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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발달장애인에 영화관람 지원..제2회 행복나들이 진행

애경산업이 지난 23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인 '제2회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과 복지시설 선생님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처음 진행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서울 서부지역 소속 복지시설과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장애인 등 총 854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장애인들이 선호하거나 원하는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슈퍼마리오(더빙판)' '범죄도시3' 두 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 3회차씩 총 5회 관람으로 준비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된 메가박스에서는 참석자 1인당 팝콘과 음료를 1개씩 후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행복 나들이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이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나와 함께 영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5 10:22: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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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포트넘 앤 메이슨' 영국 찰스3세 대관식 기념 컬렉션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이 26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스페셜 컬렉션을 선보인다.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기념해 출시된 코로네이션 컬렉션은 티, 비스킷, 샴페인, 에코백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코로네이션 컬렉션중 다즐링티와 에코백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다즐링티'는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추위를 견디며 느리게 자란 잎차를 사용해 보다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유의 백포도향을 풍기는 다즐링은 '샴페인'의 의미도 담고 있어 대관식을 기념하기도 한다 함께 선보이는 '코로네이션 백 포 라이프'는 플라스틱 프리 재활용 면과 비건 염료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300년 전통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은 지난 2017년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 잇따라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올해 1~5월 신세계백화점 차 장르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 늘었다. 특히 20대는 물론 30~50대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연령대에서 차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5 10:07: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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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 '여름아 놀자' 프로모션 진행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K-TAC)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23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돼 소상공인 여행사업자 온라인 판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K-TAC는 7월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을 받아 '여름아 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아 놀자'프로모션은 국내 소상공인 여행사를 위한 행사로 국내 여행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K-TAC는 자체 플랫폼인 '트립위즈'에 연계해 소상공인 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 약 100여 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소비자는 15만원 이상 여행상품 구매 시 5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 강순영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 본부장은 "K-TAC은 2022년 겨울 뛰놀자 예약 플랫폼과 함께 참여하게 됐던 '윈·윈터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면서"이번'여름아 놀자' 프로모션을 통해 함께 참여한 소상공인 여행사와 소비자가 하나로 어우러져 소비를 촉진함으로, 단순한 할인행사가 아닌 모두에게 힘이 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름아 놀자'애 대한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트립위즈'및 각 소상공인 여행사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여름아 놀자'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싶은 소상공인 여행사는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으로 요청 시 참여할 수 있다.

2023-06-24 12:15: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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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 두 달 만에 100억 매출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이 냉동 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품 업계에서 출시 첫 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기면 대형 히트상품으로 보는데 '고메 소바바치킨'은 매우 빠른 시점에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판매 추이는 기존 고메 냉동 치킨 대표 제품군에 비해서도 가파른 속도로, '간편식 치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기존 냉동 치킨에서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된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치킨 전문점의 제조 방식과 동일하게 닭고기를 두 번 튀기고,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이로 인해 조리 후에도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집에서도 전문점 치킨 못지 않은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제품명을 '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을 줄인 '소바바 치킨'으로 정한 것도 이 같은 제품의 특징 때문이다.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감칠맛과 달콤한 맛을 제대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덕분에 SNS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은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가정에서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국내 치킨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6월 28일과 29일 프로야구팀 SSG랜더스와 함께하는 '고메 소바바치킨 브랜드데이'를 비롯해 여름 휴가철 해변가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마련하고 초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2 16:2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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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KT&G가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7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작은 2022년 9월 1일 이후 새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이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중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은관상 및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 등 7개 작품이 시상대에 오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 왔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 부산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선보였으며, 현재 연간 방문객 180만명,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성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2 16:1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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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유통가 버거 전쟁은 왜?

햄버거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유통공룡들이 삼고초려로 론칭한 버거 브랜드들이 저마다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의 선두주를 꿈꾸며 한국 시장에 상륙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22일 한화 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가 26일 '파이브가이즈'의 1호 매장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뉴를 선보였다. 1호점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위치했으며 전용면적 618㎡로 2개층, 150여개 좌석을 갖췄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2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 이안 로스 맥켄지 파이브가이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전략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음식에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이 담겼다"라고 말하며 "국내 고객 분들께도 이 같은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오리지널리티와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번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위해 2년에 걸쳐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주요 레시피 트레이닝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는 매일 두 차례 오전, 오후 식재료 상태와 조리 과정 전체를 점검하는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작업을 거친다. 원재료 상태와 함께 주력 메뉴인 감자튀김의 굽기 상태 등을 점검해 전세계 점포가 늘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품 메뉴 구성과 서비스, 인테리어 등은 현지와 동일하며 현지화 전략 없이 들어오게 됐다. 전세계 메뉴 표준과 동일한 메뉴 도입은 파이브가이즈 본사 측에서 가장 중요하게 요구한 사항으로, 여기에 맞춰 감자의 맛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 갤러리아 측이 노력한 기간도 약 2년 여에 달한다. 현지에서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땅콩 또한 한국에서도 무료로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기본 햄버거 1만 3400원, 프라이즈(감자튀김) 리틀 8900원, 쉐이크 8900원으로 책정했다. 미국 본토 대비 13%, 또 다른 아시아 매장인 홍콩 대비 17% 낮은 가격이다. 김 전략본부장은 "강남역에 위치한 수많은 버거 브랜드의 상품을 여러차례 먹었지만, 경쟁상대로 느껴지거나 염두에 둔 곳은 전혀 없다"며 "이유는 햄버거의 품질에 있다. 재료 본연의 맛과 과정이 중요한데, 론칭에 2년이나 걸린 데에는 본사가 요구하는 완벽한 품질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국내 버거 시장은 2021년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론칭한 버거 레스토랑 '고든 램지 버거'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처음 문을 연 후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들 간 론칭 간격이 짧아지는 추세다. SPC를 통해 2017년 국내서 가장 먼저 문을 연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다음 고든램지 버거 레스토랑이 열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4년 여에 달한다. 그러나 고든램지 버거 레스토랑이 열린 직후 2021년 5월 '오바마 버거'로 유명한 '굿스터프이터리'가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GT를 통해 들어왔다. 그 후 지난해 11월 BHC그룹이 미국 수제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1호점을 강남역 인근에 열었다. 정식 론칭은 아니지만 지난달에는 '인앤아웃 버거'가 서울 강남구 센트레 청담에서 4시간 동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주요 유통기업들이 잇따라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론칭에 나선 데에는 국내 고객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해진 것은 물론 입맛 또한 고급화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성공한 브랜드의 경우 이미 경험해본 고객들을 중심으로 경험이 축적돼 있어 자체 개발 브랜드 론칭 대비 상대적으로 화제를 일으키기 쉽다. 더불어 흥행의 주축이 되는 젊은 세대가 '인생샷' 등 사진으로 자신의 특별한 감성과 추억을 남기려는 경향이 있어 해외 브랜드의 이국적인 인상이 각광받기도 한다. 국내 론칭 한 해외발 브랜드들이 강남, 잠실, 홍대, 성수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1,2호점을 내는 이유기도 하다. 파이브가이즈도 1호점을 강남에 낸 데 이어 연내 2호점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내기로 확정한 상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굿스터프이터리가 출점 5개월만에 철수했듯, 국내에 샹륙한 모든 해외 버거 브랜드가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파이브가이즈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생감자를 사용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 중인데, 이 부분이 얼마나 먹힐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3-06-22 15:24: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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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노비스, 부모 마음과 아이 취향 파악해 어린이 건기식 1위

85년 전통과 기술을 그대로 담은 믿을 수 있는 호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국내 시장에는 2010년 처음 진출해 올해로 13년째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세노비스는 섭취 성별 및 연령 층에 따라 크게 성인(어덜트) 중에서도 맨과 우먼, 50+, 키즈(3~14세)로 개인 맞춤화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 설계에 필요한 제품으로 확장해왔다. ◆어린이 건기식 1위 브랜드 세노비스는 2010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듬해 키즈 건기식 시장까지 확대해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세노비스 키즈'도 론칭했다. 3세~14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전문 브랜드로의 성장 포부를 드러냈다. 첫 공개한 제품은 키즈 멀티라는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 10가지와 미네랄 5가지를 한 알에 담은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이다. 섭취 기호도를 생각해 씹어서 섭취하는 츄어블 타블렛 제형으로 출시됐다. 호주를 상징하는 코알라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패키지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꾸준한 제품 리뉴얼을 통해 이제는 세노비스 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등극해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어린이 제품은 성인과 다르게 아이들은 자칫 건기식에 대한 거부감으로 섭취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기호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엄마들의 까다로운 기준까지 충족해야 한다. 세노비스 키즈는 엄마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력은 물론, 아이들이 먼저 찾는 어린이 건기식으로도 엄마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어린이 오메가-3(EPA 및 DAH 함유 유지) 시장 진출 이후, 어린이 오메가-3의 1위 브랜드에서 2019년에는 어린이 건기식 전체 1위로 확대해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세노비스 키즈가 수많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 1위를 다년간 유지해올 수 있었던 요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 소통 엄마들이 세노비스 키즈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있다. 바로 귀여운 코알라 모습의 '코비'다.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처럼 호주에서 시작한 세노비스에서 착안해 코알라를 형상화했다. 론칭 초기부터 패키지의 코알라 그림으로 시작, 현재 세노비스 키즈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코비'는 4년 전에 개발해 타깃 층과의 소통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비들은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광고영상, 캠페인, 굿즈 등에 등장한다. 또 상품 설명 페이지에도각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해하기 쉽게 제품의 특징을 설명한다. 코비의 모습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생동감 넘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했다. 현재는 제품 특성에 따라 츄오코비, 비타코비, 수퍼코비 등으로 캐릭터를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코비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참여형 동화 이벤트, 컬러링, 스티커 같은 굿즈 제작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결과 세노비스 키즈는 굿즈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부모 마음과 아이 취향 파악 세노비스 키즈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맛있는 영양을, 부모님들에게는 더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 결과 아이들이 먼저 찾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오물오물 세노비스 키즈 제품을 먹으면 마치 사탕, 젤리 등과 같은 간식을 먹는 것 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아이들의 입맛취향을 저격한다. 아이들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오렌지, 딸기, 포도, 사과 등과 같은 다양한 과일맛을 채택했다. 엄마 입장에서는 달콤한 맛 때문에 당 함량이 높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도 된다. 단 맛을 내기 위해 설탕 보다는 자일리톨, 올리고당 등과 같은 부원료를 쓰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엄마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세노비스 키즈 역시 키즈 제품 내 당 함유량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기준 1%까지 낮추는 등 제품 개발 시 당 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11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키즈 멀티를 시작으로 한국 어린이의 특성과 성장기에 맞게 꾸준히 제품력을 개선시켰다.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을 통해 성분 업그레이드와 세노비스 키즈를 상징하는 코알라 모양의 츄어블 제형, 3가지 과일 맛이 특징인 지금의 '멀티비타민 미네랄'로 진화했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 지난달에는 해마다 빠르게 성장해오고 있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현황과 어린이 건기식 시장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유산균 시장 배경에 맞춰 새로운 유산균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파우더와 구미젤리 제형 제품에 이어 츄어블 정 제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을 확대 및 출시했다. 까다롭게 선별한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들의 프리미엄 균주를 배합한 4종 복합 유산균으로 10억 CFU를 보장한다.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CSL사의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CRL 1505를 핵심 균주로 사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루 날림과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설탕 대신 부원료 자일리톨로 달콤한 맛을 내서 지나친 당 함량 걱정없이 즐길 수 있고, 착색료 없이 부원료 포도과즙분말을 사용했다.

2023-06-22 15:0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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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양식품, 수출 전진기지 '밀양공장'서 새 역사 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메이드인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확고한 결심으로 탄생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수출에 최적화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해외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1일 방문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는 분주히 불닭볶음면이 생산되고 있었다. 넓고 평평한 반죽면이 기계를 통과하면서(제면증숙공정) 꼬불꼬불한 면으로 성형, 크기를 갖추게 되고(납형공정) 유탕과정과 냉각공정, 면스프투입공정 등을 거쳐 포장되기까지 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지난해 5월 연면적 7만303㎡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준공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그야말로 수출 전진기지다. 주요 생산 제품은 ▲수출용 '불닭볶음면' 시리즈(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수출용 건면 브랜드 '탱글' ▲내수용 건면 브랜드 '쿠티크' 등으로, 소스까지 포함해 총 29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치솟으면서 기존 익산공장과 원주공장만으로는 물량을 감당하기 힘들어 새롭게 준공한 것이다. 다른 라면 회사들이 해외에 현지 공장을 지을 때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에서 생산하는 '메이드인 코리아'에 자부심을 걸고 국내에 공장을 건설했다.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국내 생산을 따라올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밀양공장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돼 원부자재 입고에서 완제품 출고까지 생산 효율을 높였다. 자동화 물류센터 도입을 통해 수동 물류센터 대비 30% 수준의 공간에서 동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인력 생산성도 기존 대비 70% 이상 향상시켰다. 연간 최대 6억7000개의 라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불닭볶음면의 생산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다. 제품 생산과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먼저 반죽을 압축한 1~2mm의 반죽면이 100℃ 고온의 스팀 터널에 옮겨 제면증숙공정을 거치게 된다. 익혀진 면들은 중량에 맞게 절단 후 납형틀을 통해 원형이나 사각면의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이어 고온에서 60초간 튀기는 유탕 공정을 거친 뒤 스프를 투입, 포장된 제품들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된다. 현재 밀양공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30여명으로 이중 사무직을 제외하면 100여명 남짓에 불과하다.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다른 공장 대비 인력을 7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날 박인수 삼양식품 밀양공장장은 "올해 생산목표는 4억5000만식(개)로 3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2~2022년) 불닭볶음면 평균 매출은 전체 매출의 67%, 해외 매출의 79%를 차지한다. 누적 판매량은 46억개(내수 13억개, 수출 33억개), 누적 매출액은 2조7000억원(내수 9000억원, 수출 1조8000억원)에 달한다. 밀양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중국, 미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수출된다. 박 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수출을 주력으로 하기 때문에 소품종 다량생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존 원주공장에서 부산항으로 보내는 컨테이너 한 대 운송비는 100만원이 넘었지만, 밀양에서 부산항까지의 운송비는 35만원선으로 컨테이너 한 대당 65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밀양공장 가동 후 삼양식품 전체 연간 평균 생산량은 기존 14억4000개에서 20억개로 늘어난 반면, 제품 수출 시 내륙 운송비는 63.1%, 총 물류비는 연간 3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 공장장은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장 확대 가능성도 있다"며 "밀양공장 부지 매입 당시 제2공장 설립까지 염두에 두고 주변 부지까지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은 밀양공장을 정상 가동한 첫해인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9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 25.9%였던 수출 비중은 지난해 66.6%까지 높아졌다.

2023-06-22 14:5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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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사진도 내 개성 살리자! 업그레이드 기기 선보여

㈜엘케이벤쳐스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의 인테리어와 포토부스를 업그레이드 한 첫 신규 매장 '신촌 명물사거리점'을 열었다. 신촌 명물사거리점은 디지털을 결합해 기존 인생네컷과 다른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포토부스 등 새로워진 컨셉과 기능을 적용했다. 매장 인테리어 전반에 빈티지한 텍스처를 살려 아날로그적 감성을 연출하면서도 인생네컷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외부에도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어느 곳에서든 인생네컷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규 매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규 기능은 메이크업과 뷰티 기능을 살린 '인생네컷 파데 필터'와 '인생네컷 빽(BACK)팔레트다. 인생네컷 파데필터는 개인의 퍼스널 컬러를 고려한 사진 설정값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생네컷 빽팔레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으로 포토부스에 75인치 백월 DID를 설치하여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원하는 컬러를 적용한 후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모던하고 힙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인생네컷 느와르' 부스도 신촌 명물사거리점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부스는 나이트 블랙 배경과 스모키 그레이 배경으로 구성돼 있다. 인생네컷은 신촌 명물사거리점 오픈을 기념해 타임세일 및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2 13:34: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