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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앳웍스, 월악산 유스호스텔 협업 아웃도어용 커피 제품 출시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월악산 유스호스텔과 협업해 '커피캠크닉 세트(캠핑ㆍ피크닉)'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아웃도어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인·아웃도어 액티비티와 숙박을 연계 운영하는 월악산 유스호스텔과 협업해 완성했다. 월악산 유스호스텔은 로컬, 자연, 환경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와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유스호스텔로 유명하다. '커피 캠크닉 세트'는 커피앳웍스 대표 블렌드인 '디바' 원두를 듀얼브루로 추출해 액상 콜드브루 스틱으로 만든 ▲'포켓 콜드브루 디바', 리얼 바닐라 빈이 만드는 고급스러운 단맛을 자랑하는 ▲'바닐라빈 시럽 스틱', 매쉬 망으로 디자인 돼 가벼움과 통기성이 특징인 ▲'트래블 파우치', 온도 유지에 탁월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캠프컵',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용이한 ▲'핸드 타월' 등 5종이다. 4일부터 커피앳웍스 홈페이지 및 29CM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0일부터는 커피앳웍스에서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커피앳웍스는 협업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캠크닉 세트'를 19% 할인한 3만9900원 가격에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캠프컵'을 하나 더 증정한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야외활동에서 스페셜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월악산 유스호스텔과 협업해 이번 굿즈를 선보인다"며 "아웃도어를 즐기기 좋은 요즘 '캠크닉 세트'로 어디서든 편리하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4 10:27: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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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힙배송' 7400만개 택배상자 절약→나무1만 6600그루 보호 효과

G마켓이 '스마일배송'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간 '합배송'을 통해 총 7400만개의 택배상자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덕분에 고객은 총 2220억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아꼈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서비스로,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G마켓의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고객 주문에 따라 상자 하나에 장바구니 속 상품을 모두 모아 발송하는 '합배송'이 특징이다. G마켓은 이 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10년 동안 7400만개 이상의 택배상자를 절약했다. 나무 1만66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일반 택배상자 크기(34×25×21)로 계산해 절약한 상자를 모두 펼치면 3091만7000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무게로는 2만2200톤에 달한다. 택배상자를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2516만m로, 지구 둘레 절반을 훌쩍 넘는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배송비용을 아낀 금전적인 효과로도 볼 수 있다. 여러 차례 나누어 받지 않고 합배송으로 배송 횟수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개의 택배상자에 3000원의 배송비를 책정할 경우 10년간 약 2220억원의 배송비를 아낀 셈이다. 스마일배송의 서비스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5년 전인 2018년 대비 서비스 이용자 수는 2.5배(156%), 거래액은 4.5배 가까이(340%) 증가했다. 결제건수도 4배 넘게(316%) 늘고,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 역시 66% 증가했다. 인기상품은 식품과 생필품 등 장보기 상품군이 차지했다. 2018년부터 스마일배송을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화장지 ▲유산균 ▲생수 ▲섬유유연제·세탁세제 ▲즉석밥으로 조사됐다. 반복구매가 많은 상품은 ▲생수 ▲라면 ▲탄산음료 ▲우유 ▲스낵 순이다. G마켓은 스마일배송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고객감사 '상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 12개를 포함, 최대 54% 할인가에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 '농심 인기 라면 모음', 'CJ햇반', '락토핏 유산균' 등이 있다. 행사는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 외, G마켓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허닭 닭가슴살' 스마일배송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배송품질을 균일하게 만들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만든 '익일합배송' 서비스가 환경보호, 비용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효율을 높이고, 상품경쟁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0:09: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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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내달 1일부터 VIP제도 도입...9999명 선정 다양한 혜택 증정

컬리가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고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VIP 제도'를 내달 1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존 컬리 러버스와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의 다양화다. 적립금 혜택이 주였던 러버스와 달리 VIP 제도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오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된다.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의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총 5가지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매 혜택으로 컬리멤버스 6개월 무료 이용권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전용 상담 라인도 개설된다. 컬리 이용 관련 고객 센터 문의 시, VIP 전담 상담사와 빠르게 연결되는 서비스다. VVIP고객에게는 VIP 혜택에 더해 한정판 웰컴기프트와 다이닝위크 경험을 추가로 제공한다. 웰컴기프트는 VVIP를 위해 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디저트 전문점'아틀리에폰드'와 협업했다. 전지웅 컬리 유저마케팅 그룹장은 "이번 VIP 제도는 컬리를 항상 아끼고 애용해주시는 로열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라며 "컬리 이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은 물론 컬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일상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4 09:5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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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영권 분쟁' 장남·장녀 연합 승리

아워홈 경영권을 놓고 벌어진 아워홈 오너가 남매간의 갈등이 장남ㆍ장녀 연합의 승리로 끝났다. 아워홈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이사회를 장악하게 됐고, 현 경영진인 아워홈 막내 구지은 부회장은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해 6월 3일 임기가 만료된다. 2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5월 31일 아워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구본성 전 회장 측이 상정했다. 구재모씨의 이사회 진입 성공으로 아워홈 사내이사 3명이 전부 구본성 전 부회장 측 인물들로 구성됐다. 구재모씨 외에 아워홈 장녀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는 앞서 지난 4월 아워홈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특히 구미현씨는 지난 5월 30일 임시 주총을 하루 앞두고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시 주총은 아워홈 사내이사 숫자가 상법상 최소 요건을 갖추지 못해 급히 열렸다. 자본금 10억원 이상 기업은 사내이사가 최소 3인이어야 하는데, 아워홈 사내이사는 최근 신규 선임된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렬씨 2명뿐인 상황이었다. 다만 이날 임시 주총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 측이 올린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 등은 부결됐다. 이밖에 구지은 부회장이 제안한 자사주 매입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을 잃게 됐다. 이 안건은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책으로 내놓았던 안건이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 안건은 아워홈의 배당 가능 이익인 5331억원을 활용해 1년 안에 전체 지분의 61%에 해당하는 1401만9520주 한도 내에서 자사주를 사들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사주 매입으로 큰 언니인 구미현씨에게는 지분 현금화를 보장하고 경영권은 사수하겠다는 구지은 부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었다. 그러나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 장남·장녀 연합이 이뤄지면서 부결됐다. 아워홈은 창업주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회사 지분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인 구미현씨가 보유한 지분은 각각 38.56%, 19.28%다. 장남·장녀 연합에 따라 이를 합치면 57.84%로 과반이다. 차녀 구명진씨는 19.6%를, 막내 구지은 부회장은 20.67%를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아워홈 경영권 분쟁은 장남·장녀 연합이 승기를 잡았다. 다만 아워홈은 대표이사 선임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법적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장녀 구미현씨가 대표이사직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 경우 법적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현, 구명진, 구지은 등 아워홈 오너가 세 자매는 지난 2021년 의결권 통합 협약을 맺었다. 이사 선임, 배당 제안 등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 구미현씨가 오빠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면서 협약을 어겼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구미현씨에게 부과될 위약금이 최대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6-03 17:01: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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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에 '핫'한 선글라스 다 모였다…명품부터 국내 인기 브랜드까지

신세계면세점은 여름 시즌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면세점 내 선글라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다 합리적으로 다양한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아이웨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와이어프레임, 테크웨어, 캣아이 프레임 등 최신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Vera Wang), 우아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안나수이(Anna Sui), 몽블랑(Montblanc),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발렌시아가(Balenciaga), 까르띠에(cartier), 구찌(Gucci)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웨어 기성품을 25%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최근 스포츠 선글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루디 프로젝트(Rudy Project)는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이번 선글라스 대전을 앞두고 부산점에 선글라스 브랜드 12개가 새롭게 오픈했다. 해외 브랜드로는 톰포드 아이웨어(Tom Ford EYE),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이웨어(Vivienne Westwood EYE), 세인트 듀퐁 아이웨어(S.T. Dupont EYE), 멀버리 아이웨어(Mulberry EYE), 에스까다 아이웨어(Escada EYE), 폴리스 아이웨어(Police EYE), 제냐 아이웨어(Zegna EYE), 이자벨마랑 아이웨어(Isabel Marant EYE), 발렌시아가 아이웨어(Balenciaga EYE), 끌로에 아이웨어(Chloe EYE)가 입점했으며, 국내 인기 브랜드로는 키블리 아이웨어(Kivuli EYE), 헌터 아이웨어(Hunter EYE)가 새롭게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선글라스 대전은 인기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웨어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이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최신 선글라스 트렌드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15:47: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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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만난 거장들의 작품…현대백화점 '서양 미술 800년 전시' 개최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대 수준의 보유작 규모를 자랑하는 갤러리 '로빌란트+보에나(Robilant+Voena)'와 손잡고 14세기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대한 컬렉션으로 유명한 로빌란트+보에나 갤러리와 협업하는 만큼, 130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서양미술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다. 800년에 걸친 시대별 상징성을 갖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시다. 전시는 10개국에서 소싱한 시대별 대표작 70여 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하여 작업한 회화를 일컫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작들의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되며,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의 대표적인 국립 미술관이 컬렉션으로 소장하고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봄과 동시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유일한 대규모 상설 전시공간인 알트원이 최근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입장권 4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중에는 오후 2시, 4시에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전시관에 버금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알트원이 이번 '서양 미술 800년전' 개최로 다시 한번 콘텐츠 소싱 능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차원 높은 전시 콘텐츠를 선별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6-03 15:33: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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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환경 생각하는 가족단위 '녹색소비족' 늘었다

홈플러스에 '녹색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홈플러스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녹색제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 매출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녹색제품 구매 고객수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20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으나, 녹색제품 구매 고객 비중은 4050 세대가 약 70% 가량을 차지했다. 녹색소비는 2030세대에서 주도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4050 세대 고객들도 활발하게 녹색제품을 소비해 눈길을 끌었다. 4050세대 고객의 대부분은 가족들의 생필품을 구매하는 주부로, '녹색소비'가 가족단위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들은 연령대 구분 없이 다양하게 녹색 제품을 구매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화장지, 생수, 주방세제, 방향제, 설탕 등이었다. 이 중 생수, 화장지 매출은 18% 증가했으며 설탕의 경우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설탕은 일반제품 매출이 16% 증가할 때 녹색제품 매출이 106% 늘며 89%p의 차이를 보여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환경의 날 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녹색제품 약 150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녹색소비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녹색제품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베스트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녹색제품 구매 후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세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환경의 날에 맞춰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적중하며 '녹색소비족'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가치 있고 착한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홈플러스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5:25:3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