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윤선생-사이버한국외대, '영어교육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윤선생-사이버한국외대, '영어교육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영어교육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이버한국외대는 윤선생 본사 직원을 포함해 전국 센터 원장, 선생님과 그의 자녀들이 신·편입학 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윤선생은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윤선생 교습소·공부방 창업을 지원하고자 창업 가맹비의 일부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성중 ㈜이이씨엘리트 대표이사(윤선생 사업본부장)는 "사이버한국외대와의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를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우수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선생은 1980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영어교육 전문기업으로 현재 윤선생영어교실,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 윤선생 스마트랜드, 윤선생웰스터디 등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영어학습 브랜드를 두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8-11-12 11:09:05 한용수 기자
세종대 '사회복지실천과 호스피스' 공개특강

세종대 '사회복지실천과 호스피스' 공개특강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공동 기획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공공정책대학원이 주최하고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사회복지학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개특강이 17일 세종대 광개토관 103호에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특강은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인 김민정 박사가 연사로 나와 강연하고 워크숍 형식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 박사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을 이끌고 있으며 해결중심치료학회 해결 중심 가족 치료 전문가 슈퍼바이저, 한국가족치료학회 부부 상담 전문가와 슈퍼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특강에서 김 박사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와 가족이 존업하고 평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의 과정과 기법들을 소개하고, 향후 다양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호스피스 관련 교육과 자격증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등 현장의 이슈와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특강은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 또는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 종사자나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개 특강이다. 이번 특강을 공동 기획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과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교수진 등 인적자원 교류는 물론 해외사회복지현장연수,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반,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함으로써 학부와 대학원 교육과정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내달 1일부터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은 내달 3일~13일까지 2019년 전기 모집(2차)을 진행한다.

2018-11-12 11:08:49 한용수 기자
[원동인의 교육 반딧불] 유치원장과 개인사업자

사립유치원 비리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유치원장의 자격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너무나도 황당했다. 유치원 할 만한 건물만 갖고 있으면 유아교육 전공자가 아니어도, 별다른 경력이 없어도 단기 연수를 거쳐 원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감은 경력이 필요해도 원장은 굳이 그런 경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어린이집 원장은 오히려 경력이 요구된다는 데 왜 유치원만 유독 예외가 인정된 것인지 신기하기까지 하다.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재력만 있으면 누구나 너무나도 쉽게 유치원장을 할 수 있다 보니 이들이 교육이 아니라 사업 목적으로 유치원장이 되고 사립유치원은 '사유재산'이니 그 재산보전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거침없이 주장하는 것이다. 적은 지원을 받는 시민단체들도 관청의 회계감사를 받는데 사립유치원들만 유독 감시 밖에 있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립 교육기관이 유치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데, 유독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만 교육부가 너무나도 너그러운 모습을 보인 것에 더욱 의구심이 든다. 사립 중고등학교, 사립대학교들 중에도 물론 재단들이 여러 비리와 횡포로 말썽을 일으키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지만 지금 사립유치원장들이 보여주는 식의 막무가내까지는 아니다. 사립유치원장들이 큰소리를 치고 이유는 유아교육 전담기관 중 사립의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교육의 공적 기능을 외면하고 사유재산이라는 인식만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만든 책임은 역대 정권에서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다. 과거에도 유치원의 국공립 비중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사립유치원들은 똘똘 뭉쳐 아이들을 인질 삼아 부모들을 불안하게 하며 무산시켜 왔다. 최근 소동을 겪으면서 정부는 유치원의 국공립 비중을 2022년까지 40%대로 늘려나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젊은 부모들은 그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불만을 터트린다. 보육지원사업의 중심을 공교육화에 두고 좀 더 시간을 당길 방안이 마련돼야 지금의 불안한 상황이 잦아들 수 있을 듯하다. 교육시설 문제는 공동화 지역 초등학교 교실의 전용, 턱없이 커져가는 지자체 각종 건물 활용 등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싶다. 사립유치원이 아예 부정될 필요는 물론 없다. 공교육이 가지는 경직성을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교육방법들이 실험되고 실천될 수 있는 장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골간이 돼서는 곤란하다. 유아교육을 공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마침 사립유치원들의 횡포를 목격한 시민사회의 공감도 확보된 지금이야말로 인식 전환의 적기가 아닐까 싶다.

2018-11-12 07:50:38 메트로신문 기자
"자기주도학습이 중요"… 교육업계 '학습관리·멘토링·코칭' 프로그램 잇따라 출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 교육업계 '학습관리·멘토링·코칭' 프로그램 잇따라 출시 공부혁명대 '파놉티콘', 스템융합교육 '이큐스템', 동화세상에듀코 '상상코칭', 푸르넷공부방, 좋은책신사고 '신사고 멘토링'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해지면서 교육업계도 이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학습관리나 멘토링 또는 코칭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학생에 맞는 공부법을 제시하거나, 공부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게 이들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1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학습법 전문 교육기업 공부혁명대의 파놉티콘이 대표적인 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서울 송파구에 본원이 있는 파놉티콘은 명문대 멘토의 학습코치, 자기주도학습을 곁들인 신개념 공부습관센터다. 월 1회 학습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성적과 학습습관, 취약점 등을 파악해 개인 별 맞춤 공부법을 제시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주 2회 4시간씩 집중 진행된다. 상주하는 명문대 대학생 멘토들이 일일 학습 관리를 하면서 공부 습관도 돕는다. 오는 1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공부법을 배울 수 있는 4주 과정의 윈터스쿨도 연다.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은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학습해나가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적절한 학습 코칭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교육업계에서도 교과목 수업 등과 같은 티칭에 코칭을 접목한 수업이나 멘토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어, 수학, 영어 등 단일 과목을 배우는게 아니라 과학(Sic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matics)을 융합해 가르치는 스템융합교육기관인 이큐스템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방식은 로봇공학, 코딩융합, 메이커교육 등으로 학생 스스로 과학,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융합해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이다. 이큐스템 관계자는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학생 스스로 학습 방향성과 본질을 깨우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의력이나 컴퓨팅 사고력 등 21세기 인재에게 요구되는 소양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큐스템 11월 정규과정은 오는 19일 개강한다. 동화세상에듀코는 자기주도학습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상상코칭 애플리케이션'을 올해 출시했다. 일대일 방문코칭 프로그램인 '상상코칭'을 앱으로 연계한 것으로, 학습습관 관리와 KCPA 진단검사, 5분 포인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진로나 학습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습관 관리를 통해 과목 별 학습 시간을 기록해 실시간 점검도 가능하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대상 지도교사 전문 코칭 시스템을 도입한 푸르넷공부방은 학생들의 공부·생활 습관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가정과 비슷한 공간에서 소규모로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특성에 맞춘 학습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성출판사의 초등 전과목 학습지인 푸르넷, 온라인 학습 사이트 푸르넷 아이스쿨과 연계한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학교 진도에 맞춰 전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또 수학, 논술, 한자, 역사 등 과목도 특강으로 학습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는 중·고등학생을 타깃으로 '신사고 멘토링' 서비스를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입시에 성공한 대학생 5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습 계획이나 과목별 전략 등 노하우를 담은 학습 칼럼과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누적 상담건수는 약 9000건, 멘토 칼럼은 1000건에 달한다. 대학 진학에 성공한 선배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좋은책신사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초등 우공비 공부달력, 중고등 스터디 플래너를 자제 제작해 증정하고 있다.

2018-11-11 15:38:24 한용수 기자
삼육대 기틀 다진 하워드 리 父子 특별전시회 열려

삼육대가 제3대 교장인 하워드 리의 특별전시회 '세 가지 사랑의 흔적: 교회사랑, 삼육사랑, 한국사랑'을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개교 112년을 맞은 삼육대의 기틀을 다진 미국 선교사 하워드 리(Howard M. Lee, 한국명 이희만), 도널드 리(Donald Lee, 한국명 이단열) 부자(父子)의 발자취를 더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워드 리는 미국 사우스 랭캐스터 아카데미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1910년 4월 조선 땅을 밟았다. 삼육대의 전신 의명학교 총무를 역임하다 이듬해 초 제3대 교장에 취임했다. 그는 20년 이상 의명학교 최고 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남녀공학, 기숙사제도, 실업교육을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해 정착시켰고, 다양한 학교운영 체계를 마련하며 교육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고 삼육대 관계자는 밝혔다. 도널드 리는 아버지 하워드 리의 선교 활동으로 의명학교가 있던 평안남도 순안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40년 오리건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란 직후인 1954년 한국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삼육신학원(삼육대 전신) 원장에 취임했다. 도널드 리는 교육학을 전공한 교육 행정자답게 학칙과 학교 행정, 교육 시설 등 전란 이후 열악한 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대학 수준에 걸맞은 환경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도널드 리는 이런 공로로 1959년 정부 공보실 주관 아래 거행된 기독교 한국선교 75주년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도널드 리 선교사의 유족인 샌디 리(Sandy Lee Gibb) 씨 등이 올해 초 삼육대 박물관에 유품을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전시되는 유품은 총 130여점으로 사진, 고서, 교육자료, 민속품, 손으로 그린 의명학교 배치도 등 당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고 삼육대 측은 설명했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부자지간인 두 분은 이 나라의 문화적 여명기에 오셔서 우리 민족과 함께 수난을 겪으며 복음의 빛을 밝혀 주시고, 삼육 교육의 기초를 놓는 데 힘쓰셨으며, 우리 민족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개교 112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전시회를 열수 있도록 유품을 기증해주신 가족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11-11 11:29:28 이범종 기자
16일 이화여대서 '종로학원 대입설명회'

수능 다음날인 16일 오후 3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종로학원 2019 대입설명회'가 열린다. 종로학원은 서울 설명회에 이어 11월 25일까지 부천, 인천, 일산, 분당, 평촌, 세종,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은 수능 이틀만에 열린다. 17일~18일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서강대가 논술시험을 치른다. 그 다음주에는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는 면접시험을 치른다. 이번 설명회에서 종로학원은 ▲가채점 토대 정시 지원가능 대학 가늠 배치참고표 제공(참가자 전원) ▲금년도 수능 정시 유불리 과목 집중 분석 ▲영어 2, 3등급대 이하 서연고 및 주요대 합격 전략 ▲탐구 2과목 유불리 점수에 따른 최상의 대학 지원전략 ▲금년도 정시 의치한 합격전략의 핵심 변수 분석 ▲전년도 대학별 합격점수 모두 공개 ▲금년도 논술, 면접 응시여부 가이드라인 제시 ▲정시 원서접수 직전까지 체크해두어야 할 입시정보 모두 제공 ▲2019학년도 대학 학과별 변화에 따른 유불리 집중 분석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 연사로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종로학원오종운 평가이사,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종로학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설명회 실제 참석자에 한해 당일 설명회 자료집, 배치참고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도 제공된다.

2018-11-11 10:48:02 이범종 기자
동국대·식약처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국제심포지엄 개최

- 한태식 총장 "동물실험 대체 방법 개발 위한 국제공조 기회 될 것" 동국대(총장 한태식)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평가원(원장 이선희)이 공동 주최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일 동국대에서 국내 관련 부처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의 현재와 미래' 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의 전문가들이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연구 동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동국대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도적으로 연구 중인 비동물시험을 통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시험법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태식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생태계와 인간이 겪고 있는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동물실험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자각과 모색에서 출발한 매우 고무적인 연구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그 간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확인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됐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활동은 궁극적으로 생명 보존을 통해 인류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민족과 인류사회 및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여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이상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동국대의 건학이념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0 09:43: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