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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에 쏘카 반값’… G마켓, 쏘카 제휴 할인 프로모션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오는 31일까지 '쏘카와 G마켓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이벤트'를 열고, 쏘카 쿠폰팩 100원딜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말 연휴를 맞아 차량 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먼저, 2만명 선착순 대상으로 '쏘카 연말연시 1+1 쿠폰팩' 100원딜을 진행한다. 2024년 1월 1일까지 사용 가능한 '쏘카 대여료 50% 할인쿠폰'과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사용 가능한 '쏘카 24시간 대여료 9900원' 쿠폰 총 2장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경형, 준중형, 엔트리 SUV, 소형 SUV 차종 대여 전용 쿠폰으로, ID당 1회 구매 가능하다. 50% 할인쿠폰은 주중과 주말 최소 6시간을 대여하면, 9900원 쿠폰은 최소 4~24시간을 대여하면 사용 가능하다.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 전용 추가 혜택도 선보인다. '쏘카 제주여행 1+1 쿠폰팩'을 100원에 판매한다. 제주지역 전용 '쏘카 2일 대여료 1만9800원' 쿠폰과 '쏘카 3일 대여료 2만9700원' 쿠폰이다. 2일권 쿠폰은 제주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2일 동안 1만9800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3일권 쿠폰을 사용하면 3일 동안의 대여료를 2만9700원만 내면 된다. 두 가지 쿠폰 모두 내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폰팩은 구입 후 G마켓 '나의 쇼핑정보' 내 '선물함(e쿠폰함)'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 복사해 쏘카 앱에 등록하면 된다. 모든 쿠폰 등록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G마켓 제휴마케팅팀 최진영 매니저는 "연말연시를 맞아 데이트, 여행 등으로 이동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쏘카와 함께 100원딜 단독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쏘카 쿠폰팩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제주도 호텔 숙박권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한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27 10:0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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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셀러 지원 및 지자체 협업 확대키로...동반성장 생태계 강화

SSG닷컴이 올 한 해 입점 셀러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정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동반성장 플랫폼 생태계 형성에 힘쓴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셀러 성장 프로그램 운영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으로 나타난 연간 동반성장 성과를 27일 공개했다. 올 쓱닷컴 신규 셀러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 늘었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셀러 수도 1700여개사를 돌파했으며, 참여 셀러 평균 매출은 비참여 셀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올 3월부터 신규 셀러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해 광고비 혜택, 매출 달성 축하금 등을 지원하며 셀러가 입점 이후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어 4월에는 셀러 1000여명을 초청한 '쓱커밍데이'를 진행해 우수 협력 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 7월에는 셀러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AI 추천광고, 검색광고 지원을 강화했다. 하반기 대형 프로모션을 앞두고 '쓱데이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셀러와 소통을 나눴다. 최근 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 생활용품 브랜드 '기본에', 패션 브랜드 '코웰패션' 입점 성공 사례를 다룬 영상을 제작해 '쓱파트너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판매 위주에서 온라인 전환에 성공한 '마리끌레르'는 쓱닷컴 MD와 철저한 사전 기획을 통해 대표 상품을 준비했고 올해 쓱데이에서 '롱패딩'을 1만장 이상 판매하며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새벽배송, 쓱1DAY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기본에'는 입점 당시였던 2020년 대비 올해 기준 매출이 5배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AI 추천광고를 활용한 '코웰패션'은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지표가 최대 3000%로 나타나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통해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셀러 성장 프로그램과 함께 SSG닷컴은 올 한해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해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보를 도왔다. 참여 사업 수는 지난해 8건에서 올해 11건으로 늘었으며 전남 및 광주 지역 기반 소상공인 업체를 새롭게 입점해 판매 활성화에 힘썼다. 실제로, 올 5월부터 11월까지 '광주 소담스퀘어'에서 발생한 매출은 9억여원으로 상위권에 위치했고, 참여 업체 수 역시 초기 20여개사에서 100여개사로 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여러 협력사들과 좋은 성과를 만들며 함께 성장한 한 해였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셀러 지원 및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7 09:58: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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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인권 중심의 ESG 경영 실천에 앞장…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

CJ푸드빌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대표이사 산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올해 전략과제 구체화 및 그 실천을 통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ESG 경영으로 F&B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인권 중심' 가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 및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고객이 신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먼저, CJ푸드빌은 다양한 방식의 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로를 제공하며 F&B업계의 전문 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성화 직업계고 및 외식업 관련 대학 전공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 해에만 4곳의 대학을 추가하며 현재 전국의 7개 교육청 및 18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학생들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채용까지 이어진다. 올 한 해 전체 실습생 중 140여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높은 여성 직원 비율을 기록하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월별 평균 여성 직원의 비율은 53.3%이다. 이는 국내 300대 기업 전체 직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인 26.1% 대비(올해 상반기 기준) 약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특히, 빕스, 더 플레이스, 뚜레쥬르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매장의 여성 점장은 전체 점장 중 과반수를 넘고, 최장 근속 연수는 23년을 기록하는 등 현장에서도 활발한 고용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할 수 있는 모성보호제도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난임치료 및 시술이 필요한 여성 직원은 최대 6개월까지 난임 휴직 제도를 이용 할 수 있고, 1개월간의 돌봄휴가로 안정적인 육아도 지원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 실천으로 올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크게 웃도는 4.8%를 달성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의 민간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 첫 장애인 고용을 시작으로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 고용률 이행 및 직무 다양성 확보에 집중했다. 초기 후방 지원 업무나 단순 사무에 그쳤던 직무는 현재 직접 고객을 만나는 대면 서비스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장애인 채용 인사 담당자가 직접 '장애인 직업 생활 상담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업무 적응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7 09:3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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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월 흑자 전환 성공…매출도 역대 최대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 성장 시동을 걸었다.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 11월 별도, 연결 회계 기준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 또한 지난 2022년 동월 대비 51% 급증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흑자 전환에서는 화해 파트너사 수가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화해 파트너사는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약 1200개사에 이른다. 라운드랩, 토리든, 비플레인, 에스네이처 등은 화해를 통해 성장한 대표 인디 브랜드들이다. 인디 브랜드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필수 입점 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광고와 커머스 사업에서도 매출이 성장세에 진입하게 됐다. 나아가 화해는 회사 방향성을 '뷰티 브랜드 엑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와 더불어 브랜드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해는 국내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성장 요인으로 뽑았다. 이와 관련 화해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 급증과 함께 화해 파트너사도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024년에는 연 단위 흑자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6:52: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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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중소형 쇼핑몰도 미소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중소형 쇼핑몰의 매출 성장이 도드라졌다고 2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국내 대표 쇼핑몰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한 결과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대형 쇼핑몰이나 대기업 브랜드는 물론이며, 중소형 스토어의 매출까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매출이 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쇼핑몰 중 프로모션에 참여한 쇼핑몰 404곳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평균 2배(97%) 증가했다. 특히 누적 매출 5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하 구간에 속한 쇼핑몰의 매출은 평균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쇼핑몰 '아헨'은 프로모션 기간 매출이 전주 대비 75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쇼핑몰 '베데떼'의 매출은 프로모션 전주와 비교해 561% 늘었고, 쇼핑몰 '컷아웃'(580%), '잇츠밤비'(571%), '리즈닝'(572%)도 블랙프라이데이 직전 대비 매출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쇼핑몰별 즐겨찾기 수도 평균 64% 늘어났다. 즐겨찾기 수 증가는 장기적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브랜드 카테고리에서도 인디 브랜드(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독자적인 개성과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브랜드)의 성장이 돋보였다. 패션 브랜드 '인사일런스 우먼'은 프로모션 기간 매출이 직전 2주 대비 5배 이상(411%) 증가했고, 브랜드 홈 방문자 수 230%, 상품 찜 수는 268% 늘었다. '콜릿'과 '시야쥬' 매출도 각각 232%, 301%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방 브랜드 중에는 '레더리'(192%), 이너웨어 브랜드로는 '베리시'(181%)가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큐레이션 능력, 제품 경쟁력 등을 갖고 있으나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형 스토어가 일년 중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입증했다"며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진데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이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6 16:1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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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끊임없는 배송 경쟁력 강화…'신선 라스트마일 플랫폼'으로 거듭나

hy(에치와이, 옛 한국야쿠르트)가 식음료 기업을 넘어 배송 특화 유통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민에게 유산균발효유로 잘알려진 hy는 2021년 사명변경과 함께 유통전문기업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hy는 온라인몰인 프레딧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배송력을 강화해 고속 성장하고 있다. 프레딧은 hy가 온라인 채널 확장을 위해 2020년 론칭한 자사몰로 지난해 1176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프레딧은 전국 영업점에서 활동중인 1만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중심으로 한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업계에서 성장세가 돋보이는 자사몰로 성장했다. 26일 hy에 따르면 이 같은 프레딧의 성장에는 정기배송 서비스가 성장의 큰 역할을 했다. hy 정기배송은 지정일, 배송주기를 선택하면 일정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장소로 전달해 줘 편리하다. 실제, 첫 해 약 1700명으로 시작한 정기구독 고객 수는 2023년 11월 기준 1만3000명까지 늘어나며 694% 급신장했다. 배송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이다. hy는 출고부터 냉장카트에 이르기까지 배송 전 단계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함이 중요한 달걀 등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구매후기 분석결과 고객들은 구매 경험 중 할인과 무료배송에 따른 가성비를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높은 만족도는 재구매율로 나타났다. 특히 달걀류 재구매율은 86.9%로 전체 정기구독 제품 중 1위다. hy의 강미란 HMR CM팀장은 "신선제품 카테고리 서비스는 제품의 질, 신선도, 편리한 배송이 함께 충족되어야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hy만의 차별화된 배송을 활용해 다양한 정기구독형 냉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수도 11월 기준 4만1552명으로 전년 대비 74.3% 신장했다. 이에 따라 멤버십 가입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약 33%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프레딧몰 전체 회원 수는 올해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y는 프레딧에서 취급하는 상품 수도 다양화했다. 자사 생산 제품은 물론, 타사, 매입상품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 것이 정기구독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현재 SKU(취급 품목수)는 1300여종으로 론칭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hy는 충남 논산, 경기 용인 신갈, 경남 양산, 광주, 대구 등 전국 다섯 곳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hy는 배송망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논산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이곳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직구관' 서비스도 오픈했다. 해외 유명 제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별도 관·부가세가 없으며 무료배송이 특징이다. 미국, 뉴질랜드 수입제품 12종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량에 따라 단독 수입 판매 및 자사 브랜드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직구 대상 국가와 제품도 확대한다. hy 관계자는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프레시 매니저'"라며 "평균 활동기간도 12년에 육박하고 지역전담제로 운영돼 고객과 높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루 500만건의 배송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6 15:5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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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HMM 유보금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쓰일 것"

하림그룹(팬오션)이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유보금)을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하림은 2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HMM의 유보금은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하림은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의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구조를 조정할 것이라는 일부의 섣부른 추측에도 현실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하림은 "사료 닭고기 등 동일업종에서 경쟁을 벌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가 된 회사들도 기존의 회사명이나 브랜드, 제품 등을 유지하며 오히려 더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독립 경영을 통한 시장경쟁의 경영원칙이 팬오션과 HMM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합병 및 구조조정 시나리오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영구채 전환 유예를 통해 추가 배당을 받을 의도는 전혀 없다"며 "수정의견 제안(마크업)은 협상과정에서 충분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림 측은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유포되고 있어 비밀유지계약의 범위내에서 사실관계와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라며 "해운산업의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절차가 잘 마무리되면 HMM이 국적선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6 14:31: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