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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 선정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 선정 10월28일~11월1일까지, 토크콘서트·특강·걷기행사 등 인문축제 삼육대는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매년 가을 무렵 한 주간을 지정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 ~ 11월 1일까지다. 삼육대는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교내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 주관으로 △인문도서 저자 강연회(10월 28~30일, 삼육대 장근청홀) △시민인문특강(10월 29일, 노원정보도서관) △가을걷기(10월 30일, 노원구 일대) △인문토크콘서트(10월 31일, 노원구민회관) 등을 마련해 시민들을 축제의 장에 초대한다. 특히 '가을걷기' 행사는 태강릉~경춘선철길~평화의소녀상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평화와 화합의 미래를 모색하는 행사로 관심을 모은다. 사업 책임자인 김용성 학장은 "민족 화해의 시대를 맞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문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인문주간을 화합과 소통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은 기술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해 기존 교양대학을 확대 개편하여 2016년 3월에 신설됐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미스 인문주간' 'SU秀북심포지엄 특강'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서울의 인문학' 등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주민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2019-08-22 10:59:27
진주 국립경상대학교 비정규강사 노조탄압 논란, 교육부 민원 제기돼

국립 경상대학교가 2019년 2학기 강사 공채 건으로 '노조 탄압'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비정규 노동조합 경상대분회는 일부 학과의 강사 임용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가 노조 운영진이라는 이유로 불공정한 심사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상대분회는 경상대의 19년 2학기 강사 공채에서 지원자 중 27.5%의 노조원과 50%의 노조 간부가 탈락했다고 밝히면서 교육부에 "철저한 감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상대분회는 지난 20일 교육부에 이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한국 비정규교수 노동조합 및 경상대분회 차원이다. 분회는 학교 측이 "노조 탄압 및 적폐적 강사수 줄이기, 편파적·위법적 심사행위"로 "강사 신분 및 고용 유지"라는 강사법의 입법 취지에 어긋나는 공채 심사를 가졌다고 항의했다. 분회 측은 경영학과와 회계학과의 면접 심사가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강사 담당의 시수 및 강사수 줄이기가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분회에 따르면 경영학과 강사 담당 시수가 지난해 2학기 45학점에서 올해 18시간으로, 총 27시간이 줄었다. 회계학과의 경우 시수가 지난해 2학기 29시간에서 9시간으로, 총 20시간 줄었다. 두 학과의 강사 수도 경영학과의 경우 기존 10명에서 3명으로, 회계학과의 경우 기존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분회 측은 "임용 예정자가 모두 비노조원"이라면서 강사 공채에 탈락한 인원이 전부 "노조원 또는 노조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회계학과의 경우 정량점수 부문 1위, 강의평가 점수 5점 만점에 4.5를 넘긴 지원자가 탈락했다"면서 "탈락 이유가 노조의 간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분회 측은 학교 측이 면접 심사를 거치기로 협의한 중어중문학과의 면접 심사를 생략했다고 비판했다. 특정 교수의 편파적 심사 결과가 반영됐다고도 했다. 분회 측은 "외부 강사가 지원한 상태에서 자의적으로 면접을 생략했다"면서 "외부강사 4명 중 1명은 K교수의 지도제자이고, (면접 순위) 2위, 5위, 6위자 모두 K교수의 지도제자"라고 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특정 교수의 편파적 심사결과"라면서 "탈락한 3명은 모두 노조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상대학교는 강사 공개채용이 학내 강사 임용 규정 및 교육부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에 따라 적법하게 실시됐다는 입장이다. 1차 공채결과 기준 평균합격률이 65.2%였는데 노조원 74.2%가 임용예정자로 선발됐다고 했다. 대학본부는 "강사 임용 등에 관한 규정 마련시 강사노조 추천 3명이 포함된 강사제도도입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조의견을 반영했다"면서 "학과별 심사위원회 심사 및 대학인사위원회 검증·심의를 거쳐 임용예정자를 확정했다"고 했다. 이어 "대학본부에서는 노조원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지 않으며, 학과에 노조원 명단을 배포한 적이 없다"면서 "경영학과, 회계학과 등 특정학과의 강사 규모 축소는 전임교원 신규채용 및 연구년제 연구교수 복귀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자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019-08-22 10:49:08 류광현 기자
건국대 공과대, 내년부터 '학생활동' 중심 융합교육 본격화

건국대 공과대, 내년부터 '학생활동' 중심 융합교육 본격화 '사회환경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신설 2020학년도 대입, 5개 학부· 4개 학과 체제로 신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이 기존 소규모 학과중심 체제를 대단위 학부제로 개편하고 공학교육 혁신에 나선다. 21일 건국대에 따르면, 공과대학이 최근 학부제로 전환한 전기전자공학부, 화학공학부에 이어 2020학년도부터 사회환경공학부(기존 사회환경공학부, 기술융합공학과), 기계항공공학부(기계공학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부(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를 정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이들 5개 대단위 학부와 생물공학과, 산업공학과, 신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K뷰티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4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 공과대학은 대규모 학부제 신설과 함께 '융합-모듈 클러스터'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육 내용도 혁신한다. 예컨대, 사회환경공학부의 경우 인프라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를 통합해 5개의 전공트랙을 편성하고, 이들의 조합이 하나의 직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부 단위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 개념을 뛰어 넘어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년 8학기 틀을 바꿔 학생들이 자기 주도하에 학기와 커리큘럼을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 학기제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현장실습 2+1학기제', '채용연계성 3+1학년제' 등 공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4+1 학·석사 통합과정' 등 연구인턴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활동도 지원한다. 교수법 또한 학습 동영상 등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시간에는 토론, 실습 등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심화할 수 있는 플립드(Flipped)러닝 등 토론식 강의를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시작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공과대학 모든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설계와 전공분야 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인기인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를 비롯해 토론형 첨단 강의실, 대형 전산실습실 등을 갖추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킬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와 개방형 제작실습 환경인 '테크 공작소' 등도 지속 확대키로 했다. 김선주 건국대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모듈을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며 "자기주도적 진로 개척을 가능케 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융합적 사고를 배양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대처할 역량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1 15:44:58 한용수 기자
"15~29세 학생·청년이 교육정책 방향 제시"… 국가교육회의, 청년특별위원회 설치키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15세~29세 학생·청년 20명을 선정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방송고등학교에서 제12차 국가교육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위원회 설치·구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청년들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조사와 토론, 다양한 청년단체들과 연대, 교육의제 관련 공론의 장에 참여해 현장 적합도 높은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치된다. 국가교육회의는 "청년들은 초중등 공교육시스템을 직전에 경험했고 성인으로서 직업(학문) 세계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보완사항, 교육과 직업의 연계가 필요한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회 구성원"이라면서 청년특별위원회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20인 내외 위원으로 올해 연말 설치가 목표다. 국가교육회의는 청년특별위원회추진자문단과 청소년자문단을 중심으로 9~10월 중 권역별 포럼과 논의를 거쳐 위원 후보자들을 구성하고 11월 이후 위원 위촉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특별위원회는 우리 교육과 입시를 지전에 겪은 세대가 교육정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긍적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위원들의 대표성이나 이들의 의견이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선정 방식과 정책 반영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은 없는 상태다. 다만, 국가교육회의가 지난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과 13개 청년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청년, 내가 바라는 미래교육' 주제 포럼 참여자 상당수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청년 단체는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꿈지락네트워크', '달서구도시재생지원센터', '무중력지대 G밸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우리동네노동권찾기',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혁신학교졸업생연대('까지') 등이다. 이들은 당시 '청년 세대, 2030 미래교육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학내외 민주 거버넌스 구축', '정부 견제와 감사체계 강화를 통한 대학의 공공성 강화',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와 자기결정권을 갖는 학제개편', '국가가 지원하는 전생애적 돌봄으로서의 교육' 등의 정책의제를 제안한 바 있다. 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7월 포럼에 참여한 청년을 포함해 전국단위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선정 방식은 미정"이라며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교육회의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한 대응 전략 등도 함께 논의한다.

2019-08-21 14:21:28 한용수 기자
시원스쿨,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온라인영어회화학습 부문 4년 연속 1위

시원스쿨,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온라인영어회화학습 부문 4년 연속 1위 시원스쿨(대표이사 양홍걸)은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인증 수여식에서 온라인영어회화학습 부문에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의 인지, 이미지, 편익, 마켓 리더십, 애호도, 사회적책임 등 6개 측정모델 평가 결과 시원스쿨은 온라인영어회화학습 부문 종합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시원스쿨은 2006년 기초영어 회화 강의 콘텐츠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단어연결법과 연령별 맞춤 학습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어 동영상 강의와 태블릿 PC의 결합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패밀리탭을 선보이는 등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온 노력이 대중에게 전달되어 1위를 받은 것 같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시원스쿨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얻고, 그 결과를 통해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 개발 및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원스쿨은 외국어 교육 기업으로 발돋움해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12개 언어의 학습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LAB)도 운영하고 있다.

2019-08-21 12:02:53 한용수 기자
웅진씽크빅, '2019 창의수학 경시대회' 개최

웅진씽크빅, '2019 창의수학 경시대회' 개최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오는 10월 19일 전국 웅진씽크빅 회원을 대상으로 '2019 창의수학 경시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이한 웅진씽크빅 창의수학 경시대회는 웅진씽크빅 회원들의 학습 성취도 확인과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2014년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약 7만 여명의 학생들이 응시했으며, 매년 전국 각 지역 웅진씽크빅 사업장 및 대외 기관 내 특설 시험장을 갖춰 전국 단위 규모의 경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수학 기초 개념과 문제 해결 능력 등 논리적 사고력을 동시에 요하는 웅진씽크빅 창의 수학 문제를 만나볼 수 있어, 수학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 회원들에게는 수학 학습목표 설정이나 창의 수학 체험의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웅진씽크빅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웅진북클럽 홈페이지(www.wjbookclub.co.kr) 또는 웅진북클럽 라운지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대회 학년별 성적 최우수자 30여명에게 상패 및 상장,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학업 성취도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결과는 11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겨울방학을 이용해 연말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9-08-21 11:56:47 한용수 기자
구직자 5명 중 2명, 하반기 취업목표 "어디든 상관없다"

구직자 5명 중 2명, 하반기 취업목표 "어디든 상관없다" 사람인, 구직자 3612명 설문조사 올해 하반기 취업을 하려는 구직자 5명 중 2명은 취업 목표 기업을 정하지 않고 어디든 취업만 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사람인이 구직자 36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취업을 원하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7.6%는 '취업만 되면 어디든 상관 없다'고 응답했다. 이어 '중소기업'(20.9%), '중견기업'(16.1%), '공기업/공공기관'(12.8%), '대기업'(9.2%), '외국계기업'(3.4%) 순이었다. '취업만 되면 어디든 상관 없다'는 응답자는 성별로 여성(40.4%)이 남성(32.5%)보다 많았다. 기업 형태가 어디든 상관없다고 답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빨리 취업을 해야 해서'(47%)가 가장 많았고, '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35.7%),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20.9%), '목표 기업을 잡아도 들어가기 힘들어서'(15.5%),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3.4%) 등이었다. 전체 구직자의 30.7%는 '입사 후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이직 활동은 입사 후 평균 2.5년 이후부터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취업이 어려워 구체적인 목표 기업이나 직무를 정하지 않고 무조건 입사에만 집중하는 구직자들이 많은데, 이러한 접근은 '묻지마 지원'이나 조기 퇴사로 이어져 다시 구직자로 돌아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당장에는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명확한 목표를 잡고 구직에 임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직장생활과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 등 진정한 취업 성공을 이루는 첩경"이라고 조언했다.

2019-08-21 11:52: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