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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30선' 꼽았다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30선'을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노후산단 활성화를 위한 입주업종 확대 방안 마련 ▲신산업 진입 활성화 위한 규제샌드박스 개선 ▲여성 CEO의 출산육아기간을 창업지원기간(7년)에 불포함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RWA 규제 완화 ▲의료기기 품목 정의 개정을 통한 수출 규제 애로 해소 ▲노란우산 해지일시금 건강보험료 이중부과 제외 ▲건설근로자 현장보행 및 작업시 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 마련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규제합리화 30선'에는 완화 과제 21개, 명확화 과제 5개, 강화 과제 4개가 포함돼 있다. 오래된 산업단지는 10~20년전 수립했던 업종계획을 여전히 똑같이 적용하고 있어 신산업 수요와 업종 간 융복합화 트렌드, 지역 전략산업 변화 등의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입주업종 변경에 대한 산업통상부의 정기적 검토 및 가이드라인 마련 의무화 ▲시·도지사가 입주업종 변경 또는 업종특례구역으로의 변경 신청을 반려하는 경우 반려 사유 소명 의무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현재 창업·도약·재도전 지원사업 및 정책자금과 투자는 '창업 7년 미만'에 집중돼 있다. 이때문에 20~30대 창업 여성기업 대표의 경우 결혼·임신·출산·육아 시기와 창업 3~7년 시기가 겹치는 상황이 발생해 강제적으로 경력단절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창업 7년 미만 기준을 혼인·출산·육아 시 연장하는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중 은행들은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자산(RWA) 산정 시 '위험가중치 400%'를 적용하고 있다. 위험가중자산이 크면 BIS 비율 등을 유지하는 데 부담으로 커 벤처펀드 출자도 기피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해외 선진 금융시장의 기준을 벤치마킹해 은행이 벤처펀드에 출자 시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건설업계는 규제강화 분야에서 작업자의 현장 보행 및 작업 시 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을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운전자나 철도관제종사자처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작업 중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롭게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이 설치된 만큼 현장 수요자 관점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건의 처리결과에 대한 소통도 원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9 16:1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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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604억원...전년 대비 122.9% 증가

대한전선이 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55억원에서 26.6%, 영업이익은 271억원에서 122.9% 증가한 성과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집계한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다. 매출은 2025년 4분기에 1조 9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대한전선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등 AI 및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의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하며,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2.76%에서 2.84%포인트 상승한 결과를 냈다. 신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한전선의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원이며,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 8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호반그룹 편입 직후인 2021년 말 대비 3.5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실적과 주요 성과 및 투자 활동 등을 공유했다. 특히 신안 비금도 태양광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주 등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를 위한 준비 상황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재무 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117.2%로 크게 개선됐으며, 유동비율은 143.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당사의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와 R&D를 통해 국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K-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지속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9: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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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089억원... 전년 대비 6.8% 하락

LX인터내셔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2113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팜 농장 등 주요 자산의 생산량 증가 및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4.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해상 운임(SCFI) 하락 등의 영향으로 6.8%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96.2%로 약 2배 증가하며 수익성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등 주요 자원 부존국의 공급 조절 정책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자원 시황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자원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회복이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자원 시황 강세에 따른 판가 상승 환경 하에서 AKP 니켈 광산, 팜 농장 등 주요 자산의 생산량 및 판매량을 적극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메탄올을 비롯한 주요 트레이딩 품목 역시 시황 상승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은 기업 고객의 물류 운영 전반을 대행하는 계약물류(CL)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을 이어 나갔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시황 회복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자원 및 물류 시황 변동성 확대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자산 운영 효율화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켈·보크사이트·구리 등 미래 유망 광물에 대한 투자, 신시장 발굴 및 신사업 확대, 에너지인프라·전력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6: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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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1분기 영업이익 602억원…흑자 기조 유지

에코프로가 전방 산업 회복과 메탈 가격 상승, 인도네시아 제련소 성과 반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8068억원) 대비 약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억원) 대비 42배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주요 가족사의 수익성 회복과 인도네시아 GEN(그린에코니켈) 제련소 연결 실적 편입, 메탈 시세 상승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산화리튬 평균 시세는 지난해 4분기 1㎏당 10.3달러에서 올해 1분기 18.5달러로 약 80% 오르며 제품 판가 개선에 기여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54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298억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23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 증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166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GEN 자회사 편입과 ESS 전구체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늘었고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맡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반도체 고객사의 생산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케미컬 필터 수요 증가와 미세먼지 저감 설비 신규 수주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 리튬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씨엔지도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광물 가격 상승이 제품 판가에 반영되는 2분기 이후에는 소재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와 유럽을 축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 지역인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이어 2단계 투자 사업인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니켈 제련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IGIP 내 연산 6만6000톤 규모의 BNSI 니켈 제련소 투자를 이어왔다. 내년 BNSI 양산이 시작되면 원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켈 중간재 트레이딩 이익과 GEN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확대도 중장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헝가리 양극재 공장도 2분기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고 신규 완성차 고객사 확보와 ESS용 전구체 외부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강도 높은 공정 혁신과 함께 인도네시아 제련 사업 등 선제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2분기에 헝가리 공장이 가동하고 IGIP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흑자 기조가 공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9 15:46: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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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 6737억원...매출은 동분기 최대

LG전자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활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 기업 간 거래(B2B) 성장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의 VS사업본부 합산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7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1억원으로 14.8% 늘었다.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B2B, 플랫폼, D2X 사업 성장도 지속됐다. 1분기 B2B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000억 원이다.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6%를 기록했다.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구독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400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HS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9431억원, 영업이익 5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다. 손익 측면에서도 원자재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8.2%의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분기는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사우스 공략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 공급망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도 지속한다. TV·모니터 등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1694억원, 영업이익 3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흑자 전환했다. 프리미엄 판매 호조와 webOS 플랫폼 사업 성장에 마케팅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 노력이 더해졌다. 2분기는 스포츠이벤트 대응과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webOS 플랫폼 사업의 파트너십 확대, 콘텐츠 투자도 지속한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은 3조 644억원, 영업이익은 2116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률은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전장 사업이 수주기반의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에 이어 B2B 분야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 공조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223억 원, 영업이익 2485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핵심사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북미 유니터리, 유럽 히트펌프 등 지역 맞춤형 제품 판매와 설치·운영·유지보수 등 논 하드웨어(Non-HW)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랭식 외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통합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도 주력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5: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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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항공무장 국산화 기술 공개…"자주국방 역량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무장과 탄약 기술 국산화를 통해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K방산 수출 확대에 나선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정밀유도포탄 등 핵심 무기체계에 필요한 기술을 국내 기반으로 확보해 국산 전투기와 자주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테크 아카데미 2026'을 열고 항공무장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테크 아카데미 2026'에서는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기술을 중심으로 항공무장 개발 방향이 소개됐다.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은 비행 중 흡입한 공기로 고체연료를 태워 추진력을 얻는 미사일 추진기관이다. 별도 산화제 탑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사정거리 확대와 급가속, 고속 유지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유럽 방산기업 MBDA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05년부터 22년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동안 축적한 추진제, 가스발생기, 연소기 기술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등 정부 주도 항공무장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F-21 등 국산 전투기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무장을 탑재할 경우 전투기와 무장을 함께 제안하는 패키지 수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항공무장 국산화 필요성은 최근 안보 환경 변화와 맞물려 커지고 있다. 유럽과 중동 지역 분쟁을 계기로 통합 방공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장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K9 자주포에 사용되는 155㎜ 포탄의 명중률을 높이는 첨단 탄약 기술도 소개됐다. 정밀유도포탄은 GPS(위성항법장치)와 INS(관성항법장치)가 결합된 통합항법장치, 유도제어장치, 꼬리날개 등을 탑재해 적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지능형 포탄이다. 기존 자주포가 다수 포탄을 활용한 면 타격에 강점을 가져왔다면 정밀유도포탄과 결합할 경우 특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포탄 비행 중 궤적을 수정해 명중률을 높이는 탄도수정신관 기술도 공개됐다. 사정거리가 길어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고 기존 탄약의 신관을 탄도수정신관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정밀유도포탄과 탄도수정신관에는 적의 전파교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항재밍(Anti-Jamming) 기능도 국내 기술로 적용된다. 첨단 포탄 기술을 국산화하면 군 요구사항 변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K9 자주포 운용국을 대상으로 한 탄약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첨단 방위 기술 국산화에 적극 참여해 자주국방과 K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9 15:3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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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현장 규제 139건 제출…"기업 부담·국민 불편 줄여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현장과 민생 분야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를 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별 의견을 모아 '기업현장의 규제합리화 과제' 139건을 정리해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국민 생활과 기업 현장의 불합리한 애로사항, 미래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이 담겼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고압가스 저장소 출입문 규정 충돌 문제가 제시됐다.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 규정은 가스 누출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을 안쪽으로 당기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산업안전관리 규정은 비상시 신속한 탈출을 위해 바깥쪽으로 밀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하나의 문을 두고 상반된 기준을 적용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고압가스를 다루는 한 기업은 고압가스 규정에 따라 당기는 문을 설치했지만 산업안전 점검에서 지적을 받아 50여 개의 문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토로하며 두 규정의 일원화를 요구했다. 산업단지 내 창고 임대 요건도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로 지목됐다. 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은 제조시설과 그 부대시설 입주만 허용되기 때문에 제조시설 없이 창고만 단독 설치하거나 별도 필지에 창고를 설치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 대구의 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주문량 증가로 추가 창고가 필요했지만 단지 내 유휴공장을 창고로 임차하려다 제조시설도 함께 늘려야 한다는 규정 해석에 막혀 외부 물류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기업 측은 산업단지 제조 기능 유지라는 제도 취지와 달리 빈 공장을 방치하고 물류비 부담만 키우고 있다며 제조시설을 운영 중인 입주기업이 자사 완제품 보관용으로 추가 창고를 활용할 경우 부대시설로 인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13개 안전상비의약품 가운데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과 160mg은 2022년부터 생산이 중단됐지만 여전히 지정 품목에 포함돼 있어 실제 구매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생산 중단 품목에 대한 신속한 대체품목 재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소집통지의 전자화도 주요 개선 과제로 포함됐다. 현행 상법상 주주총회 소집통지는 서면 통지가 원칙이며 주주의 사전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전자고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전 동의 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대부분 기업이 우편 발송에 의존하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국내 상장사가 발송하는 주주총회 우편물이 1억 장에 달한다며 주주명부에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고 전자통지를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ESS는 안전 관리가 중요하지만 주변 시설과의 이격거리 기준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지자체별로 판단이 달라 기업들이 입지 가능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ESS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가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대기업 연구소에 대한 전문연구요원 배정 확대도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대기업 비중이 높은 만큼 대기업 부설 연구소에도 활용 범위를 넓혀야 우수 연구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밖에도 화물용 승강기에 물류센터용 고중량 이동로봇 탑승 시 일반 승강기 기준이 적용되는 문제와 섬유·염색업 중심 산업단지에 세탁업종 입주를 허용하는 방안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성장본부장은 "규제합리화위원회가 역대급 규모로 출범하고 규제합리화추진단 운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기업들의 기대도 크다"며 "대한상의는 AI 규제지도 시스템,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해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애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9 15:23: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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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FY, 첫 수기 공모집 발간...수료생 성장 과정 담아

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는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첫 번째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SSAFY는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들을 선정해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펴냈다. 수기 공모집은 2018년 SSAFY 출범 이후 SSAFY를 통해 꿈을 이룬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음 수기 공모집은 '비전공', '나이' 등의 장벽을 넘어 SW·AI 인재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SSAFY는 향후에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해 공모집 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SSAFY 수기 공모집은 미취업청년들에게 진로·취업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집에는 ▲비전공자로서 개발자의 꿈을 이룬 청년 ▲29세의 늦은 나이에 SW개발자로 전향한 마케터 ▲SSAFY 수료 후 일본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 SSAFY를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공모집은 SSAFY 캠퍼스를 비롯해 수료생, SSAFY 자문 교수진 등에 배포돼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SAFY 관계자는 "이번 수기 공모집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들이 SW·AI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23: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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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美 아트센터와 산학협력 성과 공개…제품화 역량 강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 디자인 구현 역량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 수준의 프로토타입으로 완성하며 초기 콘셉트를 설계·엔지니어링·제조 단계로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 역량을 구체화했다. 모델솔루션은 미국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Center College of Design)과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센터 제품디자인과의 올해 봄 학기 정규 수업 '3D 모델링 3' 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아트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산업디자인과 제품디자인, 모빌리티디자인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에 가까운 하이피델리티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델솔루션은 CAD 기반 설계 검토, CMF 구현, DFM 기반 제조 검토 등을 지원하며 디자인 콘셉트가 제품화 단계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협업했다. 최종 결과물로는 휴대용 DJ 컨트롤러 'DJ Deck', 자율주행 기반 미래형 쇼핑 카트 'Grocery Cart',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전기 자전거 'E-Bike'가 선정됐다. 각 결과물은 단순 콘셉트 모형이 아니라 실제 제품 수준의 외관 품질과 완성도를 갖춘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됐다. 이번 협업에는 모델솔루션의 'TSB(Total Solution Business)' 접근 방식이 반영됐다. TSB는 고객의 초기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 검토,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 금형, 양산까지 연결하는 사업 모델이다. 모델솔루션은 이를 통해 아이디어 단계의 디자인을 개발 및 양산 검토가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했다. 유형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아트센터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 수준의 결과물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협업 사례"라며 "모델솔루션은 앞으로도 아이디어 단계의 콘셉트를 개발·양산으로 연결하는 토탈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품화 파트너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9 15:10: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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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아우디코리아·폴스타

◆볼보자동차, 발달장애 청년과 임직원 봉사활동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 일터다. 2022년 9월 장애인 가족과 시민 참여로 설립, 현재 55명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근무하며 연간 약 70톤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볼보자동차가 강조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임직원은 발달장애 청년과 토마토를 수확하며 교류하고 지속 가능성과 포용적 사회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푸르메재단과 10년째 인연을 이어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장애 맞춤형 보조 기구 지원 사업에 누적 27억 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900여 명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보조 기구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뽀로로 싱어롱쇼'를 개최해 200여 명의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 바 있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서초 전시장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KCC오토리움(대표이사: 오성현)이 서울시 서초구에 아우디 서초 전시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서초 전시장은 서초, 강남 지역의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거점으로, 도심 주요 핵심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아우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규모의 전시장으로, 전시 공간과 상담 공간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쾌적한 전시 환경과 효율적인 고객 동선을 구현했다. 전시장은 반포대로 대로변에 위치해 강남, 서초, 반포 등 인근 주요 지역은 물론 경기 남부권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자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의 방문 편의성도 높였다. 전시장 내에는 최근 출시한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아우디 A6'의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 고객들은 차량에 담긴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장 방문 후 상담을 진행한 고객과 4월 및 5월 중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브랜딩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폴스타, 성장과 동시에 탄소 배출도 줄여…차량 1대당 배출량 5년간 31% 감축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판매 확대와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달성했다. 업계 전반에서 친환경 목표 달성이 흔들리는 가운데 '성장과 감축'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다. 폴스타는 29일 발표한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대비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31% 줄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 규모 확대와 시장 확장도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실제 폴스타는 연간 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진출 시장을 28개국으로 확대했다. 신규 모델 3종을 선보이고 생산 거점도 3개국으로 늘리는 등 외형 성장도 병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차량에 저탄소 소재를 적극 적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출시된 '폴스타 4'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낮은 탄소 배출 수준을 기록한 모델로, 판매 증가가 전체 배출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단계에서도 친환경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폴스타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운행 과정의 탄소 배출 역시 감소하는 추세다. 현재 유럽은 폴스타 전체 판매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자동차 업계가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 속에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투자를 병행하는 흐름과 달리, 폴스타는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선언이 아닌 수치 기반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는 장기적으로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6-04-29 15:07: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