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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구현된 대한민국...게임 속 배경으로 한국 더 생생하게 알린다

한국 문화가 게임을 통해 더 생생한 모습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30일 펄어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소개 영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서 검은사막 게임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에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배경이 되는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 명소의 모습이 담겼다. 펄어비스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실제 검은사막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전 세계 12개 언어로 서비스 생산 중에 있으며 현재 5천5백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본격적인 한국 알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 서울' 편을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수도인 서울을 모험하는 이야기이자 아침의 나라 완결편이다. 이용자는 해당 게임을 통해 아침의 나라와 동일하게 설화일지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총 8개의 설화일지를 6000 라인 정도의 풀 더빙 대사와 40여 개 컷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과거부터 국내 명소를 배경으로 삼아 한국을 알렸던 게임들이 있다. 2021년 출시된 1인 슈팅게임(FPS)인 '배틀필드 2042'은 '칼레이도스코프' 맵을 통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공개했다. 게임 배경 안에는 실제 송도센트럴파크 공원 인근 건물들이 그대로 구현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버워치'도 지난 2018년 한국의 모습을 게임 속 배경에 담은 바있다. 한국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 전장 맵을 추가한 것. 당시 오버워치 관계자는 부산 맵을 추가한 뒤 "사찰, 시내, 메카 기지를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녹여냈다"며 "한국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PC방, 노래방, 기차역 등 요소를 배치했고 최대한 부산과 흡사하게 만들려고 했다"고 전했다. 넥슨의 대규모역할수행게임(MMORPG)인 '클로저스' 또한 2014년 한국의 모습을 게임 배경으로 삼았다. 당시 '클로저스'는 강남역, 역삼동, 구로역 등 사실적인 모습의 서울 중심가를 게임 배경으로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명소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콘텐츠를 알리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면 전 세계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한국의 공간을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30 15:50: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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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항공사 1등석 와인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 공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베를린 테이스팅(Berlin Tasting)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2021)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돈 막시미아노는 에라주리즈의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서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Marc Almert)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돈 막시미아노를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와인으로 선정했다. 2022년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돈 막시미아노의 여러 빈티지 중에서도 올해 출시한 2021년 빈티지는 지난 5월 열렸던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행사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고품질의 빈티지로 알려진 바 있다. 돈 막시미아노 2021 빈티지는 강렬한 보랏빛을 띠며, 프렌치 오크 22개월 숙성을 통해 넛맥, 카라멜,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말벡(Malbec), 카르메네르(Caemenere) 등 다양한 품종만이 보여주는 아로마 향이 인상적이다. 입 안에서는 잘 익은 블루베리와 비터 초콜릿, 블랙체리, 담배 향, 로즈마리, 약간의 감초 향이 느껴진다. 입 안 전체를 감싸는 세련된 탄닌은 섬세함과 긴 여운을 남긴다. 아영FBC는 이번 신규 빈티지 공개와 더불어 'GS25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집에서도 여행길에 나서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휴가철 하늘 위에서 마셨던 와인을 집에서도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 리스트 중에서도 돈 막시미아노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힌다. 이미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 꼽힌 것 자체가 돈 막시미아노의 품질이 최상급이라는 방증"이라며, "칠레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에라주리즈에서는 베를린 테이스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유수한 역사가 있다. 이번 GS25 할인 행사를 통해 돈 막시미아노라는 '1등석 와인을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 우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5: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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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선호 트렌드] (上) 스몰럭셔리·웰니스에 차 수요 늘어

<편집자주> 무더운 여름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 습하고 더운 여름은 체내 수분이 땀으로 다량 배출되기 때문에 물 또는 음료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늘게 된다. 오픈서베이의 '데이터로 새로 쓰는 대한민국 식생활 지도'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23년 5월까지 총 51개월의 식음료 섭취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와 음식을 함께 섭취한 경우가 25%, 음료만 섭취한 경우가 15%를 차지한다.(주류 제외) 무언가를 섭취했다면 10번에 4번은 음료를 섭취한 셈이다. 메트로경제는 차, 커피부터 식물성 음료까지 현재 트렌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차(Tea)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 차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20억원에서 2022년 1조2870억원으로 4년 만에 28% 넘게 성장했다. 국내 오프라인 소매 판매점의 차류 매출액도 지난해 5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차류 섭취 비중에서 여성은 64%를 차지한다. 고연령층일수록 섭취빈도가 높으며, 전반적으로 차류는 과일허브꽃차와 곡물차가 널리 섭취된다고 알려져있다. 차를 직접 내리고 우려 마시는 향유의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은 사치로 큰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티 오마카세'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티 오마카세는 4~5만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각종 디저트와 고급 명차를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지난달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선보인 티 오마카세는 이달 말까지 주요 시간대 예약이 마감됐다. 르메르디앙은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고급 명차를 5만원대에 맛볼 수 있어 차 매니아들의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도 차 브랜드 '오설록'을 내세워 프리미엄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오설록의 매출은 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172% 급증했다. 150년 역사의 프랑스 프리미엄 티 하우스 '쿠스미티'가 지난달 국내 유일의 오프라인 스토어인 '쿠스미티 압구정점'을 오픈한 것도 스몰럭셔리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한다. 카페 업계도 차를 활용한 음료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할리스가 있다. 할리스의 논커피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22년 1분기 27.5%, 2023년 1분기 29.1%, 2024년 1분기 30.7%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 제품군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며, 논커피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할리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인한 티 메뉴 인기 상승과 여름철 대용량 음료 수요 증가를 고려해 인기 티 메뉴의 사이즈를 확대를 결정했다. 기존 탄산음료를 콤부차로 대체하는 이들도 늘었다. 콤부차는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러운 탄산을 발생시키는데 이 때문에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음료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이너뷰티 요소를 담은 '아워티 콤부차'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국산 보성 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과 프리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 콜라겐까지 더해 건강과 함께 이너 뷰티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하이볼을 건강한 발효 음료로 구현한 '콤부차 하이볼향'을 출시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강한 MZ세대가 커피 외에 다른 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 헬시플레져 열풍까지 더해져 차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5:37: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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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美서 K뷰티 브랜드 70개 선봬…"K뷰티 세계화 이룰것"

CJ올리브영이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엘에이 2024(KCON LA 2024)'에 참가해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콘 엘에이 2024'는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아티스트 페스티벌인데,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올리브영은 사상 최대인 109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K뷰티 스트릿'을 기획해 K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부스의 한 면을 모두 차지한 '올리브영 익스프레스'는 최신 K뷰티 정보를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구현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100대 상품과 제품군별 인기 상품, 올리브영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신진 중소 브랜드 등을 집중 전시했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선보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몰 회원 수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81% 증가했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 수준이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K뷰티가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패션'이나 '이탈리아 미식' 같은 국가 대표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해외 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과 비건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스킨1004, 정샘물, 아누아, 닥터지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올리브영의 'K뷰티 스트릿'을 만끽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미국 동부 버지니아에서 LA까지 비행기로 날아왔다는 방문객인 몰린은 "처음에는 K팝 아이돌 그룹 때문에 한국식 화장법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지금은 K뷰티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게 됐다"며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해 보니 한국 올리브영 매장에도 가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2024-07-30 14:51: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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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0.0' 2시간만에 완판…팀 코리아 선전 기원 마케팅 이어간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가 대한민국 금빛 소식에 맞춘 마케팅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획득 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맥주인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335ml)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포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가 27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카스 0.0 이벤트'는 오픈 직후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논알코올 카스 0.0 (335ml) 12캔을 40% 할인된 가격에 상시 판매한다.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에 접속하고, 카스 0.0 구매 링크를 통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0개 업장과 협업 하에 운영하는 '올림픽 스테이션'에서도 '미니 펜싱', '미니 양궁' 게임 등 올림픽 참가 종목과 연관된 게임을 운영해 금메달 오프너 경품을 증정하는 등 올림픽 응원 열기를 이어 나간다. 오비맥주 카스 담당자는 "2016년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맨 처음 등장하는 카스의 올림픽 광고에서처럼 첫 금메달이 펜싱에서 나와 기쁘다"며, "카스는 앞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4: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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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 주제 '디자인 챌린지' 공모

KT&G 상상마당이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2024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디자인 챌린지'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T&G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경험이 담긴 시각 콘텐츠와 키링, 미니어처, 인형 등 굿즈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품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모작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챌린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전문가 심사와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굿즈 제작비 지원과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상마당 팝업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이건 디자인담당 파트장은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2024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에 신진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4:4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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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폰지사기" 가능성 점쳐져...책임자 '구·목·류' 대답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놓고 '고의부도 · 폰지사기'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에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폰지사기란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행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말한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고의 부도와 폰지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큐텐은 적자에 비상장 기업인데, 매각과 담보를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할 지도 의문이고 발표 당일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서 "구영배 대표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머지 포인트 사태와 비슷한 판박이 사건이다"라며 "머지 포인트가 폰지 사기로 인해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유사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5600억원의 유동자금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당국의 관리 미비 등에 대해 따질 것이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자금융거래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에 피해자들은 "구영배 대표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꼼수에 당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태를 폰지사기로 보고 소송을 진행하는 등 움직임에 속력이 붙었다. 피해자 A 씨는 "구 대표가 나스닥 상장을 위해 쌓아 온 전형적인 폰지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구대표가 입장문을 내고 반나절 만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았다. 경영악화가 아니라 시간을 끈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반발했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피해 인증을 모으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티메프의 채권이 모두 동결돼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 피해자들은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시작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피해 소비자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심 소속 심준섭 변호사는 지난 29일 구 대표와 티몬·위메프 대표이사, 재무이사, 감사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고발했다. 심 변호사는 "정산대금을 줄 수 없음에도 쇼핑몰을 운영한 것이나 상품권을 판매한 것은 '폰지사기'"라며 "큐텐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키우기 위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회사 경영을 방만하게 한 부분은 배임과 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큐텐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또 티몬·위메프와 여행사에서 이중 결제가 이뤄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심 변호사는 "피해 소비자들도 많고, 수십억원 단위 판매자분들(입점업체)도 있어 실제 피해액은 수천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입점업체의 고소·고발도 내달 2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소장 접수 후 강남서는 "사건을 배당했다"며 "순차적으로 관련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업체들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과 함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피해자 구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주축으로 전일 관계부처 합동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전담팀(TF)을 꾸려 대응책을 마련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총 5600억 원이 넘는 유동성을 투입한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여행사와 카드사 등과 협조하며 원활한 환불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회에서도 이번 긴급 현안질의를 기반으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재 법령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관계당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경영진의 횡령·배임죄까지 강도 높게 수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법원은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기업회생 신청을 한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법원은 "이해관계인 사이의 불공평, 경영상 혼란과 기업존속의 곤란으로 채무자 재건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보전처분은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 화의, 회사정리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정된 각종의 처분을 말한다. 채무자인 티몬·위메프 측이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한 절차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가 열린다. 이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소비자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무회의에서는 현 사태 파악과 관계부처 대응을 점검한다. 현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07-30 14:33: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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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아디다스 60% 할인...'왓츠 유어 쓰리 스트라입스' 캠페인

패션업체 '무신사'가 아디다스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무신사가 아디다스와 함께 '왓츠 유어 쓰리 스트라입스' 캠페인을 열고 아디다스 상품 900여 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신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디다스의 3선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과 가젤, 슈퍼스타 등의 스니커즈 상품을 선보인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여름철 대표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컨트리 II' 제품도 선보인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70여 종의 반바지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아디다스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파이어버드 쇼츠', 블록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유니폼 등의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감상하고 소감을 댓글로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내 제품 사용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시점에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아디다스의 다양한 3선 패턴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클래식하면서 힙한 아디다스만의 무드와 지난 7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30 13:09:3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