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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사업재편 1호 '대산안' 승인…정부, 2조 대 금융·세제 등 지원

정부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대규모 설비 감축과 통합안인 '대산 1호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여수·울산 등 주요 석화 산단에서도 후속 재편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산 단지에 적절한 정부 지원책이 집중된 만큼, 향후 추진될 프로젝트에서도 기업별 상황에 맞는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대산 1호 프로젝트 승인 내용을 보고하고 관계 부처 합동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 대산 1호는 롯데케미칼 대산 사업장을 분할한 뒤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해 통합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 통합 이후 지분 구조는 5대5로 재편되며, 양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각각 6000억원씩 총 1조2000억원을 현금 출자한다. 연산 110만톤 규모의 롯데케미칼 대산 나프타분해시설(NCC)은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의 연산 85만톤 설비만 운영한다. 중복되거나 수익성이 낮은 다운스트림 설비를 축소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설 통합과 생산 효율화에 약 2450억원이 투입된다. 통합 법인은 범용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탄성 경량 소재,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바이오 나프타 기반 친환경 제품 등 고부가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에 335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합병회사는 사업재편 완료 시점인 2028년 흑자 전환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이번 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금융세제·원가 절감 패키지를 마련했다. HD현대케미칼에 최대 1조원의 신규 자금을 제공하고, 기존 대출의 최대 1조원을 영구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제 부문에서는 합병 시 취득세·등록면허세 최대 100% 감면과 법인세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한다. 원가 절감 측면에서는 '분산에너지 특구'를 활용해 전기료를 4~5% 낮추고,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확대와 원자재 무관세 적용 연장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고부가 소재와 인공지능(AI) 공정혁신에 26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첫 사업재편이 마무리되면서 여수·울산 등 다른 산단의 구조조정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여수·울산 석유화학 단지는 노후 설비 폐쇄와 NCC 감산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감산 규모와 손실 분담, 합작 구조조정 등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최종안 도출이 지연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여천NCC 설비 조정을 두고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 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울산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와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의 기존 감산 조치 등이 맞물리면서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산 1호를 통해 정부 지원의 기준이 제시된 만큼 후속 산단도 이를 토대로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 지원이 더해진 만큼 각 기업의 사업 전환 의지와 실행 속도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5 15:58: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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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협회 "석유화학 1호 사업재편 승인 환영…정책 지원 지속돼야"

한국화학산업협회는 25일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인 대산산업단지의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 승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로드맵 이후 도출된 첫 번째 사업재편 승인으로, 업계에서는 구조개편 본격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여러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속한 사업재편 승인과 대규모 정부지원 패키지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금융·세제·R&D·규제 합리화 등 지원 패키지가 여수·울산 산업단지 등 향후 사업재편 프로젝트 논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재편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정유-석화 설비를 수직 계열화하고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협회는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가 신속히 승인된 것을 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업계의 확실한 이행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협회 역시 대산 1호 사업재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설비 합리화, 고부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자구노력은 물론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승인이 향후 구조재편 확산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에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5 15:3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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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석권…103개 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 2개 등 총 77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로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제품 39개, 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 디자인 3개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와 점(Dot)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다. 강력한 오디오 기능과 함께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 두께와 163g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갤럭시 S25 엣지', 굴곡이나 모서리 등 표면에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등도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집 안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에 사람의 표정, 음성, 몸짓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 약 9㎜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 등 혁신 제품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총 26개 상을 받았다. 항공·우주산업에 활용되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과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 스피커 'LG 엑스붐' 제품 3종, 에어컨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공기 및 습도 관리를 돕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임직원을 위한 AI 에이전트 UX 등도 본상을 받았다. 또 서울 강남구에 조성된 가전 매장 '플래그십 D5'는 건축 부문 상을 받았으며,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쉬운 글 도서'도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2026-02-25 15:3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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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지선 앞두고 지방 中企 정책 현안 적극 호소나서(종합)

중소기업계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중소기업 정책 현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리쇼어링 기업 인정 범위 확대,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지역 거점대·폴리텍대·지역 기업간 협업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조웅환 5극3특정책국장 등과 함께 중소기업인 소통회의를 열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한욱 한국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남),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전남),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천), 한영돈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기북부) 등 지방과 수도권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63.4%가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를 크게 느끼고 있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은 저출생과 잠재성장률 저하 등 국가경쟁력 약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하다 국내로 돌어오는 유턴기업들을 늘리기위해 리쇼어링 인정범위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우리나라는 '유턴법'이라고도 불리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2013년 제정해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유턴기업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시 26개이던 유턴기업 숫자는 2022년 24개, 2023년 22개에서 지난 2024년에는 20개까지 줄었다. 이처럼 리쇼어링 기업이 적은 이유는 우리나라 제도가 유턴기업의 인정범위를 해외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고국으로 돌아올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리쇼어링의 종류에는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중간재(재화·서비스)를 생산하다 청산하고 국내에 새로운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 ▲해외 사업장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다 이를 청산하고 국내 타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아웃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에 새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생산하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인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 타기업에 맡기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아웃소싱)가 있다. 이 4가지 유형 중 우리나라에선 해외투자도 회수하고 국내 신규투자로 이뤄지는 '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의 경우만 유턴기업으로 인정해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계는 해외서 생산하던 제품을 국내서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제조업 생산기반이 늘고 특히 고용 창출에 효과가 있는 만큼 해외투자 회수나 국내 신규 투자 등 직접적 효과가 없는 리쇼어링 유형도 인정 범위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의 경우 해외서 중간재를 생산하던 기업이 자국내 다른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는 경우 등도 리쇼어링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또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의 단기적·분절적 지원에서 대규모·중장기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조금 지원(자금), 소득세·법인세 감면 재도입(세제), 업종유지 요건 적용 제외(기업승계)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면서다. 김 회장은 "지방 산업단지 슬럼화는 업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 제한을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네거티브로 바꾸면 산단이 활성화될 것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이것을 풀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에 가보면 사람 문제를 (애로사항으로)제일 많이 이야기한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가고 지역 기업은 사람이 없어 문제인데 이런 불일치를 이번에는 해결해야한다"면서 "지방이 기업하기 좋은 곳이 되고 지방이 주도해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5:2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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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조지아,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올 뉴 텔루라이드'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격전지인 미국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기아 조지아 법인은 24일(현지시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지아공장은 2009년 중국, 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된 기아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해왔다. 연간 34만여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가운데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쏘렌토, K5, 싼타페 등을 생산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 요구와 미국의 도로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략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모델로 꼽힌다.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이날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누적 생산 500만번째 기념 차량에 선정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가 크게 개선됐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기아 조지아는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의 공장으로, 이번 생산 개시는 단순한 신차 출고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며 "500만대 생산 달성과 조지아주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통해 기아의 기술적 진전과 미래 전략 방향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조지아에서만 생산되며 기아 라인업 내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그리고 주 정부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장은 "500만 대 생산은 임직원의 헌신과 팀워크의 결과"라며 "내연기관,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하게 되며 공장의 유연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2026-02-25 15:0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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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日과 스타트업 협력…美 투자기업 애로 해결도

정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의 일본 추가 진출 지원에 나섰다. 미국 진출기업에 대해선 현지 입국 및 체류시 애로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대미 투자 환경도 추가로 조성한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노용석 제1차관은 한·일 정상 셔틀 외교 기조에 따른 고위급 후속 방일 행사로 이날 일본 후지사와에 위치한 쇼난 아이파크(I-Park)와 도쿄에 있는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를 잇따라 시찰하고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양국 추가 협력 체계 구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노 차관은 "한·일 스타트업 협력은 양국의 경제안보·과학기술을 포괄하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바이오, 인공지능(AI)·딥테크 등 분야별 한·일 혁신 거점 간 협력을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후지모토 토시오 쇼난 I-Park 최고경영자(CEO)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 중인 'K-바이오랩허브'와 쇼난 I-Park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쇼난 I-Park는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가 만든 개방형 혁신 거점으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도 진출해 일본 제약사, 글로벌 기업 등과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중기부와 쇼난 I-Park는 지난 2023년 11월 업무협약 체결했고 현재 충북 글로벌혁신특구 해외실증 지원으로 한국 벤처 10개사가 입주 중이다. 양측은 K-바이오랩허브 완공 전인 2028년 하반기까지는 기존 프로그램 위주로 협력을 진행하고 완공 후에는 상호 장비·입주공간 공유 등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쇼난 I-Park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이노베이션 타이거'의 한국 예선을 K-바이오랩허브가 들어설 인천 송도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했다. 노 차관은 "쇼난 I-Park는 한·일 바이오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현장"이라며 "정부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 R&D와 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후 노 차관은 CIC 도쿄에서 팀 로우 CIC 대표와 서울 홍대 일대에 구축 중인 'K-스타트허브(K-StartHub)'와 CIC 간 협력을 의논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 혁신센터인 CIC는 공유 오피스 제공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CIC 도쿄에는 지난 2024년 5월 K-스타트업센터가 개소했고 현재 국내 스타트업 24개사가 입주해 사무공간, 현지 대기업·지방자치단체와 협업 등 사업 전반을 지원받고 있다. 중기부와 CIC는 A·B·C 분야(AI, 뷰티&패션(Beauty&Fashion), 콘텐츠&문화(Content&Culture))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산업통상부, 외교부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미 진출기업 미 입국·체류 애로 점검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 입국·체류 제도 동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LG화학,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엔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미 투자 주요 기업들이 자리했다. 참석 기업들은 비자 발급, 입국 심사, 현지 체류 절차 등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번에 청취한 기업 건의사항들을 바탕으로 미국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업종별 세분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를 반영해 대규모 투자 기업뿐 아니라 동반 진출 협력사까지 간담회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번 배터리·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 조선 등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투자 생태계 전반의 애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대미 투자 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5 15: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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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지선 앞두고 지방 中企 정책 현안 적극 호소나서

중소기업계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중소기업 정책 현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리쇼어링 기업 인정 범위 확대,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지역 거점대·폴리텍대·지역 기업간 협업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조웅환 5극3특정책국장 등과 함께 중소기업인 소통회의를 열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한욱 한국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남),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전남),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천), 한영돈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기북부) 등 지방과 수도권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63.4%가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를 크게 느끼고 있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은 저출생과 잠재성장률 저하 등 국가경쟁력 약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하다 국내로 돌어오는 유턴기업들을 늘리기위해 리쇼어링 인정범위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우리나라는 '유턴법'이라고도 불리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2013년 제정해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유턴기업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시 26개이던 유턴기업 숫자는 2022년 24개, 2023년 22개에서 지난 2024년에는 20개까지 줄었다. 이처럼 리쇼어링 기업이 적은 이유는 우리나라 제도가 유턴기업의 인정범위를 해외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고국으로 돌아올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리쇼어링의 종류에는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중간재(재화·서비스)를 생산하다 청산하고 국내에 새로운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 ▲해외 사업장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다 이를 청산하고 국내 타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아웃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에 새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생산하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인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 타기업에 맡기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아웃소싱)가 있다. 이 4가지 유형 중 우리나라에선 해외투자도 회수하고 국내 신규투자로 이뤄지는 '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의 경우만 유턴기업으로 인정해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계는 해외서 생산하던 제품을 국내서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제조업 생산기반이 늘고 특히 고용 창출에 효과가 있는 만큼 해외투자 회수나 국내 신규 투자 등 직접적 효과가 없는 리쇼어링 유형도 인정 범위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의 경우 해외서 중간재를 생산하던 기업이 자국내 다른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는 경우 등도 리쇼어링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또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의 단기적·분절적 지원에서 대규모·중장기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조금 지원(자금), 소득세·법인세 감면 재도입(세제), 업종유지 요건 적용 제외(기업승계)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면서다. 김 회장은 "지방 주도 성장이 성공하려면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도 고르게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전환과 AX를 통한 지방 전통제조업 혁신, 산업단지 업종 규제 네거티브 전환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성장엔진 산업에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인재양성과 재정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지방과 중앙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6-02-25 14:3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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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부산 DSK 2026 참가…자폭·정찰·수송 무인체계 공개

LIG넥스원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에 참가해 자폭·정찰·수송을 아우르는 무인기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인공지능(AI) 기반 군집무인기를 처음 공개하며 미래 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AI 기반 군집무인기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 중인 캐니스터 발사(다연장 발사형) 방식의 자폭형 소형 무인기로, 군집 운용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해당 사업에서 체계종합과 AI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형 무인기 공통 플랫폼(MCUP)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MPD)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항공 EO/IR(전자광학·적외선)과 지상 차세대 전차용 EOTS(전자광학 추적장비) 등 전자광학 시스템도 선보인다. 크기와 플랫폼, 임무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 EO/IR은 주·야간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표적 탐지·추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감시정찰, 타격, 수송에 이르는 기술력을 소개하고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군 구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026-02-25 10:56:30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