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올해 고3 대입 수시모집 77.3%… 역대 최다

- 적성고사·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증가, 논술전형은 감소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를 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이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은 26만877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7.3%에 달해, 전년(2019학년도) 76.2%에서 1.1%포인트 증가한다. 100명 중 77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만큼 전형유형별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학생부 교과성적을 위주로 뽑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4만7345명(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 대비 42.4%)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생부종합전형(24.5%), 실기(5.6%), 논술(3.5%), 재외국민·외국인(1.4%) 순이다. 수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은 증가했지만, 전형별 모집인원 증감이 다르므로 이를 참고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적성고사전형 등 모집인원이 증가한 전형은 지원 여부를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대학별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올해 9만2667명을 뽑아, 전년(8만4736명)보다 7931명 더 뽑는다. 이밖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대상의 정원외 재직자전형(4811명), 재외국민·외국인전형(4740명) 등도 증원해 선발한다. 가천대, 삼육대, 한성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하는 수시모집 적성고사전형은 모집 대학은 같지만 선발인원은 전년 4636명에서 올해 4790명으로 154명 더 선발한다. 대학별로 고려대(세종), 수원대, 을지대, 한성대는 오히려 모집 인원을 감원하여 선발하고, 한국산업기술대, 홍익대(세종)는 2019학년도와 동일한 모집 인원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대학들이 적게는 11명, 많게는 86명을 증원해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모두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만 실시하고, 반영 비율은 12개 대학 모두 40%로 반영한다. 반면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31개 대학이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1만331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1만2146명으로 선발인원이 1164명 감소한다. 다만 논술 실시 대학 중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여대, 한국산업기술대는 전년과 동일한 인원을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감원 선발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지난해 895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여기서 363명이나 줄인 532명을 뽑아 감소폭이 가장 크다. 이어 이화여대(-137명), 서강대(-111명), 연세대(-72명), 경희대·중앙대(각 -56명) 순으로 감소폭이 크다. 논술고사 반영비율은 건국대와 연세대가 100%로 가장 높고, 이어 덕성여대, 서강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이 80%, 경희대, 부산대, 한국외대 등 13개 대학은 70%를 반영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60%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1단계에서 논술고사로 모집정원의 4배수를 가린 뒤 2단계에서 논술고사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치르고 나머지 대학은 모두 일괄합산전형으로 논술고사와 학생부성적을 비율로 적용한다. 또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등은 수시모집에서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모집에서 그만큼 증원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와 논술을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인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등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8월 31일)까지 학생부 성적 향상에 최대한 주력해야 한다. 유성룡 커넥츠스카이에듀진학연구소장(겸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은 "올해 대입전형 역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논술고사 등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대학별 세부 지원 자격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가능한 전형을 알아본 다음 그 전형에 맞춰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는 6월 4일, 9월 4일 치러지고,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 4월, 7월, 10월 치러진다. 수능 시험일은 11월 14일이다.

2019-01-29 14:29:48
"'중앙대 유산균 크림치즈'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

"'중앙대 유산균 크림치즈'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교내 연구팀이 지난 2008년 발굴해 '중앙대'로 명명한 신종 유산균 'Lactococcus chungangensis CAU 28'을 이용해 만든 크림치즈를 아토피 마우스에 투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Lactococcus chungangensis'는 락토코쿠스 유산균의 일종으로 중앙대 의학부 김원용 교수, 김종화 박사, 김기영 연구팀이 2008년 세계에서 6번째로 발견해 중앙대로 명명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15종만이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부터 성인에 걸쳐 발생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드물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그 동안 유제품은 아토피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중앙대 유산균으로 제조한 크림치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약제나 분말 형태의 유산균 제제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여 향후 건강보조제 또는 치료제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에 24일 게재됐다. [!{IMG::20190129000125.jpg::C::320::'중앙대 유산균' 크림치즈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면역조절 매커니즘 /중앙대학교}!]

2019-01-29 12:53:31 한용수 기자
구직자 희망직종 1위 '경영·사무'… 경력직 구직자 70% 넘어

구직자 희망직종 1위 '경영·사무'… 경력직 구직자 70% 넘어 사람인, 이력서 236만여건 분석 결과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 1위는 '경영·사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구직자 비율이 70%를 넘어 경력직 취업시장 비중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람인은 2018년 자사에 등록된 이력서 236만 9755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한 직종 1위는'경영·사무'(23.6%)로 2017년(22.3%)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비율도 1.3%포인트 더 높아졌다. 이어'생산·제조'(18.7%), '유통·무역'(10.8%), '영업·고객상담'(8.7%), 'IT/인터넷'(7.1%), '서비스'(6.9%)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생산·제조'와 '유통·무역' 직종의 입사희망 비율은 0.5%포인트 소폭 감소 했다. '영업·고객상담'(-0.4%p), '건설'(-0.2%p) 분야도 입사 희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산업구조 변화와 업황 특성이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남성 구직자는 '생산·제조'(26.2%)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영·사무'(15.9%), '유통·무역'(12.5%) 등의 순이었다. 여성 구직자의 경우 '경영·사무'(3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통·무역'(9%), '서비스'(8.6%)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구직자 전체 희망연봉 평균은 3310만원으로 기본 3000만원 이상을 바라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종별로 희망연봉은 달랐는데, 평균 희망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전문직'으로 3686만원이었다. '건설' 직종이 3679만원, '생산·제조'가 346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적으로 연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기업이나 직업군이 많은 직종이기 때문에 평균 희망연봉도 상위권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영업·고객상담'(3445만원), '유통·무역'(3417만원), '경영·사무'(3180만원) 등의 직종이 평균 희망연봉이 높은 편에 속했다. 한편, 2017년과 비교해 경력직 이력서 비율은 2018년에 1.4%포인트 늘었고(69.7%→71.1%), 신입 이력서의 비율은 1.4%포인트 감소해(30.3%→28.9%) 취업시장에서 경력직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2019-01-29 12:53:24 한용수 기자
131개 사립유치원 폐원 추진… 원아 95% 이상 타 유치원으로 옮겨

131개 사립유치원 폐원 추진… 원아 95% 이상 타 유치원으로 옮겨 오는 3월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폐원이 승인된 8곳을 포함해 총 131개 사립유치원 폐원이 추진된다. 이들 유치원 원아 약 95%는 이미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전원 등록이 끝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1월 중순 이후 유아모집 결과 충원율이 매우 낮은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폐원을 통보한 곳은 총 131곳(1월 28일 기준)이다. 이 중 8개 유치원은 폐원 승인을 받아 유아 재배치가 완료되면 폐원인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들 사립유치원이 폐원해도 대부분 인근 공·사립유치원 잔여 정원이 충분해 유아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육부가 폐원 예정 유치원 대상 유아 재배치 계획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99개원 유아 3683명 중 95.6%(3521명)은 타 기관 전원 등록이 완료됐고, 4.3%(157명)는 등록 대기 중이다. 0.1%(5명)는 이사나 해외 이주 예정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2주 동안 증가한 폐원 추진 유치원 15곳 중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충남 소재 유치원 재원생 각 1~4명은 아직 새로 다닐 유치원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또 경기, 대전, 강원, 경북, 경남 소재 유치원 재원생의 타기관 배치는 방학 중으로 조사가 불가하거나 비협조로 인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폐원을 추진하는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11월 6일 기준 38개원을 시작으로 매주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폐원 승인 현황을 보면, 2016년 56개원, 2017년 69개원, 2018년 111개원으로 지난해 2배 가량 증가했다. 교육부는 올해 3~5세 유아가 3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유치원 폐원이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9-01-29 12:53:17 한용수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33만2188명 '역대 최다'… 올해 채용도 '맑음'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33만2188명 '역대 최다'… 올해 채용도 '맑음' 인크루트, 338개 공공기관 임직원 현황 분석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33만 2188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채용이 증가한 때문으로, 올해 채용도 전년보다 크게 늘 전망이다. 29일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임직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통계에 포함된 공공기관은 공기업 35곳, 준정부기관 93곳, 기타공공기관 210곳 등 총 338곳이다. 분석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지난해 3만3685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했다. 전년(2만2554명)보다 1만1131명(49.4%)을 더 채용했다. 이는 집계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다.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전년보다 1만9868명 증가한 33만2188명이 됐다. 공공기관 직원 규모는 지난해 기준 삼성(19만7211명)과 LG(13만819명) 총 임직원 수를 합한 규모와 비슷하다.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2013년 이후 매해 증가했고 지난해 들어 증가인원이 2만명 대, 비율로는 6.4%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017년을 제외하면 매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신규채용 증가 여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해 신규채용한 인원은 정부의 계획(2만8000명)보다 5000명 이상 초과했다. 올해도 공공부문 채용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2019년 3만6000명 정도의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함에 따라 올해 공무원 채용인원은 최종 3만3000명으로 가결됐다. 공무원 채용인원은 2017년 1만9293명, 2018년 2만4475명으로 올해 채용 예정인원은 지난해 대비 약 9000명 늘었다. 공무원 채용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9-01-29 11:34:37 한용수 기자
좋은책신사고, '2019 스터디 노하우 공모전' 개최

좋은책신사고, '2019 스터디 노하우 공모전' 개최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19 스터디 노하우 공모전'(이하 스노우 공모전)을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 좋은책신사고는 성적이 향상되거나 도움이 됐던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매년 스노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 학습 후기는 신사고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모전은 좋은책신사고 도서로 학습한 중고등학생과 대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좋은책신사고 도서를 활용한 공부 노하우 및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됐던 노트 작성법, 암기 방법, 생활습관 등을 사진과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신사고 교재 1권 제공하며 참여자 혜택이 풍성해졌다. 또 우수 수기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수작은 3월 8일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정화 좋은책신사고 마케팅 본부장은 "스노우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한 과정과 상세한 학습 노하우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1-29 11:09:23 한용수 기자
서울대 박홍근 교수, 미국 텍사스대 'Academy of Distinguished Alumni' 회원 선정

서울대 박홍근 교수, 미국 텍사스대 'Academy of Distinguished Alumni' 회원 선정 서울대 공대는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가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대(오스틴) 토목 및 건축 환경공학과에서 'Academy of Distinguished Alumni'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대의 Academy of Distinguished Alumni는 산업·연구·교육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내고 리더십 자질이 뛰어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전문적인 업적과 공헌을 인정받아 외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는 건축구조설계, 콘크리트공학, 합성구조, 구조해석, 내진공학 등 다양한 건축구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미국콘크리트학회 최우수논문상(ACI's Chester Paul Siess Award for Excellence in Structural Research, 2009, 2012)을 2회 수상했으며, 미국콘크리트학회, 미국토목학회 등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대한건축학회의 건축기준센터장으로 건축구조 기준의 제개정 집필책임을 맡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한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미국 텍사스대 Academy of Distinguished Alumni 회원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건축구조 분야의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9 10:59:15 한용수 기자
LG전자, KAIST에 '6G 연구센터' 설립

-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집중 연구" LG전자가 KAIST와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KAIST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INSTITUTE(KI)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초대 연구센터장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조동호 교수가 맡는다. 2006년 설립한 KI는 여러 학문 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국 경제를 위한 새 성장 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 부분에서 2016년부터 2년 연속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KI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들을 공동 수행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조동호 교수는 "한발 앞서 6세대 이동통신 원천 기술 개발을 시작해 10년 후의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6G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의 분석에 따르면 LG전자는 4G(LTE/LTE-A) 표준특허부문에서 5년(2012년~2016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Cellular-V2X 규격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여 표준화하는 등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2019-01-29 10:04:4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