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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상반기 13회 지원해 2번 서류합격했다"

"구직자들 상반기 13회 지원해 2번 서류합격했다" 사람인, 구직자 1721명 조사 최악의 취업난 속 상반기 공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구직자들은 평균 13회 지원해 2번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사람인이 구직자 172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상반기 평균 12.6회의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원 횟수를 보면 '1~5회'(50.6%)가 가장 많았다. 이어 '6~10회'(18.4%), '11~15회'(8.5%), '16~20회'(6.5%), '41~50회'(4.5%), '26~30회'(3.5%) 등의 순이었으며, '51회 이상'이라는 답변도 2.3%나 됐다. 이들의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회에 그쳤다. '모두 불합격했다'는 답변이 34.1%로 가장 많았고, '1회'(20.3%), '2회'(15.5%), '3회'(12.5%), '5회'(5.9%), '4회'(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서류 불합격을 경험한 구직자들은 그 원인(복수응답)으로 '학점, 어학점수, 학벌 등 스펙이 부족해서'(44.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스펙 대신 지원자의 직무적합도 및 잠재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기업들의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은 여전히 '부족한 스펙'을 불합격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나이가 많아서'(42.4%), '자기소개서를 잘 못 써서'(31.1%), '인턴,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직무관련 경험이 적어서'(27.3%), '채용 기업에 대한 정보 파악이 부족해서'(16.1%) 등을 불합격의 원인으로 보고 있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뒤 면접전형 평균 합격 횟수는 1.4회로 낮아졌다. 이들의 평균 구직활동 기간은 5.4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공채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것으로는 '원하는 채용 공고 부족'(33%)이 꼽혔다. 이어 '자격증, 인턴 등 직무 관련 전문 경험 부족'(22.7%), '취준생 스펙의 상향 평준화'(14.2%), '기업마다 다른 채용 기준(별도 시험, 면접 등)'(11.3%), '까다로워진 자기소개서'(7.8%), '수시 채용 증가, 그룹공채 축소'(4.2%) 등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 시 가장 집중한 전략으로 '어학점수 등 스펙 강화'(2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인턴 등 실무경험 쌓기'(15.3%), '자기소개서 작성'(12.1%), '취업 눈높이 낮추기'(11.3%), '회사 및 직무 목표 명확히 수립'(10.9%), '지원 횟수 늘리기'(10.4%), '면접 실전 연습'(9.1%),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 쌓기'(4.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2019-06-17 12:33:24
'대한민국 대표기업'은 삼성 1위… LG, 롯데, 카카오, CJ순

'대한민국 대표기업'은 삼성 1위… LG, 롯데, 카카오, CJ순 대표산업은 IT정보통신, 전기전자, 대중문화, 자동차 순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4648명 설문조사 우리국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우리나라 대표산업으로는 IT정보통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4648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집단(그룹사)과 대표산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5월 발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4곳을 보기문항으로 제시해 복수응답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집단 1위는 삼성(70.2%)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삼성은 지난해 동일조사(81.5%)에서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사로 꼽혔다. 삼성에 이어 LG그룹(27.5%)이 2위를 차지했고, 롯데(25.8%), 카카오(22.0%), CJ(18.9%), 현대자동차(16.5%), SK(13.1%), 농협(12.5%), 신세계(10.3%), 포스코(7.6%)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남성은 현대자동차를 여성은 카카오와 CJ를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들 기업이 우리나라 대표그룹으로 꼽힌 이유는 '세계적인 제품력'과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그룹으로 뽑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보여서'(55.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어가는 사업을 하고 있어서'(49.6%)라는 응답이 많았다. 설문 응답자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IT정보통신업'(82.1%)을 선택했다. 이는 다른 산업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IT정보통신업에 이어 '전기전자'(34.9%), '대중문화산업'(26.1%), '자동차'(25.2%), '조선중공업'(18.2%) 순으로 우리나라 대표산업이라고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에는 대중문화산업을 우리나라 대표산업으로 꼽은 이가 29.6%로 30대(20.3%)나 40대이상(21.5%)보다 많았다. '미래 어떤 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질문에도 'IT정보통신'(71.6%)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중문화산업'(35.8%), '전기전자'(27.2%), '자동차'(15.9%), '식음료외식'(15.4%), '바이오제약'(10.4%) 순으로 조사됐다.

2019-06-17 12:24:25 한용수 기자
고려대·성균관대·숙명여대 등 기사회생…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재선정

- 연세대·상명대 등 4개교 신규 선정, 총 68개교에 재정지원 - 총 지원금 559억원, 대학당 평균 8억여원 대학 입시를 통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 지원금을 주는 교육부 사업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던 고려대·성균관대·숙명여대 등이 최종 평가를 통해 기사회생했다. 또 연세대·상명대 등 4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선정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단순화·투명성 강화를 위해 학교교육 중심의 입학 전형을 치르는 대학을 지원하는 2년(1+1) 단위 사업으로 사업계획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가 정해진다. 지난해 선정평가에서 67개교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고 지난 5월 중간평가를 통해 10개교가 탈락하고 57개교가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추가선정평가에서는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10개 대학과 신규 신청대학 16개 대학 등 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계획과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의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대필·허위작성 확인 시 의무적 탈락·입학취소 조치 ▲평가기준 공개 확대 ▲다수 입학사정관 평가 의무화 ▲공정성 관련 위원회에 외부위원 참여 여부 등 공정성 관련 4개 지표가 새롭게 반영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대학과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공정하게 실시했다"며 "사업을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대입전형 단순화 등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당초 사업계획을 이행하지 않아 중간 평가에서 탈락한 대학이 탈락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채 재선정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 사업에서 당초 계획보다 적은 입학사정관을 채용하고 고른기회전형 선발 인원이 적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바 있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을 면접위주로 운영한 것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중간평가는 2018년도 사업계획을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올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한 것"이라며 "다만 중간평가 결과는 대학별 지원금액 산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추가지원대학 선정과 관련한 이의신청 절차 이후 최종 지원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금은 총 559억원으로 대학당 평균 약 8억원씩이다. 대학별 지원금액은 대학 규모, 채용사정관 수,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중간평가에서 타락했다가 추가선정평가에서 재선정된 대학의 지원금은 일부 삭감됐다. 대학별 지원금을 보면, 서울대(18억1400만원)가 가장 많고, 인하대(15억4200만원), 동아대(14억5100만원), 숭실대(12억8400만원), 명지대(12억7700만원), 전남대(12억4200만원) 순으로 많다. 이밖에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아주대(11억7900만원), 경기대(11억5400만원), 경희대(11억400만원), 중앙대(10억9000만원), 서울여대(10억9000만원), 한양대(10억8800만원), 국민대(10억5000만원), 가톨릭대(10억5000만원) 등이 10억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가 이번 추가선정평가에서 재선정된 고려대 지원금은 11억2500원으로, 당초 사업비(15억6000만원)에서 4억 3500만원이 깎였고, 성균관대(9억4000만원 → 8억1300만원), 숙명여대(7억9000만원 → 6억4500만원) 등으로 일부 삭감됐다. 신규로 선정된 상명대는 7억9000만원을, 연세대는 6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2019-06-17 12:00:00 한용수 기자
국민대 임다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탁

국민대 임다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탁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임다연 박사과정생(28)이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부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17일 밝혔다. 임다연은 지난 9일 통영 한산도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오픈워터 부문 여자부 10km에 출전해 2시간 00분 29초로 2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다연은 주종목이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목을 끈다. 임다연은 2015년 전국체전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주로 단거리 종목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발탁을 계기로 장거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임다연은 "무엇보다 장거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선발전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9-06-17 09:17:24 한용수 기자
서울여대, 허종호 영화감독 초청 '창업CEO 특강' 열어

서울여대, 허종호 영화감독 초청 '창업CEO 특강' 열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허종호 영화감독을 초청해 '영화를 만든다는 것'을 주제로 창업 CEO 특강을 개최했다. 허 감독은 특강에서 군대 선임을 통해 영화감독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갖게 됐고, 늦게 시작했지만 열정적으로 영화에 관심을 가졌던 지난 날들을 소개했다. 처음으로 썼던 시나리오로 영화를 준비하면서 회사와 계약을 하고 캐스팅을 했지만, 투자 경색으로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 등 잇따라 실패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던 경험도 얘기했다. 허 감독은 이후 2011년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성난 변호사', '물괴'를 연출했다. 허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아, 좋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야겠구나'라는 배움을 얻었고, '영화도 꿈의 비즈니스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시나리오를 썼다"며 "다음 작품은 대학생이 스타트업하는 과정을 만들 예정이며, 영화를 통해 현재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서울여대의 창업콘서트 강좌의 일환으로 창업 CEO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를 공유해 학생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매 주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프랜차이즈, 유튜버, 사회적 기업, 패션업계 등 다양한 분야 CEO 특강이 진행 중이다.

2019-06-16 12:24:42 한용수 기자
정진택 고려대 총장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 포럼'서 기조강연

정진택 고려대 총장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 포럼'서 기조강연 "한국-스웨덴 우수 연구인력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해야" 고려대학교는 정진택 총장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제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과학기술 비전과 전략 공유를 통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 총장은 '한국의 기초연구: 창의, 도전, 그리고 협력(Basic Research in Korea: Creative, Challenging, and Cooperative)'을 주제로 한국의 기초연구 지원과 국제협력 프로그램, 고려대 R&D와 국제협력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의 기초연구 현황과 향후 계획, 대학의 연구개발이 국가 발전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정 총장은 강연에서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증가에 따라 최근 5년간 상위 1% SCI 논문 수와 피인용 상위 0.1% 논문을 보유한 우수 연구자가 대폭 증가했고, 지난해 제4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에 따라 기초연구에 대한 재정지원이 2017년 대비 2022년 2배로 늘고 참여 연구원도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의 약 25%를 담당하는 한국연구재단의 경우 국제협력, ODA, 연구자 교환프로그램,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과 스웨덴의 두 가지 주요 협력프로그램인 STINT 프로그램과 한-스웨덴 협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이 상호 노력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외부 기관과 협력을 통한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 아래 창의성과 혁신의 뿌리를 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그 결과 고려대는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바이오테크놀로지,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한국과 스웨덴은 우수 연구인력들을 활용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나라"라고 언급하고 "미래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인적자원 개발과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학문적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6-16 12:01:56 한용수 기자
2030 직장인 10명 중 9명 "외모도 경쟁력이다"

2030 직장인 10명 중 9명 "외모도 경쟁력이다" 잡코리아·알바몬, 2030 직장인 2361명 설문조사 5명 중 3명 "외모로 인한 차별 경험" 2030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외모로 인해 뜻하지 않은 혜택을 받았거나 피해를 경험했다는 직장인은 5명 중 3명 꼴로 높게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가 최근 알바몬과 함께 20~30대 직장인 2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8%는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55.4%로 가장 많았고,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도 33.3%에 달했다. 반면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8.3%)',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2.9%)' 등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2%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91.9%로 남성(85.4%)에 비해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동의'하는 응답이 소폭 높았다. '외모로 인해 혜택을 받거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55.8%는 '그렇다'고 답해 외모로 인한 차별을 경험한 직장인이 과반수를 넘었다. 이같은 응답 역시 여성(60.0%)이 남성(51.4%)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직장인 5명 중 3명(56.7%)은 '현재 별도로 체중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고, 체중관리 유형별로 ▲체중 감량이 34.9%로 가장 많았으며 ▲감량 및 증량한 체중을 유지 관리가 14.1% ▲체중 증량이 7.7%의 순이었다. 체중 관리 이유는 '급격한 피로, 붓기, 체력 저하 등 건강 상에 이상을 느껴서(20.0%)'와 '외모관리를 위해(19.8%)'가 대표적이었다. 또 '뚜렷이 이상을 느끼지는 않지만 건강관리를 목적으로(17.6%)' 살을 빼거나 '최근에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어서(14.1%)'등이 있었다. 특히 '평소 외모도 경쟁력이라는데 동의한다'는 응답자 그룹은 체중관리 이유로 '외모 관리'(27.2%)를 가장 많이 꼽아 다른 그룹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2019-06-16 11:42:59 한용수 기자
광운대 운영 서울창업디딤터, 26·27일 '2019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 개최

광운대 운영 서울창업디딤터, 26·27일 '2019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 개최 'Smart Pet Tech & Park' 광운대학교가 운영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창업디딤터(센터장 김희정)는 26일, 27일 양일간 2019 서울동북부창업지원포럼 'Smart Pet Tech & Park'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펫테크 산업 발전 및 창업 트렌드'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창직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6일엔 엠엔씨파트너 윤준수 대표의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펫테크 창업' 강연을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창업 사례를 발표하고, 27일에는 한국애견협회반려견지도사 조성진 회장이 '반려동물 관련 창직의 기회와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 반려산업 스타트업 투자사례가 발표된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일반 시민에게 4차 산업과 펫테크를 통한 창업과 창직 기회 발굴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운대는 서울 동북부 거점 창업지원기관으로서 효과적인 창업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서울창업디딤터 홈페이지(www.didimteo.or.kr)에서 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9-06-16 11:14:24 한용수 기자
'캠퍼스 혁신파크' 시동… 2~3개 선도대학 선발 공모 설명회

- 서울제외 4년제 대학 대상, 기업 유치 가능성 등 종합 평가 - 8월 말 2~3곳 선정, 내년부터 본격 확대 - 혁신파크 한 곳당 일자리 1300개 창출 기대 대학 캠퍼스 유휴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서울을 제외한 2~3개 대학이 시범 선정되고, 내년부터 전국 대학으로 본격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15동(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대학교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 선도사업 공모 일정과 평가 기준 등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캠퍼스 유휴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각종 기업 입주시설, 창업지원시설, 주거·문화시설 등을 복합하고 정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혁신 생태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4월 24일 각 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5월 15일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와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을 확정했다. 사업은 대학이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해 미래 신산업 입지의 최적지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과학기술단지가 대학 캠퍼스내 부지에 위치한 비중은 19.5%에 이른다. 캠퍼스에 창업부터 본격 기업경영까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대학의 혁신역량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청년은 취업과 창업 기회를 잡고, 기업은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도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제외 2~3개 대학 시범선정, 내년에 확대 올해 선정되는 선도사업 대상 대학은 산업입지법에 따라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불가한 서울지역을 제외한 4년제 대학이 대상이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일부 대학은 참여가 제한된다. 공모 공고는 오는 20일 사업 참여 3개 부처 누리집에 게시되고, 참가신청서는 21일부터 8월9일까지 접수한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기준에 따라 8월말까지 2~3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사업 평가에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타당성 ▲대학의 사업추진 역량 ▲향후 기업유치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세부 평가지표를 보면, 정부와 지자체 관련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과 대학의 특성화계획과의 부합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네트워크 가능성 등이 반영된다. 캠퍼스 혁신파크로 선정되면 캠퍼스 부지 내에 기업 입주시설과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하는 기업은 대학의 각종 지원과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크게 '성장 창업존', '기업 활동존', '복지·편의·주거존'으로 구분되는데, 성장 창업존은 학교 기업 등 창업자에 시세의 약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공간이 제공되고 아이디어 사업화, R&D 지원 등 창업보육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 활동존에서는 창업 후 성장기업 등에 임대공간이 지원되고, 본격적인 산학협력 활성화와 정책자금, 판로, 수출지원 등 창업 이후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이 이뤄진다. 복지·편의·주거존에서는 재학생이나 창업자 등 산학연협력 참여자 주거 지원을 위한 산학연협력 주택 공급이 추진돼 안정적인 주거가 지원되고,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복합설치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따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IT·BT·CT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개소당 1300개씩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학의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이 대학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06-16 11:02:11 한용수 기자
장호성 단국대 총장 중도 사임… "능력있는 인재에게 기회 주고 싶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 중도 사임… "능력있는 인재에게 기회 주고 싶다" "총장 임명제서 총추위 간선제로 전환 동의"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이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총장직을 중도에 사임했다. 단국대 법인(이사장 장충식)은 지난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총장 본인 의사를 존중해 총장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장 총장은 지난 4월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임 직후 "탈서울해 죽전캠퍼스 이전과 안착에 성공했고, 이젠 4차 산업혁명의 인재양성에 매진해야하는 만큼 총장 리더십은 이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사임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또 "새로운 리더십이 대학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신임 총장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 단국대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총장 퇴임 이후 단국대는 기존 임명제인 총장 선출방식을 구성원이 참여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바꿀 전망이다. 장 총장은 최근 대학가의 총장 선출 방법 변화와 관련해 "단국대도 기존 임명제 선출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능력과 경륜을 두루 갖춘 인사가 개방적 절차를 통해 단국의 미래를 경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기 때문에 잔여 임기를 고집하지 않았다"고 했다. 단국대는 장 총장의 퇴임에 따라 17일부터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신임 총장 선출 시까지 총장직무대행을 맡아 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2019-06-16 09:47:5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