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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19 후기 졸업식…2022명에 학위

건국대 2019 후기 졸업식…2022명에 학위 민상기 총장"고진감래 정신으로 도전"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22일 오전 11시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202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박사 115명, 석사 734명, 학사 1173명이 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박성은(일반대학원 통일인문학전공)씨와 석사과정 타냐(일반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최나래(경영전문대학원 KS-MBA) 강정옥(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정우(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유진희(산업대학원 이미지산업학과) 이예린(농축대학원 바이오식품공학과) 김정민(언론홍보대학원 디지털저널리즘학과) 김미경(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안학과) 양원제(예술디자인대학원 실내환경디자인전공) 손강동(부동산대학원 부동산건설개발전공) 문미향(창의융합대학원 사회복지학전공) 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장상은 박사과정 이경언(일반대학원 의학과)씨와 석사과정 최규현(일반대학원 체육학과)씨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뛰어난 연구업적을 시상하는 학술상에는 박사과정 신석환(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정희선(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박재현(일반대학원 수의학과) 석사과정 김지은(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정혜녕(일반대학원 문화콘텐츠·커뮤니케이션학과) 씨가 수상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졸업생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울타리를 넘어 글로벌 세계를 향해 큰 꿈을 꾸고 실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선구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문과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변한다 하더라도 고진감래 정신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건국대의 상징인 '황소'처럼 용기 있고 도전하는 정신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건국대에서 배운 학습 방법으로 삶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험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2만95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9-08-23 13:49:03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2020학년도 특성화고졸 재직자 20명 모집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2020학년도 특성화고졸 재직자 20명 모집 성신여대는 뷰티산업학과가 2020학년도 수시·정시모집에서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학사학위 과정이고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등학교 등 졸업자(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일반(종합)고 중 특성화고 교육과정 이수자) ▲고교 졸업 후 인정범위 산업체 입학일 기준 3년 이상(예정자 포함) 근무(영업)하고,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근무(영업)중인 자 ▲근무(영업)기간 산정기준을 충족하는 자에 모두 해당해야 한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학교생활기록부 40%, 경력개발계획 30%, 면접평가 30%이며 수능최저기준은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수시 2019.9.7.(토)~9.10(화) ▲정시 2019.12.28.(토)~12.31(화) 이며, 선발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에 따라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K-뷰티(K-Beauty)를 이끄는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뷰티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전공분야별 맞춤형 교과과정을 편성한다. 성신여대 출신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경민 교수, 서수진 교수 등이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뷰티산업학과 한지수 교수는 "뷰티산업 전반에 관한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미적 감각을 개발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며 "졸업생들은 화장품 산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장 및 특수분장사, 이미지 메이킹 및 교육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부산정 기준과 선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ungshin.ac.kr)를 참조하거나, 입학관리팀(02.920-2000), 뷰티산업학과(02.920-7845)에 문의하면 된다.

2019-08-23 13:39:30 한용수 기자
'외고-이과대 입학' 조국 딸… 교육부가 지목한 '특목고 적폐' 사례

- 조 씨 입학 5년 뒤 고려대 해당 전형 '이과대 모집' 중지 - 교육계 "당시 부정입학 아니지만, 현 대입정책 방향과는 맞지 않아" - '금수저 수시전형' 불신 확산… 고개 드는 '수시 폐지' 목소리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장녀 조 모 씨가 '금수저 전형'으로지적받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신인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고려대에 입학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성평가로 이뤄지는 대입 수시전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조 씨의 고려대 입학이 입시 부정은 아닐 수 있으나, 현 정부가 지목하는 '특목고 적폐'사례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교육계와 조 후보자 측의 말을 종합하면, 딸 조 씨는 2010년 고려대 수시1차 세계선도인재전형(구 글로벌인재전형)으로 생명과학대학에 합격했다. 1단계 어학 40%, 학생부 60%를 적용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어학 특기자를 뽑는 입학사정관전형이다. 당시 대다수 외고는 이런 특기자전형으로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입학 시켰다. 당시엔 부정입학은 아니었으나, 외고가 설립목적과 다르게 이과계열 대학에 학생들을 입학시킨다는 논란이 일었고, 대학들은 외고 출신이 주로 지원하는 특기자전형의 이과계열 모집단위 입학을 잇따라 없앴다. 조 씨가 지원했던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도 2010년 문·이과 모집단위에 모두 적용돼 조 씨가 지원할 수 있었지만, 5년 뒤인 2015학년도부터는 '문과 모집단위'로 제한됐다. 조 씨가 '특목고(외고) → 이과계열 대학 진학'의 끝물을 탔던 셈이다. 한영외고 2학년 재학 시절 단국대 의과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에 단국대가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으나, 결과적으로 부정 입학으로 결론날 가능성은 낮다는게 입시업계 중론이다. 조 씨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면 '단국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에서 유전자 구조와 복제 과정에 대한 이론강의 습득 등을 학습했다'고 돼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전형 방식을 봤을때,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인턴십 참여가 언급된 만큼 대략 10% 수준으로 반영됐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외고 출신 등 어학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위주로 선발했던 전형이었던 만큼 대외활동 경험 등 스펙은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와 관련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저의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아버지로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며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라고 말하며, 내 몰라라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딸이 부정 입학한 것은 아니지만,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 씨의 대학 입학 의혹이 일면서 정성평가로 진행되는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반대로 수능 100% 전형 위주인 정시모집 확대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21일 성명을 내고 "재력과 정보력을 활용해 명문대에 진학 할 수 있는 스펙을 만들고 논문을 활용해 교수나 전문직 자녀들이 편법으로 명문대에 진학시킬 수 있는 근본 원인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수시·학종 때문"이라며 "수시모집을 폐지하고 정시위주 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점수를 줄을 세워 선발하는 수능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겠다면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을 줄이라는 교육부의 대입정책 방향도 스탭이 꼬이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제기된다. 한 입시전문가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을 진행하면서 교육부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거나, 나아가 자격고사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렇게 되면 수능 영향력이 감소하는 대신, 수시모집 영향이 커진다"면서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을 줄이고, 수능 영향력도 낮추겠다는 정책 방향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2019-08-22 14:05:09 한용수 기자
입사하고 싶은 벤처·유니콘 기업 1위는 '카카오'

입사하고 싶은 벤처·유니콘 기업 1위는 '카카오' 네이버, 셀트리온, 쿠팡, 우아한형제들 톱5에 들어 사람인, 구직자 1212명 설문조사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을 타고 최근 벤처, 스타트업 입사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구직자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벤처·유니콘 기업은 어디일까. 22일 사람인이 구직자 1212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벤처·유니콘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23.8%)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유니콘기업 1위에 꼽혔다. 조사대상 기업은 벤처기업 40개사(중기벤처부, 벤처기업협회 '벤처천억기업조사' 기준)와 국내 스타트업 출신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9개사 등 49개사였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였던 △네이버(22%)는 올해 2위로 밀려난 반면, 지난해 2위였던 △카카오는 1계단 상승하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해 6위였던 △셀트리온(7.8%)은 순위가 3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쿠팡(5.5%) △우아한형제들(4.4%) △엔씨소프트(3.3%) △야놀자(3.1%) △서울반도체(2.8%) △카카오엠(옛 로엔엔터테인먼트)(2.4%) △위메프(1.6%)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10위권에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메프 등 단기간에 괄목할 성장을 이룬 유니콘 기업도 4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조사 때는 10위 안의 유니콘 기업은 위메프가 유일했다. 해당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39.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복리후생이 좋아서'(29.3%), '조직문화가 좋아 보여서'(25.2%), '기업 인지도가 높아서(22.7%), '연봉이 대기업 못지 않거나 더 좋아서'(22.1%), '정시퇴근, 휴가 등 워라밸이 보장돼서'(14.4%), '열정 있는 동료가 많을 것 같아서'(12.7%) 등을 들었다. 구직자들은 이들 벤처·유니콘 기업 입사시 희망 연봉은 평균 3293만원으로 조사됐다. 입사하고 싶은 벤처·유니콘기업 상위 10위 기업들의 평균 연봉은 약 3500만 원 수준으로, 구직자들이 원하는 연봉보다 높다. 한편, 구직자들은 벤처·유니콘 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인턴 등 직무경험'(28.4%)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인재상 부합'(22.9%), '대외/사회활동 경험'(10.1%), '자격증'(7.9%), '학력'(7.3%), '전공'(6.3%), '외국어 능력'(5.9%) 등을 들었다.

2019-08-22 11:48:57 한용수 기자
대학생 5명 중 1명, 올 2학기에 휴학할 것… 취업·등록금 준비 위해

대학생 5명 중 1명, 올 2학기에 휴학할 것… 취업·등록금 준비 위해 잡코리아·알바몬, 대학생 4076명 설문조사 올해 2학기에 대학생 5명 중 1명은 휴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을 앞둔 4학년은 취업 준비를 위해, 신입생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학생이 많았다. 2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4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19.0%가 '2학기를 휴학할 것'이라고 답했다. 학년별로 4학년이 27.9%, 3학년 20.2%, 2학년 16.0%, 1학년 12.8%로 학년이 높을수록 휴학 의사도 높았다. 휴학 이유(복수응답)는 학년별로 다소 차이가 났다. 1학년의 경우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아서'(45.2%)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진로 모색 등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35.7%), '인턴십, 아르바이트 등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33.3%)' 순이었다. 2학년은 '진로모색'(38.4%), '직무경험'(28.4%), '등록금 마련'(24.8%) 순이었고, 3학년 역시 '진로모색'(44.4%), '직무 경험'(35.7%) 응답률이 높았으나 이어 '취업준비'(22.7%)가 3위 응답률을 기록해 2학년과 차이를 보였다. 특히 4학년의 경우 '취업 준비'(55.4%)를 이유로 휴학을 계획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상회했다. 이어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31.8%), '진로 모색'(20.6%) 순이었다. 이른바 '졸업 유예'를 의미하는 '졸업시기를 늦추기 위해' 휴학을 택할 것이라는 응답도 10명 중 약 2명(17.2%)으로 적지 않았다. 2학기 개강을 코앞에 두고 있으나, 대학생 약 절반 가량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 등록하겠다고 답한 학생 중 54.8%만 등록금 전액을 마련했다고 답했고, '일부를 마련, 나머지는 마련 중'(21.2%),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등록 전에는 마련될 것'(13.9%) 순이었다. 대학생 10명 중 10명(10.1%)은 '아직 등록금을 마련하지 않았고 다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답했다.

2019-08-22 11:33:19 한용수 기자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 선정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 선정 10월28일~11월1일까지, 토크콘서트·특강·걷기행사 등 인문축제 삼육대는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매년 가을 무렵 한 주간을 지정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 ~ 11월 1일까지다. 삼육대는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교내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 주관으로 △인문도서 저자 강연회(10월 28~30일, 삼육대 장근청홀) △시민인문특강(10월 29일, 노원정보도서관) △가을걷기(10월 30일, 노원구 일대) △인문토크콘서트(10월 31일, 노원구민회관) 등을 마련해 시민들을 축제의 장에 초대한다. 특히 '가을걷기' 행사는 태강릉~경춘선철길~평화의소녀상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평화와 화합의 미래를 모색하는 행사로 관심을 모은다. 사업 책임자인 김용성 학장은 "민족 화해의 시대를 맞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문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인문주간을 화합과 소통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은 기술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해 기존 교양대학을 확대 개편하여 2016년 3월에 신설됐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미스 인문주간' 'SU秀북심포지엄 특강'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서울의 인문학' 등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주민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2019-08-22 10:59:27 한용수 기자
진주 국립경상대학교 비정규강사 노조탄압 논란, 교육부 민원 제기돼

국립 경상대학교가 2019년 2학기 강사 공채 건으로 '노조 탄압'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비정규 노동조합 경상대분회는 일부 학과의 강사 임용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가 노조 운영진이라는 이유로 불공정한 심사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상대분회는 경상대의 19년 2학기 강사 공채에서 지원자 중 27.5%의 노조원과 50%의 노조 간부가 탈락했다고 밝히면서 교육부에 "철저한 감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상대분회는 지난 20일 교육부에 이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한국 비정규교수 노동조합 및 경상대분회 차원이다. 분회는 학교 측이 "노조 탄압 및 적폐적 강사수 줄이기, 편파적·위법적 심사행위"로 "강사 신분 및 고용 유지"라는 강사법의 입법 취지에 어긋나는 공채 심사를 가졌다고 항의했다. 분회 측은 경영학과와 회계학과의 면접 심사가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강사 담당의 시수 및 강사수 줄이기가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분회에 따르면 경영학과 강사 담당 시수가 지난해 2학기 45학점에서 올해 18시간으로, 총 27시간이 줄었다. 회계학과의 경우 시수가 지난해 2학기 29시간에서 9시간으로, 총 20시간 줄었다. 두 학과의 강사 수도 경영학과의 경우 기존 10명에서 3명으로, 회계학과의 경우 기존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분회 측은 "임용 예정자가 모두 비노조원"이라면서 강사 공채에 탈락한 인원이 전부 "노조원 또는 노조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회계학과의 경우 정량점수 부문 1위, 강의평가 점수 5점 만점에 4.5를 넘긴 지원자가 탈락했다"면서 "탈락 이유가 노조의 간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분회 측은 학교 측이 면접 심사를 거치기로 협의한 중어중문학과의 면접 심사를 생략했다고 비판했다. 특정 교수의 편파적 심사 결과가 반영됐다고도 했다. 분회 측은 "외부 강사가 지원한 상태에서 자의적으로 면접을 생략했다"면서 "외부강사 4명 중 1명은 K교수의 지도제자이고, (면접 순위) 2위, 5위, 6위자 모두 K교수의 지도제자"라고 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특정 교수의 편파적 심사결과"라면서 "탈락한 3명은 모두 노조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상대학교는 강사 공개채용이 학내 강사 임용 규정 및 교육부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에 따라 적법하게 실시됐다는 입장이다. 1차 공채결과 기준 평균합격률이 65.2%였는데 노조원 74.2%가 임용예정자로 선발됐다고 했다. 대학본부는 "강사 임용 등에 관한 규정 마련시 강사노조 추천 3명이 포함된 강사제도도입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조의견을 반영했다"면서 "학과별 심사위원회 심사 및 대학인사위원회 검증·심의를 거쳐 임용예정자를 확정했다"고 했다. 이어 "대학본부에서는 노조원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지 않으며, 학과에 노조원 명단을 배포한 적이 없다"면서 "경영학과, 회계학과 등 특정학과의 강사 규모 축소는 전임교원 신규채용 및 연구년제 연구교수 복귀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자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019-08-22 10:49:08 류광현 기자
건국대 공과대, 내년부터 '학생활동' 중심 융합교육 본격화

건국대 공과대, 내년부터 '학생활동' 중심 융합교육 본격화 '사회환경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신설 2020학년도 대입, 5개 학부· 4개 학과 체제로 신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이 기존 소규모 학과중심 체제를 대단위 학부제로 개편하고 공학교육 혁신에 나선다. 21일 건국대에 따르면, 공과대학이 최근 학부제로 전환한 전기전자공학부, 화학공학부에 이어 2020학년도부터 사회환경공학부(기존 사회환경공학부, 기술융합공학과), 기계항공공학부(기계공학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부(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를 정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이들 5개 대단위 학부와 생물공학과, 산업공학과, 신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K뷰티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4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 공과대학은 대규모 학부제 신설과 함께 '융합-모듈 클러스터'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육 내용도 혁신한다. 예컨대, 사회환경공학부의 경우 인프라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를 통합해 5개의 전공트랙을 편성하고, 이들의 조합이 하나의 직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부 단위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 개념을 뛰어 넘어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년 8학기 틀을 바꿔 학생들이 자기 주도하에 학기와 커리큘럼을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 학기제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현장실습 2+1학기제', '채용연계성 3+1학년제' 등 공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부연구생 프로그램', '4+1 학·석사 통합과정' 등 연구인턴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활동도 지원한다. 교수법 또한 학습 동영상 등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시간에는 토론, 실습 등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심화할 수 있는 플립드(Flipped)러닝 등 토론식 강의를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시작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공과대학 모든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설계와 전공분야 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인기인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를 비롯해 토론형 첨단 강의실, 대형 전산실습실 등을 갖추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킬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와 개방형 제작실습 환경인 '테크 공작소' 등도 지속 확대키로 했다. 김선주 건국대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모듈을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며 "자기주도적 진로 개척을 가능케 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융합적 사고를 배양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대처할 역량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1 15:44: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