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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친환경 기업으로 '빙그레'…ESG 평가 'A'획득

최근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 추구하는 트렌드 속 빙그레가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24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환경부가 주관한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 한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작년에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테라사이클에게 지목을 받아 공식 인스타그램의 빙그레우스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한번만 쓰고 버리지 않기와 재활용으로 다시 한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해시청과 BGF에코바이오를 지목했다.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도 실시했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 단계인 '씻어서 분리배출 하자'라는 메세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바나나맛우유 전용 세탁기'를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오프라인 체험관 '단지 세탁소'도 운영한 캠페인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용기를 소비자가 직접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해 여름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 더위사냥을 활용하여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하는 폭염 시기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 방식에 비해 잔류 용제를 대폭 줄였다. 이런 더위사냥의 친환경적 요소들과 결합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란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은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더위사냥 스페셜 패키지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지원됐다.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빙그레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하여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 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NGO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되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도 개선했다.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톤) 사용했다. 또한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 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라벨과 동일한 PS 재질로 개선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톤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였다. 꾸준한 친환경 노력들의 결실로 작년 11월 빙그레는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이다. 빙그레는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운동의 확산 및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2020년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앞서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02-24 11:41:55 조효정 기자 2021-02-24 11:41:5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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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슬로베니아 화이트 와인 '마로 셀라' 2종 신규 출시

슬로베니아 화이트 와인 '마로 셀라(MARO CELLAR)'. /나라셀라 나라셀라는 슬로베니아의 화이트 와인 '마로 셀라(MARO CELLAR)'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로 셀라는 무르사(MURSA)와 오즈메츠(OZMEC)가 합작한 브랜드다. 무르사는 슬로베니아에 스타예르스카(Stajerska) 지역에서 17~18세기부터 와인을 만들어 온 곳이다. 새로 선보이는 와인은 풍부한 아로마와 경쾌한 산도로 생동감이 넘치는 스타일의 와인으로 세미 스위트 와인 '무르사 옐로우 무스캇'과 세미 드라이 화이트 와인 '오즈메츠 소비뇽 블랑'이다. '마로 셀라 무르사 옐로우 무스캇'은 청량감과 감귤류 향의 상큼함이 돋보이고, 풍부한 바디와 부드러운 감미가 미각을 매료시킨다. '마로 셀라 오즈메츠 소비뇽 블랑'은 싱그러운 풀잎 향과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짜릿함이 잘 느껴지며,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 3세계 와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경쾌한 산도의 슬로베니아 화이트 와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로 셀라 와인 2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와인타임 전점에서 8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24 11:2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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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세 자릿수 수시채용 진행…경쟁력 강화 위한 60여 부문 선발

티몬이 ▲MD ▲개발 ▲기획 ▲영업 등 60여 부문에서 총 세 자릿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티몬 티몬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티몬은 상반기 중 정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티몬이 수시채용으로 뽑는 인력은 세 자릿수에 달한다. 채용 부문도 타임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기획자(MD)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0여 부문으로 다양하다. 개발 부문의 경우 연말까지 공고를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상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확장을 위한 핵심인력 채용도 본격화한다. 신규 서비스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직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기획자와 딜·상품 서비스기획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연동을 위한 대형 파트너 제휴 연동 부문,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티비온(TVON) 라이브 쇼호스트 및 PD 등을 채용한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다방면으로 찾는다. ▲빅데이터 분석 ▲추천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적임자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중 신입사원 정기 공채도 열릴 예정으로, 전체 채용 인원은 예년보다 증가한다. 티몬은 우수한 인재가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풀도 운영한다. 채용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한다. 한편, 채용 전형 도중 재택근무가 시행되면 '랜선입사제도'로 전환한다. 면접에서 입사까지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업무에 필요한 IT기기는 자택으로 발송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 채용 불확실성을 최소화한 티몬만의 입사 전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24 11:19: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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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해도 답 없다"…식자재업체, 성장동력 찾기 사활

프레시웨이 채소소믈리에 김혜정 쉐프가 바다채소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식자재 업체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급식 및 구내식당 사업이 타격을 받자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학생과 직장인에 한정돼 있던 타깃 연령대를 유아부터 노인까지 확장하는가 하면, 학교 및 회사 식당에 한정돼 있던 사업을 일반 주거시설로까지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식자재 유통 업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단체급식 식수는 30%가까이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580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고, 현대그린푸드나, 아워홈 등 다른 대기업 계열들도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일각에서는 3월부터 오랫동안 중단됐던 등교수업이 일부 정상화, 학교급식을 재개하면서 숨통을 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는 급식과 관련해 여전히 근심이 깊다. 대형 식자재 유통회사는 직접 학교 급식을 운영하는 대신 식자재를 공급하는 역할만 하고 있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급식 매출을 책임지는 것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회사 급식 사업이다. 특히 IT기업의 경우 회사 복지 차원에서 급식 단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어 주요 고객사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회사 대부분이 재택근무운영으로 구내식당 운영을 정지하고 있어 매출에 타격이 온 것. 아워홈, GS건설과 MOU체결. 해당 MOU로 아워홈은 아파트 주민에게 식사·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단지 전용 식음료 시장' 진출에 나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에 식자재 유통기업은 타깃 연령대 확대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생존 방안 찾기에 나섰다. 급식/구내식당 수요가 결국엔 어딘가로 이동했기 때문에 결국엔 다른 시장에서 잃어버린 실적도 메꿀 수 있다는 심산이다. CJ프레시웨이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과감한 유통 구조 개선, 선제 투자를 통해 위기 탈출을 시도 중이다. 급식은 줄지만, 조리제품 수요는 그대로 인 것에 착안해 밀키트(반조리) 출시에 힘썼다. 반조리 식품은 단체급식 현장에서 포장만 뜯어 데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선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을 비롯한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섰다. 또한, 소스 전문기업 송림푸드, 식자재 전처리 전문기업 제이팜스를 인수했다. 업계는 직장 대신 어린이집과 유치원, 요양시설을 겨냥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어린이와 고령층은 급식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식자재 업체들이 최근 어린이집 컨설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코로나19에도 키즈 식자재 시장은 1조원 규모로 건재하기 때문이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어린이집의 수요가 커졌고, 저출산에도 아이 먹거리에 대한 투자는 더욱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0월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에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은 '풀스키즈', 아워홈은 '아워키즈'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는 고령층을 위한 케어푸드 식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발상의 전환도 있었다. 코로나로부터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식당을 벗어나 배달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는 것.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만든 식사를 회사에 직접 배달·판매하고 있다. 자사 외식 브랜드 노브랜드버거, 데블스도어, 베키아에누보 등에서 판매하는 인기 메뉴를 모아 직접 배달하는 것. 역삼동 매장의 지난달 5인 이상 단체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8%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도 지난해 3월부터 정기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령대가 아닌 장소를 옮긴 기업도 있다. 구내식당 사업을 진행하던 아워홈은 지난해 아파트 주민에게 식사·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단지 전용 식음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집 근처에서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업무를 보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 아워홈은 급증하는 온라인몰 주문 대응에도 나섰다. 자사 계룡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것. 아워홈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계속해서 주거 환경이나 근무 스타일이 변할 것으로 예측한다. 당장은 사업이 초기 시작단계지만 새로운 시도들이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4 10:53: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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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신세계서 뛴다…27억 연봉 계약

사진은 신세계 야구단 계약서에 사인하는 추신수/신세계야구단 제공 신세계그룹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신세계 측은 "추신수는 연봉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1억3000만 달러(약 1443억원)짜리 7년 계약이 모두 끝났으며, FA 신분을 얻었다. 추신수의 국내 에이전트인 송재우 갤럭시아 SM 이사는 "FA 시장 막판 추신수에게 영입 제안을 한 팀이 8개였지만 추신수가 마지막까지 고민한 끝에 KBO리그를 선택했다"고 귀띔했다. 추신수는 지난 2007년 4월 2일 실시됐던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SK의 지명을 받았고 신세계그룹은 23일 오후 4시 야구단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마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보통주식 1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소유의 토지 및 건물 매매 건은 향후 별도의 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추신수 측에 꼭 같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차례에 걸쳐 전달했고,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지만, KBO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한 덕분에 신세계그룹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빅리그에 진출,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아시아 출신 타자 최다 홈런(218개)과 최다 타점(782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추신수는 오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며 도착 후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한 뒤 2주 간의 자가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3 15:5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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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여행 갈증 해소도 각양각색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인터파크투어 1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여행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포스트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늘어난 국내 여행 수요에 맞춰 관련 항공·숙박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부터 TV 홈쇼핑을 통해 해외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판매한 20만원대의 베트남 다낭·푸꾸옥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상품은 매출 1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달 21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55분간 판매 진행한 보라카이·보홀 리조트 상품은 사전 예약을 포함해 14억원을 달성했다. 판매한 상품은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방송 후 한달 내 100% 환불 및 타인 양도 가능하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 가능해 해외를 가지 않더라도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 구성과 조건으로 기획했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코로나19 극복 시 해외여행 수요가 봇물처럼 터져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금 입증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됨에 따라 업계는 발빠르게 여행 상품들도 기획·판매하고 있다. 커머스포털 11번가의 경우 얼리버드로 해외호텔 바우처를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또 해외 애형 재개 이후 여행 수요를 겨냥해 상품을 기획중이기도 하다.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을 국내 여행으로 해소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앞서 CJ오쇼핑은 설 연휴 동안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 을 판매했으며 판매 방송에는 수천명의 고객이 몰렸다.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판매 방송은 약 2000명의 고객 주문이 몰렸고,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 판매 방송에는 한시간동안 5000명 이상 고객이 주문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티몬의 국내 항공권 예약현황 또한 이를 반증한다. 23일 타임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올 2월 들어 티몬에서 판매된 국내 항공권 티켓 예약건(2월1~20일까지의 판매분)을 분석한 결과 3월에 출발하는 티켓의 경우 전달 판매됐던 예약분 대비 650%, 4월 출발의 경우 744%, 5월 출발 티켓은 무려 1308%가 각각 증가했다. 티몬X선민투어 프로모션/티몬 봄 여행 계획을 잡으려는 고객들이 항공권 예약을 먼저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티몬 실시간항공 예약사이트에서는 현재(22일) 기준 3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티켓은 최저가 1만300원부터 시작되며, 김포 출발편의 경우 제주 편도 티켓을 1만2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해당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용 5%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3,4,5월의 항공권 예약이 지난달보다 크게 늘었다"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 비행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 시국 맞춤형 랜선투어 상품도 있다. CGV는 가이드라이브, 마이리얼트립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Live 랜선 투어'를 진행한다. 'Live 랜선 투어'는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해외 여행지의 현장을 생생하게 관람하며, 검증된 현지 최고 가이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실시간 채팅이 더해져 마치 직접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 CGV강남에서 첫 선을 보이며, 프로그램은 '홍콩 백만불 야경 투어'다. 홍콩 100 트래블 현지 가이드 팀 소속 '홍콩신짱' 신용훈 가이드를 따라 약 90분간 알차게 홍콩의 밤을 돌아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23 15:3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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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에스프레소 크레마 콘셉트의 아이 섀도우·라인 출시

스킨푸드 '돌체프레소' 라인 신제품 크레마 섀도우(왼쪽)과 씬라이너 이미지. /스킨푸드 스킨푸드가 커피 크레마의 풍미를 연상시킨 색조 '돌체프레소' 라인의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크림과 같은 색감과 발색으로 빈티지 키치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적절하다. 에스프레소 한 방울을 섞은듯한 분위기의 색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돌체프레소 크레마 섀도우'는 얇고 가볍게 밀착돼 가루 날림이나 뭉침 없는 브라운 톤의 제품이다. 눈가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블렌딩 돼 편안한 마무리감을 선사하고, 매트한 텍스처 속 섬세한 펄이 어우러져 단독으로 사용해도 맑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1호 밀크폼 브라운 ▲2호 러스티 오렌지 ▲3호 블러쉬 모브 ▲4호 헤이지 로즈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함께 출시된 '돌체프레소 씬 라이너'는 1.5mm의 얇은 라이너로 다양한 두께의 아이라인 스케치가 가능하며, 단단한 필름포머와 유연한 필름포머의 조합으로 예민한 눈가 피부에 자극 없이 또렷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하게 사용할만한 ▲1호 딥 브라운, 신비로운 컬러의 ▲2호 바이올렛 브라운, 은은한 생기가 감도는 ▲3호 로즈 브라운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스킨푸드의 '돌체프레소'라인으로 사계절 내내 그윽하고 키치한 눈매를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23 14:51: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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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 출시 50일만 70만개 판매 돌파

웅진,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 출시 50일만 70만개 판매 돌파 웅진식품는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 출시 50일만에 판매량이 70만개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 1월 웅진식품의 베스트셀러 음료인 아침햇살, 초록매실을 젤리 타입으로 선보였다. '아침햇살 젤리'는 웅진식품의 대표 쌀음료인 아침햇살을 부드럽게 담아낸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해 쌀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초록매실 젤리'는 깨물어주고 싶은 초록매실의 상큼함을 쫄깃한 젤리로 구현해냈으며, 반투명한 젤리 속에 또 다른 젤리가 숨어있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웅진식품은 젤리의 인기 요인으로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이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린 이색적인 형태로 변신한 점을 꼽았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아침햇살, 초록매실 아이스바에 이은 카테고리 확장이다. 전통 음료가 쫀득한 젤리가 된다는 차별화된 발상과 쫀득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을 사로 잡았다고 웅진식품은 분석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 인기에 힘입어 오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 중에 원하는 것을 찜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를 증정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가 독특하면서도 재미 요소까지 담은 최근 젤리 트렌드를 담아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젤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2-23 14:44: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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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세계 2위 인구 대국 공략…인도 생산 공장 완공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 위치한 오리온 인도 공장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17조 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리온은 지난 22일 인도 '라자스탄'주의 오리온 인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리온 인도 법인 대표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와 생산관리 업체인 만 벤처스(Mann Ventures)의 숙비르 씽 만(Sukhbir Singh Mann)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와 생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최상의 제품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리온이 설립한 공장 및 시설에서 생산은 만 벤처스가 맡는 방식을 택한 것. 이에 따라 이후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제품 관리는 물론, 영업, 마케팅 등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관할하게 된다. 인도가 다양한 민족과 문화, 넒은 영토를 가진 시장인 만큼 현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직원은 현지인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리온 인도 공장은 중국(5개), 베트남(2개), 러시아(2개)에 이은 10번째 해외 생산 기지다. 오리온은 기존 베트남에서 수입 공급하던 인도 유통 물량을 인도 공장에서 직접 조달함으로써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신선한 상품 판매 및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초기에는 세계적인 제품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초코파이를 집중 생산하고, 향후 비스킷, 스낵 등 제품군을 확대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이커머스 판매를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규모 전통 채널도 공략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 공장 완공을 계기로 연 13억에 달하는 인구와 광활한 영토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인도 신시장 개척에 가속 폐달을 밟게 됐다"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수의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K-푸드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3 14:40:54 조효정 기자 2021-02-23 14:40:54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