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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파업 첫 날… 급식 초·중·고 33% 급식 중단

학교 비정규직파업 첫 날… 급식 초·중·고 33% 급식 중단 5일 이후 파업 연장 가능, 장기화 우려 급식 조리원과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학교비정규연대) 총파업이 3일 현실화되면서 전국 3547개 학교에서 급식 대신 빵과 음료로 대체급식이 이뤄지고 일부 학교에서는 초등 저학년 돌봄이 중단돼 학부모 불편을 초래하는 등 학교 파행이 벌어졌다. 전날까지 노조측과 막판 협상에 나섰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노조 파업으로 인한 학생 피해 최소화에 나섰지만, 5일까지 예고된 파업이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우려된다. 3일 오전 10시 기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취합한 파업 중 학교 급식 운영 현황을 보면, 급식을 운영하는 1만438개 학교 중 6891개 학교는 정상 운영되지만, 33%에 해당하는 나머지 3547개교는 급식이 중단됐다. 급식 중단 학교는 빵과 우유를 대신 제공하거나 학생이 도시락을 지참토록 했고, 230개 학교는 급식이 불가해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교육부가 파악한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학교회계 직원 15만2181명 가운데 14.4%인 2만2004명이다. 지역별 파업 참여 비율은 세종시 소속 학교가 32.9%로 가장 높고, 제주 31.1%, 광주 24.6%, 강원도 23.6%, 전라남도 22.5% 순으로 높아 이들 지역 학교 파행 운영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1026개 학교 1만8808명 중 1만525명(8.1%)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으로 인해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는 전체 5921곳의 2.3%에 해당하는 139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강원(12.5%)이 가장 많고, 전북(9.8%), 전남(7%) 등의 순이다. 다만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등 8개 지역 학교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비정규연대 측은 교육당국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혀, 학교 파행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노조측은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등에서 정규직과 차별을 없애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학교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교육당국은 기본급만 1.8% 올리는 안을 제안한 상태로 입장차가 큰 상태다.

2019-07-03 14:18:38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빅데이터 기반 실전창업 강좌' 수료식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창업지원단이 2일 공학관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빅데이터 기반 e커머스 실전 창업강좌' 과정 수료식을 열고 12명의 창업도전자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전창업강좌는 지난달 14일부터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e커머스 전문셀러 집중 교육과정이다.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충청권역 예비창업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기반 기술들이 실제 시장에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제품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 분석 등을 직접 경험해 보고 이를 최적화시켜 매출 등 성과로 이어지는데 초점을 두고 강좌가 이뤄졌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 쇼핑 거래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e-커머스(전자상거래) 영역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111조8939억원 규모였다. 강좌에서 다뤄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창업과 기업가 정신 ▲e-커머스 창업 준비전략 ▲빅데이터분석 플랫폼 활용기법 ▲B2B 전문셀러 초급-고급과정 ▲상품등록 준비 및 솔루션 이해하기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등 오픈마켓 판매전략 및 실습 ▲상품등록, 재고관리, 사후관리 등 e-커머스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실전 고도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기 창업패키지 사업의 하나로 실전 창업강좌라는 당초 취지에 맞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업자등록과 전자상거래를 실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실제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예능(정보보호학과 3)씨는 이번 실전 창업강좌를 통해 오픈마켓에 입점, 여름시즌에 맞는 다양한 물품들과 축구용품 등의 배송을 대행해 매출을 올렸다. 그는 "11번가나 G마켓 등에 입점한 업체들이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배송대행만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것을 이번 실전 창업강좌를 통해 처음 알았다"며 "배송 대행업이 신기하고 재밌어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계속 이어갈 생각이며, 평소 창업에도 관심이 많아 계속 아이템 찾고 키워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9-07-03 14:09:06 손현경 기자
'총장이 자녀 운영 호텔 숙박권 구입'… 사립대학 65곳 실태조사·감사 결과, 비위 755건 적발

- 사학혁신위원회 활동 종료, '사학혁신위 활동 백서' 발간 -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하면 즉시 임원취임승인취소' 등 교육부에 10개 사학혁신 제도개선안 권고 # A대학 총장은 자녀가 운영하는 호텔 숙박권 200매를 구매했다. 1년 후 호텔 영업이 중단되자 환불 조치 없이 1000만원 상당 잔여 숙박권 132매를 불용 처리했다. B대학은 교비로 골드바(1237.5g)를 구입해 전현직 이사 3명에게 임의지급하고 나머지는 골드바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 C대학은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학업의사가 없는 307명을 '만학도'로 충원한 뒤 등록포기원을 소급 제출하는 수법을 썼고, D대학은 총장이자 법인이사의 조카와 손녀를 공개채용 시험이나 면접전형 없이 법인직원, 대학직원으로 특별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립대학 총장과 법인이사 등 사학 고위직들이 학교 재산과 교비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사학 비리 백태가 드러났다. 회계·금전 비리가 가장 많았고, 학사·입시·인사·법인 운영 부적정 사례 등 사립학교 운영 전반의 불법·탈법 사례가 확인됐다. 2017년 9월 이후 올해 1월까지 1년 5개월 간 사립대학 65곳을 대상으로 벌인 교육부 실태조사와 감사 결과 총 755건의 사학비리가 적발됐다. 이 기간 비위정도가 심각해 수사기관에 고발된 건수는 99건으로 직전 10년간 205건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교육부는 사학 지원 강화와 공공성·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8일 자문기구로 출범한 사학혁신위원회(위원장 박상임) 활동을 종료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제도개선 권고안을 담은 '사학혁신위원회 활동 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사학혁신위에는 교수와 법조인, 회계사,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등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비위정도가 심각하거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대학에 대해 교육부에 조사와 감사를 권고했다. 교육부는 사학혁신위 권고를 포함해 국민제안신고센터로 비리 신고가 접수된 대학 총 65개교에 대한 실태조사와 감사를 진행했다. 35개 사립대학이 실태조사와 종합감사를 받았고, 30개 사립대는 회계감사를 받았다. 실태조사와 감사 결과 총 755건의 위법·부당사안이 지적됐고, 그 결과 ▲임원 84명에 대한 임원취임승인취소 ▲2096명의 신분상 조치 ▲227건에 대한 258억2000만원의 재정상 조치가 내려졌고, 136명(99건)은 고발·수사의뢰 조치됐다. 실태조사·종합감사를 실시한 441건을 유형화한 결과, ▲회계 등 금전(283건, 52.83%)비리가 과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인사(50건, 11.33%) ▲학사·입시(46건, 10.43%) ▲법인·이사회 운영(37건, 8.39%) 순으로 많았다. 회계감사를 실시한 314건(30개교) 중에서는 ▲인건비·수당 등 지급 부적정(66건, 21.01%) ▲재산 관리 부적정(46건, 14.64%) ▲배임·횡령·공용물 사적사용 등 부적정(44건, 14.01%) ▲세입·세출 부적정(35건, 11.14%) ▲계약체결 부적정(30건, 9.55%) 순으로 부적정 사례가 지적됐다. 이같은 사학비리 적발 사례는 사학혁신위 구성 이전 최근 10년(2008년3월~2017년3월)간 380개교 대상 감사에서 3106건 적발, 205건 고발·수사의뢰, 9620명 신분상 조치와 비교하면 최근 사학비리 적발과 조치실적이 증가했다. 특히 고발·수사의뢰 건수가 크게 늘었다. 사학혁신위는 이처럼 만연한 사학의 구조적 비리 근절을 위한 10가지 제도개선 권고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전달했다. 권고안을 보면,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한 임원에 대해 시정요구 없이 임원취임승인취소하도록 하고, 비리임원의 임원직 유지 방지를 위해 결격사유가 발생한 임원은 당연퇴직하도록하는 근거규정을 신설토록 했다. 또 총장과 이사장·상임이사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토록 했다. 사립대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설립자·기존임원·학교장은 개방이사로 선임하도록 개방이사 선임 자격을 강화하고, 임원 간 친족관계와 설립자·임원과 친족 관계에 있는 교직원 숫자를 공시토록 권고했다. 이밖에 법인이사회 회의록 공개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회계자료 보관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토록 했다. 사학비리 제보 활성화와 제보자 보호를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공익침해 대상 법률'에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을 포함토록해 제보자의 비밀보장, 책임감면, 불이익조치 금지 조항을 적용토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학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단순한 업무 미흡이나 개인의 일탈행위보다는 구조적인 문제인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사학혁신을 위해 종합적인 제도개선은 필수다"며 "교육부는 사학혁신위가 제시한 권고문과 국회, 교육계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보다 구체적인 제도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3 14:00:00 한용수 기자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1위 CJ… 톱10은?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1위 CJ… 톱10은? 인크루트·알바콜 선정, 대학생 회원 929명 설문조사 올해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1위에 CJ가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공동으로 대학생 회원 9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그룹은 2018년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기준으로 분류된 150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 중 그룹·지주사·홀딩스 등 대기업그룹집단 25곳으로, 설문은 이들 그룹 중 가장 일하고 싶은 한 곳과 그 이유에 대해 단일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CJ(주)가 득표율 25.2%로 1위를 차지했다. CJ그룹은 지난 2004년 첫 조사 이래 7년간 10위권에 들었고,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였다. 올해 설문에서는 대학생 4명 중 1명꼴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특히 여자 대학생으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2위에는 1위와 8.1% 격차로 ▲SK㈜(17.1%)가 올랐고 3위에는 ▲㈜LG(15.7%), 4위는 ▲㈜신세계(11.1%)가 꼽혀 톱4에 들었다. 이들 4곳은 공통적으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 표의 7할가량을 차지하며 인기를 독식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경합을 벌였다. 5,6위에 각각 ▲롯데(5.7%)와 ▲현대자동차㈜(5.2%), 7,8위에는 ▲㈜한화(4.3%)와 ▲㈜포스코(3.8%), 그리고 9,10위는 ▲㈜GS(1.8%)와 ▲현대중공업지주(1.7%) 순이었다. 입사 희망 그룹 1곳과 그 이유(10개 중 단일선택)에 대해 선택하게 한 결과,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16.4%)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16.0%), △우수한 복리후생(14.5%)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급여(9.0%)는 6위에 그쳤다. 기업별 선택 이유를 보면 1위 CJ를 선택한 이유로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19.8%)이 가장 많았고, 같은 이유로 ▲롯데(23.4%)와 ▲현대중공업(28.6%)도 지지를 받았다. 2위의 ▲SK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22.9%)라는 점이 인기 요인었고, 7위 ▲한화(20.0%)도 마찬가지였다. 3위의 ▲LG(20.5%), ▲현대자동차(25.6%), ▲포스코(23.3%)의 공통점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한 복리후생(SK, 22.9%), △구성원으로서 자부심(GS, 20.0%) 등의 이유가 선택됐다. 성별로 1,2위의 CJ와 SK의 경우 각각 여자 대학생(33.0%)과 남자 대학생(23.0%)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아 대조를 보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학생들의 기업선택 기준이 급여에만 머물지 않고 성장 가능성과 복리후생, 기업문화와 이미지 등으로 까지 상당히 폭넓어졌다"며 "이는 곧 그룹선택 기준에도 투영돼 지금의 대학생들이 어떤 모습의 대기업 그룹을 원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2019-07-03 13:03:40 한용수 기자
법무법인 바른-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기 재직자 대상 노동법 강의 진행

법무법인 바른-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기 재직자 대상 노동법 강의 진행 7월 4일,11일,18일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4일, 11일, 18일 총 3일에 걸쳐 '노동법 실무 대응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임금과 근로시간, 인사조치, 비정규직 문제,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등 개별적 노사 문제부터 집단적 노사관계까지 기업 현장의 노동법 이슈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내용을 담았다. 노동 분야 전문 정상태 변호사부터 문기주 변호사, 이수용 노무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급변하는 노동법과 노무 이슈에 대한 대응법을 전수한다. 정상태 변호사(바른 노무인사그룹장)는 "최근 노동관계법이 급변하고, 기업 내 인사노무 이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능력 여부가 기업 운영을 좌우하는 만큼, 중견기업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노무 이슈 대응에 체계적인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HR 담당자가 알아야 할 인사조치, 임금(7/4) △근로시간, 기업변동 시 인사노무 이슈 및 비정규직 제문제(7/11) △집단적 노사관계법,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7/18)까지 총 3가지 강좌로 구성됐다. 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fomek.or.kr)에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노동법 강좌를 포함해 '공정거래', '회사일반', '형사', 'IP'까지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된 '중견기업 준법경영 실무역량 향상과정'은 지난 5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8차례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과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2019-07-03 12:26:30 한용수 기자
강남대, 4일·11일 '수도권 4개 대학 공동 학부모 연수' 개최

강남대, 4일·11일 '수도권 4개 대학 공동 학부모 연수' 개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경기대, 명지대, 상명대 등 수도권 4개 대학이 4일과 11일 10시 30분, 각각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샴페인홀과 엠블호텔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공동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9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4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권역별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입시 전문가 강연과 대입제도 안내를 통해 진로진학 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2020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주요사항 안내 및 토크콘서트 ▲4개 대학 학생부위주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유사도 검증 절차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사례 안내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일 엠블호텔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연수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최승후 대표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연수 참가 신청은 강남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kangnam.ac.kr) 등 참가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남대학교 서병학 입학처장은 "수도권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해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특강과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통해 수험생의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시키고 대입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23명, 정시모집에서 48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크게 서류면접전형과 학생부전형이 있으며 서류면접전형에서 247명, 학생부전형에서 381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일~10일까지다.

2019-07-03 12:18:27 한용수 기자
건국대, 내달 2일까지 '2020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건국대, 내달 2일까지 '2020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올해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 100%' 적용, 계열별 수능최저 신설 건국대학교는 논술(KU논술우수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건국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운영기간 내 학생이 개별 신청해 응시하는 형태다. 고사기간 내 운영되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본인인증 포함)한 후 응시하면 된다. 응시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나 한 가지 계열만 응시가능하다. 채점/개별안내 등은 제공하지 않지만,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의도와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인문사회I은 PC에서 작성한 답안 그대로 제출하면 되며, 인문사회II의 문제2의 경우 답안지를 출력하여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사간 내에 업로드 하면 된다. 자연계열도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건국대는 올해 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45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했으나, 올해 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 100%를 반영한다. 논술 응시자의 내신 준비부담을 해소시키는 대신 인문/자연/수의예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구분 도입해, 분야별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확인한다. 건국대는 "논리적 추론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 100%로 모집하는 KU논술우수자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며 "교과에 대한 부담을 가진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데 방점을 둔 전형으로써 계열별 모집단위 학문적 특성에 부합하는 논리력 또는 수리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7-03 12:06:21 한용수 기자
공공기관 하반기 채용문 열렸다… 채용공고 7월·9월에 집중

공공기관 하반기 채용문 열렸다… 채용공고 7월·9월에 집중 금융·에너지 관련 공기업 위주로 대규모 채용 진행될 듯 올해 하반기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3일 사람인에 따르면,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공고는 7월과 9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융·에너지 관련 공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채용이 진행되고 연봉 4000만원 이상의 금융공기업 채용은 9월에 집중된다.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 공기업 채용이 몰려있다는 점이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초임 4000만원을 넘는 금융공기업의 원서 접수 기간이 8월 말~9월로 예정돼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해에도 8월말~9월에 원서접수를 한 바 있어,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일정으로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10월 중순 즈음에는 금융공기업이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A매치 데이'가 열릴 수 있다. 따라서 금융공기업을 지원할 구직자는 8월말 9월초 서류접수, 10월 중순 필기시험 일정을 미리 예상하고, 시간을 역산해 대비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공기업과 공공기관 채용은 7월을 시작으로 10월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시로 채용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먼저 7월 중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가 원서를 받을 예정이며, 8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전KDN ▲한전KPS ▲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 등이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입직원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채용 공고 내용은 기관별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 기업 공고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통상직 5급 직종에서 ▲일반계열(수도권, 비수도권)과 ▲어문계열로 나눠 총 53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TOEIC기준 850점 및 TOEIC 스피킹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 연령, 성별, 경력 등에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일반계열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별 세부 기준에 맞춰 지원이 필요하다. 서류 마감은 오는 11일까지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졸수준(행정, 전산) ▲고졸부문 ▲시간선택제로, 총 58명 규모의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고졸부문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기본적으로 학력, 연령, 성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나, 대졸수준 특별전형은 보훈대상자와 전문자격증 소지자, 고졸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서류는 12일까지 접수다. 국립공원공단은 일반직(6급, 8급)과 특정직(마급)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공원행정 ▲레인저 ▲자원조사 ▲기술/안전 ▲공원행정 ▲선박 등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오는 5일 18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정규직 신입(7급), 경력(4급, 5급) 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사무(▲안전관리 ▲취업지원대상자), 기술(▲안전관리 ▲환경 ▲통신) 경력은 사무(▲안전관리 ▲R&D ▲회계/세무)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성별, 학력, 연령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5일 18시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2019-07-03 11:55:21 한용수 기자
3일 학교비정규직 5만명 파업… 급식·돌봄 공백 불가피할 듯

- 급식, 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 취약부문서 교육대란 우려 - 교육부·시도교육청 "마지막까지 협상 이어갈 것" - 막판 협상 타결돼도, 추후 노사갈등 가능성 높아 근본 대책 필요 학교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급식·돌봄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3일~5일 예고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파업에는 노조원 5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전국 17개시도교육청은 1일에 이어 2일 오후부터 서울 강남구에서 학생 피해를 막기 위한 파업 규모 축소나 철회를 놓고 막판 비공개 협상에 나섰다. 이날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언제든 다시 노사 갈등이 불거질 수 있어 그로 인한 교육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게 문제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바람을 타고 노사 갈등이 새로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당초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인원의 80% 수준이 된 상황이지만,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이나 직고용 등의 요구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수준의 노사 갈등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학교비정규직의 경우 계약직에서 교육감 직접고용 형태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당직·경비, 청소, 시설관리 등 4000여 명을 직고용 형태로 전환하는 등 교육청이 최근 3년간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한 인원은 1만80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은 계약 형태에 따른 별도 노조를 구성하지 않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등 기존 노조에 흩어져 가입해 기존 계약직과 함께 노사교섭을 진행하면서,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 노사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일 파업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중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와 급식, 돌봄 공백, 특수교육 지원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교육 대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마지막까지 노조 측과 협상을 벌여 파업을 철회하거나 규모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실제 파업이 발생하면 학생들의 식사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대란이 발생 파장이 일 전망이다. 교육당국은 파업 발생을 대비해 학교별 상황에 따라 기성품 도시락이나 김밥, 빵, 떡, 과일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개인별 도시락을 지참토록 했다. 상황에 따라 휴업이나 단축 수업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연대회의 측은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등 각종 수당 지급 시 정규직과 차별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번 정부 임기 내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교육당국은 기본급만 1.8% 올리는 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양측 입장차는 크다. 이날 협상에 나선 교육부 관계자는 연대회의 측에 추가적인 제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협상과정에서 논의되므로 현 상황에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학생들의 피해를 막아보자는 취지로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막판 협상을 통해 파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철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해관계가 상이한 전국 단위 파업인만큼 파업 철회 등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이번 위기를 넘겨도 노사갈등과 쟁의, 파업 등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기관의 파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7-02 15:11:22 한용수 기자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명회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 고교학점제는 2022년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단위 학교 내 개방형 선택교육과정과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고교 교육과정 지원 체계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확장한 '서울형 고교학점제'를 추진, 학생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고에서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전면 실시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에 따른 자녀 진로 설계'를 주제로,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학부모 이해를 돕기 위해 전면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을 도입했던 업무 담당관이 직접 추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경험한 올해 고2 학생들의 교육과정 설계 후기, 대학 입학사정관 등을 경험한 전문가가 고입, 대입과 관련해 학생의 과목선택에 따른 진로설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sen.go.kr)에서 가능하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2022년 도입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2 14:15: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