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이재용, '이건희의 일본 친구들(LJF)' 17년만 승지원에 초청…한일협력 강화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또다른 경영 유산을 계승했다. 한일 양국이 '윈윈'하는 민간 가교로도 역할을 확대할 전망이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1일부터 22일까지 주말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LJF'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 LJF는 '이건희의 일본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과 함께 삼성의 일본 협력회사들과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하며 시작한 모임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제외하고는 매년 만남을 이어왔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부품 경쟁력이 완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삼성이 잘 되려면 부품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처음, 이건희 선대회장을 대신했던 2019년 이후에는 4년만에 LJF를 주재했다. 교류회 환영사에서 '천리길을 함께 가는 소중한 벗' 같은 관계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일본 부품·소재 업계 역할이 컸다고 감사를 표하며, 30년간 한일관계 부침 속에서도 LJF 협력사와 삼성은 흔들림이 없었고 미래에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LJF 회원사들과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전쟁 등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다짐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핵심 기술을 선도해 '윈윈'하는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 회장은 LJF 30주년을 맞아 일본 소재와 부품 업계와 공고한 신뢰·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17년만에 승지원에서 LJF 교류회를 연 것에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207년 LJF가 승지원에서 교류회를 계기로 삼성과 회원사 대표이사 중심 교류회로 격상한 바, 이번 교류회를 통해 LJF를 한층 격상시킨 것이라는 추측이다. 승지원은 1987년 이건희 선대회장이 故 이병철 창업회장 거처를 개조한 곳으로, 삼성의 핵심 의사 결정을 이어온 뜻 깊은 장소다.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은 물론 이재용 회장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일본 게이단렌 임원 등 중요한 인사들을 초청해왔다. 이 회장이 이번 교류회를 통해 이건희 선대회장 뜻을 이어 일본 부품과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이 앞으로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이 회장은 2019년 일본 수출 규제강화에 대응해 오랜만에 LJF 정례 교류회를 국내에서 주재하는 등 JY네트워크를 가동하며 피해를 최소화한 바가 있다. 이듬해 9월에는 도미타 고지 당시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무비자 입국 금지 조치 해제를 건의해 결국 다음달 '기업인 특별입국절차' 시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일 경제 협력 복원에도 큰 기여를 했다. 비공식적으로 일본 게이단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등 현지 재계 관계자들과 소통해왔으며, 올 초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14년만 한국 대통령, 24년만 주요 그룹 회장 전원 참석시키는데도 힘을 보탰다. 당시 '친구는 많을 수록 좋다'며 협력 의지를 내비치고 화합분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영대학원에서 유학하고 故 이 선대회장을 따라 젊은 시절부터 일본 재계 리더들과 인맥을 다져왔다"면서 "한일 양국 경제계를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이자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민간 외교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은 일본뿐 아니라 국내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사들과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철하게 따라 스마트공장 지원과 상생 및 물대 펀드, 협력사 기술 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행'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2 14:00:1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정의선 회장, 이번엔 중동 시장 정조준…북미·유럽·인도 이어 영토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회의 땅'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 회장은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동화 대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그룹을 글로벌 톱 3 기업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일본 완성차 업계가 선점한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엔 중동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동시장에서 2030년까지 합산 55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 ▲이란 ▲파키스탄 ▲예멘 등 14곳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을 전후로 산업 수요 3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중동 시장에서 현대차 2032년 35만대, 기아 2030년 2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가 올해부터 중동에서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2030년쯤 2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 기아는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하면서 중동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0년에 중동에서 26만8311대를 판매했다. 사태가 다소 완화되며 2021년 32만9640대, 2022년 32만4439대를 팔아 연간 3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 현대차·기아는 올 1~3분기(1~9월) 중동에서 현대차 16만2655대, 기아 11만8442대 등 총 28만109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2%(현대차 17.7% 증가, 기아 9.7% 증가) 성장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 기간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아반떼(3만4215대) ▲투싼(2만7868대) ▲엑센트(2만7692대)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9826대) ▲페가스(1만3203대) ▲셀토스(1만1654대)가 올해 1~3분기 중동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인업이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투입을 지속해서 늘리고 신규 차량을 선보이는 중동 특화 마케팅을 통해 현지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중동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각 나라마다 다양한 특성이 있는 만큼 시장별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판매 및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모델을 늘리는 등 중동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중동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입지를 높여 나갈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여파에도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9월 누적 미국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늘어 125만482대에 달했다. 이는 미국 진출 37년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유럽 시장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9월 유럽 판매 대수는 91만9932대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인도를 비롯한 나머지 신흥국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인도 판매량은 45만7178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기아는 19만5351대로 집계돼 1.1% 늘었다.

2023-10-22 13:48: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아직도 어렵다구요?" 디지털 약자도 쉽게 키오스크는 진화중

최근 각종 매장과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키오스크(Kiosk)가 빠르게 보급된 후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에 우려가 커지자 기업들도 면밀히 대응해 기능이 개선 된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재 키오스크는 올해 1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라 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기관과 점포는 단계적으로 오는 2025년 1월까지 키오스크 화면 내 정보를 인식, 물리적 조작할 수 있는 보조기기와 소프트웨어, 음성안내 서비스를 설치해야 한다. 높낮이 조절과 점자블록 등 물리적 디자인에 대한 제재안도 있다. 디지털 약자의 키오스크 이용을 위한 일부 규칙이 올해서야 제정이 된 탓에 그동안 각 키오스크는 회사 마다 서로 다른 형태와 다소 복잡한 화면 디자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년 이상 세대들이 키오스크 이용을 못해 서비스 이용을 실패했다는 경험담이 꾸준히 나왔고 때로는 젊은 층에서도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키오스크가 기술 발전과 디지털 약자 간 괴리를 상징하는 기계로 떠오르자 기업들은 법률 제정 전부터 기업들은 디지털 약자의 이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상품으로 출시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20일까지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IT박람회 자이텍스(GITEX)에서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AI 휴먼 키오스크에는 실제 사람을 본뜬 'AI 클론'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 'AI 페르소나' 두 종의 고도화된 AI 휴먼이 탑재됐다. AI 챗봇과 연동된 각각의 AI 휴먼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대화를 통해 이용자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여기에 적절한 결과값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불편을 고려한 신제품 '27KC3PN'을 출시했다. 외부 기기 디자인부터 화면, 부가기능까지 모두 신체적·인지적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선명한 화면과 큰 글씨를 보이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 등을 탑재했다. 하반기부터는 촉각(tactile)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전맹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하면 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오스크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도 있다. 정부는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최신 전자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 중이다. 한국맥도널드 등 키오스크 이용 기업들 또한 자체적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환경 내에서 사용을 고려한 캐어유의 24인치 교육용 키오스크는 패드와 같은 형태로 24인치 크기다. 상황, 장소별 맞춤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제품으로, 키오스크 활용도가 높은 9곳 (패스트푸드점, KTX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고속버스 예매, 푸드코트, 커피숍, 영화관, 은행 ATM, 병원 진료 발급기)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상황별 체험을 통해 학습하고 교육용 모의 카드로 실제 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주문을 한 뒤 영수증 용지를 직접 출력해볼 수 있다. 신준영 대표는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소비자 500명 중 46.6%(233명)가 불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어려운 이유에 차이가 있었는데 특히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키오스크 업체 관계자는 여기에 더해 "설문조사 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어린이나 장애인 등 집단이 비장애인 성인 남녀를 기준으로 한 키오스크의 크기와 화면 디자인에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지적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2 12:55:4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봄봄봄] 고프로 히어로12 블랙으로 크리에이터 도전해 봄

액션캠 시장의 '절대강자' 고프로가 간판 제품인 히어로 시리즈의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신제품으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고프로 히어로 시리즈는 액션캠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에는 필수품으로 꼽힌다. 액션캠이라는 제품군을 처음 만든 원조인데다가, 매년 사용자 의견을 고스란히 담은 신 버전을 출시하며 인기를 지키고 있다. 특히나 지난달 출시한 히어로12 블랙은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던 짧은 사용 시간을 크게 개선해냈다. 이달 초까지 충남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을 히어로12로 촬영해봤다.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초심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장했다. 히어로12는 액션캠 초보자에 생소하게 생겼지만, 조작 기능은 직관적이고 편리했다. 상단에 촬영을 시작하거나 끝내는 셔터, 그리고 측면엔 촬영 모드를 바꾸고 전원을 켜고 끄튼 버튼이 있어 한두번 눌러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이번 버전부터는 화면을 터치해 오르내리는 것만으로 해상도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굳이 설정을 만질 필요가 없었다. 무엇보다 전용 앱인 '퀵'은 고프로를 스마트폰처럼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줬다. 와이파이 방식으로 연결하는데, 스마트폰에서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촬영 화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다운받을 수도 있다. 구독을 하면 다양한 기능과 필터, 음악까지 사용할 수 있는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촬영 직후 순식간에 영상을 하나 만들 수 있는 셈이다. 편집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영상 촬영도 안정적이다. 고프로가 자랑하는 떨림 방지 기능, 하이퍼스무스가 6.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 흔들림과 왜곡 없는 결과를 낸다. 가장 편안하게 사용했던 촬영 기능은 세로 촬영 모드와 수평 잠금이었다. 카메라를 가로로 찍어도 스마트폰과 같은 세로 비율로 촬영된다. 수평 잠금도 같은 원리로 리니어 해상도에서 카메라를 빙글빙글 돌려도 결과물 수평을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역동적인 상황에서만 쓰는 게 아니었다. 촬영 각도가 쉽게 나오지 않는 각도에서도 편하고 한번에 독특한 모습을 찍어냈다. 화질은 작은 크기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뽑아낸다.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깊은 심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더 화려한 색상을 구현해낸다. HDR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 덕분. 10비트 색상 지원 등 전문 보정도 가능케했다. 다양한 화각도 활용도가 높았다. 일반적인 광각은 기본, 슈퍼뷰와 하이퍼뷰 등 132도에 달하는 화각을 선택할 수 있어 충분히 촬영 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부담이 없었다. 무려 177도인 맥스렌즈모듈을 추가할 수도 있다. 실제 동영상 촬영 가능 시간도 길었다. 몇시간 동안 여러가지 모드로 다양한 장면을 촬영했지만 배터리는 20% 정도 남았다. 메모리는 10G 정도를 채웠다. 하이퍼스무스를 작동해도 70분에서 2시간 정도를 촬영 가능해 전작보다 2배 정도 늘렸다고 한다. 마이크 성능도 충분했다. 편집 과정에서 오디오를 확인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또렷했다. 마이크가 3개나 달린 덕분이다. 물론 아쉬움은 있다. 하이퍼뷰로 촬영한 영상은 왜곡이 적지 않고, 수평잠금으로 찍은 영상은 떨림이 약간 느껴지기도 한다. 2억화소를 넘어서는 시대에 2700만화소라는 것도 다소 아쉽다. 그래도 액션캠 대표는 고프로다. 경쟁이 치열해진 액션캠 시장에서 하이퍼스무스는 여전히 독보적이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8대7 이미지센서를 문제 삼는 경우가 있지만, 다양한 해상도를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비율도 찾기 어렵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2 12:45:4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 동참…황재섭 전무 "안전한 수산물 즐기길"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네트워크 전무가 지난 21일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과 소비위축이 우려되면서 어촌지역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함이다. 2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황 전무가 참여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는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의 건강한 소비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초 BNK캐피탈 김성주 대표의 추천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참가한 황 전무는, '우리 수산물, 마음 편히 즐겨요!' 메시지를 담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황 전무는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믿고 즐기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며 소비 촉진의 응원을 담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에서의 '르노 시티 로드쇼' 고객 경험 시승행사를 비롯해 지난 9일 해운대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차량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지원하며, XM3를 경품으로 제공해, 부산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중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3-10-22 12:34: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요동치는 유가…확전 가능성↑·정유업계 긴장↑

전 세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팔 전쟁)이 '중동 확전'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 중이다.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내주에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한편 정유업계의 긴장감도 올라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기준 이·팔 전쟁이 보름 능선을 넘어서는 가운데,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졌다. 같은 날 전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세계 지도자가 모였지만 이스라엘이 불참한 이번 회의는 결국 공동성명 채택 없이 끝났고 지상전 시작 가능성까지 높아졌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는 IDF 골라니 여단에 보낸 논평을 통해 "우리는 가자지구에 들어갈 것이며 하마스와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임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해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해 긴장감을 더했다. 전쟁터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국제유가에 시시각각 영향을 미쳤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회의 연설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선적 중단 등을 촉구했다. 해당 발언이 나온 날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달러(1.19%) 상승해 배럴당 8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후 21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것이다. 다음날인 20일(현지시간) WTI 선물은 0.7% 하락한 배럴당 88.75달러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기구에서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하면서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 효과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또 일각에서는 두 나라 모두 산유국이 아니기에 국제유가가 받는 영향을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문제는 전쟁이 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팔 전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주요 나라로는 미국과 이란이 있다. 이례적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비판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부터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당사국이 아닌 두 나라가 경쟁하듯 전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날이 갈수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의 눈은 이란의 '참전 여부'에 쏠렸다. 이란은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동시에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끼고 있는 국가다. 이란이 참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게 되면 걸프 지역 외의 산유국이 지닌 예비 산유 능력만으로는 유가 급등을 막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 국내 정유업계 관계자는 "업계 입장에서는 이란의 참전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란이 참전해도 해협 봉쇄 카드를 쉽게 꺼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다만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에는 '레드라인'(한계선)이 있다"며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실행하면 이란도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 만큼 지상전 발발이 이란 참전의 불씨가 될 여지도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국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지만 내주부터는 반등할 전망이다. 국제유가를 국내 시장에 반영하는 데 평균적으로 2주가량 소요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산유국이나 산유국 주변에서 일어나는 지정학 위기 속에서 국제유가가 급상승하면 정유사들에게는 '호재'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단기적으로 재고이익 평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이 정유업계에 '무조건 호재'는 아니다.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더욱 심화하면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수입 원유의 70% 이상이 중동산이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보다 이번 전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2 12:34: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 세계무역기구 차기 각료회의 대비 고위급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24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고위급회의에 다자통상법무관이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3차 WTO 각료회의에 대비해 열리는 것이다. 회의 첫날인 23일에는 △분쟁해결제도 개혁 △수산보조금 후속협상 △식량안보를 포함한 농업 △무역과 개발 등 차기 WTO 각료회의에서 성과도출을 위해 본부 차원의 지침과 방향 설정이 필요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24일에는 △무역과 산업정책 △무역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등 중장기 주제에 대한 토의 세션이 열린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산업정책과 보조금 경쟁, 기후·환경 조치 확산이 세계 무역에 미치는 영향과 WTO 차원의 대응이 논의된다. 이어 투자원활화협상 참여국 확대를 위한 아웃리치 행사도 열린다. 우리나라는 협상의장국으로서 이번 행사를 중국·칠레와 공동 주최하며 20여개국을 초청해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협상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다자무역체제의 회복을 위해 차기 각료회의에서 WTO 개혁 등 성과도출에 기여하고 다자 및 복수국 간 협상에서 우리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 하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2 12:04:1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오리협회, 12년간 오리 신선육 생산량·가격 제한… 공정위 "부당하게 경쟁 제한"

오리 생산·판매사업자들로 구성된 한국오리협회가 12년간 오리 신선육의 생산량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해 오리 가격과 공급량에 영향을 끼쳤다며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22일 한국오리협회가 오리 신선육의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종오리의 공급량과 사업자별 배분량을 결정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종오리는 식용오리 생산을 위한 번식 목적의 부모오리로 통상 어미 종오리 1마리로 식용오리 약 200마리를 생산할 수 있다. 때문에 종오리 공급량을 통제하면 식용오리 공급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육용(식용) 오리 시장구조를 보면, 오리 생산·판매사업자들이 종오리 판매사업자로부터 종오리를 구매해 교배·사육하는 과정을 거쳐 육용 오리를 생산하고 이를 가공해 소비자에게 오리 신선육을 공급하는 구조다. 과거에는 종오리를 해외에서 수입했으나, 오리협회 주도로 2007년 한국원종오리를 설립한 이후에는 원종오리를 수입해 국내에서 종오리를 생산·공급하는 형태로 전환됐다. 2009년 '종오리 등록제'가 시행되며 식용 오리와 종축으로 사용되는 종오리가 분리되면서 종오리는 오리 신산육 제조를 위한 필수요소가 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오리협회는 2009년~2021년까지 협회 주도로 '종오리 수급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매년 종오리 공급량 등을 결정하고, 국내 종오리 시장의 핵심 공급원인 '한국원종오리회사'로 하여금 정해진 물량대로 공급하도록 했다. 특히 오리협회는 시장에 오리 신선육 공급이 증가해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사업자들의 종오리 신청량을 최대 44%까지 삭감하는 한편, 반대로 종오리 수요가 부족한 경우에는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들에게 종오리를 강제 배분하기도 했다. 오리 신선육 생산을 위해서는 종오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오리협회가 국내 종오리 시장의 약 98%(2021년 기준)에 달하는 공급량을 결정함에 따라, 구성 사업자 간 자유로운 경쟁이 차단되고 오리 신선육의 가격과 공급량이 제한되는 결과가 초래됐다는 설명이다. 공정위는 오리협회가 매년 종오리 공급량 및 사업자별 배정량을 결정함으로써 오리 신선육 시장에서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의 물량 및 가격에 인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봤다. 또 오리협회가 공급을 결정하는 종오리 품종의 시장점유율은 80.6%~97.5%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오리신선육 시장의 물량 및 가격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대표적인 보양식인 오리고기와 관련해 사업자단체가 약 12년에 걸쳐 인위적으로 가격 및 공급량에 영향을 미친 행위를 적발했다"며 "공정위는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와 장바구니 품목과 관련해 민생 부담을 가중시키는 담합 및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2 12:00:3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GM,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미디어간담회 개최..."전기 모빌리티 산업 집중"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네럴 모터스(GM)가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나선다. GM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전동화 및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말했다. GM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화 계획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전기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커넥티드 차량 개발에 힘을 쓰는 중이다. 전기차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현상과 관련해 고려 사항도 언급했다. 전기차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충전 인프라 부족과 차량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한다는 지적이 따른다. 맥머레이 사장은 "한국이 전기차 대당 충전 전력량이 7Kw로 선두적인 자리를 차지함에도 고객은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선하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GM은 전기차 열 폭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NCMA(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으로 구성된 NCM 양극재에 알루미늄을 추가한 고품질의 하이니켈 양극재)계열 또는 화학적 조성비에 변경을 통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유영우 GM 연구개발법인 상무는 GM의 전기 차량용 배터리인 얼티엄 플랫폼에 관해 설명했다. 얼티엄은 모듈식 플랫폼으로 교체 가능한 배터리 팩과 드라이브 유닛을 갖췄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와 성능, 경제성을 향상했다. 유 상무는 "GM은 다양한 타입의 드라이브 유닛을 보유했다"며 "드라이브 유닛의 조합과 배치에 따라 전륜, 후륜, 4륜 구동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얼티엄 플랫폼은 무선 배터리 시스템으로 유선 연결 시 발생하는 문제 사항을 줄였다. GM은 얼티엄 플랫폼과 얼티파이 커넥션이 구비된 차량의 생산량을 높일 예정이다. 2025년까지 북미에서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GM은 획기적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캐딜락 리릭과 GMC 허머 EV,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실버라도 EV, 브라이트드롭의 ZEVO 600 등을 출시했으며, 향후 쉐보레 이쿼녹스 E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와 셀레스틱, GMC 시에라 EV 등 다양한 가격과 목적에 맞는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광범위하고 탁월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이노베이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지속적으로 훌륭한 제품을 설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 에너지 공급사 등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한국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에서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GM의 전-전동화 미래를 달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10-22 12:00:3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