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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영국 홀러웨이대 지리인문학연구소와 MOU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홀러웨이대에서 로열홀러웨이대 지리인문학연구소와 학술 교류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학술연구 기획·수행, 학술대회 개최, 연구자 교류, 출판, 모빌리티 인문학 관련 커리큘럼과 시민교육 프로그램 상호 공유, 연구 성과의 사회적 기여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MOU 체결식과 함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란 주제 아래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지리인문학연구소는 모빌리티 연구 성과를 대중화하기 위해 미술관·박물관 등과 협업하는 다양한 모델을 소개했고,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강의의 구성과 운영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지리인문학연구소에서는 해리엇 호킨스 소장을 비롯한 4명의 연구진,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에서는 김태희·이진형·김수철·파라 셰이크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섰다.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모빌리티 연구기관과 적극 교류함으로써 모빌리티의 고도화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의미와 가치를 학제적으로 연구하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06-23 09:55:08
삼육대, '캠퍼스 CEO 육성사업' 선정

- "실전형 창업 교과목 개설해 운영한 성과"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주요 대학에 '캠퍼스 CEO' 과정(정규 학점과정)을 개설하여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5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 수준으로 총 3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은 지양하고, 실전과 같은 창업과정을 경험하도록 실습 위주의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 및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적극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40여건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드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삼육대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창업프로그램과 정규수업의 유기적 체계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창업도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학생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창업활성화를 위해 2017년 창업지원단을 조직하고, 학생창업보육센터, 창업카페, 메이커 스페이스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창업교육 브랜드인 '창업로(路)'를 통해 창업기업 및 창업동아리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9-06-23 09:54:56 한용수 기자
외교부-성신여대, '영사분야 교육·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외교부-성신여대, '영사분야 교육·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성신여대,'영사법무' 교육과정을 신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지난 20일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외교부와 영사분야 교육·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성신여대는 ▲'영사법무' 교육과정을 신설 ▲영사분야의 전문성 고양을 위한 교과목 개설 ▲신규 교원 발굴 및 임용 ▲수업 보조인력 배치 ▲교재 집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성신여대가 요청할 경우 ▲공동 연구사업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 정보자료·간행물 제공 ▲정보의 공지 및 특강 등을 통해 성신여대의 영사업무 연구 및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실무와 학계를 연결하는 학회 구성에 노력하고 이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외교부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의 2021년 1월 발효를 앞두고 영사 전문인력 양성과 해외 안전에 대한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취지다. 외교부는 앞서 지난 1월 동국대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오늘 외교부와의 업무협력 약정 체결이 영사분야의 전문성과 재외동포 ·재외국민의 보호 및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6-23 09:42:45 한용수 기자
'4~7세 독서교육 프로그램' NE능률 상상수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 누리과정 반영한 유아 독서교육 프로그램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의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엔이키즈(NE Kids)의 '상상수프'가 2019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유아 독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상상수프는 누리과정의 12개 생활주제와 5대 영역을 충실하게 반영한 4~7세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 인성, 숲, 수학 분야의 책과 활동북으로 차별화된 독서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 북클럽도 운영한다. 연령과 영역별로 매월 그림책 4권과 독후 활동북 2권, 만들기 2종, 학부모 가이드를 제공해 양질의 책과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상상수프 북클럽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상상수프 전용 앱과 NE PEN(스마트 펜)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동화 음원 등을 제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즐거운 독서활동이 가능하다. NE능률의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엔이키즈는 유아 통합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를 비롯해 유아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잉글리시빌 스토리(Englishvil Story)', 창의 융합 미술 프로그램 크레아노, 누리과정 한글·수학 등을 통해 유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주최하는 교육 부문 인증제도다. 브랜드스탁과 연세대학교 B&B 마케팅연구센터가 공동 개발한 KEBI(Korea Educational Brand Index) 모델을 토대로 브랜드 별 인지도와 신뢰도를 측정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2019-06-21 11:54:46 한용수 기자
'면접 중 탈락 예감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실제로 탈락

- 탈락 예감케 하는 면접관 발언 1위 '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사람인, 구직자 518명 설문조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면접 전형이 한창이다. 합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면접이 끝나기도 전에 탈락을 예감하는 지원자도 많다. 실제로 구직자들 10명 중 8명은 면접을 보는 도중 탈락을 예감한 경험이 있었다. 21일 사람인이 구직자 518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보는 도중 탈락을 예감한 경험이 있는지'물은 결과, 80.3%가 '그렇다'고 답했다. 탈락을 예감한 순간(복수응답)은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아 보일 때'(34.9%)가 1위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못했을 때'(33.2%)와 '면접이 짧게 끝났을 때'(32.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다른 지원자가 나보다 답변을 잘 할 때'(24.5%), '나에게만 질문을 적게 할 때'(24.5%), '면접관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을 때'(22.8%) 등이었다. 탈락을 예감하는 면접관들의 발언(복수응답)으로는 '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3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예, 됐습니다, 잘 들었어요.'(27.6%), '다른 일을 더 잘 할 것 같은데'(21.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21.9%), '그 부분은 잘 모르나 보군요'(16.6%) 등의 답변이 있었다. 면접도중 탈락을 예감한 것 때문에 받은 영향(복수응답)으로는 '면접에 집중력이 흐려졌다'(32.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포자기 했다'(29.1%),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26%),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집중했다'(21.2%) 등 거의 부정적인 영향이 대부분이었다. 또, 면접 중 탈락을 예감한 구직자 10명 중 9명(88.9%)은 해당 면접에서 실제로 탈락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면접을 보고 후회한 경험에 대해서는 75.1%가 '있다'고 답했다. 면접을 보고 후회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절반인 50.1%가 '답변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를 꼽았다. 계속해서 '긴장한 탓에 말을 더듬어서'(38%), '끝난 후에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나서'(29%),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못해서'(29%), '경쟁자들이 나보다 잘한 것 같아서'(20.6%), '압박, 유도 질문에 휘말려서'(18.3%) 등의 순이었다. 면접을 보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마인드컨트롤'(35.5%)이 1위를 차지했으며, '자신감 있는 태도 유지'(27.8%), '지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13.5%), '예상 답변 빈틈 없이 준비'(12.7%) 등을 꼽았다.

2019-06-21 11:40:36 한용수 기자
세종대 박기호 교수, '제2회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숍' 개최

세종대 박기호 교수, '제2회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숍'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컴퓨터공학과 박기호 교수가 오는 23일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피닉스 컨벤션 센터(Phoenix Convention Center)에서 제 2회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숍(Second International Workshop on Domain Specific System Architecture, DoSSA-2)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워크샵에서는 Google, IBM, ARM의 최고 연구자(Fellow) 등이 스마트폰 등 단말기기(edge)에서의 실시간 기계 학습 추론과 AI, 빅데이터 등의 응용 특화 가속기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설계 방법 및 개발 환경 등의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자이링스(Xilinx)사의 최고 연구자는 자사의 AI 추론을 위한 인공지능 가속기(AI Engine)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SK Hynix의 최고 연구자는 데이터 계층(data hierarchy)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메모리 인접 연산처리(Near data processing) 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컴퓨터 시스템 설계 관련 저명 학술대회인 국제 컴퓨터 구조 학술대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와 여러 개의 컴퓨터 관련 저명 국제 학술대회가 함께 치러지는 연합 컴퓨팅 연구 학회(ACM Federated Computing Research Conference)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워크숍 종료 직후 오후 5시 15분부터(현지 시각) 진행되는 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 어워드(Turing Award) 수상 강연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올해 수상 강연은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Yoshua Bengio, Geoffrey Hinton, Yann LaCun 교수가 "The Deep Learning Revolution: The Sequel"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숍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응용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세종대 박기호 교수가 조지아 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김혜순 교수와 함께 응용 특화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제시와 관련 연구자 간의 활발한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8년 개최된 1회 워크샵에서는 하버드 대학, 동경 대학 교수 등이 드론 및 자율 주행 자동차 관련 연구 등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으며, 약 300명 가까운 관련 분야 연구자가 참석해 관련 연구에 대한 열띤 토론과 교류를 진행했다.

2019-06-20 14:11:25 한용수 기자
'수상실적·실기 없이 지원 가능한 예체능계열' 대학·학과는?

'수상실적·실기 없이 지원 가능한 예체능계열' 대학·학과는?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교과 성적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맞춰 비교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로 고1 시기에 다양한 활동을 접하게 되는데, 이 때 뒤늦게 예체능계열 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학생들은 실시고사에 대한 준비가 없어 당황할 수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거나 관련 비교과활동을 평가하지 않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영화·영상계열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실기위주 전형이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전형 순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영상이나 포트폴리오 제작 등의 경험이 있는 수험생은 실기위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고, 특별한 준비를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에 지원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도 2단계 면접 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이 많아 이들 수험생들의 실제 지원 선택의 폭은 꽤 좁아질 수 있다.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의 경우 학생부교과성적 90%에 비교과(출결) 10%로 평가해 예술계열임에도 불구하고 합격자 내신 평균 성적이 높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예체능계열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어도 학업능력이 비교적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 논술전형도 논술 80%, 학생부 20%로 4명을 선발해 학업 성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다만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의 경우 지난해 3명 모집에 130명이 몰렸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는 6명 모집에 30명 이상이 지원해 '낮은 문턱'으로 인한 높은 경쟁은 감수해야 한다. 미술·디자인계열에서는 순수미술 관련 학과는 실기나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를 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다른 평가요소가 없는 모집단위는 대부분 패션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의 디자인계열 학과다.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다양한 미술활동 등의 비교과를 준비한 수험생이 유리하고 면접고사도 보는 경우가 많아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게 좋다. 이 계열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10명), 중앙대 실내환경디자인(6명), 중앙대 패션(5명), 한양대 주얼리·패션디자인 등 4개 학과(17명) 등이 있다. 동덕여대, 한양대, 홍익대의 경우 교과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중앙대만 교과 70%에 비교과(출결,봉사) 30%를 적용한다.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교과가 다르므로 본인의 학생부 교과 성적을 참고해 지원여부를 정해야 한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충족률이 낮아지므로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다면 더 도전적인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컨대 홍익대 예술학과의 경우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6등급 이내의 비교적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전형으로는 논술 60%, 학생부교과성적 40%를 반영하고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홍익대 예술학과를 노려볼 수 있다. 체육계열의 경우 운동선수의 진로 뿐만 아니라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에이전트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진로 희망자가 많아지면서 큰 관심을 받는다. 이에 신체적인 능력이 필요한 전공 외에도 스포츠산업, 스포츠학과, 스포츠의학과처럼 타 학문이 접목된 전공도 있어 실기 없이도 지원 가능한 경우가 있다. 경희대 체육학과 등 4개의 모집단위(22명),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전공(3명)은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두 대학 모두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논술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한국외대의 경우 해당 캠퍼스의 다른 인문계 모집단위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같아 수능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5명), 고려대 스포츠과학전공(4명), 스포츠비즈니스전공(4명), 성신여대 운동재활복지학과(10명) 등이 있다. 가천대의 경우 교과성적 80%, 비교과(출결, 봉사) 20%를 반영하고, 나머지는 모두 교과 100%로 선발한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11명-네오르네상스),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5), 스포츠건강재활학과(4명),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10명), 서울과학기술대 스포츠과학과(10명),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8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9명) 등 다수의 학교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뿐 아니라 학교생활 성실도, 전공에 대한 관심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체육관련 활동 외에도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어울리는 활동 내역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예체능 계열에 수시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반드시 뛰어난 수상기록, 탁월한 실기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실기, 면접 등이 없는 전형은 그만큼 교과 성적이나 논술, 적성고사, 수능 등급 등으로 자신의 학업 역량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6-20 14:01:18 한용수 기자
교육부-신한금융그룹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신한금융그룹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1일 한국우진학교에서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사업인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우진학교는 2000년 개교한 서울시 마포구 소재 국립 특수학교로 지체장애학생 180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재능 계발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신한급융그룹은 '찾아가는 방과후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을 운영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계발과 소프트웨어 가족 캠프를 추진해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연계를 통해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양성과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정보통신기술로 전 세계가 연결되는 현 시대에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동등하게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사하며, 교육부도 학생과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0 12:07:10 한용수 기자
한국교총 "상산고 재지정 탈락 철회하라"

한국교총 "상산고 재지정 탈락 철회하라" 재지정기준 타 지역보다 10점 높아, 지역별 차별 초래, 교육부에 '부동의' 촉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진만성)는 20일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데 대해 "일방적인 재지정 기준, 평가 지표 변경에 따른 불공정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육부에는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취소 결정에 동의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한국교총은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자사고 '취소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정했다. 전북교육청이 재지정 커트라인을 5년 전보다 10점 올린 여타 시도와 달리 20점이나 올려 80점으로 설정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상산고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79.61점을 받아 기준점(80점)에서 불과 0.39점이 모자란다. 교총은 또 사회통합전형 선발의무가 없는 상산고에 10% 선발 기준을 적용하고, 선발노력 항목에서 4점 만점에 1.6점을 부여한 것은 정당성이 없고, 법령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상산고에 유리한 법인 전입금이나 평가의 중요요소인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 관련 지표 배점은 낮췄다"며 "지정 취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1981년 설립된 상산고는 평준화 교육을 보완하고 우수 인재를 키우려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2002년 자립형사립고, 2011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해 고교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며 "정권이 바귀었다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불합리한 평가기준과 평가지표를 적용해 취소하는 것은 정부, 교육감의 이념과 가치를 학생, 학부모의 교육권보다 우선시하는 처사이고, 교육법정주의마저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육부에 "동의권을 갖고 있는 교육부가 부동의로 자사고 취소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곧 발표될 여타 자사고 평가에 대해서도 재지정 기준과 평가지표가 타당하고 공정한 지, 평가절차가 투명하고 합리적인지 철저히 조사해 검증해야한다"고 촉구했다.

2019-06-20 11:52: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