 등을 출시했다. 킴스클럽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면서 전국 38개점 킴스클럽 및 온라인 이랜드몰에서 BBQ HMR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윤 회장 주도로 북미와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꾀하면서 2025년까지 전 세계 가맹점 5만개를 개설하겠다는 목표를 강하게 추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5:43: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