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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신한금융지주 공동 개발 금융 어플 UX 디자인, 세계적 어워드 2개 동시 수상

고려대-신한금융지주 공동 개발 금융 어플 UX 디자인, 세계적 어워드 2개 동시 수상 美 IDEA, 獨 Red Dot 디자인 어워드 수상 고려대학교는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실과 신한금융지주가 공동 개발한 금융 어플리케이션 '신한플러스' UX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에 속하는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와 '2019 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서비스 중인 신한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은 대다수 금융 고객이 자신의 자산, 부채, 월별 카드 소비, 투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는 불편함에 착안해, 분산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해 직관적으로 제공·관리해주는 앱이다. 앱은 기획단계부터 사용자를 위한 UX 디자인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융복합형 디자인 접근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매월 자산 관리를 위해 은행이나 카드의 모든 앱을 전부 설치할 필요없이 신한플러스 앱 하나만 설치하면 해당 정보를 간단히 모두 큐레이션해 실시간 제공받는다. 또 은행이나 카드 등 금융회사가 소비자의 타사 금융 활동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어 고객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이 여러 금융 서비스를 직관적인 스와이프 제스처 한 번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해 소비자와 기업 양측의 윈-윈 관계를 구축했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디자인 개발을 위해 연구진은 금융 사용자 분석과 인터뷰, 관찰을 통한 이론적 연구 뿐 아니라 신한금융지주 내 빅데이터까지 분석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정보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연결, 배치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유승헌 교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지식과 금융 회사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디자인이 아름다움을 넘어 새로운 미래 핀테크 산업을 여는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측면이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듯 하다"고 말했다.

2019-08-27 11:24:28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피해 급증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피해 급증 초4~고3 학생 학교폭력 피해… 전년대비 0.3%p 증가 교육부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 12월 중 마련키로 초·중·고생 6만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유형은 물리적 폭력보다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이 다수였고, 집단따돌림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초4~고3 재학생 전체(약410만명)를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372만명(90.7%)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체 피해응답률은 1.6%(약 6만명)로 지난해 조사(2018년 5월1일~31일)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 3.6%, 중 0.8%, 고 0.4%로 초·중학교는 증가하고 고등학교는 작년과 동일했다. 특히 초등학생 피해응답률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학생 1000명 당 피해유형별 응답 건수를 보면, 언어폭력(8.1건), 집단따돌림(5.3건), 사이버 괴롭힘·스토킹·신체폭행(각 2건) 순으로 대부분의 피해 유형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집단따돌림은 1.0건 증가했다. 피해유형별 차지하는 비중은 언어폭력(35.6%), 집단따돌림(23.2%), 사이버 괴롭힘(8.9%) 순으로 정서적 폭력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신체폭행·금품갈취·성폭력 등 물리적인 학교폭력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다. 가해자는 같은학교 같은반(48.7%), 같은학교 같은학년(30.1%) 순으로 많았고, 피해 장소는 교실안(30.6%), 복도(14.5%), 운동장(9.9%) 순,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34.4%), 점심시간(17.7%), 하교이후(14.1%)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0.6%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했고, 목격응답률도 4.0%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또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방관' 응답은 30.1%로 지난해에 비해 0.4%포인트 감소했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응답 비율도 81.8%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성윤숙 센터장은 "작년 대비 가해응답률의 증가는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인식하게 된 학생들이 많아진 결과로 볼 수 있다"며 "목격응답률 증가와 방관 비율 감소도 학생들의 학교폭력 민감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와 하반기에 시행될 표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참고해 12월 중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이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5월 학생 수 101명 이상 공립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2018년 기준 30.2%)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었다.

2019-08-27 10:32:36 한용수 기자
메트로신문 27일자 한 줄 뉴스

▲전국 요양병원이 폐기한 일회용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에서 폐렴구균이 검출됐다. 환자들의 일회용 기저귀를 포함한 의료폐기물의 안전성 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관 증축 1년(8월 30일)을 맞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지난 1년간 수도권 인구의 절반이 방문하며 사계절 고객이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TV광고보다 유튜브 등 모바일·온라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시청자 층이 모바일로 옮겨가 TV시청 시간이 감소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맞춤형 서비스가 생활 영역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연이은 의혹 제기에도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개혁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정책구상을 내놨다. ▲내년 대학 신입생을 뽑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달 6일~10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전년보다 968명 감소했으나,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7.3%(26만8766명)를 선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산업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산업안전노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무선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는 추세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선택의 자유를 빼앗겼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윤석헌 원장이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Meeting)에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 ▲ 중국이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연준(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언급 없이 잭슨 홀 미팅이 마무리됐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향후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 환경은 더 악화되고 있고, 동시에 채권과 금 등 안전자산에 유입되는 자금은 늘어나고 있다. ▲ 오는 10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내에서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등 일본 정부가 형성한 경제보복 전선에서 맞서 '탈일본 특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펀드(NH-아문디자산운용 8월14일 출시)에 가입했다. ▲당정(여당·정부)은 26일 내년도 예산을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반영한 513조원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예산은 미국-중국 무역갈등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당정(여당·정부)은 26일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일본 경제보복 대응 자금을 2조원 이상 투입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해 올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예산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국고지원금도 1조원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내년도 예산 잣대가 될 2018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나섰다. 정부는 경제 위기 원인을 '대외 의존'으로 꼽으며 공공·기업·민간 등 3대 분야에 투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장병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08-27 05:00:00 한용수 기자
창신대, 2020년 신입생 등록금전액 장학금 지원

창신대학교는 오는 2020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 배경에는 부영그룹이 지난 8월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26일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宇庭)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과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과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했다. 최근 들어선 경남 지역 중·고교 등에도 32억원 어치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유학생들의 '코리아 드림' 실현을 돕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며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고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20여 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여 만개를 기증했다.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잠정)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08-26 13:57:45 이규성 기자
서류전형 당락 결정되는 시간은 '13분'… 평가요소 1위는 '직무 관련 경험'

서류전형 당락 결정되는 시간은 '13분'… 평가요소 1위는 '직무 관련 경험' 사람인, 기업 263개사 설문조사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 한 명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사람인이 기업 26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력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3분이었다. 세부적으로 '5분'(34.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분'(27%), '3분'(15.6%), '1분'(7.2%), '2분'(4.6%) 등의 순이었다. 자기소개서를 보는데 걸리는 시간 역시 '5분'(3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10분'(29.7%), '3분'(14.8%), '2분'(6.1%), '1분'(5.7%), '14분'(2.7%) 등의 순으로 평균 6.7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력서를 평가하는 방식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40.3%)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27.4%),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24.7%), '조건으로 필터링'(7.6%)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에서는 '인턴 등 직무경험'(48.3%)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고, 이어 '전공'(19%), '자격증'(8.7%), '대외활동 경험'(6.5%) 등 주로 실무 경험이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었다. 자기소개서 검토 시에도 '직무관련 경험'(51%)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19.8%), '지원동기'(8.7%),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4.9%), '입사 후 포부'(4.6%), '성격의 장단점'(3.4%) 등을 꼽았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3분 내외로 길지 않은 만큼 인사담당자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이 아닌 기업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직무 경험을 녹여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서류전형 합격으로 가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2019-08-26 12:04:58 한용수 기자
[2020 대입 수시 스타트] 수시모집서 77.3% 선발… 대학별 모집요강 꼼꼼히 따져야

- 내달 6일~10일, 대학별 3일씩 원서접수 - 재학생 감소·재수생 증가 변수 - 논술전형 줄고, 고른기회·지역인재 선발인원 증가 내년 대학 신입생을 뽑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달 6일~10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전년보다 968명 감소했으나,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7.3%(26만8766명)를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학생부 위주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선발비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67.1%(23만3230명)이다. 논술위주전형을 치르는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등 33개교로 지난해와 같지만, 모집 인원(1만2146명)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반면, 고른기회전형(4만6327명), 지역인재전형(1만6127명) 모집인원은 증가했다. 올해 수시모집은 재학생 감소와 지난해 어려운 수능 여파에 따른 재수생 증가 등의 변수가 있어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각별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이 제공하는 모집요강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지원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같은 전형유형이더라도 대학별 차이가 있거나, 전년과 달라진 부분은 꼭 확인해야 한다. 국민대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고사를 페지한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로 했고, 한국외대와 대진대 등은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했다. 단국대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내 복수지원이 가능해졌고, 세종대는 올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늘린 대신,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줄였다. 덕성여대는 올해부터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신입생 전원을 단과대학별 통합 선발, 1년간 전공 탐색 기회와 융복합 기초 역량을 다지게 한 뒤 제1전공, 제2전공을 선택해 두 학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2019-08-26 11:49:06 한용수 기자
SK·롯데·CJ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내주 스타트… 500대 기업 채용규모 소폭 감소

SK·롯데·CJ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내주 스타트… 500대 기업 채용규모 소폭 감소 잡코리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48개사 조사 SK·롯데·CJ 등 주요 그룹사가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내주 시작한다.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과 채용 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26일 잡코리아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전화조사를 한 결과 248개사가 응답한 결과를 보면, '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이 있는 곳'은 45.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채용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34.2%였고, '채용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20.2%였다. 지난해 같은시기 조사에서 66.5%가 신입공채를 진행했다고 답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약 20%포인트 감소했고, 채용규모도 총 3만841명으로 전년 동일기업 채용규모(3만2060명) 대비 3.8% 포인트(1219명) 감소한 수준이다. 업종별 채용규모는 '전기전자' 업종이 1만30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항공'(1만60명), '석유화학/에너지'(4160명), '금융'(1099명), '기계철강/중공업'(934명), '유통/무역'(633명) 순이었다. 대졸 신입공채 모집시기는 '9월'(59.3%)이 가장 많았고, '10월'(8.0%) 순이었다. SK그룹은 9월2일~16일까지 세 자릿수 규모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고, 롯데그룹도 9월 첫째 주 지난해 하반기 수준의 대졸 신입공채를 시작한다.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에도 AI채용전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입사지원 시 계열사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CJ그룹도 9월 첫째 주 지난해 규모의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고, 계열사 및 직무별 시행해온 블라인드전형을 하반기에도 유지한다. 삼성그룹은 예년처럼 계열사별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지만 구체적인 채용일정은 미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매월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며 9월에도 이어진다. 채용전형은 달라졌으나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9-08-26 11:24:21 한용수 기자
[2020 수시 주요대학 가이드 - 순천향대] 학생부전형 1798명 선발…학종 수능최저 없어

[2020 수시 주요대학 가이드 - 순천향대] 학생부전형 1798명 선발…학종 수능최저 없어 순천향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4.4%인 187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순천향대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001명), 학생부종합전형(797명), 실기위주전형(79명)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100%)만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 나형의 응시제한은 없다. 단 의예과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으면 각각 0.5등급씩 하향된다.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과는 모든 전형에서 교직 인·적성 면접(10%)을 실시한다. 또한 반영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교과를 계열 상관없이 반영한다. 단 학과 특성을 고려해 모집단위별로 두 개 교과를 각 10%씩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 내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고 타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은 가능하다. 이 전형에서는 1단계 제출서류를 통해 고교 생활의 성실성을 평가한다. 평가요소는 학업능력, 전공적성, 나눔과 배려 및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 등이다. 학업능력은 내신등급이 아니라 순천향대에서 학업할 수 있는 기초학습능력이 있는 지를 평가한다. 전공적성은 전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 간의 연관성을 평가한다. 또한 나눔과 배려 및 공동체의식은 교내에서 교사, 교우와 어떻게 공동체 생활을 했는지 보고, 자기주도성은 자신의 관심분야와 학교생활에 대한 적극성과 주도성을 심사한다. 면접평가는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모집인원의 3배수에 대해 진행한다. 면접관은 2명이며, 1명당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주요 평가요소는 전공적성, 의사소통능력, 발전가능성으로 화려한 언변보다 자신의 고교생활과 미래 계획을 강조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전년도와 비교해 2020학년도 수시전형은 거의 유사하지만, 체육특기자전형의 전형요소에 고교생활 출석(0.8%)을 반영하는 것이 새롭게 추가됐다"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는 대교협이 공통양식으로 제시한 3가지 문항으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019-08-26 11:22:57 손현경 기자
[2020 수시 주요대학 가이드 - 명지대] 수시 모든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2020 수시 주요대학 가이드 - 명지대] 수시 모든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명지대학교는 2020학년도 총 모집인원 3064명 중 수시모집에서 2176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의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그리고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이 있으며, 기타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과 실기 및 실적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기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로 구분되어 있다. 30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전형은 면접고사 및 서류평가 등 별도의 전형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며, 학생부 교과성적은 우수하나 비교과활동 자료 및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중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성적의 수준은 제일 높은 전형이다. 36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 합산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학생부 반영점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1단계 전형을 통과한 경우 면접고사의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면접평가는 성실성 및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지며,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입시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면접고사 기출문항 자료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은 수시모집 중에서 제일 많은 인원(712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 후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의 평가는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학력이 있는 학생으로서 인성이 바르고 학교생활충실도가 높으며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전공)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2019-08-26 10:37: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