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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GO학회, 22일 경희대서 춘계학술대회

-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제화의 쟁점과 지역별 조례 실태' 주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NGO학회(회장 서유경)가 22일 오후 1시부터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제화의 쟁점과 지역별 조례 실태'를 주제로 경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 제정이 장기간 난항을 겪는 원인과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규명하고, 학계와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또 지역별 조례 내용과 운영 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성과와 한계도 알아본다. 한국NGO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유경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개회사를, 학회 고문인 임현진 교수(서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하고, 학회 남북학술교류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디지털대 윤창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서유경 회장은 "20여년 전부터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률 제정을 위한 학계와 시민사회 노력이 있었고, 발의된 8개의 법안과 민주시민 교육지원법안이 아직 계류 중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춘계학술회의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제화 현황과 쟁점에 대해 학문적·실천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0 12:44:18
"큐레이터 된 것처럼"… 국민대,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눈길

"큐레이터 된 것처럼"… 국민대,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눈길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고등학생 대상 전공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대는 특히 인문계나 자연계 뿐만 아니라 예체능계 학생 대상 전공 진로 탐색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 박물관과 입학처는 '우리는 큐레이터'를 주제로 미래 큐레이터를 꿈꾸는 서울과 경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큐레이터가 됐다고 가정하고, 모형판넬을 이용해 전시 공간을 직접 구성했다. 전시 주제 선정부터 작품 배열과 도록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제작한 전시장 모형 판넬과 도록은 이달 29일까지 국민대 박물관에 전시된다. 수업이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큐레이터가 된 것처럼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가 직접 제작한 도록이 박물관에 전시된다는 것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가 자연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위해 진행하는 '사이언스 대탐험' 프로그램도 호응이 높다. 프로그램은 국민대 이공·자연계열 전공을 소개하고 실험과 실습 체험을 통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카페인과 미생물 분석하기(식품영양학과) △전기방사법을 이용한 나노와이어 제조하기(나노전자물리학과) △라즈베리 구동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소프트웨어학부) 등 전공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한게 특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계열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19-03-20 12:22:11 한용수 기자
'학년 올라갈수록 느는 수포자'… 교육업계 수학 참고서도 세분화 트렌드

'학년 올라갈수록 느는 수포자'… 교육업계 수학 참고서도 세분화 트렌드 실력차이 큰 수학, 수준에 맞춘 참고서 출시 봇물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 이른바 '수포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수학 참고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수학은 단원 간 연계성이 높아 전 단원에서 배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다음 단원의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한 번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는 증가한다. 특히 수학은 학생별 실력차이가 커 자신의 수준과 학습 목표에 맞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2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도 수학 능력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타깃팅한 참고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수학의 기본기를 강화시켜주는 연산 참고서, 서술형 시험을 대비하는 참고서 등 개별 수준과 학습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참고서들이 나온다. 좋은책신사고 중고등콘텐츠본부 신동미 이사는 "수학은 개별 편차가 큰 과목인 만큼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학습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며 "교육업계는 이러한 과목 특성에 따라 학습자들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준별, 용도별 수학 참고서를 다양하게 연구하고 개발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좋은책신사고의 경우 중학생으로 올라가면서 개념 이해와 이를 문제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겨냥, 중학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참고서 '쎈연산 중등'을 출시했다. 중학 수학에서는 연산 훈련을 통해 개념을 이해할 때까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학습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서는 특히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개념을 잘게 쪼개 설명하고 도식화했다. 개념을 문제에 바로 적용하도록 기본 문제도 충분히 제공했다. 또 문제를 점층적이고 세세하게 설계해 문제 풀이를 통해 수학의 기본기는 물론 문제 풀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비상교육의 중·고등학교 맞춤형 수학 유형서 '만렙'은 연산과 유형을 분리해 연산 문제를 중심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만렙 AM'과 핵심 문제를 중심으로 심화 학습하는 '만렙 PM' 두 가지로 출시했다. 만렙 AM은 하위권 학생을 위한 개념정리와 유형별 연산 문제에 중점을 뒀고, 만렙 PM은 중상위권 학생들의 응용력에 초점을 맞춘게 특징이다. 서술형 수학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참고서, 학습지도 눈에 띈다. 대교의 '눈높이사고력 수학'은 초·중등학생드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논리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참고서다. 창의놀이판, 모양조각, 색 막대 등 다양한 교구재를 통해 응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아이들에게 친근한 전래동화와 창작동화를 활용해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됐다. 길벗스쿨은 초등 수학 서술형 문제를 훈련하는 '기적의 수학 문장제'를 선보였다. 긴 문장으로 구성된 수학 서술형 문제를 읽고 이해하면서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쓰는 훈련을 하기에 좋다. 초등학생의 경우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어독해법'과 '절차학습법'을 제시했다. 핵심어를 표시하며 문제를 읽고 수학을 독해하는 훈련을 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워준다. 웅진북클럽은 예비 초등 대상 수학 전집 '한걸음 먼저 수학'을 출시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와 연산, 분류, 도형과 공간, 규칙, 측정 등 수학의 필수 개념을 이야기와 놀이로 재미있게 익혀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춘 수학 그림책이다. 총 30권으로 구성된 책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수학의 개념을 깨우치는 단계' 등의 내용을 창작동화나 동시, 만화 등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형식과 병풍책 등을 활용해 수학을 놀이처럼 익힐 수 있게 한게 특징이다.

2019-03-20 12:21:58 한용수 기자
고려대, '2019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고려대, '2019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치아상태에 따른 맞춤 킷 제공 플랫폼 '덴터(Dentor)'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디자인조형학부 박승민 교수팀이 삼성전자의 산학협력 지원으로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치아자가진단 플랫폼 '덴터(Dentor)'로 '2019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총 6400여 개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 심사단 평가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인 덴터는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박승민 교수와 4학년 김남주·원세현 학생이 디자인했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산하의 NBNL그룹(그룹장 정하율)과의 캡스톤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사용자 스스로 치아를 체크하면 그에 맞는 케어도구를 제공해주는 치아 자가진단 플랫폼이다. 사람들이 치아질환을 앓는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라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디자인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체커(Checker)라는 기기를 스마트폰과 결합해 치아 상태를 체크하면 체크 결과를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록하고 분석하게 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치아 상태에 맞는 종류의 칫솔, 치약, 치실 등을 포함한 '케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도구와 방법으로 치아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덴터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 산학지원 신사업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 2월 고려대에서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박승민 교수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기업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국제디자인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융합적 혁신 사례가 지속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개발에 참여한 김남주 학생은 "평소 치아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에 시작할 수 있었던 창업 디자인프로젝트였다"며 "고민하고 의도했던 바가 iF디자인어워드에 온전히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는 이번 수상에 따라 4년 연속 iF어워드와 레드닷, IDEA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2019-03-20 11:34:34 한용수 기자
세종대 컴퓨터공학, QS세계대학평가서 국내 10위

세종대 컴퓨터공학, QS세계대학평가서 국내 10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컴퓨터공학 분야 국내 10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컴퓨터정보공학 분야 국내 1위는 KAIST였고, 서울대, 고려대, 포스텍·성균관대·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서강대, 세종대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세종대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교생 SW코딩교육', 'SW융합연계전공', 'SW집중교육과정', 'SW해커톤'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는 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참가한 특허청 주최 '201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하고, 학생들을 지도한 박기호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과 학술동아리 En#은 '이매진컵 2019'에서 아시아 지역 결승에 진출했고, '2018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에서는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공성곤 학장은 "이번 순위는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역량이 뛰어난 최우수 교수진을 유치하고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구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03-20 10:38:50 한용수 기자
알바브랜드 선호도 1위 '투썸플레이스'… "평소 브랜드 이미지 영향 커"

- 유니클로, CGV, 에버랜드, 올리브영 톱 5 - 알바몬, 알바생 3504명 설문조사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에 투썸플레이스가 꼽혔다.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아르바이트생들의 선호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3504명을 대상으로 알바몬 외식, 여가, 카페 등 각 분야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자가 많은 브랜드 상위 30개를 보기로 제시하고,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 1곳을 꼽게 한 결과, △투썸플레이스(12.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유니클로(8.3%) △CGV(7.9%) △에버랜드(7.2%) △올리브영(6.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알바브랜드도 달랐다.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브랜드 1위는 △투썸플레이스(13.5%)로 2위를 차지한 △유니클로(8.2%)와 5%포인트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3위는 △올리브영(8.1%)이 차지한 가운데 △에버랜드(7.8%), △CGV(7.5%)가 차례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리바게뜨(6.5%), △영풍문고(5.6%), △스타벅스(4.4%), △롯데시네마(4.3%), △자라코리아(4.2%)도 여성 알바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반면 남성 알바생들은 △CGV(9.2%)를 가장 선호하는 알바 브랜드로 꼽았다. 2위는 △유니클로(8.9%)가 차지했으며, △투썸플레이스(8.5%), △롯데시네마(6.3%), △캐리비안베이(6.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스타벅스(6.2%), △에버랜드(5.2%), △파리바게뜨(4.7%), △GS25(4.4%), △영풍문고(4.3%)도 남자 알바생들이 선호하는 알바브랜드 10위권에 꼽혔다. 아르바이트 브랜드 선택에는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브랜드를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로 꼽은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응답자의 60.6%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43.9%),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27.9%),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15.9%), '다른 데보다 급여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1.5%), '이미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10.8%), '알바생들 사이에 평판이 좋아서'(10.2%)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이왕이면 브랜드 알바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그렇다'(53.3%), '매우 그렇다'(16.1%) 등 10명 중 7명은 브랜드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브랜드알바를 해본 알바생들이 느끼는 브랜드알바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브랜드알바를 경험한 알바생 중 81.4%는 '브랜드알바라서 더 좋은 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브랜드 알바 장점(복수응답)은 '유니폼 지급'(44.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숙지가 용이'(33.9%)하다는 응답도 상당했다. 이어 '휴게시간 및 공간 제공'(24.8%), '책임 소재 및 업무범위, 업무 내용이 명확'(24.4%), '직원 할인·무료이용권 등 뜻밖의 이득'(23.5%), '더 높은 시급'(17.1%), '부당대우로부터 안전'(13.8%), '각종 복리후생'(11.4%) 등이 브랜드알바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브랜드알바를 경험한 이들이 꼽은 단점(복수응답)으로는 '숨 돌릴 새 없이 너무 많은 손님'(41.2%)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기대에 못 미치는 급여나 복지'(27.0%), '까다로운 평가와 수시 교육'(24.8%), '너무 많은 메뉴나 서비스 등 숙지사항이 많은 점'(22.4%),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느라 무시당하는 알바생의 인권'(20.3%), '규정과 매뉴얼대로만 하느라 융통성이 부족'(19.1%) 등 불만도 있었다.

2019-03-20 10:14:08 한용수 기자
서울 학교 '찾아가는 학교안전사고 분쟁조정 서비스' 시행

- 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 학교 안전사고 치료비 지급률 75%로 높이고, 비급여 진료비 지원도 확대 - 학교 안전사고 법적 분쟁 대비 '온라인 전문가 상담 창구'도 신설 학교 안전사고로 인한 분쟁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 학교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지급하는 진료비 지원금이 확대되고, 학교 안전사고가 법적 분쟁으로 비와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이사장 김형태·공제회)는 '찾아가는 학교안전사고 분쟁조정 서비스'를 이달 말 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9월 서울시교육감이 설립한 특수법인, 공공단체로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과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피해자 발생 시 관련 법률에 따른 공제급여 지급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안전사고 분쟁조정 서비스는 최근 학교안전사고와 관련한 분쟁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법적 책임이 복잡해 교원 개인이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에 대응해 추진되는 서비스다. 이달 말부터 공제회 홈페이지(www.ssia.or.kr)에서 신청 가능한 이 서비스에 따라, 학교 또는 소속 교직원이 어려움에 처해 조력을 요청하는 경우, 학교현장에 법률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즉시 파견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원만한 협의를 위한 조정안을 제시해준다. 공제회는 분쟁조정서비스를 실시하면 소송으로 발생되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해당 교직원과 학생이 최단시간 내 정상적인 교육활동으로 복귀하 수 있는 등 실질적인 학교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제회는 아울러 학교안전사고 치료비 지급률을 전년 기준 62.1%에서 향후 7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로 공제회가 지급하는 치료비인 요양급여는 학교안전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법 상 급여(본인일부부담금) 부분을 지급하며, 비급여 항목은 원칙적으로 지급대상이 아닌 점과 실비보험처럼 지급률이 일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급권자마다 체감의 편차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모든 수급권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급률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항목을 직접 열거하거나 필요한 경우 인정할 수 있도록 했던 처치·수술료, 검사료, 영상진단료, 방사선치료비, 치료재료대, 정신요법료, CT진단료 등 비급여 항목 대부분에 대해 일괄 지급한다. 다만 요양기관의 개별 상황에 의해 발생하는 상급병실료, 급여항목 진료와의 효과 면에서 특이할 만한 차이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 주사료 등은 종전처럼 지급되지 않는다. 학교안전사고 치료비는 올해 1월부터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공제급여관리시스템(www.schoolsafe.or.kr)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 공제회는 또 교직원이 학교안전사고나 학교폭력사고와 관련해 법률상담 등 전문가 상담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교직원 온라인 상담창구'를 홈페이지에 구축해 이달 말부터 서비스한다. 학교 안전사고 발생시 교원이 관련 법적 책임 문제로 교육청이나 학교에 보고하기 조심스러워 전전긍긍하거나 대면상담이 부담스러운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상담 내용을 기재하면, 공제회가 상담내용에 따라 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내용을 분배하고, 검토 의견을 받아 종합해 회신해준다. 상담창구에서는 학교안전사고나 학교폭력사고 외에도 이와 관련한 교권침해 부분까지 상담이 이뤄지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학교안전사고 분쟁조정 서비스'로 연계해 학교안전사고 분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제회는 아울러 보상급 청구가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상청구시스템인 '공제급여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2020년 신학기부터 PC나 모바일 청구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공제회로부터 공제급여가 지급된 학교안전사고는 1만1864건에 달한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안전사고가 4261건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3581건, 고등학교 2995건, 유치원 884건 등이다. 안전사고 발생 시간은 체육수업 중 사고가 32.7%로 가장 많았고, 휴식시간(31.6%), 방과후시간(19.0%) 순이었다.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운동장이 35.8%로 가장 많았고, 체육관(20.5%), 교실(19.9%)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은 기타(39.6%), 골절(20.6%), 열상(20.2%) 등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제회의 찾아가는 학교안전사고 분쟁조정 서비스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3-19 16:31:46 한용수 기자
'공과대 신설', '현장밀착형 강의 확대'한 숙명여대

- 숙명여대,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우수대학 선정 -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프라임사업 종합평가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현장밀착형 강의를 확대하는 등 교육 개혁을 추진해 온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정부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를 위한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 종합평가에서 사업 수행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임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21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숙명여대는 대형 부문의 유일한 여자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3년간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학사구조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숙명여대는 우수, 양호, 미흡으로 분류된 3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숙명여대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유는 미래 유망분야를 고려한 공과대학 전공 신설과 확대, 전교적 차원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구축, 지역사회와의 연계, 인문학 발전계획의 체계적 관리, 수요자 중심 진로 및 취·창업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숙명여대는 지난 2015년 공과대학을 신설했고, 프라임사업 선정 뒤에는 미래 산업수요를 예측해 총 5개 학부 8개 전공으로 공과대를 확대하는 학제개편을 단행했다. 우수한 여성 공학도 육성으로 공학계 인력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공학 기반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하는데도 성공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발맞춰 현장밀착형 강의도 확대했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법을 찾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2015년 10개에서 2018년 49개로 3년 만에 약 5배 증가했고, 현장성을 강화한 산학연계 교과와 비교과도 대폭 증가했다.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추진 중이다. 전공별 진로전담교수를 지정하고 종합적인 경력관리를 돕는 학생경력관리포털 SNOWAY를 도입해 전주기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공학기반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프라임테크스쿨, WINE(Women In Engineering), WIC(WINE Intensive Course)를 운영하고 각종 창업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지난해 서울권 4년제 여자대학 중 취업률 1위, 유지취업률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숙명여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최근 3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된 유일한 여대이기도 하다. 이 평가 결과에 따라 숙명여대는 기존 사업기간에 인센티브 기간 1년을 추가로 받아 향후 3년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따라 재학생들은 취업이나 진로관련 1대 1 상담은 물론 현장실습과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공별 특성화 진로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진로취업관련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재학생은 연인원 1만여 명을 넘는다. 오중산 프라임사업단장은 "3년 간 360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인프라 확대를 이뤘다고 자부한다"며 "향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분얀 혁신을 가속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19-03-19 14:57:04 한용수 기자
한유총 새 이사장 선출 선거에, 김동렬 씨 단독 출마

26일 찬반투표, 선출될 듯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당할 예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차기 이사장 선거에 김동렬 수석부이사장이 단독 출마했다. 19일 한유총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오영란 전남지회장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 따라 김 수석부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 선거를 진행한다. 김 수석부이사장은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다. 한유총은 이번 이사장 선출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고 서울시교육청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에 대해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가 정당한지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또 법인 설립허가가 최종 결정될 경우 타 시도에서 법인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개학 연기 투쟁을 주도했다가 '아이들을 볼모로 불법 집단 행동을 벌인다'는 따가운 여론과 정부의 강경 대응에 물러서 사퇴의사를 밝힌 이덕선 이사장은 재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개학 연기 투쟁의 위법성에 대한 검찰 수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는 등 사면초가 위기에 처한 상태다.

2019-03-19 14:12:3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