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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 개 달성

동서식품은 자사가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Ready To Drink)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누적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동서식품은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의 제조, 판매,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캔, 컵 등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했으며 2017년에는 콜드브루 페트(PET)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을 개척해왔다. 2023년 현재는 병, 캔, 컵, 페트 등 다양한 타입으로 총 25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 RTD 발매 당시 2006년 1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2년 1조 4500억원으로 성장했다. 스타벅스 RTD 제품은 발매 첫 해인 2006년 350만 개가 판매된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되며 커피음료 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벅스 RTD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품질을 그대로 구현한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 개 달성을 기념해 오는 8월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RTD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시작한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는 스타벅스 RTD를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실시하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2022년에는 누적 회원 수 149만명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난 18년간 스타벅스 RTD 제품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달성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31 11:1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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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의 '프로 파워샷'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초고농축 처방으로 세제 낭비 없이 강력한 세탁을 도와주는 세탁세제이다. 특히 직선이 강조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제 본연의 강력한 세척력을 상징했으며, 크고 무거운 기존 세탁세제와 달리 한 손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트리거 손잡이를 설계해 사용의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플라스틱과 세제 사용량 감소 등 클린 케어의 콘셉트를 적용한 세이지 그린(Sage Green) 컬러를 사용해 주거 공간과의 조화는 물론 오브제로써 가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기존 자사 액체세제 평균 용량인 2.7L의 크고 무거운 세탁세제 용량을 1/4로 줄여 한 손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 번 펌핑 시 5cc의 정량이 토출되는 '스마트 트리거'를 적용해 세탁량에 따라 필요한 횟수만큼 펌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크 인쇄 라벨을 적용해 분리배출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31 10:19: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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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무더위 맞아 100% 당첨 룰렛 이벤트 '파바데이' 프로모션 진행

파리바게뜨가 8월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를 '파바'로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애칭에서 착안한 '파바데이'는 매월 초에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8월 파바데이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파바앱과 해피포인트 앱 내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통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또는 3000원 혜택 쿠폰 ▲1만3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혜택 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삼성카드 링크(LINK)'와 '신한카드 마이샵(MYSHOP) play' 터치를 통해 2만 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의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 또는 파바앱 및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이열치열을 주제로 '마라페어' 베이커리 3종을 출시했다. 마라 특유의 얼얼하고 매콤한 풍미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베이커리를 소개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합친 1020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파바데이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31 10:14: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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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디지털 네이티브 공략 …모바일 앱·콘텐츠로 브랜드 경험 차별화

유통업계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MZ세대가 열광하는 콘텐츠 시장의 무게 중심이 유튜브로 이동하면서 젊은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인기 채널과의 협업과 자체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스벅TV'를 운영중이다. 그리고 첫 자체 제작 웹드라마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도 공개했다. 스타벅스 실제 매장을 배경으로 신입 파트너 주인공이 입사 이후 마주하는 일상을 기반으로 하는 공감적 소재를 다룬다. 유튜브 시청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영상으로 제작돼 총 19편으로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친근감 있는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도 공식 유튜브 채널 '버거가게'를 통해 아이돌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함께 이색 토크 콘텐츠 '롯리나잇'을 지난달 론칭했다. 롯리나잇은 롯데리아의 인기 디저트 메뉴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메뉴와 다양한 주류와의 롯떡 궁합(롯데리아+찰떡 궁합)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먹고 즐기는 이색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마케팅은 브랜드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를 앞세운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소비자 역시 댓글 등으로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 2030세대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20일 방송인 황광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캐릿'의 콘텐츠 '가내조공업' 13회에 단호박 피자와 팔도 피자 등 인기 메뉴 2종을 협찬했으며, 해당 회차는 70만 뷰를 돌파,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패션업계에서도 MZ세대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만든 콘텐츠가 예상 외의 반응을 이끌고 있다. '더한섬닷컴 HANDSOME'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어른애들'은 한 편당 10분 내외로 구성된 총 8부작의 시리즈물이다. 패션회사 직장인들의 이야기로 8년차 패션회사 마케터, 신입 상품 기획자(MD), 패션 모델, 포토그래퍼 등이 등장해 한섬의 다양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4화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한섬은 기대 이상의 매출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모바일 앱과 제품을 연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나이키의 '나이키 앱'은 개인에게 최적화된 멤버십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이다. 멤버십을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 및 취향에 맞춘 피드를 구성하고, 상품 추천은 물론 관심 상품에 대한 단독 및 우선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인 '매장모드'를 실행하면 해당 매장의 정보, 사이즈 별 재고 여부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쇼핑이 가능하다. LF 헤지스의 '헤지스 앱'은 브랜드 콘텐츠, 멤버십 등 브랜드 경험이 집약됐다. 고객 구매 리뷰부터 브랜드 기획자들이 직접 연출하는 스태프 리뷰, 체험단 리뷰 등 다양한 후기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헤지스 매거진은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 브랜드 최신 소식을 잡지 형태로 구성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커졌다"며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30 14:3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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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유통 맞수 신세계 vs. 롯데

최근 e커머스 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e커머스 업계는 장밋빛 미래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매출을 통째로 물류 서비스 확충과 신규 서비스 발굴, 프로모션 등에 들이부었다.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영원할 것처럼 보였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엔데믹의 시작과 함께 닥친 3고 사태는 급작스럽게 국면을 전환시켰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 새 전략 짜기에 분주한 e커머스 업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영원한 유통가 적수 신세계와 롯데의 e커머스 실력 다툼의 새로운 막이 열리고 있다. 롯데의 롯데온은 론칭 첫날부터 서버가 먹통이 되는 등 고전이 이어진 데 반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세계의 SSG닷컴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폭발적인 양적 성장과 배송 역량 확보에 성공하면서 신세계 측의 압도적 승리가 확실시됐다. 그러다 롯데온이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영입하고 맹추격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신세계가 '신세계 유니버스'를 내놓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올 1분기 SSG닷컴과 롯데온은 대대적인 적자폭 줄이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순매출액은 4213억원, 영업손실은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손실액 101억원을 개선했다. 롯데온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억원이나 줄었다. 두곳 모두 분기 연속 적자폭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SSG닷컴과 롯데온은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전략을 전개했고, 새 국면 맞이를 위한 새 전략을 내놓았다. SSG닷컴은 완전한 그룹사 통합몰로, 롯데온은 그룹사 통합 쇼핑몰에 오픈마켓을 겸한 형태로 운영했다. SSG닷컴은 팬데믹 당시 명품 보복소비 열풍에 탑승하면서 자연스럽게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했다 명품으로 일가견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업고 SSG개런티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명품 가품 이슈와 정면으로 맞섰다. 이러한 기조는 3고 사태에도 이어져 SSG닷컴은 지난해 2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커머스 최초로 'LVMH 뷰티' 공식 스토어를 신설했다. 롯데온 또한 나영호를 수장으로 영입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지난해 첫 버티컬 서비스인 '온앤더뷰티(화장품)'를 열고 올해 상반기까지 온앤더럭셔리(명품), 온앤더패션, 온앤더키즈 총 4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달에는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인 육스(YOOX)를 론칭하면서 명품 해외 직구 역량 강화까지 나섰다. SSG닷컴과 롯데온 모두 버티컬 서비스 강화라는 같은 전략을 취하는 듯 보이지만 상반기부터 두 곳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SSG닷컴은 네오(NE.O) 물류센터, 이마트를 통한 배송역량 확보도 이어가고 있지만 롯데온은 수익성이 낮은 새벽 배송 등을 모두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신세계는 그동안 인수한 G마켓 등과 함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을 천명하고, 롯데는 롯데온을 완전 그룹사 쇼핑몰로 변모하는 대신 반(半) 오픈마켓으로써의 기능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SSG닷컴 측이 새로운 전략 시행에 나선 상황이라면, 롯데온은 우선 내실 다지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신세계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DNA를 이어받은 e커머스로, 지난해 인수한 G마켓을 오픈마켓 사업에 전문화 한 메가플랫폼 e커머스로 신세계 유니버스의 두 개 축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1세대 온라인쇼핑몰로써 방대한 고객/셀러 데이터를 확보한 G마켓의 빅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분석 허브 운용이 예고 됐다. 여기서 분석된 데이터는 신세계가 '차별화한 신세계적 서비스'를 보이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등에 활용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한 명의 고객이 갖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을 서로 다른 성격의 다수 플랫폼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혔다. 반면 롯데는 아직 론칭 1년을 채 맞지 않은 버티컬 서비스들의 안착과 내부 체질 개선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롯데온 내 버티컬 서비스의 안착으로 버티컬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롯데온에서 버티컬몰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증가한 33%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세웠다. 실적에서 거래액(GMV)를 공개하지 않고 공헌이익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강화에 좀 더 주안점을 두는 중이다. 올해 1분기에도 IT 용역비를 39% 절감, IT 용역 인원수도 36% 감축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사업 개진에 나선 시기가 차이있지만 결국에는 국내 최대 유통 그룹들로서 격돌하는 모양새"라며 "명동 거리에서 마주보고 신세계와 롯데가 싸운 모습이 온라인에서 재현 중"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30 13:45: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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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여름 맞이 안주 신상품 출시…한달간 할인 행사

편의점 CU가 안주 신상품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CU는 이달 1kg짜리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구워 건강하게 만든 어포 구이를 포대 자루 모양의 패키지에 가득 담아 만든 제품으로 가로, 세로 폭의 합이 약 1.1m에 달한다. CU는 꾸이 포대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CU는 내달 '대표 오징어튀김' 2종(오리지널, 와사비맛)도 출시한다. 기존 운영 상품들의 3배 용량인 180g짜리 오징어 안주 상품들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270g으로 용량을 늘린 한층 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기획했다. 대용량 상품 특성에 맞게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지퍼백 형태로 상품을 만들었으며, 패키지에는 대표 맥주의 호랑이 캐릭터도 함께 담았다. CU가 이처럼 중량을 높인 안주 상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는 이유는 무더운 여름철 안주류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응해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서다. 실제 작년 한해 동안 CU에서 판매된 안주 상품들의 월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여름(6~8월) 31.2%, 가을(9~11월) 26.3%, 봄(3~5월) 22.6%, 겨울(12~2월) 19.9% 순으로 하절기에 집중된 판매 경향을 보였다. 한편 CU는 8월 한달 동안 주류와 안주류 수요가 집중되는 저녁 7~9시 사이에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C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대표 오징어튀김과 엘도라다 감자칩을 포함한 16종의 안주 상품들을 할인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정재현 가공식품팀장은 "물가 인상이 계속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용량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 알뜰 쇼핑을 돕는 대용량 상품의 도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30 12:21: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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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그린아메리카노', 편의점 커피 소비 패러다임 바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가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의 '그린아메리카노'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편커족(편의점 커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간 커피 구독 서비스다. 해당 구독권으로 월간 총 60회(일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HOT)를 50% 할인된 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회용품 사용 지양을 촉진하고 기존 친환경 소비자들에게는 지속적인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7월 한달 간 구독료가 5000원인 '그린아메리카노' 서비스를 이용 시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 구독 이용료는 0원으로 한달 간 최대 3만6000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출시한지 3주만에 2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원두값 인상 등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부담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커피가 현대인에게 매일 소비하는 필수 생필품처럼 자리잡은 만큼 이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한 소비자층이 늘어난 것을 성과의 요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초저렴한 가성비템을 찾으면서도 상품이 지닌 스토리텔링을 주목하고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정조준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그린아메리카노'는 MZ세대가 주로 많이 분포해있는 1인가구 상권이나 오피스 상권에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였다. 또한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인 8시부터 10시 사이였으며, 여성 고객층이 60% 이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힘입어 이달(7월1~28일) 세븐카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그린아메리카노 구독료 100% 페이백 이벤트를 8월에도 계속 이어나간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MD는 "세븐카페를 이용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혜택도 드리면서 친환경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출시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친환경 커피 문화 확산에 앞장서 편의점 커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30 11:4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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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맥주PET 투명화…친환경 패키징 기술 집약

롯데칠성음료가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장재를 리뉴얼한다. 롯데칠성음료는 8월부터 생산되는 맥주 제품의 PET 재질을 투명화하고, PET 재질의 제품 라벨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측은 PET 제품에 대한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맥주 PET와 달리 PET 사이의 나일론 층을 제거해 PET의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했다. 또한, SK 마이크로웍스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맥주 PET 패키지에 '에코라벨'을 적용한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이며,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에코라벨은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라벨처럼 분리 후 매립, 소각하는 대신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말로 다가온 PET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를 앞두고, 맥주 PET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맥주 PET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분리배출)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투명 PET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PET의 리뉴얼 이전에도 대표 먹는 샘물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PET병 일부의 몸체 경량화, 무라벨 제품의 선제적 도입 등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30 11:15: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