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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원서접수 내달 6일부터… 주의사항은?

대입 수시 원서접수 내달 6일부터… 주의사항은? 대학들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달 6일~10일까지 4년제 대학은 대학별 3일 이상씩, 전문대학은 6일~27일까지 진행된다. 대입 공통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사가 원서접수 작성부터 접수까지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수험생은 우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전에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www.jinhakapply.com)에서 미리 통합 회원에 가입하면 전국 대다수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 공통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래 입력해 두면 여러 대학에 지원시 이를 활용할 수 있어 매번 원서를 쓰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PC에서 진행해야 한다.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을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 공통자기소개서에는 지원하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공통자기소개서 1~3번은 공통문항으로, 공통원서와 동일하게 입력한 내용을 불러오면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수정이 필요한 경우는 반드시 결제 전에 수정 후 대학별 원서 페이지에 다시 들어가야한다. 원서 접수는 원서작성과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된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 완료된 것이다. 2곳 이상에 원서를 낼 경우 일괄 선택해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도 있다. 만약 원서를 잘못 써 수정이 필요하다면 결제 전에만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공통원서접수를 했더라도 지원 대학이나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또 회원 가입 정보는 1년마다 삭제돼, 지난해 가입한 아이디로는 로그인이 안되므로,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하려면 다시 가입해야 한다.

2019-08-27 14:34:34 한용수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 "휴가 중 업무 연락 받았다"

직장인 2명 중 1명 "휴가 중 업무 연락 받았다" 사람인, 직장인 963명 설문조사 올해 여름휴가를 떠난 직장인 2명 중 1명은 휴가 중 업무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사람인이 올해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휴가 중 업무 연락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9.8%가 '받았다'고 답했다. 업무 연락을 한 상대는 '상사'(56.9%, 복수응답), '거래처'(50.4%), '후배'(17.3%) 등의 순이었다. 연락 수단은 과반 이상이 '전화'(72.9%, 복수응답), '카톡 등 메신저'(60%)를 들었다. 이밖에 '문자'(20%), '이메일'(10.8%) 등이 있었다. 이들이 업무 연락을 한 이유는 단연 '업무와 관련해 질문하기 위해서'(68.8%,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내 담당 업무 처리를 시키기 위해서'(32.1%),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서'(27.1%), '공유해야 할 변동사항이 있어서'(14.4%) 등의 순이었다. 업무 연락을 받은 직장인들은 평균 4일 휴가를 갔으며, 휴가 기간 중 업무 연락을 받은 횟수는 평균 4.4회로 집계됐다. 휴가 기간임에도 매일 1.1회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셈이다. 휴가 중 받은 업무 연락에 대한 대응은 '무조건 받았다'는 답변이 68.8%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선별해서 받았다'(26.3%), '연락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5%) 순이었다. 휴가 중임에도 연락을 받은 이유는 '급한 일일 것 같아서'(53.7%, 복수응답), '받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서'(43.2%),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서'(31.4%),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27.6%), '복귀 후 추궁을 당할 수 있어서'(12.9%) 등이었다. 업무 연락에 대응한 이들의 10명 중 9명(87.9%)은 연락을 받고 바로 일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37.9%는 회사로 출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퇴근 후 업무 카톡 금지법' 발의 등으로 과거에 비해 업무 연락이 줄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가 '변화 없다'(68.8%)고 답했다. 다만, '줄었다'(27.7%)는 답변이 '늘었다'(3.5%)는 응답보다는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은 휴가 중 업무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를 묻는 질문에 '중간에 문득 떠오른다'(58.2%)거나 '자꾸 생각나고 신경 쓴다'(19.9%)고 대답해 휴가 중에도 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21.9%)에 불과했다.

2019-08-27 14:03:15 한용수 기자
대기업 대졸 신입 평균연봉 4086만원… 동결 수준

대기업 대졸 신입 평균연봉 4086만원… 동결 수준 잡코리아, 대기업 125개사 조사 대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 연봉은 4086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동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잡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신입직 초임을 밝힌 대기업 125개사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을 집계한 결과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비포함 기준으로 평균 408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지난해 연봉(4048만원) 대비 0.9% 증가한 수준으로 사실상 동결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계' 대졸 신입 초임이 435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석유화학/에너지업계(4264만원) ▲자동차/운수(4163만원) ▲제조(4089만원) ▲기계철강(4088만원) ▲조선중공업(4050만원) ▲유통/무역(4004만원) 순으로 높았다. 이 외에 ▲건설(3993만원) ▲전기전자(3925만원) ▲식음료외식(3880만원) ▲IT정보통신(3767만원) 등의 업계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은 4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하반기 중소기업(152개사 조사) 대졸 신입직 초임은 평균 2769만원으로 같은 기업 전년 연봉(2790만원)에서 0.8% 감소했고, 대기업과 비교하면 1300여만원 적어 대기업-중소기업 간 연봉 격차가 여전히 컸다.

2019-08-27 13:55:00 한용수 기자
동국대, 성북구와 29~30일 '2019 만해독립로드대장정' 개최

동국대, 성북구와 29~30일 '2019 만해독립로드대장정' 개최 동국대학교는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에 소속된 서울 성북구와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 및 만해 탄생 140주년 기념-2019 만해독립로드대장정'(만해로드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만해독립로드대장정은 29일~30일까지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 서울 성북구 심우장, 충청남도 홍성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만해의 선사가 입적한 심우장과 생가지, 만해문학체험관을 탐방하고 충남 홍성군이 주최하는 만해 추모 다례재에 참석한다. 이밖에도 윤봉길의사 기념관, 독립기념관, 김좌진장군 생가지 등을 탐방하고 고재석 만해연구소장과 서민교 동국대 교수, 전한성 인천대 교수 강의를 통해 만해의 불교적 삶과 문학세계, 독립사상뿐만 아니라,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편 만해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만해로드를 해외로까지 확장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고마자와대학, 중국 대련(여순감옥, 관동법원), 단동(압록강철교), 집안(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백두산, 통화(신흥무관학교 유적지), 환인(졸본성, 고구려 산성), 만주 서간도 등 만주 서간도 일대를 중심으로 만해 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국외 만해로드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고재석 만해연구소장은 "이번 만해 독립로드대장정은 만해 선사 탄생 140주년이 되는 날인 동시에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때에 전국의 대학생들과 만해 선사의 출생지인 충남 홍성군 일대와 윤봉길,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 및 독립기념관을 탐방하는 일은 만해와 위인들의 사상을 통해 우리 자존의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08-27 13:54:49 한용수 기자
성신여대 A교수 '1대 1 전공수업 개인레슨' 중 성추행 사실로… 교육부 해임 요구

성신여대 A교수 '1대 1 전공수업 개인레슨' 중 성추행 사실로… 교육부 해임 요구 '징계 요구에 응하도록 의무화'한 개정 사립학교법 첫 적용될 듯 교육부가 성신여대 음대 A교수의 성비위에 대한 사안 조사를 벌인 결과 사실로 확인돼 대학 측에 해당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난해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따라 해임이나 징계 요구를 받은 임용권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응하도록 하고 있어 개정 사립학교법의 첫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7월1일~5일까지 성신여대 A교수 성비위 관련 사안조사 결과, A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한 성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A교수에 대한 중징계(해임)를 학교 측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A교수는 2018년 3월~6월 중 소속 학과 학부생 2명과 각각 1대 1 개인교습으로 진행되는 전공수업을 하던 중 부적절한 성적 언행과 신체 접촉을 했고, 그 중 한 명의 피해자에게는 폭언과 폭행도 가했다. A교수는 개인교습을 하면서 피해 학생들에게 '너를 보니 전 여자 친구가 생각난다', '자기 전에도 네 생각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를 만나고 싶다'라는 등의 발언을 하고 몸을 만지는 등 성희롱·성추행 했다. A교수의 이같은 행위는 사립학교법 제55조에 따라 준용되는 국가공무원법 제63조 상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징계 사유에 해당, 교육부는 사립학교법 제54조에 근거해 A 교수에 대한 해임을 성신여대에 요구키로 했다. 아울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A교수를 수업에서 즉각 배제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즉각 시행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학교측에 통보한 후 30일간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처분은 지난해 개정한 사립학교법 제54조 3항을 실제로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로 앞으로도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립학교법 54조에 따르면, 관할청은 사립학교의 교원이 면직사유 및 징계사유에 해당 경우 당해 교원의 임용권자에게 해임 또는 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임용권자가 이를 이행하는 않은 경우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해임 또는 징계를 요구받은 임용권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르도록 의무규정을 추가했다. 또 동법 74조를 개정해 사립학교 교원의 임용권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관할청의 해임 또는 징계 요구를 따르지 않은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앞서 A교수는 작년 6월 피해 학생들 신고로 교내 성윤리위원회에 회부됐고 8월 징계 의견을 받아 징계위원회에 넘겨졌으나, 징계위원회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성신여대 이사회도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올해 1월 A교수를 재임용했고, 학생들이 교육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는 등 반발,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가 사안조사를 벌였다.

2019-08-27 13:54:47 한용수 기자
고려대-신한금융지주 공동 개발 금융 어플 UX 디자인, 세계적 어워드 2개 동시 수상

고려대-신한금융지주 공동 개발 금융 어플 UX 디자인, 세계적 어워드 2개 동시 수상 美 IDEA, 獨 Red Dot 디자인 어워드 수상 고려대학교는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실과 신한금융지주가 공동 개발한 금융 어플리케이션 '신한플러스' UX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에 속하는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와 '2019 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서비스 중인 신한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은 대다수 금융 고객이 자신의 자산, 부채, 월별 카드 소비, 투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는 불편함에 착안해, 분산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해 직관적으로 제공·관리해주는 앱이다. 앱은 기획단계부터 사용자를 위한 UX 디자인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융복합형 디자인 접근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매월 자산 관리를 위해 은행이나 카드의 모든 앱을 전부 설치할 필요없이 신한플러스 앱 하나만 설치하면 해당 정보를 간단히 모두 큐레이션해 실시간 제공받는다. 또 은행이나 카드 등 금융회사가 소비자의 타사 금융 활동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어 고객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이 여러 금융 서비스를 직관적인 스와이프 제스처 한 번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해 소비자와 기업 양측의 윈-윈 관계를 구축했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디자인 개발을 위해 연구진은 금융 사용자 분석과 인터뷰, 관찰을 통한 이론적 연구 뿐 아니라 신한금융지주 내 빅데이터까지 분석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정보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연결, 배치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유승헌 교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지식과 금융 회사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디자인이 아름다움을 넘어 새로운 미래 핀테크 산업을 여는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측면이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듯 하다"고 말했다.

2019-08-27 11:24:28 한용수 기자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피해 급증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피해 급증 초4~고3 학생 학교폭력 피해… 전년대비 0.3%p 증가 교육부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 12월 중 마련키로 초·중·고생 6만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유형은 물리적 폭력보다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이 다수였고, 집단따돌림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초4~고3 재학생 전체(약410만명)를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372만명(90.7%)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체 피해응답률은 1.6%(약 6만명)로 지난해 조사(2018년 5월1일~31일)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 3.6%, 중 0.8%, 고 0.4%로 초·중학교는 증가하고 고등학교는 작년과 동일했다. 특히 초등학생 피해응답률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학생 1000명 당 피해유형별 응답 건수를 보면, 언어폭력(8.1건), 집단따돌림(5.3건), 사이버 괴롭힘·스토킹·신체폭행(각 2건) 순으로 대부분의 피해 유형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집단따돌림은 1.0건 증가했다. 피해유형별 차지하는 비중은 언어폭력(35.6%), 집단따돌림(23.2%), 사이버 괴롭힘(8.9%) 순으로 정서적 폭력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신체폭행·금품갈취·성폭력 등 물리적인 학교폭력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다. 가해자는 같은학교 같은반(48.7%), 같은학교 같은학년(30.1%) 순으로 많았고, 피해 장소는 교실안(30.6%), 복도(14.5%), 운동장(9.9%) 순,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34.4%), 점심시간(17.7%), 하교이후(14.1%)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0.6%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했고, 목격응답률도 4.0%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또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방관' 응답은 30.1%로 지난해에 비해 0.4%포인트 감소했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응답 비율도 81.8%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성윤숙 센터장은 "작년 대비 가해응답률의 증가는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인식하게 된 학생들이 많아진 결과로 볼 수 있다"며 "목격응답률 증가와 방관 비율 감소도 학생들의 학교폭력 민감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와 하반기에 시행될 표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참고해 12월 중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이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5월 학생 수 101명 이상 공립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2018년 기준 30.2%)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었다.

2019-08-27 10:32:36 한용수 기자
메트로신문 27일자 한 줄 뉴스

▲전국 요양병원이 폐기한 일회용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에서 폐렴구균이 검출됐다. 환자들의 일회용 기저귀를 포함한 의료폐기물의 안전성 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관 증축 1년(8월 30일)을 맞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지난 1년간 수도권 인구의 절반이 방문하며 사계절 고객이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TV광고보다 유튜브 등 모바일·온라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시청자 층이 모바일로 옮겨가 TV시청 시간이 감소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맞춤형 서비스가 생활 영역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연이은 의혹 제기에도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개혁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정책구상을 내놨다. ▲내년 대학 신입생을 뽑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달 6일~10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전년보다 968명 감소했으나,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77.3%(26만8766명)를 선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산업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산업안전노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무선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는 추세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선택의 자유를 빼앗겼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윤석헌 원장이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Meeting)에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 ▲ 중국이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연준(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언급 없이 잭슨 홀 미팅이 마무리됐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향후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 환경은 더 악화되고 있고, 동시에 채권과 금 등 안전자산에 유입되는 자금은 늘어나고 있다. ▲ 오는 10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내에서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등 일본 정부가 형성한 경제보복 전선에서 맞서 '탈일본 특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펀드(NH-아문디자산운용 8월14일 출시)에 가입했다. ▲당정(여당·정부)은 26일 내년도 예산을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반영한 513조원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예산은 미국-중국 무역갈등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당정(여당·정부)은 26일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일본 경제보복 대응 자금을 2조원 이상 투입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해 올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예산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국고지원금도 1조원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내년도 예산 잣대가 될 2018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나섰다. 정부는 경제 위기 원인을 '대외 의존'으로 꼽으며 공공·기업·민간 등 3대 분야에 투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장병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08-27 05:00:00 한용수 기자
창신대, 2020년 신입생 등록금전액 장학금 지원

창신대학교는 오는 2020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 배경에는 부영그룹이 지난 8월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26일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宇庭)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과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과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했다. 최근 들어선 경남 지역 중·고교 등에도 32억원 어치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유학생들의 '코리아 드림' 실현을 돕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며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고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20여 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여 만개를 기증했다.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잠정)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08-26 13:57:45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