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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vs CU, 해외서도 맞붙는다…동남아 시장서 출점 경쟁

GS25니스렐점 방문객 중 3명이 오픈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GS25 편의점 맞수 GS25와 CU가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진출, K-편의점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3월 베트남에 100호점을 돌파한 GS25는 이번달 몽골에도 동시에 3개점을 오픈했다. GS25는 1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고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해외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GS25 니스렐점은 몽골 제1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칭기즈칸 광장과 정부 청사, 의사당 등이 밀집된 최적의 입지에 위치했다. 카페형 인테리어와 특별한 주류의 구색이 강화된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로 운영된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 현지 고객들이 GS25니스렐점 앞에서 줄을 서있다./GS25 GS리테일의 몽골 현지 파트너는 숀콜라이 그룹이다. 몽골 내 주요 산업 별로 굵직한 1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이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APU社)도 보유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드라마 방영, 공식 모바일 앱 론칭 등 GS25의 전방위적 현지 마케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양사는 몽골이 40대 이하 젊은 층의 인구 구성비가 70%에 육박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적합한 상품 구색, 제휴, 마케팅 전략도 다양하게 구사할 계획이다. GS25는 베트남의 경우 올해부터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 점포 이상 출점해 내실 성장 뿐 아니라 외형 확장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현지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했다. GS25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 오피스 상권에 오픈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서는 실거주하는 지역이나 학교 주변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앞서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에 1호점을 오픈, 9개 점포까지 사업을 확장했지만 2018년 이란에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재개되면서 경제 위기가 고조돼 이란 진출 1년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2020년 베트남에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세웠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란과 베트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은 순항중이다. CU는 2018년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현재 몽골에서 운영하는 매장 수는 100여 개에 달 말레이시아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한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 홀딩스 자회사인 MYCU 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1996년부터 편의점 브랜드 마이뉴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30개 점포를 확보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 기업이다. 그리고 지난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오픈했다. 오픈 직후 10일 동안 방문한 현지 고객만 1만1000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1000명 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3.3배 높은 수치이다. CU는 상품을 현지화하기보다는 한국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비빔 삼각김밥, 김치참치 김밥, 서울식 소불고기 도시락,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한국 메뉴와 트렌드 상품들을 그대로 옮겨놨다. 말레이시아 국민이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국내 상품을 동일하게 옮겨놓은 것이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새로운 먹거리로 여기는 기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 주 소비층이 젊은세대인데다 한류 열풍에 우호적이라는 점도 해외 진출에 힘을 싣는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가 해외에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무분별한 출점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며 "현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5:2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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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필환경 경영 통했다…무라벨 생수 한 달 새 134만병 판매고

모델이 홈플러스 무라벨 생수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한 달 새 134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26일 만에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2L 62만병, 500mL는 72만병 등 무려 134만병이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4월22일~5월17일 판매량 기준)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은 고객이 상품 구매만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으로, 라벨을 사용하는 대신 브랜드와 상품명, 제조일을 페트병에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고객이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덜고,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방식의 친환경 소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134만병 팔리면서 홈플러스는 134만개의 라벨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2L 상품은 라벨 한 장당 무게가 약 0.8g, 500mL는 약 0.3g이므로, '착한 소비' 상품 판매를 통해 약 710㎏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게 된 셈이다. 절감된 라벨(2L 상품 라벨 가로 길이 33㎝, 500mL 라벨 21.4㎝)을 이어 붙이면 약 359㎞에 이르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서울시청~부산시청 기준 약 325㎞)를 넘는다. 한편, 홈플러스 전체 생수 상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를 돌파하면서 기존 PB 생수 '바른샘물'의 매출 비중도 앞질렀다. '바른샘물'은 홈플러스 PB 상품 중에서도 연간 매출 최상위권으로 손꼽히는 효자 상품이다. 이와 같은 환경 경영에 대한 투자는 최근 주주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 이니셔티브를 펼쳐 나갈 구상을 밝히고 업계에서 ESG를 선도할 포부를 드러내면서,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무라벨 생수' 외에도 PB 상품에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지양, 재활용이 수월한 단일소재로 용기를 교체하고, 친환경 용기 및 신소재 포장재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상품 제조사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갖춘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강화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포부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홈플러스는 상품과 서비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을 위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제조사·유통사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4:4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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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김밥 매출 65.2% 껑충…맞춤 레시피로 만족도↑

확실한 김밥/CU CU가 삼각김밥에 이어 김밥 매출도 홈런을 쳤다. CU가 지난달 말 출시한 '확!실한 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CU의 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5월 1~18일) 대비 65.2%나 껑충 뛰었다. '확!실한 김밥'은 출시 일주일 만인 이달 초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전국 CU 점포에서 하루 평균 7만1000여 개가 판매된 셈이다. 이로써 '확!실한 김밥'은 CU의 김밥 중 최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김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확!실한 김밥'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비결은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덕분이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김밥이 나 홀로 두 자릿수 신장률(13.5%)을 기록하며 신장세를 이어가자 CU는 지난 달 김밥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확!실한 김밥' 3종(통참치, 辛제육볶음, 진간장불고기)을 출시하며 리뉴얼을 단행했다. '확!실한 김밥'은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국내산 새청무쌀을 사용하고 속재료의 양을 기존 대비 약 2.2배 늘렸으며 속재료의 수분을 30% 줄여 식감을 살렸다. 특히, 속재료를 김으로 먼저 한 겹 싼 후 밥을 넣고 다시 한 겹 마는 이중말이 레시피를 적용해 눅눅함 없이 완성도 높은 맛을 냈다.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 요인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지역 기준 김밥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오른 2692원을 기록했다. '확!실한 김밥'은 2500원에 각종 할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격 메리트도 크다. 이처럼 리치리치 삼각김밥에 이어 '확!실한 김밥'까지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면서 CU는 올해(1~4월) 들어서만 약 4500톤의 새청무쌀을 소비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김밥과 삼각김밥의 핵심 재료인 김 매입량도 올해 들어 약 90톤으로 늘어났다. CU는 2017년 우리나라 최대 김 생산지인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김을 전통방식으로 건조하여 고소한 맛이 뛰어난 완도산 김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치, 돼지고기 등 부가적인 재료도 대규모 매입 방식으로 계약하여 우리 농축산가의 안정적인 납품처 역할을 하고 있다. CU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확실한 김밥 50만 개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이달 20일까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1시 '확!실한 김밥' 3종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통신사 할인까지 챙기면 2000년대 초반 가격에 김밥 한 줄을 구입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네이버페이로 '확!실한 김밥'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누구나 인정할 만한 맛과 품질의 김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편의점표 김밥이 달라졌다'는 고객 반응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원재료부터 레시피, 메뉴에 이르기까지 간편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쌀의 맛과 품질을 십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미반(米飯)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4:46: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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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라인프렌즈와 협업…'서울의 맛 분식' 출시

이마트가 출시한 피코크 BT21 콜라보 상품/이마트 이마트의 대표 간편 가정식 PL 브랜드 피코크는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분식 7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T21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MZ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으로 피코크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피코크 상품 구매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피코크 BT21 바삭육즙만두 매콤맛/고기맛(7480원), 피코크 BT21 바삭탱글 김말이튀김(5980원),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6980원), 피코크 BT21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8480원), 피코크 BT21 달콤쫄깃 찹쌀호떡(4980원), 피코크 BT21 잔슨빌 소시지 부대찌개(8980원)다. '피코크로 맛보는 서울의 맛' 콘셉트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분식류를 간편 가정식으로 개발했다. 올해 여름에는 '아시아의 맛', 가을에는 '뉴욕의 맛', 겨울에는 '유럽의 맛'으로 BT21 콜라보 상품을 시즌 별로 순차 출시하며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피코크 BT21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BT21의 다정보스 미식가 'RJ(알제이)'의 먹방 콘텐츠를 BT21 SNS에 업로드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행사카드로 피코크 BT21 상품 구매 시 20%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부담 없이 피코크 인기 분식상품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는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4:4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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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값 싸진 햇양파 지금이 구입 적기

고객이 매장에서 햇양파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 햇양파 소비 촉진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전 점에서 전라남도청과 공동 기획한 '양파 농가돕기' 행사를 진행, 햇양파 100톤을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출하가 시작된 햇양파는 재배면적 증가 및 생육 호조로 시세가 지속 떨어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격이 지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월 17일 기준 양파(상품/20kg) 가격이 1만3540원으로 전년 대비 8000원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4월이 제철인 햇 양파는 학교 급식 등으로 출고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일수가 줄고 외식 수요가 감소하며 전체적인 소비가 줄어들었다.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증가해 생산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속되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부담 없는 가격에 양파를 선보이기 위해 무안 햇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 무안 지역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 산지로 유명하며, 해풍을 맞고 자란 무안 햇양파는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햇양파는 과일 못지 않은 식감과 단맛을 내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도 맵지 않아 샐러드 및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무안 햇양파(3kg)' 100톤을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현대/우리/하나/삼성)로 결제한 고객에 농할 할인을 적용, 3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백승훈 채소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과 함께 햇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농가는 물론 지속 오르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2:58: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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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명품 득템 최적의 기회…해외명품 시즌오프 진행

롯데백화점에서 해외명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 소비에 불을 지피는 행사가 왔다. 바로 명품 브랜드의 '2021년 S/S 시즌오프'이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전체적인 소비가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신장했던 백화점 명품 매출은 올해도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 2020년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은 2019년 대비 27% 신장했으며, 2021년 1~4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60% 증가했다.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을뿐더러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여윳돈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명품 소비가 코로나 이전보다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은 가격대가 높은 만큼 사고 싶은 상품은 많아도 구매에 한계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봄 구매를 망설였던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들을 5월 21일(금)부터 시작되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21일부터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28일부터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6월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대표 브랜드 할인률로는 셀린느 30~40%, 막스마라 3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코치 30~50%, 롱샴 20~50% 등이 있다. 또한 구매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시즌오프 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21일부터 6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원을 현금으로 구매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지난 14일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전세계 25개 한정 생산된 '브라이틀링X벤틀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잠실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마스터피스들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부산본점 쇼파드 매장에서는 전세계 단 한 개 남아있는 11억 상당의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김혜라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 등 여러 경험 소비에 제약이 있었던 아쉬움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시즌오프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2:43: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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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전·충청 인재 3000명 뽑는다

대전신세계 조감도/신세계그룹 대전신세계가 오는 8월 개점을 앞두고 3000여명을 뽑는 대규모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 및 충청권 고용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인재를 위한 상생 채용의 장이 될 예정이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법인인 대전신세계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유성구,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후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자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로 백화점과 함께 호텔 및 체험 시설을 함께 선보인다. 과학 콘텐츠 학습 및 문화 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협력사는 물론 다양한 지역 강소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참여사들 역시 우수한 지역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양자 간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에서는 대전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L&B,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미아 등 총 8개사와 삼구, 위피크, 빌컴 등 104개 신세계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한스크, 라도무스, ㈜동양환경 등 지역 강소기업도 3개사가 함께 하는 등 총 115개사에서 3000여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잡코리아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사가 자체 진행하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전신세계 김낙현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고용 창출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신세계는 현지 법인으로서 파트너사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2:3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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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디지털 기반 차세대 업무 플랫폼 이네스 구축…"온라인 대전환"

이랜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차세대 업무 플랫폼 ENESS 구축을 완료했다. /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업무 플랫폼 ENESS(이네스)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을 닦는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ENESS(Eland New Smart System)는 기존 웹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ERP) 방식의 시스템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만든 플랫폼으로,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직원 개개인의 AI 비서가 전날의 실적이나 매출 추이를 파악해 핸드폰으로 알려주고 사이즈별 매출 등 디테일한 수치도 챗봇이 답해준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서 업무는 줄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ENESS를 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이랜드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ENESS를 도입한 것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디지털 기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PA 브랜드 제조와 마트 산지 매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소싱부터 판매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다루는 사업 특성상 의사결정이 많고 업무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서류 작업이나 보고, 협력업체와의 계약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들을 디지털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이랜드리테일의 할인형 마트 킴스클럽은 ENESS를 활용해 산지-본사-매장을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산지 직거래 속도를 높였다. 패션의 경우 잘 팔릴 상품 예측과 온라인와 오프라인 재고 연동이 쉬워지며 결품률이 줄어들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별, 상권별로 잘 팔리는 상품을 분석하고 입고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다. 슈펜 관계자는 "ENESS를 통해 외부 온라인몰 재고와 판매내역까지 연동해서 기존에 분석하던 것보다 약 10배는 빨라진 속도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온라인 채널별 상품 전략을 보다 자세히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올해 ENESS라는 디지털 기반 위에 본격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강화, 신소매 비즈니스 혁신 등으로 그룹 차원의 온라인 대전환 움직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협업해 준비해온 한국형 신소매(New Retail) 플랫폼 콸콸(Qual Qual)에 주력한다. 콸콸은 카카오톡만 깔려 있으면 누구나 이랜드가 보유한 약 300만 개 상품을 취향에 맞춰 골라 판매하고 리워드 받을 수 있는 새 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 이랜드는 샤오청쉬(중국 위챗 기반 신소매 커머스)를 발판 삼아 빠르게 온라으로 옮겨가고 있다. 샤오청쉬는 고객에게 1:1로 상품을 제안하고 판매하는 셀러 관리가 핵심인데, 이랜드는 중국에서 1만3000여 명의 셀러를 관리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신소매 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랜드는 양호석 전 SSG닷컴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했다. 양호석 CTO는 네이버와 신세계 등에서 e커머스 인프라 총괄과 통합 빅테이터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2:01: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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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영 매장, 빨대 없는 컵 뚜껑 '드링킹리드' 사용

롯데GRS가 직영점 약 100개 매장을 대상으로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 리드'를 도입한다. /롯데GRS 롯데GRS가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100개점에서 도입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드링킹리드는 앞서 2018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롯데GRS가 커피 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에 도입한 바 있다. 롯데GRS는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관 자발적 협약 연장 체결로 플라스틱 빨대를 필요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하고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드링킹리드 도입은 환경 보호와 일회용품 감소 목적의 ESG경영 일환으로 직영 매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도입하며, 향후 가맹점에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에서 사용되는 빨대 소비량은 연간 약 77t으로 직영점 대상 도입 운영 시 약 3t 가량 빨대 사용량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도입할 경우 약 20t의 빨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2018년 당사 엔제리너스에서 첫 도입한 드링킹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매장으로 확대해 환경 경영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1:12: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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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동비빔면 1400만개 판매…농심 "폰 케이스 등 굿즈 출시"

농심은 BIND,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농심 농심이 지난 3월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2달 만에 1400만개 판매됐다. 이에 농심은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며 MZ 세대 마음잡기에 나섰다.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로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으며,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BIND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1:00:2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