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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기술 로봇에 있다" 현대차 아틀라스, 세계 시장서 주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공들여온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아틀라스를 통해 피지컬 AI 비전과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AP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에서 아틀라스를 처음 공개한 점을 언급하며 "현대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적으로 시연하기 힘들다"며 "아틀라스의 시연은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CES 2026에서 공개된 주요 로봇들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아틀라스의 방수기능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을 거론하며 "올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라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테크 전문지 등에서도 현대차그룹 아틀라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는 '현대차의 차세대 모빌리티 혁명은 자동차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현대차의 글로벌 제조 생태계에 통합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기술의 핵심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이 아닌 로봇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평가했고, 미국의 IT 전문매체 버지는 아틀라스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와 경쟁할 모델이라고 전했다. 매체들은 실제 현대차그룹 생산 시설에 투입되는 아틀라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테크라이더는 "아틀라스가 제조 현장에서 인간의 동료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 디지털 미디어 마셔블은 "현대차그룹은 언젠가 아틀라스 로봇이 가정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로봇 전문지 로봇스타트는 "현대차그룹이 가고자 하는 로봇 생태계는 AI 로봇의 대량생산과 사회적 구현을 가능하게 해 기술 측면뿐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틀라스는 8일(현지시간) CES 현장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상을 받았다.

2026-01-18 14:3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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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적자 ‘고착’… LCC 재무 한계선, 자본 보강·노선 재편 총력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4분기에도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무 체력 한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의 이스타항공과 부분자본잠식의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주요 LCC들의 고부채 구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사는 유상증자 등 자본 보강과 함께 노선·기단 운영 전략 재조정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LCC 4곳 모두 4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의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319억원으로 지난 2024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제주항공도 연결 기준 216억원의 영업손실이 전망돼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별도 기준 4분기 영업손실이 각각 72억원, 140억원으로 집계돼 3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실적 부진 배경으로는 수요 회복 속도보다 공급 확대가 더 빨랐다는 점이 거론된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4분기 국적 항공사 11곳의 공급 좌석은 3892만여 석(전년 대비 +8.5%)이나, 여객 수는 3339만여 명(+5.5%)에 그쳐 탑승률이 85.8%로 2.5%포인트 하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승인 과정에서 중복 노선 공급 유지 조건을 부과한 뒤 대형항공사(FSC)의 재운항·증편이 이어진 점도 변수로 거론된다. 원가 측면에서는 유류비(영업비용 약 30%)의 달러 결제 구조 탓에 환율 부담이 커졌고, 기업결합 이후 비수기 기준 FSC-LCC 운임 격차가 10만원 안팎까지 좁혀진 점도 LCC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지목된다. 4분기 연속 적자 전망 속에서 LCC들의 재무 체력은 한계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24년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199.4%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티웨이항공은 자본잠식률 71%와 부채비율 4457%, 제주항공은 부채비율 694.7%, 에어부산은 부채비율 614.2%, 진에어는 부채비율 411%를 기록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각 사는 노선과 기단 운영 전략을 재조정하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진에어는 고수익 노선 중심의 공급 재편과 함께 안전 운항 강화를 위해 통합관리 시스템·시뮬레이터 도입에 220억원을 투자한다. 티웨이항공은 화물 운송량을 2023년 859톤→2024년 1700톤→2025년 말 2700톤으로 늘리고, 자카르타 운수권 확보와 1912억원 유상증자로 대형기 도입과 재무 보강을 병행한다.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에 집중한다. 2030년 평균 기령 5년 이하를 목표로 경년기를 순차 반납한다. 이스타항공은 737-8 비중 50%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정비·운항 시스템 도입 등으로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티웨이처럼 중·장거리노선 확대 국면에선 노선별 수요에 맞춘 운임·부가서비스 전략과 목적지 기반 제휴를 강화하지 않으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6-01-18 14:35: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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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에 쏠린 눈'…중기중앙회장 선거 시계 빨라졌다

1년 뒤에나 있을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정치권에서 중기중앙회장의 임기를 무제한으로 가능케하는 법률안을 지난해 마지막 날 깜짝 발의하면서 내년 2월에 치러질 28대 회장 선거에 도화선을 당긴 모양새다. 관전 포인트는 현재 중기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문 회장의 추가 연임 여부다. 일단 김 회장은 최근 노동조합 집행부와의 면담 자리에서 3연임을 위한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 25명 부회장 중에선 법 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더해 중기중앙회 주변에선 벌써부터 선거에 훈수를 두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다. ◆'연임 제한' 없앤 개정안 국회 문턱 넘을까 18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없애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또 김 회장이 노조와 한 약속과 상관없이 '중통령(중소기업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중기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과 줄다리기가 내년 초 선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자칫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기중앙회의 내홍으로 번질 우려도 있다. 우선 관건은 선거전에 불을 지핀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다. 개정안에는 대표 발의한 정진욱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과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까지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개정안은 다수당인 여당이 주도해 발의한데다 제1야당까지 합심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게 중기중앙회 안팎의 관측이다. 다만 일부에선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노조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소속인 중기중앙회 노조는 정치권, 언론, 정부 등 모든 관계기관을 통해 법 개정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동시에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법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면서 지난 15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김 회장에게는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존경받는 중소기업중앙회장, 경제계의 큰 어른으로 남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설문을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압도적으로 '반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정안, 어떤 내용 담겼나 개정안은 연임 횟수를 법률로 제한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장의 임기를 '1회에 한정하여 연임할 수 있다'를 '연임할 수 있다'로 바꾸는 내용이 핵심이다. 법이 통과될 경우 900개에 가까운 전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뿐만 아니라 6대 경제단체 중 하나인 중기중앙회 회장은 무제한으로 연임할 수 있다. 김 회장의 3연임 도전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23~24대 회장을 역임한 후 25대를 건너뛰고 2019년부터 26대를 거쳐 현재 27대 회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임기가 4년인 중기중앙회장만 '연임+연임'으로 16년째 하고 있다. 다만 김 회장은 노조와의 대화에서 개정안이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진행됐다는 것과 '3연임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한 상황이다. 특히 중기중앙회 안팎에선 이번 개정안에 새로 담긴 '이사장(회장) 연임에 관한 사항을 정관으로 정하고, 보궐선거로 선출된 회장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이 내용을 곱씹어보면 차기 회장이 어떤 이유로 중간에 그만둘 경우 또다른 사람이 뒤를 이어 나머지 임기를 채울 수 있다는 내용인데, 그렇게되면 연임 이슈도 자연스럽게 빗겨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이 조항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빨라지는 차기 중기중앙회장 선거전 이목은 개정안 통과 여부와 함께 내년 2월에 치러질 제 28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 우선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이미 한 차례 연임한 김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 나올 수 없다. 그러나 법이 통과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김 회장이 다음 주자에 바통을 넘기고 박수칠 때 떠나는 그림이 그려지거나, 아니면 노조와 약속을 깨고 3연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중소기업계 일각에선 법 통과를 전제로 김 회장이 주변으로부터 등을 떠밀려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땐 선거 없이 추대하거나 또다른 경쟁자들과 경선을 치뤄야한다. 차기 회장 선거전이 김 회장을 포함하든, 그렇지 않든 경쟁구도가 연출될 경우 자칫 선거가 과열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경선으로 진행한 25·26대 선거에서 불법 논란이 불거졌었다. 이럴 경우 업계 맏형인 중기중앙회는 도덕성에 큰 흠집이 불가피하다. 중소기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인사는 "중소기업의 위상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회장 선거 과정에서 과거를 답습하며 뒷걸음질 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리더를 뽑는 과정은 무엇보다 도덕적이고 투명하고 공정해야한다"고 말했다.

2026-01-18 14:3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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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한국 경제 성장 불씨 약화…신성장 전략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성장할수록 불리해지는 기업규제환경을 지적하며 구조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8일 방송된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성장이 멈춘 경제는 브레이크가 걸린 자전거와 같아 다시 출발하기가 훨씬 어렵다"며 "한국 경제는 지금 성장의 불씨가 약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의 괴리를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최 회장은 "한국의 성장률은 5년마다 1.2%씩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며 "현재 잠재성장률은 약 1.9% 수준으로 낮아졌고, 실질성장률은 이보다 더 낮은 1% 안팎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재성장률보다 실질성장률이 낮다는 것은 잠재력은 있지만 정책과 행동이 실제 결과로 충분히 연결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성장 둔화는 단순한 경제 지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고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성장이 멈추면 자본과 인력이 빠져나가는 '리소스 탈출'이 발생하고, 이는 청년 세대의 미래 선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성장은 이 나라에서 계속 살아도 되는지에 대한 희망의 문제"라고 말했다. 성장 정체가 장기화될 경우 분배 재원이 줄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면서 민주주의의 기반도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 요인으로는 '성장할수록 불리해지는 규제 환경'을 꼽았다. 최 회장은 "이른바 '계단식 규제'가 기업의 성장 의지를 꺾고 있다"며 "성장을 통해 얻는 과실보다 성장으로 인해 감당해야 할 규제와 리스크가 더 커지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현상 유지를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은 보호하고 대기업은 억제하는 사이즈별 규제에서 벗어나 성장 그 자체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형벌 문제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경제 관련 법안에 형사 처벌 조항이 과도하게 포함돼 있어 기업 투자에 계산할 수 없는 리스크로 작용한다"며 "기업은 투자를 결정할 때 예상 리턴(수익), 시점, 규모 등 온갖 종류의 수치를 계산하여 리스크 관리한다. 투자 프로세스에 '징역형'과 같은 형사 처벌 리스크가 포함되면 이는 기업이 감당하거나 계산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예측 가능한 제도 환경이 마련돼야 과감한 투자와 성장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대외 협력과 관련해서는 일본과의 협력을 성장 전략의 하나로 제시했다. 그는 "한일 양국이 EU의 솅겐조약과 같은 단일 비자 체계만 도입해도 약 3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며 "양국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접근하면 관광과 산업 전반에서 추가적인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AI 전략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규정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 ▲AI 스타트업 시장 조성 ▲상품 테스트(PoC) 지원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 안에서만 쓰는 AI 인프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 세계가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를 목표로 해야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제는 K-컬처로 대표되는 다양한 문화 자산과 AI 기술, 소프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국가 모델과 경제 서사를 만들어 갈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8 14:25: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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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새해 기술 경영 가속…미래 소재 현장 직접 점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새해를 맞아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찾으며 기술 중심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소재 개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위기 국면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창업주가 지난 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을 방문해 미래 소재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은 에코프로가 청주에 처음 터를 잡은 이후 흡착제 등 친환경 소재와 촉매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곳으로, 그룹 기술 경쟁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이곳에서 에코프로의 씨앗을 뿌려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소재 개발이 에코프로의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동채 창업주는 올해 시무식에서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경영 강화를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기술로 성장해 온 에코프로가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있다"며 "기술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지난 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사업장도 방문해 생산 시설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초평사업장은 도가니와 도판트 등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를 제조하는 거점으로, 대지면적 약 5만㎡ 규모다. 특히 이곳은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에 필수적인 도가니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도가니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초평사업장 가동을 통해 국내 이차전지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동채 창업주는 "혁신을 통해 경쟁사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8 14:19: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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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한다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1명에게 200만원 한도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 1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절차에 따라 선정된 조합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조합당 1명, 월 인건비의 70%를 인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또한, 지난해 전문인력을 지원받은 조합은 지원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2년차에는 월 인건비의 50%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와 같이 총 9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공동사업 전문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총 78개 조합을 대상으로 78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채용된 전문인력은 중기중앙회가 제공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전략수립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공동사업의 기획, 실행, 성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중앙회 서재윤 협동조합본부장은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 강화를 돕는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공동사업 기반이 약한 협동조합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공동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포탈 공지사항의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2026-01-18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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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시장 성장폭 '제자리'…인도·서유럽 성장속 미·중 갈등 발목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부진으로 0%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양진수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는 1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개최된 신년 세미나에서 '2026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을 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미·중 양대 시장의 성장 동력 약화로 전동화 시장도 성장세 둔화를 보일 전망이다. 양 상무는 "인도·서유럽 등 일부 지역의 성장에도 불구,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의 둔화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6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친 8793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593만대(전년 대비 -2.3%) ▲서유럽 1514만대(+1.5%) ▲중국 2447만대(+0.5%) ▲인도 482만대(+5.6%) ▲아세안 319만대(+3.8%) ▲국내 164만대(-0.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자동차 시장의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점진적 금리 인하, 자동차 대출이자에 대한 세액 공제로 자동차 할부 부담 완화가 기대되나, 품목 관세 부과에 따른 차량가격과 보험료 동반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해 우호적 요인을 상쇄함에 따라 2023년 이후 3년 만에 자동차 시장 규모가 1500만대 수준으로 위축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은 소비 진작 정책이 올해도 지속되겠지만, 높은 청년 실업률 등 고용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신에너지차(NEV) 취득세 감면 혜택 축소 등으로 우호적 요인이 상쇄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유럽의 경우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비용 압박에도 불구,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저가 소형 전기차(BEV) 중심의 판매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고, 인도는 견조한 경제 성장세 속에서 상품·서비스세(GST) 세율 인하 효과가 더해져 5%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세안 시장은 국가별 정치·경제적 불안 요소가 있지만, 중국 업체의 현지 투자 강화에 따른 신차 출시와 공급 확대로 2022년 이후 4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누적된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국산 중견 3사의 수출 우선 전략에 따른 내수 공급 위축 가능성과 기존 레거시 외산 업체의 판매 둔화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를 비롯해 테크 투어, 자동차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6-01-16 15:1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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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액침냉각 실증 확대…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 강화

HD현대오일뱅크가 액침냉각액 실증 협력을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연구용 고성능 연산 장비 운용 환경 고도화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액침냉각액 'XTeer E-Cooling Fluid'를 공급하고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은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 데이터빈과 함께 한국세라믹기술원 AI 융합연구단이 추진하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재 개발 패러다임이 데이터와 가상기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AI 모델 개발용 빅데이터 솔루션 장비(고성능 연산 장비) 운용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버 냉각 전력을 크게 절감함으로써 고부하 연산이 필요한 가상공학 환경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는 단순히 장비 온도를 낮추는 수준을 넘어 소재 연구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실증은 열 관리 차원을 넘어 에너지 투입 대비 AI 연구 성과의 효율을 높이는 '저탄소 그린 컴퓨팅'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침냉각은 GPU 등 전자 부품과 데이터센터 서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관리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가 급증하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 대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액침냉각 기술은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안전성 검증 단계에 있는 만큼,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XTeer E-Cooling Fluid'의 테스트베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정지수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는 "이제 AI 기술의 우열은 단순한 알고리즘을 넘어 얼마나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한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실증은 가상공학 플랫폼의 연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 부문에서의 저탄소 AI 연구 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액침냉각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신사업"이라며 "다양한 환경과 시스템에서의 실증을 통해 제품 안정성과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6 14:45: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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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협회 신년인사회 개최…친환경·고부가 전환으로 체질 개선 강조

한국화학산업협회는 16일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26년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성화 산업통상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 및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화학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업계 주요 관계자와 정부부처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향후 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화학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글로벌 경쟁 속에서 치열한 노력과 혁신을 거듭하며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기간산업의 중핵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제는 제구포신의 자세로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응답하고, 고부가가치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과감히 전환해 우리만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전기요금 합리화와 파격적인 세제 혜택, 신사업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 등 실질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협회는 정부와 회원사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일 석유화학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규제 특례와 세제·금융 지원 등 지원 내용을 담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협회는 해당 특별법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1-16 14:17:4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