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네파, '요즘 아웃도어' 스타일의 원마일웨어 컬렉션 선보인다

네파 S/S 시즌 '에센셜 컬렉션' 화보 이미지. /네파 로고를 가리면 네파 제품이라고 상상하기 쉽지 않을 만큼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라인이 네파에서 새로 출시된다. 네파는 S/S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에센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션셜 컬렉션은 집에서부터 1마일(약 1.6km) 내에서 입는 옷이라는 의미의 원마일웨어가 컨셉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패션을 가미했다. 홈웨어·라운지웨어와 아웃웨어를 넘나드는 트렌디하고 활동성 높은 옷들로 구성됐으며 멜란지 그레이, 블랙, 크림 등 뉴트럴 계열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했다. 밝은 그레이와 어두운 블랙 등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내는 톤온톤으로 구성해 심플하지만 감성을 챙겼다. 라이트 멜란지·블랙 컬러의 트레이닝 후드 자켓, 똑 떨어지는 레귤러 핏 티셔츠, 어느 하의와도 매칭하기 좋은 맨투맨 티셔츠, 핫한 아이템인 조거 팬츠와 편안함을 앞세운 루즈 핏 티셔츠, 풀오버까지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센셜,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가격대는 베이직 티셔츠 4만3000원부터 트레이닝 후드 자켓 8만5000원, 조거 팬츠 7만5000원 등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이같은 에션셜 컬렉션의 특징들이 잘 드러난다. 따뜻하고 빈티지한 톤으로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이지웨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네파가 이번에 선보이는 에센셜 컬렉션은 올 시즌 네파에서 론칭하는 C-TR 3.0 라인 중 첫번째 선발주자이다. '요즘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론칭되는 C-TR 3.0 전체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네파 관계자는 "에센셜 컬렉션은 네파의 새 관점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젊어진 네파가 선보일 감각적인 라인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9 12:25:44 원은미 기자
'코로나19 타격' 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이익 19% 감소

롯데쇼핑㈜는 지난 해 매출 16조762억원, 영업이익 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8%, 19.1% 감소한 수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소비 경기 부진, 온·오프라인 시장간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전반적인 매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은 2020년 연간 매출 2조6550억원, 영업이익 32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연간 36.9% 감소했다. 국내백화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하였으나, 해외패션, 생활가전 등 고가 상품군의 경우 매출이 신장했다. 해외백화점은 영업종료(션양점) 및 충당금 환입, 베트남 기존점 매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할인점은 연간 매출 6조39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할인점의 경우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기존점의 매출 신장의 영향 및 판관비 절감을 통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 반면, 해외 점포의 경우 전반적인 매출이 부진하였으나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 적자는 축소됐다. 전자제품전문점(롯데하이마트)는 연간 매출 4조520억원, 영업이익 161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코로나19 수혜로 인한 프리미엄 가전 교체 수요의 증가 및 인테리어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추세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58.8% 나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슈퍼는 연간 매출 1조657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점 구조조정 및 판관비 절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홈쇼핑은 연간 매출 1조76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9%, 4.3% 신장했다. e커머스의 온라인 신규행사 강화, OneTV 채널개선 효과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컬처웍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화관 객수 감소와 대형작품 미개봉 등이 주요 원인이 되어 연간 매출이 65.5% 줄었다. 영업 적자도 확대됐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비 경기 악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점포의 수익성 기준으로 비효율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적자폭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추가적인 점포 효율화 작업으로 오프라인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보유 자산을 활용한 물류 거점화 점포를 확대하는 등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8 17:34: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윤지·라니 출연 코코힐리 화장품 광고, '앤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코코힐리(cocoheali)가 2020 앤 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마케팅 어워드다. 수상작은 마케팅 전문가와 산업계 CEO, 외부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상상이 뿜뿜'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코코힐리 제품을 바라보는 엄마와 아이의 시각 차이를 활용해 아이들은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모델 이윤지와 그의 딸 라니가 등장해 '아이들이 수만가지 아이디어를 만나는 세상'을 코코힐리 제품을 통해 보여줬다. 이로 인해 코코힐리는 크리메틱스(크리에이티브+코스메틱) 테마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상이 뿜뿜' 광고는 유투브와 인스타그램에서 30일만에 990만 조회수와 11만 클릭수를 달성하며, 창의성을 키워주는 어린이 화장품으로 도약하는 코코힐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번 광고는 광고기획사 원더랩(WONDERLAB)에서 제작했으며, 수상 경험이 많은 광고기획사 원더랩과 코코힐리의 크리에이티브한 만남이 수상까지 이끌어냈다. 한편, 코코힐리는 지난 9월 이윤지, 라니가 참여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로, 제품과 놀이를 융합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구축하고 있다.

2021-02-08 15:45:3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급성장한 밀키트 시장, 한식·이색 레시피로 올해도 순항중

프레시지 밀키트 트렌드 분석/프레시지 2020년 한해는 밀키트(Meal-kit)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산에 따라 외식 대신 내식을 즐기는 '집밥 문화'가 확산되고,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밀키트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여 업계에서는 지난 해 2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00억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지난 해 제품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밀키트 시장 트렌드 분석자료를 8일에 공개했다. 프레시지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생산한 밀키트 제품 전체 판매량이 2019년도 대비 101%가량 증가했다. 매출도 크게 늘었다. 2019년 매출 712억원에서 지난 해 2배가 넘는 1500억원 이상(결산 공시 전)으로 급성장했다. 집밥 식습관이 고착화되며 소비자들의 밀키트 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예년과 같이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한식 메뉴 수요 증가 지난해 밀키트 시장 내 일상식으로 구분되는 한식 제품군이 급성장한 점을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기존엔 밀키트가 평소 집에서 하기 힘든 음식을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테이크나 밀푀유나베와 같은 특수식 중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집콕 생활의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상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탕·찌개와 같은 일상식 제품들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탕·찌개 제품군의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296% 증가했다. 세계음식에 비해 1/4 수준이었던 한식의 비중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프레시지의 일상식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우삼겹 순두부찌개'도 판매량이 급성장해 전년도 대비 68% 증가했다. 프레시지는 올해도 한식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기존 고객층인 304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밀키트를 경험하면서 집밥의 대체제로 한식 밀키트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색 레시피 적용한 제품들 눈길 언택트 시대 소비의 주체로 자리 잡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성향을 고려한 밀키트 제품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새롭고 재미있는 제품에 반응하며, SNS상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인 레시피를 접목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은 것. 실제 지난해 SNS에서 화제가 된 레시피를 활용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프레시지도 지난해 '쫄면 삼합 레시피'로 화제 됐던 메뉴를 밀키트로 만든 '우삼겹 치즈 쫄면'과 영화 기생충에 나온 채끝 짜장라면에서 영감을 받은 '채끝짜퐈떡볶이' 등 SNS에서 화제가 된 메뉴를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분식 밀키트 제품들을 출시한 바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협업 확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제한되면서 식당의 인기 메뉴를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간편식(RMR)도 밀키트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대형 외식업체는 물론 호텔과 지역 맛집까지 다양한 음식점의 레시피가 밀키트 제품으로 선보여졌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7월 '화사 곱창'으로 유명한 대한곱창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30년 전통의 '백년가게'들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한 '백년가게 밀키트'를 선보였다. 그 결과 RMR 제품군은 지난해 4분기부터 판매량이 급신장하며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기록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커진 시장에서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외식전문기업 및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신선 HMR 제품들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8 15:44: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24, 간편 먹거리 맛집 등극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피코크 밀키트 상품/이마트24 이마트24가 피코크 냉동 HMR 강화로 간편먹거리 맛집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마트24는 마포 유명 중식당 '진진'과 협업해 만든 멘보샤, 어향가지, 칠리새우와 광장시장 순이네 빈대떡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녹두빈대떡 등 피코크 냉동 HMR 7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지역 특색을 담은 '원주식 장칼국수', '영월식 청국장', 레스토랑의 맛을 구현한 '감바스 알아히요', '쉬림프로제파스타' 등 피코크 밀키트 6종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9월 국/탕/찌개류 10종을 도입한데 이어, 추가 13종을 더 도입함에 따라 상시 운영하는 피코크 HMR/밀키트만 30여종에 달한다. 이마트24가 HMR 상품 라인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간편식 매출을 확인 한 결과, 올해 1월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해 1월 대비 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 간편식 매출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에 비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마트24가 지난해 도입한 피코크 국/탕/찌개류 냉장 밀키트 10종의 전월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11월 25.9%, 12월 30.4%, 2021년 1월 32.3%로 증가 추세다. 피코크 냉동 디저트도 인기다. 지난해 하반기 냉동식품(냉동 HMR, 피자, 만두, 디저트 등)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2019년의 매출신장률이 12.3%인데 비해 3배 이상 높은 증가폭 이다. 이마트24는 냉동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지난달 21일 피코크 디저트 브랜드인 '마몰로'의 케이크 3종(우유케이크, 당근케이크, 초코케이크)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HMR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집에서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과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선임바이어는 "맛과 품질에서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은 피코크 HMR상품을 이제는 근거리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도입해, 가맹점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8 15:30: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트레이더스 연산점, 오픈 행사도 '라방'으로

대형마트가 비대면 시대에 생동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트 오픈 행사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연산점 오픈을 기념해 SSG닷컴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연산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이번 방송을 통해 전국에서 오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라이브방송은 트레이더스 연산점 매장에서 촬영하며 9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SSG닷컴 앱 메인 페이지 SSG.LIVE 탭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는 트레이더스 상품 개발을 담당하는 바이어들과 협력회사 대표가 직접 출연해 오픈 특가 상품 10여종을 판매하고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트레이더스와 SSG닷컴은 대표 특가 상품으로 '집콕'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TV와 가성비 와인셀러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트레이더스 매장이나 쇼룸 등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었던 '대양목재 우드슬랩 테이블' 4종도 영상으로 형태, 질감 등을 본 후 구매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건강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2000알 몽모랑시 타트체리 주스 950g'과 '나인닷 워킹패드' 등을 특가로 준비했다. 라이브방송을 5분 이상 시청하는 모든 고객은 '트레이더스몰 장보기 지원 5% 할인쿠폰'을 받아 다음 쇼핑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오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트레이더스 운영담당 이형달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과 트레이더스 연산점의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SSG닷컴과 함께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연산점 방문 없이도 오픈 특가 상품을 SSG닷컴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은 현재 유통가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다. 앞서 SSG닷컴은 자체 채널인 '쓱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와 '맥'의 신상품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시청자는 1만명을 넘었고, 매출 역시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오픈 기간으로 정했으며, 영업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다. 15일 그랜드오픈일부터는 10시부터 23시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며, 트레이더스 매장은 지하 1층에 9652m²(2920평)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매장면적은 1만4148m²(4280평)다.

2021-02-08 15:23: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비대면 쇼핑 급증에 배송 경쟁 심화

SSG배송 차량/SSG닷컴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배송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맞춤형 배송까지 업계의 배송 체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빠르면 익일배송까지 가능했던 홈쇼핑이 당일 배송까지 가능해졌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8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 '와써'를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배송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고, 매년 10%씩 증가 추세다.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며면서 신속한 배송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신선식품에서 패션, 뷰티 등 일반상품으로 확대되자 '와써' 운영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해 시험 기간 중 서비스 체험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수의 95%가 '매우만족'이라는 답변으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와써' 운영을 위해 상품 분류 전담 인원을 2배 증원하고, 물류 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일반택배 대비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하지만, 배송 속도와 친절도 향상으로 잠재적으로는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가구업계에는 '내일 배송'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가정용 가구를 다음날 바로 배송하는 '내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가구업계에서 소파나 책장 등 일부 제품을 익일 배송한 적은 있지만, 가정용 가구 전 품목을 익일 배송해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일 배송' 서비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평일 낮 12시까지 구매한 가정용 가구 전 제품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되는 경우에 시행된다. 고객이 오전(9~12시), 오후(오후 1~6시), 저녁(오후 7~9시) 등 배송 희망 시간도 고를 수 있다. 현대리바트 내일배송 서비스/현대백화점그룹 빠른 배송을 위해 현대리바트는 물류 창고를 확대하고 설치 인력을 늘리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에 1395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의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를 신설하고 이 가운데 4개 층을 물류센터로 쓰고 있다. 쿠팡도 침대·소파·식탁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오후 2시 전까지 주문할 경우 다음 날 배송·설치해주는 '로켓설치'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쿠팡의 강점은 도서 산간 지역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까지 익일배송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구 전문 물류업체와 제휴해 1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는 사다리차·계단 이동비용도 모두 쿠팡이 부담한다. 백화점과 마트는 배달 가능한 반찬가게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백화점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반찬 정기배송은 '예향', '리찬방', '예미찬방' 등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된 반찬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고객 수는 론칭 첫달(8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올 상반기 중 서비스 대상 지역을 충청점, 대구점, 울산점, 부산점 등 지방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의 새벽배송 반찬류 매출도 지난해 7~12월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었고, 맞벌이 부부, 1인가구 중심으로 반찬 구매가 늘어난 결과다. 한 예로 지난해 7월 SSG닷컴에 신규 입정한 '강남밥상'의 경우 12월 매출이 반년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빠른 배송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며 "빠른 배송에 이어 맞춤형 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빠른 배송이 가능한)취급 상품군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8 15:23: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맛은 똑같은데 0칼로리?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3종.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칠성사이다에서 칼로리를 뺀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되고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식사, 운동 등 일상생활 시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탄산음료를 찾는 점에 주목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칠성사이다 70년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0칼로리로 만들었다. 패키지는 이전과 동일한 초록색 바탕과 로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라벨에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한, 페트병 제품에는 검은색 뚜껑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쉽게 구별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250ml, 355ml 캔, 500ml, 1.5ℓ 페트병 제품 총 4종으로 나왔으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포함해 오리지널 제품인 '칠성사이다', 더 세고 짜릿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칠성사이다 스트롱', 새로운 맛의 사이다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 등 소비자의 기호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국내 탄산음료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3:30:2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 전국 GS25 편의점서 판매 시작

(왼쪽부터)화요53과 화요X.Premium 참고 사진. /화요 이제 와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를 전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됐다. GS25 모바일앱 THE POP(더팝) 내 와인25 플러스 서비스에서 화요53, 화요X.Premium(750ml) 스마트오더를 시작하는 것이다. 최병문 화요 영업부 팀장은 "전국 소비자가 높은 품질의 정통 증류식 소주 화요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화요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제조됐지만 주세법상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했다. 해당 편의점 서비스에서 성인인증을 거친 후 결제하면 원하는 GS25 점포를 지정한 뒤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수령 시 신분증을 추가로 확인한다. 이번 설,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하지 않아도 집 근처 GS25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명절 선물로 활용하기 좋다. 화요53과 화요X.Premium은 각각 전용 박스에 포장돼 판매된다. 화요53은 화요에서 가장 높은 53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진한 하드코어 타입의 증류주다. 도자기의 아름다운 곡선을 재현한 주병에 고귀함을 상징하는 용 문양을 새겨 부귀·행운의 의미를 더했다. 중국의 고량주, 백주와 겨룰 우리 술로 손색 없으며 양념, 풍미가 강한 기름진 음식들과 두루 어울린다. 화요X.Premium은 화요41의 원액을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싱글 라이스 목통주다. 원숙하고 부드러운 주질을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 음용하기 좋으며 치즈·견과류와 곁들이기 괜찮다. 화요는 앞으로 스마트오더를 발판 삼아 다양한 수입 명주들과 경쟁하며 우리 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8 13:18:4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