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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4차 한류… K-팝 넘어 식음료, 패션, 뷰티 적극 소비

최근 일본에는 이전과 다른 양상의 4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류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일본의 주류 문화로 스며들고 있다. 기존 한류 열풍이 드라마를 애청하는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4차 한류는 한국 영상 콘텐츠, K팝을 넘어 식음료, 게임, 만화 등 그 폭이 넓어졌다. 일본의 Z세대를 중심으로 K-팝은 물론 식음료, 패션, 뷰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한류 물결을 타고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도 거세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에 직영점인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 이상의 대기열이 생겨나며 할리스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오픈 당일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오사카 한정 MD 증정 이벤트는 양일 500개씩 준비된 물량이 모두 오픈 3시간 만에 전량 소진됐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에는 공식 오픈 당일에 약 900명이 방문한데 이어, 오픈 2주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SNS를 통해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방문 후기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으며, 여러 일본 매체에서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소식을 다룰 정도로 일본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오사카 한정 메뉴 '약과 크림라떼'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한국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일본 한류팬들에게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한국 식음료 문화에 대한 관심은 '햄버거'로도 이어지고 있다. 토종 버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매장을 오픈했다. 작년 10월 도쿄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 이어 시부야 중심부에 자리한 '시부야 맘스터치'는 오픈 전부터 2주치 사전 예약인 1만 3000석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맘스터치를 방문한 고객의 96%가 향후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한국 식음료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4차 한류 열풍은 일본 내 K-패션의 유행도 이끌고 있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의 하이퀄리티 패션 서비스 '무브(MOVE)'의 K-패션 제품 수는 론칭 직후였던 2022년 4월 2만 개에서 2024년 4월 20만 개로 늘어나기도 했다. 2년 만에 제품 수가 10배나 증가한 셈이다.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마뗑킴은 신제품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공개한 지난 3월 오사카 팝업에서 일주일 간 총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처음 열었던 팝업이 12일간 5억원의 매출을 낸 것과 비교하면 일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마뗑킴을 운영하는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이러한 팝업스토어의 성과에 힘입어 마뗑킴의 일본 공식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 하면 K뷰티를 빼놓을 수 없다.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향수와 샴푸 포함) 수입액은 775억 엔(약 7068억원)으로, 또 다른 뷰티 강국 프랑스(764억 엔)를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CJ올리브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케이콘(KCON) 재팬 2024'에서 행사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가능성을 엿봤다. 실제, 올리브영은 현재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브링그린 등 자체 PB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인지도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 내 올리브영 PB 상품 매출액은 연평균 125%의 성장세를 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리브영이 일본 뷰티 시장에 불어올 새 바람이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3:5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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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1인용 피자 인기에 사각피자 출시 및 '우노' 라인업 강화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1인용 사각피자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을 통해 'UNO(우노)' 피자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오뚜기의 냉동피자 브랜드명인 '우노'는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으로, 피자의 '으뜸'이 되는 1인분 피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여파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노' 피자 라인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은 대중적인 플레이버인 콤비네이션을 사각피자에 적용한 제품으로, 고기와 야채 토핑을 풍부하게 올려 맛과 풍미를 살렸다. 촉촉한 생 이스트로 반죽하고 저온에서 20시간 이상 숙성시킨 도우를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아울러 2016년 출시한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리뉴얼하고, '우노' 브랜드로 편입시키는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 도우를 20시간 저온숙성 도우로 변경해 부드러운 식감과 볼륨감을 살렸으며, 치즈 양을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우노' 사각피자는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종 모두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자르지 않고 바로 베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을 출시하고, 기존 사각피자 3종을 '우노'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라인업을 재정비했다"며, "부담 없는 양과 가격을 앞세운 냉동피자 브랜드 '우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3:45: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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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해조류 이용 대체 참치·연어 원육 개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는 해양수산부의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 해조류를 이용한 대체 참치·연어 원육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묵 등의 수산가공제품과 참치, 연어의 핵심구조 분석을 통해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이용한 '고품질 해조 단백질·다당 소재 및 공정'과 '3D 로봇프린터 기기 및 단백질·지방 잉크소재' 그리고 '참치 및 연어 대용 부위별 원육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테이크가 주관기관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경기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천안산학협력단), 풀무원, 에이치엔아이, 한빛향료 등 8개의 공동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약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으며 2028년까지 4년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근 ESG와 기후위기, 코로나19, 그리고 가축 전염병 등 공급망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대체육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조류를 이용한 대체해조육 제품관련 기술은 전무한 상황이다. 인테이크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3D프린팅 기술 및 근육모사기술, 대체지방 제조기술을 이용한 연어·참치 등 원육의 부위별 정밀모사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대체육 개발은 주로 소고기나 가공육에 치중돼 있는 상황 속에서, 기존의 가공육 위주의 대체육이 아니라 어육개발을 시작으로 참치·연어 부위별 원육모사를 통한 고부가가치의 대체해조육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인테이크는 3년 이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1티어 그룹과의 기술격차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앞으로 2024년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의 인수합병(M&A)까지 고려하며 대체식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어 2026년에는 대체식품 푸드테크 코스닥 1호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나스닥에 상장한 비욘드 미트와 추후 상장 예정인 임파서블 푸드를 넘어서는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0:3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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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새 옷 입고 고객과 소통 늘린다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 비비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소통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비비고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새로워진 비비고 세계를 더 맛있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로고를 활용한 비비고 캐릭터도 공개했다. 영상은 세계인의 식탁을 바꾼 비비고의 변화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연령대의 소비자가 함께 모여 새롭게 바뀐 비비고 제품들을 즐기는 상황을 담았다. 전 세계적 인기로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비비고 만두, 글로벌 MZ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그리고 전문점 수준 맛품질의 비비고 본갈비탕 제품이 등장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채빛섬에서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을 개최한다. 새 모습을 환하게 밝혀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10m 크기의 초대형 달 조형물을 한강에 띄울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여럿이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떡볶이, 통새우만두, 붕어빵, 김말이 등으로 구성된 K-스트리트 푸드와 피크닉 매트 및 에어배드를 제공한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5월부터 기획전을 진행하며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된 비비고 제품 구매 또는 SNS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미니쿠퍼와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 초대권을 비롯해 비비고 굿즈를 증정하며 비비고 캐릭터를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6월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비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비비고 피크닉매트, 에어배드, 토이카메라, 비치타올, 보냉백' 등 리뉴얼을 기념해 제작된 여름철 굿즈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0:2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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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태국 진출..."태국 온·오프라인 모두 공략"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스트라는 태국으로 공식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태국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트리움'과 '왓슨'에 입점한다. 에스트라는 앞서 올해 4월에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에서도 브랜드 인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에스트라는 태국 시장에서 '에이시카365' 제품군을 통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을 동시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에스트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2023년 10월 태국 현지 사전 마케팅 활동에서 가장 좋은 고객 반응을 얻어 태국 더마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에스트라는 태국에서 '아토베리어365', '리제덤365', '더마UV365' 등의 제품군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에스트라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뷰트리움 시암스퀘어점에서 팝업 행사를 전개한다. 28일에는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엠스피어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고객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스트라는 지난 2023년 9월 일본, 올해 1월 베트남 등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21 10:22: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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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앞두고 '리조트룩' 찾는 여행족↑...델라라나 여름 컬렉션 출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리조트 컬렉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에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리조트룩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여성복 델라라나는 21일 여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우아함의 재정의(Elegance Redefined)'를 주제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시원한 여름 소재를 적용한 드레스, 블라우스를 비롯해 셔츠, 스커트, 팬츠 등 휴양지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제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인 '실크 코튼 슬립 드레스'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기장의 원피스로, 청량한 실크 코튼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가볍게 착용 가능하다. 단 한 벌로 차려입은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플리티드 데님 플레어 스커트'는 이탈리아 알비아테(Albiate)사의 100% 리오셀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청량한 색감과 시원한 소재를 사용해 더운 여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리조트룩을 완성시켜줄 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출시한다. 휴양지 감성을 더한 '스트라이프 패턴 라피아 백'은 스페인 라피아 메시 원단으로 제작된 빅 사이즈 토트백이다. 나무 손잡이와 같이 자연스러운 디테일과 감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글로시 레더 웨지 뮬'은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만든 웨지 굽 형태의 뮬(슬리퍼 형태의 여름 샌들) 슈즈로 가벼운 여름철 옷차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델라라나 관계자는 "최근 리조트룩도 고급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여행지와 일상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컬렉션으로 활용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10:21: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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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싸이 CM송 제작…나랑드 사이다 특유의 청량감 표현

동아오츠카는 가수 싸이를 모델로 한 나랑드사이다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싸이의 개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나랑드사이다의 다채로운 맛과 활기찬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나랑드사이다의 특징인 톡쏘는 탄산감과 청량감, 그리고 사이다만의 시원함을 잘 살린 CM송을 싸이가 직접 제작 및 노래까지 도맡아 특유의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선보였다. 치킨이나 피자, 떡볶이 등 대중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음식들과 궁합이 좋은 나랑드사이다를 나타냈으며, 푸드트럭 사이를 달리면서 나랑드사이다를 마시는 싸이를 필두로 나랑드사이다는 여러 음식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임을 영상에 녹여냈다. 장주호 나랑드사이다 브랜드매니저는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나랑드사이다를 이번 광고를 통해 표현했다"며 "나랑드사이다는 국내 최초 제로 칼로리 사이다로 색소, 설탕, 보존료까지 없어 헬스 애호가를 비롯해 다이어트를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나랑드사이다와 싸이의 케미를 담은 광고는 동아오츠카 공식 SNS 계정 및 TV, 유튜브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1 10:2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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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중국 진출...'K뷰티' 중국 반등 성공하나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차세대 'K뷰티' 주자로 떠오른 뷰티 테크업체 에이피알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는 'K뷰티'가 중국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지금까지 쌓아 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피부 관리 기능을 갖췄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규모다. 이와 함께 국내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에이피알이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에서 미용기기 부문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에 앞서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 1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1.9%, 19.7%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66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한다. 특히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96.4% 급증한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한 팝업 매장이 흥행하는 등 '부스터 프로'의 인기가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이처럼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장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들과의 협업도 기획 중이다. 이밖에 K뷰티를 이끌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 업체들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국에서의 K뷰티 부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48억원과 324억원으로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코스맥스의 경우 1분기 매출은 5268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이다. 무엇보다 코스맥스는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다. 이 중 전체 매출의 30% 차지하고 있는 중국 매출은 1574억원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메이크업 제품과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10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중국 광저우 매출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468억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K뷰티 산업에서 미국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다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중국 또한 포기할 수 없는 규모의 큰 시장"이라며 "중국 시장과 소비자 흐름을 파악하려는 뷰티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671억8000만 달러(약 91조7000억원)에 이른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에서도 홈 뷰티 디바이스가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약 4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5-20 16:21:0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