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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소비자 스킨십 강화…지역 축제·팝업 행사서 체험형 마케팅 펼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주류업계가 분주하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엔데믹 여름인만큼 맥주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이에 각 주류회사는 주요 상권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각종 축제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현장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맥주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2023 송도 월드푸드페스티벌'에 참여해 소비자들을 만났으며 오는 8월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2일~6일)에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생맥주와 홍천군 수제맥주 등을 선보인다. 또 같은 달 열리는 '전주가맥축제(17~19일)'에도 특별 후원사로 참가한다. 한편 지난 4월 출시된 '켈리'는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가 팔려나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각 대형 마트의 지난 4월 실판매 자료 기준 하이트진로의 매출이 A마트에서는 전월 대비 약 6.6% 성장했고 B마트에서는 약 4.1% 상승하며 국내 맥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켈리 출시 당시 제기됐던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신규 제품의 기존 제품 시장 잠식) 우려를 잠재우며 하이트진로의 매출 점유율이 순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출시 9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올몰드 맥주 '클라우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반등을 꾀한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 5월 배우 박서준을 새 모델로 발탁하고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만드는 생맥맛집'이란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으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워터밤 서울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소비자들의 제로 니즈에 맞춰 작년 6월에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60% 낮은 수준의 저칼로리 제품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AR증강 필터를 활용한 '9초9컷'이벤트, '비무당(Be 無糖)지대' 오프라인 이벤트 등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을 위해 올 여름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주 1위 회사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를 통해 왕좌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홍대 일대에서 약 두 달에 걸쳐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선보인다. 홍대 상상마당 인근에 다양한 테마의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나만의 카스캔 만들기',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와 함께 인근 오락실, 노래방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8월에는 뮤직 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가 전개하는 브랜드 호가든과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색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호가든은 다음달 16일까지 신사동 브런치 카페 '미드타운'에서 신제품 '호가든 포멜로'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호가든 포멜로'는 호가든 고유의 풍미에 포멜로의 상큼한 과즙을 더해 달콤쌉살한 맛과 풍성한 향이 어우러진 밀맥주다. 3.0도의 저도주로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호가든이 미드타운과 공동 개발한 특별메뉴 ▲자몽 시트러스 요거트 ▲자몽 브륄레 ▲자몽 크로스티니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는 7월 1일부터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이색 팝업 레스토랑 '스텔라 원 테이블'을 운영한다. '스텔라 원 테이블'은 도심 한복판에 마련된 독립된 공간에서 스텔라와 함께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기는 레스토랑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미뤘던 이들에게 의미 있는 저녁 식사 자리를 권장하는 'Save the Date(세이브 더 데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한우 전문 레스토랑 '한와담'과 공동기획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스텔라 원 테이블'은 26일 낮 12시부터 27일까지 레스토랑 예약 1위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29일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캐치테이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본 맥주 흥행세를 타고 일본 맥주 브랜드 삿포로맥주도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삿포로맥주의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바(삿포로 더 퍼스트 바/SAPPORO THE FIRST BAR)'는 MZ세대가 많이 몰리는 홍대에 2층 규모로 24일 문을 열었다. 1층은 삿포로 더 퍼스트바의 메인 공간으로써,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2가지 버전의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와 안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1인 1세트 한정으로 제공한다. 전문 서버의 설명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맛의 차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삿포로맥주 측은 2가지 맛의 섬세한 차이를 전수하기 위해 일본의 비어 마스터를 파견해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2층 공간은 야키토리 전문 브랜드 잔잔(ZANZAN)과의 콜라보 라운지로,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와의 페어링 안주를 체험할 수 있다. 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가장 맛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5:4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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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2분기도 어렵다..中 회복 부진, 비용 증가 이중고

화장품 업계가 2분기에도 부진할 전망이다. 시장 회복은 더딘 반면 비용은 점차 늘어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탓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시장이던 중국 매출이 여전히 부진한 데다, 원가 상승과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인한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조8366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1778억원까지 낮아졌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가량 줄어든 규모다.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 채널과 중국 시장 회복이 늦어진 반면, 원가 상승 부담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 채널 매출 기여도가 31%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중국 따이공 수요로 추정한다"며 "면세 매출은 중국 관광객 유입 현황이나 면세점 동향을 참고할 때 5월까지는 기대치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생활용품이나 음료 사업부 역시 원가 상승 악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생활용품 사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음료 사업부는 최근 국제 설탕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 전망치는 9276억원까지 하락했다. 전년 동기(9457억원) 매출을 밑도는 실적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275억원까지 추락했다. 전분기(644억원) 대비 57% 이상 낮아진 수치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중국과 면세의 약세, 글로벌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중국은 온라인 채널에서 설화수 재고 조정으로 온라인 매출 볼륨이 약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 사업 부진은 설화수 재고 처리로 인한 매출 차감과 재고 폐기, 설화수 리브랜딩 관련 마케팅 비용, 더딘 중국 시장 회복 등이 원인"이라며 "미국의 경우 메트로폴리탄 설화수 행사과 사업 호조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소비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비중국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 화장품 업계 전반에 걸쳐 상반기 대비 하반기 소비 회복 가능성은 크다"며 "LG생활건강의 따이공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 재고 확충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박은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핵심 브랜드 리브랜딩, 내수 성장 채널(멀티 브랜드샵 등) 판로 확대, 비중국 사업 육성 등의 변화를 시도 중"이라며 "지역 이익 다변화를 통한 안정성을 키워가고 있으며 향후 2~3년 안에 비중국 매출이 중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6 15:30: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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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 인터내셔널, 주류교육기관 '골든블랑 아카데미' 설립해 산업인력 양성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 인터내셔널과 자회사 인터리커는 전문적인 주류 교육기관인 '골든블랑 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7월 정식 개강을 앞두고 있는 골든블랑 아카데미는 주류 업계 종사자들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교육 니즈를 충족하고 주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다. 주류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주류 마스터 클래스는 위스키 & 스피릿, 와인 등 주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에 더해 법률/세무/서비스 매너/컨설팅 특강 등 주류업 경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8주 동안 주 2회 강의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음과 실습을 할 수 있으며, 특강은 각계 전문가를 섭외하여 진행하고 테이블 매너/서비스 매너 등은 외부 실습으로 수준 높은 체험을 제공하여 산업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류 종사자들간의 네트워크를 넓힐 수도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 클래스는 위스키와 와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급 원데이 클래스, 와인을 좀 더 깊고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애호가를 대상으로 하는 와인 중급 클래스로 나누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CEO 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새로운 클래스를 계속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특별히 선별된 5~6종의 주류 시음이 포함되어 있으며, 강의 내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음주가 아낌없이 제공된다. 골든블랑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주류 교육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맞춤 강의부터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을 완비하여 정규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그룹별 맞춤 강의도 가능하다. 드링크 인터내셔널 차훈 대표는 "드링크 인터내셔널과 인터리커는 주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회사로 도매업, 소매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거래선과 소비자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함께 성장해 온 동반자로서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골든블랑 아카데미를 설립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다채로운 주류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에게 보답하고 주류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3:4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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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독일 'dm 발레아' 단독 론칭 성공 가도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달 11일 독일 1위 드럭스토어 dm의 자체 브랜드 '발레아(Balea)' 신상품 40여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 후 높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레아 신상품 출시는 지난 2018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했던 앰플, 핸드크림 등 기존에 운영한 상품 외에 헤어, 바디, 페이셜 상품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최초 예상했던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25매)'와 'dm 발레아 바디로션 Q10(400mL)'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온에서도 발레아의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5월 론칭 이후 한달 간 롯데마트몰 바디보습케어 카테고리에서 '발레아'가 매출 상위 상품 1~3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립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을 보호하고 윤기를 더해주는 'dm 발레아 인텐시브 케어 샴푸(300mL)'와 'dm 발레아 립기획(센서티브) 2입' 상품도 카테고리 내 판매량 TOP 5안에 들면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출시한 7종의 세트 상품 외에 면도기, 페이셜크림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단품을 대용량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7종을 이달 13일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발레아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dm 발레아' 상품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팀장은 "고물가 시기 가성비 좋은 직수입 dm 품목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dm 품목을 더 많은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롯데마트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6 12:47: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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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GS리테일이 7월 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테크 기반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와 함께 진행한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술력이나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폭넓게 활용해 혁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GS리테일은 20년부터 편의점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차별화 식품 개발을 위해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올해부터는 범위를 유통 전반으로 확장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트렌디(Trendy)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가지다. 참가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GS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서류심사 및 미팅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PMF)'과 '고 투 마켓(Go-To-Market, GM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Mentoring)도 지원한다.

2023-06-26 12:33: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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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정통 크림빵', 단일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에 이름 올린다

SPC삼립이 1964년 출시한 삼립 대표 스테디셀러 '정통 크림빵'이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크림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으로 10년간(2013년 1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3억2000만개가 판매됐다. 10년간 판매된 '정통 크림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만7042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2093회 왕복할 수 있는 정도다. '정통 크림빵'은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자잘한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출시 당시 아침부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생산 공장 앞에 줄을 서는 고객들로 붐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60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크림빵은 명실상부한 SPC삼립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국민 빵임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넘어 세계 기록 인증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5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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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정해인·10CM 참여한 칠성사이다 여름송 공개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정해인이 출연하고 싱어송라이터 10CM가 함께한 칠성사이다 여름 광고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총 3편으로 여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칠성사이다의 톡톡 튀는 씨즐(SIZZLE)을 착시효과로 전달하는 재미 포인트로 제작했다. 시원하게 음용하는 정해인의 산뜻한 모습과 '청량한 순간에 언제나 칠성사이다'라는 메시지는 제품 브랜드 속성인 '청량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광고 속 기분 좋게 들리는 '여름 안에서' BGM은 여름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해당 곡은 칠성사이다 여름 브랜드 송(SONG)으로 가수 듀스의 '여름 안에서' 원곡을 10CM만의 감성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칠성사이다 신규 여름 광고는 TV CF,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됐으며, 칠성사이다와 10CM가 함께한 '여름 안에서' 녹음 현장 스케치도 7월 중순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광고를 통해 칠성사이다 제품의 대표적인 속성인 청량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며 "다가오는 여름은 칠성사이다의 여름 송과 함께 청량한 여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4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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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생·에너지 절감 위해 꾸준히 노력

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차별화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3년 3월 기준 700여 개의 신선농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올 회계연도(23/24)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 취급 품목 역시 7개 품목(참외/수박/복숭아/포도/밀감/딸기/사과)에서 배/멜론/토마토를 추가한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선농장이 아니더라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파도 찰보리' 사례가 있다. 가파도 찰보리는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보리에 비해 2배 가량 비싸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020년, 보리 시세 하락으로 고정 판로가 없던 가파도 찰보리가 전량 폐기 위기에 놓였을 때, 홈플러스가 농가와의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전량 수매를 전격 결정하면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유틸리티 비용 급등에 따른 에너지 효율화도 계속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국민 하루 1㎾ 줄이기' 정부 시책에 맞춰 점포에서는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오전 시간대 매장 조명 순차적 점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이 모두 동참하는 사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여름철 실내온도 26도 유지, 접견실, 회의실 이용 후 조명 끄기, 사무공간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 퇴근 시 모든 전자기기 콘센트 분리 등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 중이다. 아울러 지난 14일 가양점 일부 설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6 11:39: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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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갈리시오소'도 성공적인 시장 안착…누적 30만마리 판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신제품 '갈리시오소' 시리즈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마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BBQ가 지난달 3일 출시한 갈리시오소 시리즈는 유럽과 한국 입맛에 익숙한 마늘의 풍미와 감칠맛을 담아 BBQ가 재해석한 '유러피안 갈릭치킨'이다. 갈리시오소 3종은 BBQ의 시그니처 황금올리브치킨을 베이스로 알싸한 마늘 시즈닝과 슬라이스를 더한 '바삭갈릭', 달달하고 짭짤한 허니소이 소스의 감칠맛을 더한 '단짠갈릭'과 허니소이 소스와 버터, 갈릭 후레이크까지 더해져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착착갈릭'으로 구성됐다. 갈리시오소 시리즈는 출시 직후부터 일평균 6000개 이상 판매되며 단기간에 30만마리를 돌파했다. BBQ앱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제품별 판매 비중은 바삭갈릭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단짠갈릭, 착착갈릭이 뒤를 잇는다. 특히 바삭갈릭은 "기존 마늘치킨들보다 알싸한 마늘맛이 강해 마늘의 민족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다", "황금올리브치킨의 촉촉함과 바삭함에 갈릭향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다" 등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 BBQ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BBQ앱·웹·배달앱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전채널에서 갈리시오소 주문시 BBQ의 보이차 음료 '스파클링 레몬보이' 500ml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BBQ앱에서 갈리시오소 시리즈 주문 고객에게 재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쿠폰을 제공하며, 전단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BBQ앱 회원 대상으로 갈리시오소 3종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BQ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마늘맛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 갖춘 갈리시오소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6 11:28: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