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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세종포럼 공동주최

세종대·세종연구원, 세종포럼 공동주최 예술의전당 인문아카데미 전원경 박사 특강 "예술, 여행을 떠나다 : 파리"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지난 13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예술의전당 인문아카데미 전원경 박사를 초청해 '예술, 여행을 떠나다 : 파리'를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전원경 박사는 "파리는 유럽을 찾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도시다. 이 도시에 쌓인 숱한 역사와 문화예술의 유산들은 파리를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파리가 이처럼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이는 나폴레옹이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프랑스 군대가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공화주의자인 군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가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1793년 툴롱을 공격한 나폴리군을 저지하기 위해 나폴레옹 준장은 이탈리아 원정에 나섰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폴레옹은 군인이었지 정치가는 아니었으며, 이 후 거듭된 승리로 인해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전 박사는 "스스로를 '나폴레옹 1세'로 칭한 나폴레옹은 스스로를 로마 황제의 현신으로 여기며, 로마 제국의 부흥을 꿈꾸었다. 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주변국가들을 차례로 침략해서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지를 프랑스 제국에 편입시키고 자신의 형제들을 허수아비 왕으로 옹립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할양해 준 나라들에서는 곧 반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폴레옹 몰락의 시발점이 된 것은 대륙봉쇄령의 한계, 그리고 1812년의 무리한 러시아 원정이었다. 1812년 러시아원정에서 패배한 나폴레옹은 제국을 지키는 조건으로 프랑스 황제 자리에서 퇴위한다. 자신의 운명을 건 1815년의 워털루 전투의 패배 후 나폴레옹은 영국군에 체포되어 아프리카 한가운데의 고도 세인트 헬레나 섬에 보내진다. 이 섬에는 그는 7년을 버티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전 박사는 "1839년 나폴레옹의 유해는 세인트헬레나에서 파리로 옮겨졌다. 그의 유해는 생전에 완공을 보지 못한 자신의 개선문을 지나 앵발리드에 안치되었다. 1806년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건축되기 시작한 이 개선문은 당초 로마에 있는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모방한 것이다. 자신이 로마 황제의 후손임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었던 나폴레옹의 꿈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오늘날 나폴레옹의 개선문은 파리의 중심부에서 당당히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며 "파리의 중심에 거대한 나폴레옹의 기념비가 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6-14 16:40:30
경희사이버대, 9사단과 '학·군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 9사단과 '학·군 협약' 체결 "군장병 평생교육·재교육 나선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31일 9사단 사단본부에서 9사단 소속 장교 및 사단 병사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류협력은 물론 공동발전을 위해 인적 및 물적 교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학·군 협약을 통해 9사단 소속 군간부와 가족, 병사들에게 학부 입학 시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미래인간과학스쿨(공공안전관리전공, 재난방재과학전공)을 신설했다. 공공안전관리전공은 군·경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군경 트랙과 경찰 트랙을 마련했다.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범죄의 근본적인 예방을 통해 사회의 공공안녕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교양학부 나노디그리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인들이 승진 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사단 안병석 사단장은 "학·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약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상호 협조 사항이 사단 내에 시스템화 되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9사단만의 차별성 있는 학·군협약으로 긴밀한 유대관계가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동감하며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희사이버대학교도 노력하겠다. 또한, 9사단과는 이번 학기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강조하고 있는 일반 병사들을 위한 장학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단에서 필요로 하는 특강, 교육 활동지원은 본교에 높은 수준과 다양성을 가진 교수들을 통해 진행하겠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 시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2019-06-14 16:29:36 한용수 기자
NHN·안랩 등 '판교밸리' IT 인재 채용 나섰다

NHN·안랩 등 '판교밸리' IT 인재 채용 나섰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현재 주요 입주사들의 활발한 채용이 진행 중이다. 판교밸리로 출퇴근을 희망한다면 지금이 지원의 적기다. 14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NHN은 51개 부문에서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고, 마이다스아이티는 신입사원을, 아이디스와 안랩은 각각 신입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 중이다. NHN에서 시스템/플랫폼 개발자부터 TOAST CAM 정산/재고 관리 경력 채용까지 총 51개 모집분야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직군은 기술·게임제작·사업·경영지원 등으로 경력 무관부터 인턴, 경력까지 모집 대상은 다양하다. 모집분야에 따라 과제와 필기테스트, 또는 라이브 코딩 테스트가 진행되는 등 상세 지원자격이나 우대사항은 모집분야에 따라 상이하므로 공고를 참고하자. 각 분야 채용 시까지 NHN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안랩은 16일까지 2019년 6월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연구개발부문] 연구개발/SW개발·연구개발/TW·연구개발/QA·Knowledge/SR, ▲[일반부문] 고객서비스/기술지원·마케팅·마케팅(제품/서비스 기획·컨설팅/Consultative Sales·계약직/사무지원·연구개발/UX 등이다. 서류접수 이후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스는 17일까지 2019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경영지원] 대표이사 비서업무·시스템 개발 및 서버/네트워크 운영 ▲[상품기획] 제품기획 ▲[연구소] SW연구개발·HW연구개발·지능형 영상인식 개발·기구설계 등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1일 17시까지 2019 글로벌 신입사원 열린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및 마케팅 직군의 경우 ▲[국내] 기계SW 기술영업·건축설계SW 기술영업·건축구조/플랜트SW 기술영업·토목구조/지반SW 기술영업 ▲[해외] 공학기술용SW 해외사업 ▲웹솔루션 사업지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다스아이티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크루트 '1000대 기업 신입 공채', '50대 그룹사 전용관', '공기업·공공기관 전문관' 등 전용관에서 신규 채용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2019-06-14 16:12:32 한용수 기자
삼육대,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산학협력 MOU

삼육대,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산학협력 MOU "유아교육과 보육실습·공동연구 분야서 협력키로"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보육실습과 취업, 공동연구를 위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전국 250여개 주요 공기업 및 대기업 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장어린이집 운영기관이다. 삼육대는 13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학생의 육성과 발전, 취업 등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위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추천 △전문 연구 인력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전문강사 교육지원 등이다. 삼육대 유아교육과 신지연 학과장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국내 최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으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보육실습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앞서 지난 4월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도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직장어린이집 전문운영기관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두 기관과 모두 협력관계를 맺게 되면서 유아교육 전문 인재양성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06-14 15:41:31 한용수 기자
건국대, 신한은행과 '취창업 활성화' MOU 체결

건국대, 신한은행과 '취창업 활성화' MOU 체결 건국대는 직무교육과 취업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적 취창업플랫폼인 '신한 두스림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신한은행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기업 인지도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진로교육 및 취창업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지원 대상자 추천 ▲우수 교육생 및 취업인재 발굴 ▲직무교육·면접 스킬 컨설팅·매칭데이 참여 등 취업 지원활동 협력 ▲취업 설명회 및 컨퍼런스 행사 협조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 박기영 취창업전략처장, 김신동 취업지원센터장, 안진우 진로교육센터장과 김정훈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부장, 신윤진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부부장, 김동진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영 취창업전략처장은 "신한은행은 혁신적 취창업플랫폼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취·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담당하는 취창업전략처와 긴밀히 협조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4 15:05:28 한용수 기자
'따로 했던' 강·계곡·바다 물놀이 안전사고 관리… 7개 부처가 합동으로

-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 마련, 6월 중순부터 안전점검 정부가 그동안 부처마다 따로 해오던 물놀이 안전관리를 7개 관계부처가 협력해 진행하도록 합동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13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7개 부처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강이나 계곡 등 내수면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해왔고, 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수영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담당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가 부처별 따로 이뤄져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서 두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구성된 협의체는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이 주재하고 행안부, 해수부, 문화부, 환경부, 교육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7개 관련 부처 과장급이 참여한다. 이들은 물놀이 철에 앞서 합동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을 진행하고, 물놀이 시즌이 끝나는 9월 이후에는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할 부분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강과 계곡 등 전국 물놀이 지역 1202개소에 구명조끼, 구명환 등의 안전장비를 비치하고 해수욕장 271개소에는 인명구조선,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를 배치하는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고다발지역이나 안전사고 우려지역 등에는 출입금지 경고표지판을 설치하고 취약시간 순찰도 강화해 사고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 289개 물놀이 지역에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6938명을 배치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물놀이 성수기가 본격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는 강과 계곡 해수욕장, 국립공원, 물놀이 유원시설 등 모든 물놀이 지역에 대해 1차 자체점검, 행안부와 관계부처의 2차 확인점검을 하기로 했다.

2019-06-13 14:30:10 한용수 기자
서울대 현 고1 대입부터 정시 30% 선발… 주요대 정시 선발 경쟁 가중되나

서울대 현 고1 대입부터 정시 30% 선발… 주요대 정시 선발 경쟁 가중되나 최근 10년사이 가장 많이 선발, 정시 수능 선발 경쟁 재점화? 고려대는 '정시 30%룰' 미정… 입시전문가들 "고려대도 정시 확대할 듯" 서울대가 현재 고1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선발비율을 30%로 높이기로 함에 따라 주요 대학들의 정시 선발 경쟁이 다시 가속화될 지 주목된다. 과거 '수능 우선 선발 전형'을 연세대와 고려대가 도입하자, 서울대도 여기에 뛰어들면서 수능 선발 경쟁이 과열된 바 있다. 서울대는 12일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정시모집 군을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추가 예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들이 2021학년도부터 정시 선발비율을 30% 이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고려대도 곧 2022학년도 정시 30% 이상 선발 계획을 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같은 비율인 21.5%(684명)를 선발하지만, 현재 고2가 치르는 2021학년도에 23.2%(736명)로, 현 고1이 치르는 2022학년도에 30.3%(960명)로 확대 선발한다.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30% 이상 선발하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정시모집 확대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비율은 감소한다. 현 고2가 치르는 2021학년도엔 수시모집 일반전형 선발 비율이 전년보다 1.7%포인트(54.7%→53.0%) 줄고, 현 고1이 치르는 2022학년도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선발 비율이 3.3%포인트(23.8%→20.5%) 감소한다. 또 2022학년도부터 정시모집 기간이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되고, 수시와 정시에서 정원외 164명을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의 저소득 가구 학생 중 일부를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수능100%, 체육교육과 수능80, 실기 20)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던 미술대학 동양화과는 2022학년도부터 일부 모집인원(6명)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서울대를 비롯대 주요대 대부분이 정시모집 30% 이상 선발에 나섬에 따라 수능전형 위주 점수 선발경쟁이 다시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입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추가되는 정시 선발 인원이 크지는 않아 기존 수시모집 위주 전형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서울대가 정시모집 단위를 변경함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는 현재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 가능성이 높고, 서강대도 현재 가군에서 나군으로 다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등 대학들의 정시 모집군의 연쇄 이동 가능성이 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 의예과 정시모집 비율은 22.2%로 30%를 넘지 않고 학과별 정시모집 비중이 다르므로 지원하려는 학과별 정시 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이미 다수 대학들이 정시모집을 확대하기로 해 서울대의 정시확대가 주변 대학 정시모집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9-06-13 14:28:07 한용수 기자
숙명여대, 15일부터 온·오프라인 모의논술·입학설명회

숙명여대, 15일부터 온·오프라인 모의논술·입학설명회 "올해 인문계열 논술전형 최저학력기준 완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15일 '2020학년도 숙명여대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논술은 논술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실시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800명, 온라인 600명 등 1400명 내외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은 지난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 결과 인문계열 661명, 자연계열 138명이 최종 접수해 치른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사전접수 없이 15일~22일까지 접수 후 바로 응시가 가능하다. 채점 결과는 내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제공된다. 이번 모의논술은 실제 논술 고사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숙명여대 교수로 구성된 출제위원들이 참여해 실제 2020학년도 논술문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모의논술 종료 후에 출제위원들로부터 직접 기출문제 해설과 올해 논술 출제경향, 논술시험 대비 팁을 들을 수 있다.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시험은 대학별 출제경향이나 시험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어 사교육보다는 해당 대학의 모의논술에 응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 논술시험은 전년도부터 공통문항을 없애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자 했고, 인문계열은 계열 2문항, 자연계열은 계열 1문항만 출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수험생 수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인문계열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 수능 3개영역 등급 합 6에서 2개영역 등급 합 4이내로 완화했다. 자연계열은 전년과 동일하다. 지난해부터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도 지원하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입학처는 오프라인 모의논술 실시 직후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올해 수시모집 전형계획과 특징, 변경사항, 준비요령 등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19-06-13 12:40:54 한용수 기자
"취업난 속, '면접 노쇼' 여전"… 기업 83% 경험

"취업난 속, '면접 노쇼' 여전"… 기업 83% 경험 사람인, 기업 558개사 설문조사 "묻지마 지원이 가장 큰 원인" 취업난이 심각하지만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지원자가 면접에 불참하는 '노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묻지마 지원이 늘고 그에 따라 면접 노쇼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사람인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558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면접 불참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82.6%가 '면접에 불참한 지원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상반기 전체 지원자 중 면접에 불참한 비율은 평균 31%였다. 지원자 10명 중 3명이 입사원서를 제출하고서도 면접에 불참하는 셈이다. '전년 대비 불참자 비유이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슷한 편'(62.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높아진 편'이라는 답변도 28.9%로 '낮아진 편'(8.2%)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면접 불참자가 발생하는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묻지마 지원'(63.1%)을 1위로 꼽았다. 이외에 '기본적인 예의 부족'(41%), '취업 의지 부족'(39%), '기업 규모가 작아서'(28.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면접 불참자가 발생해 기업이 입은 피해(복수응답)로는 '새로 전형을 진행하느라 비용, 시간 등 낭비'(60.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인재의 면접 기회를 놓침'(53.4%), '계획했던 입사 일정을 맞추지 못함'(44%), '인력 구조를 맞추지 못함'(16.9%) 등을 들었다. '면접에 불참한 지원자가 재지원할 시 평가'에 대해서는 '무조건 탈락 시키겠다'(62.2%)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회는 주되 감점 처리하겠다'(29.7%)라고 답했다. '채용 평가와는 무관하다'는 8.1% 에 그쳤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면접 불참은 단순히 자신의 기회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과 다른 지원자의 기회를 뺏는 것과 다름없다"며 "지원자도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9-06-13 12:30:46 한용수 기자
취업자 수 증가했지만, 연령대·지역별 편차 커

취업자 수 증가했지만, 연령대·지역별 편차 커 올 1분기 취업자 수 0.7% 증가… 서울(-2.2%)·울산·대전 등 감소, 세종·충남·강원은 증가 "30~40대 울고, 50대이상 웃고" 올해 1분기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지역·연령대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30~40대 취업자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13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통계청의 17개 행정구역별 경제활동 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18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취업자 수는 총 17만8000명, 비율로는 0.7% 증가했다. 하지만 시도별 취업자 수 증감률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6.9% 늘며 가장 높았다. 이어 ▲'충청남도'(4.7%) ▲'강원도'(3.2%) ▲'전라남도'(2.4%) ▲'제주도'(2.2%) ▲'충청북도' ·'전라북도'(각 2.0%) ▲'경상남도'(1.8%) ▲'경기도'(1.5%) 그리고 ▲'대구광역시'(0.8%)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가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부산광역시'(-0.3%) ▲'광주광역시'(-0.4%) ▲'대전광역시'(-0.8%)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취업자 수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울산광역시'(-3.6%)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특별시'도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율이 -2.2%로 집계되며 마이너스 대열에 포함됐다. 연령대에 따라 50대 이상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30~40대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총 33만 5000명, 비율로는 1.3% 늘었다. ▲'50대'와 ▲'20대' 취업자 수는 각각 8만1000명(0.3%), 4만명(0.2%)씩 증가했다. 반면, 30·40대는 줄어든 모습이 확인됐다. ▲'3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10만8000명(-0.4%), 15만4000명(-0.6%)씩 감소했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 수 증가는 전체 시도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라북도'(17.8%)였으며 ▲'제주도'(16.1%)와 ▲'충청북도'(15.8%)에서도 선전했다. 앞서 전년 대비 취업자 수 감소폭이 가장 적었던 ▲'울산광역시'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수 증감률은 8.1%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20대 취업자 수의 경우 지역별 증감률 격차가 두드러졌다. ▲'대구광역시'(12.1%)와 △'충청남도'(11.0%)에서는 두 자릿수 증감률을 보였지만 반대로 ▲'울산광역시'(-15.5%)를 대표적으로 ▲'강원도'(-6.7%)와 ▲'전라북도'(-4.0%)의 경우 이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019-06-13 12:19: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