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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임화선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민대 임화선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신진연구부문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식품영양학과 임화선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임 교수는 ▲생식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유전학적-후성유전학적 메커니즘 규명과 치료효율 향상 기능성 물질 개발 ▲내분비교란물질에 의한 생식 기능 이상 규명 ▲저출산 극복기술 개발을 위한 모체-태아 간 상호작용 증진 관련 유전자 및 신호전달기전 규명 등 생식질환 진단기술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확한 생식질환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조직생체검사와 내시경 검사 등의 기존 진단방법은 환자의 고통을 수반하는 등의 어려움이 존재해서 체외 핵산, 단백질, 마이크로알앤에이 등 유용 분자를 이용한 진단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임 교수는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치명적인 암으로 분류되는 난소암 환자의 체액으로부터 비침습적 방법으로 질환의 발생과 진행상황을 조기 진단 가능하게 하는 엑소좀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 교수는 "앞으로 생식질환, 저출산 극복 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9-12-17 13:16:08
대학원 미달 사태에도... AI 대학원 경쟁률 '고공행진'

대학원 미달 사태에도... AI 대학원 경쟁률 '고공행진' 인공지능(AI) 교육이 고등교육기관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 대학원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학원이 학생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나 홀로 선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광주과기원(GIST)·성균관대·포스텍(POSTECH)·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선정한 국내 5개 AI 대학원의 2020학년도 평균 입학 경쟁률이 타 대학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스트 AI 대학원은 20명 모집에 147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약 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려대(5 대 1 정도)와 성균관대(8 대 1)도 타 대학원 대비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 공대와 자연대 대학원(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 경쟁률은 각각 0.88 대 1, 0.95 대 1로 서울대 공대와 자연대가 처음으로 동시에 미달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학계에서 AI 전문가 인력난 심화를 예고하면서 관련 전공 이수 청년들이 대거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학원 입시에서 이공계열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데 반해 AI대학원은 인기를 얻는 이유다.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AI대학원은 올해 가을학기에 문을 열었다. 포스텍과 GIST AI 대학원은 내년에 개원한다. 모두 과기정통부 AI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대학에 매년 20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추가로 대학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사업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AI대학원을 개설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 AI대학원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연다. 연세대는 AI 교육·연구에 투자하기 위해 100억원을 확보했다. AI 연구를 위한 서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학사 과정에서도 전체 학생이 AI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의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대는 자체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의 첫 신입생 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려 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실제로 40명 선발의 석사과정에 257명이 지원했다. 중앙대도 내년 AI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AI대학원을 위한 신임 교원을 채용하고 있다. 서강대는 내년 3월 컴퓨터공학과 내에 AI 석사과정을 신설하는 형태로 고급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학부과정에서도 AI 교육 시도가 활발하다. 가천대가 대학 중 처음으로 학부과정에 AI학과를 신설했다. 정원은 50명이다. 1, 2학년 때는 소프트웨어 코딩과 수학 등의 기초를 배우고 3, 4학년 때는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딥러닝 등 심화과정을 배운다. 9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접수에서 AI학과는 1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여전히 AI 교육인력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대부분 대학이 AI대학원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 대학 관계자들은 "우수 교수, 연구진 채용이 하늘의 별따기, AI 연구진의 몸값은 상상 이상"이라며 "기존 대학 교수 연봉으로는 AI전문가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2019-12-17 13:14:19 손현경 기자
건국대 공과대, 올해 정시모집서 융합·혁신교육 위해 '대형 학부제'로 모집

건국대 공과대, 올해 정시모집서 융합·혁신교육 위해 '대형 학부제'로 모집 2020학년도 정시모집서 39.5% 선발 건국대학교는 수능성적(KU일반학생전형)과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12명(정원내)의 39.5%인 1191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27일~31일까지,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4일 예정이다. 수시모집 미등록인원 이월 등을 감안하면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더 늘 전망이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 선발 규모가 20~30%인 것과 비교하면 건국대 정시 모집 비율은 높은 수준이다. 군별 선발 인원은 가군(490명), 나군(584명), 다군(117명)으로 나군과 가군이 주력 모집군이다. 그동안 가군에서 모집하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가 올해부터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나군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특히 공과대학의 대단위 학부제 개편에 따라 정시모집 학부단위 모집이 늘었다. 공과대학은 기존 소규모 학과중심 체제를 개편해 공학교육의 융합과 혁신을 위한 대단위 학부제로 변모했다. 2019년 전기전자공학부, 화학공학부에 이어 2020년부터 사회환경공학부(기존 사회환경공학부와 기술융합공학과), 기계항공공학부(기계공학부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부(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가 정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이상 5개 대단위 학부와 생물공학과, 산업공학과, 신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K뷰티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4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 방식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의 경우 모집단위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산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리빙디자인학과는 실기 40%와 수능 50%를 반영하며, 현대미술학과, 영상영화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실기 50%와 수능 4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비율은 10%다. 모집군이 바뀐 학과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그동안 '가'군에서 모집하던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가 '나'군으로 모집한다. 예술디자인대학 모집단위 가운데 현대미술학과와 영상영화학과는 기존대로 가군으로 모집하며, 디자인계열 의상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리빙디자인학과 모두 나군으로 모집하게 됐다. 영상영화학과의 영상, 연출·제작, 연기의 모집단위 명칭을 수험생의 실기고사 내용에 따라 영상영화학과-기초디자인,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로, 영상영화학과-연기로 각각 변경했다. 예술디자인대학 모집단위에서 수시에 모집하던 KU예체능우수자전형(디자인)은 정시모집으로 통합하여 선발한다. 인문계열 정원 증가도 달라진 부분이다. 기존에 정원이 30명 미만이었던 철학과, 사학과, 지리학과, 문화콘텐츠학과의 정원을 30명으로 늘렸으며, 이에 따라 해당 학과의 정시모집 인원 또한 확대했다. 2020학년도부터 부동산과학원이 신설되면서 기존 '경영대학-부동산학과'로 모집하던 부동산학과를 정시모집에서는 '부동산과학원-부동산학과'로 단과대학이 변경됐다. 부동산과학원은 대학의 부동산학과 뿐만 아니라 대학원 석박사과정 및 사회교육으로서의 비학위과정까지 아우르면서 명실상부한 부동산학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장교식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프라임(산업연계 교욱활성화 선도 대학)사업과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 대학사업 등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친화적인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및 교육인프라 혁신, 진로·취·창업 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서 많은 혁신과 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계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강화해 혁신적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17 13:08:44 한용수 기자
[사이버대학교 특집] 한양사이버대,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 내년 1월10일까지 원서접수, 군경상담학과 신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1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이면 가능하고,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의 경우도 35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2학년 편입학 대상이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는 7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2020년 1학기 군과 경찰분야 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설되는 군경상담학과 신입생도 모집한다. 실무와 자격증 위주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군상담심리사는 물론 피해자심리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으로의 활동도 가능하다.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점과 특기사항을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하고 이력이나 경력은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양사이버대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http://go.hycu.ac.kr)에 접속해 전형을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온라인 지원이 완료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과 장학 증빙 서류를 등기우편이나 방문접수하면 되고, 합격자는 2020년 1월16일 오후 2시 입학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상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7시 한양사이버대 사이버2관에서 입학설명회도 열린다.

2019-12-17 12:51:11 한용수 기자
[사이버대학교 특집] "규모, 교육의 질 두 토끼 다 잡았다"… 국내 최대 한양사이버대 주목

-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학교… 학생 1만6000여명 국내 최대 - 졸업생 10% 이상 국내 유수 대학원 진학… 교육의 질 우수성 입증 - 장학금 지급 총액 사이버대 중 1위… 사실상 '반값 등록금' 실현 - 한양공대와 전공과목 공동 개발·공동 실습과정 운영 - 삼성·LG·현대 등 600여 기관과 산학협력… '일-학습병행'에 최적화 학령인구 감소 등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위기 속에도 덩치를 키워온 사이버대학교가 교육의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학교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국내 사이버대 수는 2001년 9개교 설립 이후 현재 21개교로 11년간 133% 증가했고, 입학정원은 597%(5600명→3만3410명) 급증했다. 누적 졸업생은 2016년 기준 27만539명에 달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기준 10개 학부 35개 학과에 재적학생 1만6400명(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010년엔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893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도 입증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학부 졸업생 2만9475명(2019년 4월 기준) 중 약 10%인 2890명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 가운데 한양대 대학원 진학자가 10%(264명)로 가장 많고, 한양사이버대(245명), 홍익대(184명), 성균관대(104명), 건국대·단국대(각 100명), 중앙대(84명), 국민대·동국대(각 76명), 숭실대(67명), 경희대(63명), 인하대(59명), 한국외대(56명), 고려대(54명) 등이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의 경우 한양대와 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한양학원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 학과와 한양공대는 전공과목 공동 개발은 물론 실험실습실·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합의, 올해 한양대 실습센터인 팹랩과 스마트팩토리에서 실습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양대 공과대의 공학 콘텐츠가 더해져 상호보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 ■ 사이버대 최초 창업지원단 개소… 창업 아이템 개발비부터 법인설립비까지 지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 사업 공모'에서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18년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개소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협력하여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구성부터 아이템 개발비, 법인설립비, 멘토링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글로벌 표준에 맞춘 수강관리시스템 구축… 학습만족도 향상 글로벌 표준에 맞춘 수강관리시스템으로 학습 만족도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19년 9월 국내 사이버대학교에서는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회사인 시스코(CISCO)사의 웨벡스(WEBEX) 시스템을 본교의 대학원부터 적용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하여 화상세미나가 가능하다. 모바일, 태블릿, PC 등 유저의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강의참여도 가능하다. 이로써 학생들의 수업 편의성 제고 및 수업 수강이 수월해지며, 결과적으로 학습만족도 향상을 높였다. ■ 사이버대 중 최다 장학금 지급… 사실상 '반값 등록금' 실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액수는 매 해 증가하여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2019년 대학정보공시기준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17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88%가 장학금을 받는다. 1년 기준 등록금이 278만원, 1인당 장학금이 연평균 139만원임을 감안하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이는 직장인장학, 전업주부장학, 고교졸업생진학장려장학, 어학성적우수장학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학혜택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학의 노력의 결과다. ■ 직장 다니면서 학위 취득… '일-학습병행'에 최적화 삼성, LG, 현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서울시, 행정안전부, 군 등 공공기관 등 총 600여개 기관과의 MOU를 통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대학이 일-학습병행제도에 최적화된 교육모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취업을 나간 상태에서 언제든지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일-학습병행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모델로 꼽힌다.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교육 수혜자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다.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선정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신뢰성, 본원적 서비스, 친절성, 적극지원성 등 종합점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총 13회 차지해 사이버대 중 1위에 최다 선정됐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대상(1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8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7년 연속) 등 매년 수많은 기관으로부터 최고 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

2019-12-17 12:26:46 한용수 기자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회장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영업지역 보호와 배달상권의 충돌'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경원 세종대 부총장, 김동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희열 한국외식산업학회 회장, 안성만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사무총장, 김은정 학술위원장(영산대 교수), 한상호 편집위원장(영산대 교수), 문지영 한국푸드테크협회 부회장, 현웅재 사무총장 등 프랜차이즈 관련 학계 관계자 및 석박사 등이 참여했다. 대회사를 통해 이용기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의 시장 규모가 108조원 초과, 배달음식 서비스 시장규모가 20조원으로 성장하다보니 가맹본부의 가맹사업 전략 핵심 전략인 가맹점 영업지역 설정과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배달앱 등 새로운 플랫폼과의 협업 및 동반성장 전략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근본대책을 마련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수덕 박사(옳은방향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배달 영업방식의 확대는 가맹점의 매출증가와 매장홍보 등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배달앱에 지불하는 비용의 고정화와 가맹점 간 무한경쟁으로 영업지역 침해로 상호 간의 사업 안정성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가맹본부도 가맹점주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배달상권에 대한 갈등과 충돌을 최소화를 위해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홍근 호서대 교수를 좌장으로 △황민호 변호사 △이현재 배달의 민족 이사 △김도형 교촌치킨 부장 △ 문지영 한국푸드테크협회 부회장 △곽관훈 선문대 교수 등 업계·학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외식 프랜차이즈 영업지역 보호와 배달상권의 충돌을 없애기 위한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는 한국푸드테크협회와의 MOU를 체결, 앞으로 4차산업과 관련된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하게 된다.

2019-12-16 16:04:56 한용수 기자
서울대 공대 박병국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서울대 공대 박병국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반도체 소자 분야 세계적인 공헌"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박병국 교수가 지난달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의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EEE는 전기, 전자, 반도체 및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내의 연구 업적 및 기술적인 성취를 이룩한 회원만을 석학회원에 선임하고 있다. 박병국 교수는 전하 트랩 플래시 메모리와 다중 패터닝 기술(for contributions to charge trap flash memory and multiple patterning technology)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IEEE 전자 소자 소사이어티(Electron Devices Society)의 석학회원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반도체 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1500편 이상의 세계 유수 저널 및 학회 논문을 발표하고 15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석학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서울대 측은 "박 교수는 1994년 서울대에 부임한 뒤 현재까지 차세대 메모리 소자, 차세대 로직 소자, 신경모방 소자 및 시스템과 공정 기술 개발 등 반도체 연구를 심도 깊게 진행해 왔다"며 "이번 석학회원 선임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하 트랩 플래시 메모리와 초미세 다중 패터닝 연구에 관한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19-12-16 15:52:43 한용수 기자
정부 지원 대학 학술·연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교육부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정부 지원 대학 학술·연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교육부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증강현실 기반 재활시스템', '한국 사회 몸 문화 분석', '양극화·세대 갈등 속 사회적 공감 향상 방안', '연령 통합사회 지표·척도 개발' 등 지난해 교육부 지원금을 받아 진행됐던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가 사회적 현상이나 문제 해결에 밀접한 주제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인문사회 30건, 한국학 5건, 이공분야 15건)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연구자에 대한 시상식을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50건은 지난해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610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24건 후보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연구성과는 각 분야 학문적 발전은 물론 사회적 변화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서강대 종교학과 김재영 교수는 근래 사회적 화두가 됐으나 관련 연구는 미진했던 '힐링'과 관련, 종교가 힐링에 끼치는 다양한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종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가늠해보는 연구로 평가된다.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김종갑 교수는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몸 문화'를 분석하기 위해 동서양 다양한 문헌 연구와 스테이시 앨러이모의 저서 'Bodily Nature'를 번역·출간하고 저자 초청과 특강, 간담회를 여는 등 주체화된 몸 윤리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장원호 교수는 양극화와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에서의 사회적 공감 향상을 방해하는 구조적 요인 분석과 문화를 통한 사회적 공감 향상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순돌 교수도 한국고령화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령통합' 적용을 위한 국제 비교 연구를 진행,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연령 통합사회' 개념을 탐구하는 지표와 척도를 개발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 통합과 세대 간 갈등 봉합에 시사점을 주는 연구란 평가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이나 빅데이터를 소재로 한 연구도 눈에 띈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백영민 교수는 'R 기반 데이터 과학: 타이디버스 접근' 연구에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시각화하는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부산대 언어정보학과 권순복 교수는 '증강현실 기반 의사소통장애에 재활 시스템 구현과 적용' 연구를 통해 고령화와 질병, 재해로 인한 환자 대상 맞춤형 의사소통장애 재활 기술을 개발해 시제품 생산과 특허도 냈다. 이밖에 '일본어와 영어 동시 멀티링구얼 교육 모델 구축'(전주대 박강훈 조교수) 연구는 다문화 국가로 진입한 한국 사회의 관련 교육 모델 구축에, '산재근로자 직업재활서비스 지원이 동태적 고용성과에 미치는 영향'(한국복지대 김지원 교수) 연구는 정부 산재 근로자 정책 수립의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된 연구자들이 추후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가산점을 주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내년 2월까지 동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홍보되고, 사례집도 발간해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된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성과들은 각 분야 학문 발전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경쟁력 제고의 원천이 되는 학문 활동이 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16 15:33: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