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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언택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사회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비대면화', '온라인화' 등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의 삼일리서치센터가 8일 발간한 '코로나19가 가져올 구조적 변화: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등 정보기술(I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 활동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특징을 키워드로 나타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화,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워크화, 생산공장에서는 무인화 및 자동화의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소비 행태가 '온라인화' 되면서 배달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 하반기 이후 대형마트의 성장세는 마이너스(-)17%, 온라인 쇼핑은 31%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확연히 벌어졌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유연하게 근무하는 형태인 '스마트워크' 도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예측했다. 보고서에서는 스마트 워크가 협업에 다소 불편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도 있으나, 개인과 기업 모두에 긍정적 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연구에서 생산성이 7~22% 수준으로 향상된다는 결과도 있고, 국내에서도 스마트워크 시행 시 연간 1인당 354만원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삼일리서치센터는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교통체증 해결, 중심도시의 분산을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등 스마트워크의 도입 효과는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도입이 앞당겨지는 것에 대비해 기업은 필요한 IT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조직 문화 정비를 준비하고, 구성원들은 스마트워크 시대에 걸맞는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의 상세 내용과 기업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08 16:18: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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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경영진 73%…"코로나19,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

코로나19 위기 이후 회복기 노리는 M&A 추진 의지 여전해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를 대비해 자본 할당과 인수합병(M&A) 계획을 정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EY한영은 8일 '자본 신뢰 지수(Capital Confidence Barometer·CCB)'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900여명의 C레벨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3%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소비 감소로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현재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했고, 41%는 '자동화 도입의 속도를 높이는 데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지에서 경제적 활동이 둔화됨에 따라 공급망의 취약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발병 이전부터 글로벌 기업 절반 이하(49%)는 2년 전과 같거나 낮은 수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대다수 기업(95%)은 세계 경제가 더 둔화될 것을 예상하며 수익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환 EY한영 재무자문본부장은 "코로나19는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취약성을 찾아냈고, 기존에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가져왔다"면서 "대부분 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매출과 수익성에 미칠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CCB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72% 기업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72%는 보다 정기적인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검토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디지털과 기술에 대한 신규 투자(43%)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자원 배분을 다시 살펴볼 것(42%)이라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 경영진은 현재 자신들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계획이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일단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기업인들은 사업을 재구축, 재구성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다수 기업은 경제 성장이 중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봤다. 응답자의 54%는 2021년까지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된 후 경기가 회복되는 'U'자형의 경제 회복세를 예상했고, 응답자 38%는 올해 3분기에는 훨씬 빠르게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V'자형 경기 회복세를 기대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의 56%는 향후 12개월 내에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38%는 기업 탄력성에 더 중점을 두겠다고 응답했으며 39%는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 사태가 보여주듯 M&A 시장은 기업들이 회복 시장에서 고급 인수 딜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2008~ 2012년의 M&A 시장에서 배운 것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때 M&A 시장에서 좋은 매수를 성공하면 회복기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4-08 16:08: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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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두 번 울리는 배달앱 '배민'…'배신의 민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배신의 민족'으로 전락했다.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내놓은 수수료 개편안이 오히려 자영업자의 비용부담을 더하고 있기 때문. 더구나 자영업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앱 매출에 의존하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앱을 이용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을 두고 자영업자와 여야 의원들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배달의 민족, 수수료 개편 "낮은 수수료로 광고효과 톡톡"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부터 자영업자를 위해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 오픈서비스는 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다. 기존에는 배달의민족 광고가 크게 2개로 나뉘었다.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내는 정률제 '오픈리스트'와 정해진 금액을 내는 정액제 '울트라 콜'이다. 오픈리스트는 6.8%의 수수료를 낸 음식점을 배민앱 최상단에 3개까지 랜덤으로 노출하는 것을 말하고, 울트라 콜은 건당 월 8만8000원을 내면 주문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음식점을 오픈리스트 아래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다만 기존 수수료 체계는 일부 음식점이 광고노출을 위해 울트라 콜을 대량으로 구매해 부익부빈익빈 효과를 낳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최상단에 3개까지 랜덤으로 노출했던 '오픈리스트'를 없애고 신청 음식점 전부를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오픈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5일 "오픈서비스는 돈을 많이 내는 업체가 아니라 주문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을 기준으로 차례대로 노출되는 방식이다"며 "오픈리스트(6.8%)보다 낮은 수수료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안하고 싶어도 먹고 살려면 가입해야"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이 같은 수수료 개편안이 오히려 오픈서비스를 반 강제적으로 가입케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상단에 랜덤 3개까지 노출하던 것을 신청 음식점 전부로 늘리면 기존에 광고노출을 신청하지 않았던 음식점은 맨 아래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배달의 민족 앱을 확인한 결과 종로구 부암동 기준 한식 카테고리에서 오픈서비스광고가 27개, 울트라 광고 11개를 거쳐야 광고를 신청하지 않은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다. 고객의 눈에 띄기 위해선 오픈서비스 가입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설명이다. 또 오픈서비스의 경우 일정한 금액이 아닌 매출건수에 비례해 수수료를 내야 하다보니 수수료 부담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자영업자 입장에선 많이 팔수록 수수료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광고 예산을 미리 책정할 수도 없다. 문제는 이 같은 불편함에도 자영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오픈서비스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앱 이용자는 2013년 약 90만명에서 지난해 2500만명으로 늘었다. 게다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배달앱 매출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수원에서 돈까스집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A씨는 "가입을 안하고 싶어도 경쟁업체에서 하니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며 "요즘 같은 상황에선 이렇게라도 안하면 살아남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배달앱은 배달의민족(55.7%), 요기요(33.5%), 배달통(10.8%) 세 업체가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DH)는 지난해 배달의민족 지분 87%(4조8000억원)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실상 국내 배달앱이 독점된 상황이기 때문에 또 다른 앱으로 이동하기도, 불만을 제기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대책마련 촉구…지자체 배달앱 유력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배달의민족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게시글은 총 5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에 시작한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 꼭 봐주세요"라는 청원 게시글은 1만 5475명이 동의했다. 여야 의원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로 불평등과 격차를 키우면 시장경제 생태계가 망가지고 그 업체도 결국 손해를 본다"며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 경쟁 체계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거래와 배민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며 "온라인 몰과 중소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중소유통상인보호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내용을 담겠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은 배달어플 도입과 새벽배송 등 거점별 온라인배송지원센터 구축을 정부와 지자체 측에 주문한 상태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는 지자체 배달앱 마련이 꼽힌다. 앞서 전북 군산시는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출시했다. 지난2일까지 20여일동안 처리한 주문건수는 총 5344건으로 금액으로는 1억 2700만원어치에 달한다. 출시 이후 이틀간 하루 평균 주문건수도 242건에서 355건으로 증가했다. 소상공인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고객은 기존 배달 앱에선 결제하기 어려운 지자체 화폐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2020-04-05 15:15: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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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원 로얄 서울중앙점 '차빈맘', FX마진거래 후기 재테크 노하우 제공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불황을 겪으면서 불안정한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조금 더 안전한 투자처에 눈을 돌리고 있다다.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사람들이 FX시티, FX원, FX리치 등 FX마진거래 관련 수익창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FX마진거래는 해외의 환율차익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이다. FX마진거래는 기존 마진거래시 필요로 했던 1200만원 이상의 증거금이 없이도 투자가 가능한 형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때문에 기존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증거금이 없어 시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FX마진거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20대에서 6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FX마진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스타에서 FX마진거래 후기활동을 하고 있는 차빈맘은 "최소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가정에서 전업주부로 생활하는 사람도 누구든지 FX마진거래를 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투잡이나, 부업으로 본 직업 후에도 일하는사람들이 늘어나면서 FX마진거래는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2020-03-31 14:04:2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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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데이터3법 통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변곡점"

올해 데이터3법 통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헬스케어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가 30일 발간한 보고서 '데이터 3법 통과: 의료 데이터, 개방을 넘어 활용으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력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이후 설립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에 미국은 총 72개사가 포함됐고, 영국(4개), 인도(4개), 스웨덴(3개), 프랑스(3개)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의료 데이터 보유량(지난 5월 기준, 약 6조 건)과 인프라 보급률(90%)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 받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투자액 기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상위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헬스케어 기술력의 전체 평균은 미국보다 약 4.5년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5대(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특허청에 접수된 맞춤형 헬스케어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미국의 약 7%(1588건)다.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적은 건수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상위 100대 기업 중 63개사가 국내 규제로 인해 한국에서의 사업이 제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데이터 3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헬스케어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식별화된 의료정보 개념 법제화 ▲자율적 활용에 대한 규제 명확화 ▲원격의료 허용 범위의 점진적 확대 ▲DTC 유전자검사 허용 항목 확대 등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정부의 대규모 코호트 구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력을 갖춘 테크 기업들을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시켰고, 일본의 '차세대 의료기간밥'은 건강정보를 '필요배려 개인정보'로 분류하고 데이터를 활용도를 적극적으로 높였다"며 글로벌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기업 또한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선진 기업들은 ▲빅데이터 관리·분석 전문 인력 양성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학습 투자 ▲의료 빅데이터 저장 공간 확보 위한 클라우드 기술 발전 등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 빅데이터 지원 정책과 발맞춰 기업 자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 헬스케어 산업 리더인 박경수 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을 위해서는 1명의 유전자, 진료기록, 라이프로그(life log)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정보는 각기 다른 기관을 통해서 수집되기 때문에 정부 주도하에 통합하지 않는 이상 민간기관에서 통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들이 헬스케어 산업에 진입 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춰야 한다"며 "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가 시급하며 필요하다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인수 혹은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30 10:46:24 손엄지 기자
메트로신문 3월 1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4·15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불어민주당이 로스쿨을 한국방송통신대(방송대)와 일반 대학의 야간 학부에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다. 정작 법학계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50% 아래로 떨어진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이지 않는 한 오히려 '고시 낭인'만 늘리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우려다. ▲교육부가 개학 추가 연기를 고심하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추가 개학 연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절벽에 맞닥뜨린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될 경우 약 3만1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협력사를 위해 총 22억원 규모의 가맹금 지원에 나선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LCC업계 최초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추천위원회를 17일 연다. 현 김광수 회장이 취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다 경쟁자로는 아직 이렇다할 하마평 조차 없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소 한 달 동안은 주식, 환율 등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서울 송파구 일대 집값이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금지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개월새 2억원 이상 가격이 떨어진 매물이 등장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이 지난 1월 횡령혐의에 대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으면서 취업제한에 걸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패션기업 위비스의 여성 의류브랜드 지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7일부터 3입 29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에 ATB 소재 마스크를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진행되는 올해 식품업계 주주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사내이사 재선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사업 추진이 될 전망이다.

2020-03-17 06:00: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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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소비 10% 줄면 일자리 3.1만개 사라진다

파이터치硏, 메르스와 비교 '경제 영향분석 보고서' 내놔 소비·실질총생산 감소해 대·중견·중소기업 일자리 위축 메르스때보다 소비 -10%시 中企 일자리 2만7700개 ↓ 대·중견기업도 3100개 축소…재정 확장·금리 인하 절실 자료 : 파이터치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될 경우 약 3만1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 위축→실질총생산 감소→총노동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대·중견기업에서 3100개, 중소기업에서 2만7700개 정도가 줄어들면서다. 실질총생산은 대·중견기업에서 15조3000억원, 중소기업에서 17조6000억원 각각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감염 확산 차단, 확진자 치료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집행, 기준금리 인하 등 재정과 통화정책을 적극 펼쳐야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침체된 기업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 주52시간제 보완 등도 추진해야한다는 조언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은 16일 펴낸 '코로나19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과거 메르스 사태를 예로 들며 당시보다 소비활동이 3배 위축(-3.36%), 6배 위축(-6.72%), 9배 위축(-10.08%)시를 가정, 경제적 파급 결과를 예측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메르스의 경우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부터 51일째 되는 2015년 7월9일 당시 누적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이었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부터 51일째 되는 지난 3월10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7513명, 사망자 54명이었다. 확진자만 놓고보면 코로나19가 메르스보다 약 40배 더 많은 셈이다.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연간 소비활동 위축이 메르스 때보다 3배일 경우 중소기업의 실질총생산은 5조8000억원(0.32%), 일자리는 8600개(0.0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견기업의 실질총생산도 5조1000억원(0.28%), 일자리는 1000개(0.004%)씩 줄어든다고 추산했다. 악영향이 더욱 커져 소비활동 위축 정도가 9배(약 -10%)까지 늘어나면 실질총생산과 일자리의 경우 중소기업은 17조6000억원(0.95%), 2만7700개(0.1%)가, 대·중견기업은 15조3000억원(0.83%), 3100개(0.012%)가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 라정주 원장은 "이번 연구에선 화폐와 신용카드를 지불수단으로 분석모형에 반영해 구매자와 판매자간 거래행위도 구체화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연간 소비활동이 10% 위축(메르스 때보다 9배)되면 화폐 구매량과 신용카드 구매량이 0.6%, 0.04%씩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다. 연구원은 과거 메르스보다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의 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확산 차단 및 확진자 치료 노력 강화 ▲적극적 재정 및 통화정책 동시 시행 ▲기업경영여건 개선 노력 강구 등을 주문했다. 라 원장은 "경제회복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감염 확산 차단과 확진자 치료 노력 강화에 필요한 예산과 법을 전시 상황에 준하여 집행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예산과 추경을 적극 집행하면서 저소득층의 생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기준금리도 낮춰 재정정책과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업경영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최저임금 제도 역시 뜯어고쳐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최저임금 결정시 '물가 상승률+실질GDP 성장률(경제 성장률)+소득분배 조정률'을 적용하되, 소득분배 조정률은 실질GDP 성장률을 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라 원장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소득분배 조정률만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고, 영세한 업종에 대해선 '물가 상승률' 또는 '실질GDP 성장률'만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주52시간 근무제도 미국·일본과 같이 탄력근무제를 1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근로자 동의를 얻을 경우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3-16 11:13:22 김승호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조원태 회장 연임 찬성"

-ISS, '3자 연합' 제안 후보 중 김신배 의장만 찬성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이어 자문사의 두번째 공식 의견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자문사의 의견을 주요 근거로 의결권을 행사한다. 조원태 회장 연임에 힘이 실리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ISS는 전날 회원사에 보낸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분석(의결권 권고) 의견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 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한진칼 이사회에 대해 6∼10명 규모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한진칼이 추천한 사외이사 중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냈다. 다만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에 대해서는 "경험이 중복되는 후보자"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 제안한 이사진 후보군에서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대해서만 "과거 타사 경영과 사외이사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찬성 의견을 냈다. 3자 연합의 후보 중 김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6명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앞서 기업지배구조원도 고객사에 발송한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보고서에서 "한진칼 이사회 안이 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해 찬성 투표를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3자 연합'의 주주 제안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주요 의결권 자문사에서 먼저 의견을 낸 만큼 다른 자문사들도 비슷한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아서다. 서스틴베스트,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등 국내 3개 의결권 자문사와 외국계인 글래스루이스 등도 조만간 권고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고객에 보낼 예정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14 21:53:3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