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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20일까지 수시2차 원서접수

- 면접·실기 없는 일반전형,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 경민대학교는 오는 20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시2차에서는 23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정원 1573명 가운데 627명을 선발한다. 면접일은 12월 1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면접실기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특별전형 및 정원외 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면접학과 및 대졸자전형 제외). 특별전형은 동일계 출신자, 자격증 소지자, 취업자 경력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 및 정원외 전형 지원자는 자신의 지원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로는 국제비서과, 효충사관과, 호텔관광경영과, 융합소프트웨어과, 호텔외식서비스과, 뷰티케어과, 호텔외식조리과, 게임콘텐츠과, 영상콘텐츠과, 사회복지과, 간호학과(대졸자 전형)가 있으며, 면접전형은 20% 반영된다. 실기전형 실시학과는 공연예술과, 레포츠?태권도과이며, 실기전형은 60% 반영된다. 성적반영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의 경우 1,2학년(4개학기) 교과성적 중 최우수 2개학기의 전체 석차 등급을 적용하며,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최우수 2개 영역 평균 등급 4.5등급 이내)이 적용된다. 정시는 12월 29일부터 1월 11일까지 모집하며, 면접일은 1월 17일,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이다.

2018-11-15 08:30:00
[수능 이후 대입 전략] 정시 많이 뽑는 대학·학과 주목

- 이화여대·건국대·국민대 순으로 정시 선발 인원 많아 -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330명 '최다', 이화여대 인문계열,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순 - '정시이월 인원 많은 대학'도 주목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수능 위주 정시모집 경쟁이 본격 시작된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많은 대학·학과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비슷한 수능 성적을 받았거나, 유사한 계열을 지망할 경우 보다 많은 인원을 뽑는 대학이나 학과 지원이 유리한 때문이다. 14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체 31만42명(정원내 기준·신학관련 종교대학 제외) 중 25.3%에 해당하는 7만8436명이다. 정시 선발 비율은 서울권(31.2%, 2만938명)이 가장 높고, 수도권(29.4%, 1만3874명), 지방권(22.3%, 4만3624명) 순이다. ◆ 정시선발 인원, 이화여대·건국대·국민대 순으로 많아 서울권 소재 대학 중 정시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1266명(35.1%)을 선발한다. 이어 건국대(1171명, 38.9%), 국민대(1162명, 40.5%), 연세대(1011명, 29.5%) 순으로 1000명이 넘고, 숭실대(949명, 35.4%), 홍익대(940명, 39.0%), 세종대(898명, 38.5%), 한양대(852명, 30.3%), 동국대(823명, 30.5%), 서울과학기술대(793명, 38.2%)가 정시 선발 인원이 많은 대학으로 꼽힌다. 수도권 소재 대학 중에서는 가천대 글로벌캠퍼스가 1023명(31.7%)을 뽑아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다. 이어 인천대(823명, 33.0%), 수원대(815명, 37.0%), 단국대(744명, 32.6%), 경기대수원캠퍼스(725명, 27.9%), 경희대 국제캠퍼스(700명, 29.2%),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671명, 38.9%), 인하대(661명, 19.4%), 대진대(633명, 35.1%), 한양대 에리카캠퍼스(606명, 33.1%)가 상위 10위권에 든다. 지방 소재 대학 중에서는 전북대(1455명, 38.0%), 경북대(1432명, 36.4%), 영남대(1340명, 29.4%), 부산대(1322명, 34.7%) 등 지방 거점 국립대와 대규모 대학들이 1000명이 훌쩍 넘는 신입생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밖에 충남대, 강원대 춘천캠퍼스, 계명대, 조선대, 부경대 등도 1000명 이상을 수능위주 정시모집으로 뽑는다. ◆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정시로만 330명 '최다' 서울 소재 대학 단일 모집단위 가운데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인문·자연 공통)로 241명(주간)과 89명(야간) 등 총 330명을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이어 인문계를 기준으로 이화여대 인문계열(201명), 중앙대 경영경제대학(148명), 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135명), 홍익대 경영학부(101명),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95명),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95명), 연세대 경영학과(88명) 선발 인원이 많다. 자연계열만 보면 이화여대 자연계열(181명)이 가장 많고, 이어 성균관대 공학계열(135명), 홍익대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119명),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91명),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85명),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정보컴퓨터공학부(각 79명), 중앙대 공과대학(74명) 순이다. 수도권 소재 대학(인문계) 중에서는 경인교대 초등교육과(179명), 단국대죽전캠퍼스 경영학부(70명), 경기대수원캠퍼스 경영학과(59명),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경영학부 경영학전공·글로벌경영학전공(각 52명),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자유전공(49명) 순으로 많고, 자연계열에서는 가천대메디컬캠퍼스 간호학과(75명), 중앙대안성캠퍼스 생명공학대학(67명),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65명),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64명), 가톨릭대 생활과학부(62명) 순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많다. ◆ 수시이월로 정시 선발인원 증가한 대학 전략 지원 가능 한편, 수시모집 인원을 다 뽑지 못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대학도 의외로 많다. 이들 대학은 당초 예고된 인원보다 많이 선발해 정시모집 전략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2018학년도)를 기준으로 서울지역 대학의 수시모집 이월로 인한 정시모집 증가 인원은 3996명이나 됐다. 증가 인원으로 보면, 연세대가 당초 정시모집에서 1016명을 뽑기로 했지만, 수시모집에서 297명이 이월돼 정시모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성신여대(254명), 한성대(193명), 고려대(190명), 성균관대(185명), 서울과기대(179명), 숭실대(176명), 서울대(175명), 서경대(151명), 광운대(153명), 동덕여대(133명), 건국대(132명) 순으로 많았다.

2018-11-14 15:31:18 한용수 기자
[수능 D-1] 올해 59만 4924명 도전… 지원자 1397명 증가

- 지원자 1397명 증가… '수능 한파' 없지만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15일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전년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 4924명이 도전한다. 수능 한파는 없지만 서울의 경우 4~15도로 일교차가 심하고, 수도권 등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보돼 수험생들의 적절한 대비가 요구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시험에 지원하고도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는 결시율이 최근 5년간 매년 상승 추세로 최종 응시인원은 변동 가능하다. 결시율에 따라 수능 상대평가 과목 성적 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 결시율은 10.5%였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일반 수험생 기준) 이어진다. 수험생은 1교시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14일 예비소집에 참가해 받은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장에 반입 금지된 물품은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포함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다.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는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1시간 늦춰진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출근 혼잡시간대를 기존 2시간(오전 7시~9시)에서 4시간(오전 6시~10시)으로 늘린다. 이시간대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짧아지고 운행횟수는 늘어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되고, 행정기관은 비상운송 차량을 수험생 이동로에 배치한다. 교육부는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을 세우고 지진 대응 계획도 마련했다. 이날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이 허용된다. 수능 시험 문제나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19일까지 진행되고 정답은 26일 확정된다. 성적표는 내달 5일 수험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8-11-14 14:03:21 한용수 기자
최저임금 인상 후 "'시급 알바' 줄고 '월급 알바' 늘었다"… 아르바이트 채용 트렌드 변화

- 인크루트, 1월~11월 알바콜 채용공고 분석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 이후 시급형 아르바이트는 꾸준히 줄어든 반면, 월급형 아르바이트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올해 알바콜에 등록된 6개 서비스 직종(매장관리, 서빙, 주방, 배달운송, 사무보조, 노무기능)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급여지급 형태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급여지급 형태는 시급, 일급, 주급, 월급, 건별 지급으로 구분되는데, 가장 많은 지급형태는 시급형(60.5%)이다. 특이한 것은 시급형 아르바이트 비중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월급형 아르바이트는 매달 증가추세다. 시급형 아르바이트는 1월 기준 전체의 71.0%에서 2월 65.5%로 감소한 뒤 4월에는 59.9%로 첫 50%대로 진입했다. 11월에는 53.4%까지 떨어져 1월 대비 17.6%p 줄었다. 시급 대신 월급형 아르바이트는 증가했다. 1월 기준 월급형 아르바이트는 24.9%에서 출발해 2월 30%대를 기록한 뒤 꾸준히 늘어 9월~11월 3개월 연속 38%대를 유지하고 있다. 1월 대비 최대 13.1%p 증가한 것이다. 이는 올해 초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아르바이트 채용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인크루트가 지난 8월 자영업자 208명 대상 최저임금 인상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월 수익과 월 매출이 각 64%, 53% 줄고, 반대로 인건비와 점주 직접근로시간은 각 61%, 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었다. 특히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인건비가 늘었음을 토로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직원 비중을 줄임으로써 직접근로시간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인건비 부담으로 기존의 다수의 시급형 아르바이트 채용에서 소수의 월급형 아르바이트 또는 직원과 다름없는 생계형 아르바이트 채용으로 아르바이트 채용 패러다임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 추측된다"고 전했다.

2018-11-14 12:50:19 한용수 기자
졸업후 구직까지 '취업 공백기' 평균 10개월

- 사람인, 직장인·구직자 1045명 설문조사 - 직장인 10명 중 6명 "취업공백기, 채용평가시 감점요소" 졸업후 구직까지 취업 공백기가 평균 10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취업 공백기가 채용평가시 감점요소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사람인이 직장인과 구직자 1045명을 대상으로 '취업 공백기와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583명) 중 74.4%는 '취업 공백기'를 가진 후 취직했고, 이들의 평균 취업 공백기는 10개월이었다. 취업 공백기 중 이들이 한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지속적으로 구직활동'(55.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르바이트'(39.2%), '자격증 공부'(38.0%), '공인 어학시험 준비'(20%), '여행'(15.2%), '인턴'(9.2%), '국가고시 준비'(7.1%) 등의 순이었다. 취업 공백기가 채용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는 61.3%가 '감점요소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고, 면접 전형에서 취업 공백기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은 69.1%로 10명 중 7명 꼴이었다. 취업 공백기가 회사생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절반(50.9%)정도였지만, 35.9%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영향(복수응답)으로는 '눈높이를 낮춰 지원해 만족도 낮음'(54.5%)이 가장 컸으며, '역량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으로 저평가'(52.6%), '자신감 하락'(48.7%), '나이 어린 선임 등 기존 직원들과 관계 어색'(29.5%), '동기들과의 나이 차이로 인한 소외감'(23.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 중 아직 취업 전인 구직자들 중 현재 취업공백기라는 구직자는 83.1%였고, 이들 역시 '지속적인 구직활동'(60.4%·복수응답)을 주로 했다. 이들 중 93.2%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고, 그 정도는 '다소 받는 수준'(49.4%), '매우 극심한 수준'(44.1%)이 비슷했다.

2018-11-14 11:56:22 한용수 기자
올해 면접 본 취준생 76.5% "면접 들러리 경험"

- 잡코리아, 취준생 1127명 설문조사 - "'면접 들러리 경험' 취준생, 이후 구직과정에서 슬럼프 등 부정적인 영향 많이 받아" 올해 기업 면접을 치른 취준생 10명 중 7~8명은 면접에서 들러리라고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면접 들러리라고 느낀 이후 구직과정에서 의욕저하 등 부정적인 감정을 더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잡코리아가 올해 면접을 치른 적이 있는 취준생 1127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자신이 들러리라고 느껴진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76.5%가 '있다'고 답했다. 면접 들러리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남성(80.9%)이 여성(75.0%)보다 다소 많았고, 기업 유형별로는 외국계기업(80.7%), 대기업(79.9%), 공기업(75.8%), 중소기업(75.1%) 지망 취준생 순으로 많았다. 자신을 면접 들러리처럼 느낀 이유(복수응답)로는 '특정 지원자에게만 질문이 쏟아져서'(45.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나에게 질문하거나 응답을 듣는 태도가 건성처럼 느껴져서'(37.1%), '내정자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26.5%), '질문을 거의 받지 못해서'(25.4%), '특정 지원자에게 면접관이 계속 호의적이라는 인상을 받아서'(24.8%) 등이었다. 들러리라고 느꼈던 면접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묻는 질문에 51.0%의 취준생이 '아무렇지 않은 듯 준비한대로 담담히 임했다'고 답했고, 15.9%의 취준생들은 '오히려 더 필사적으로 임했다'고 답했다. 반면 '포기하고 편안히 임했다(25.9%)', '어차피 떨어질테니 대충 임했다(7.2%)'고 답한 취준생들도 있었다. 면접 들러리라는 느낌은 대체로 당락으로 이어졌다. 들러리라고 느꼈던 취준생의 83.9%가 '해당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답했지만, 그렇지 않은 취준생 탈락 비율은 38.9%로 낮았다. 다만 면접에서 들러리라고 느꼈지만 '포기하고 대충 임했다'고 밝힌 취준생 그룹 탈락율은 91.9%인 반면, '오히려 필사적으로 임했다'는 취준생 그룹 탈락율은 69.3%로 상대적으로 낮아, 똑같이 들러리라고 느꼈어도 면접에 임하는 태도에 따라 당락이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면접 들러리 경험이 있는 취준생 그룹에서 '구직, 취업의욕이 떨어졌다(37.2%)', '자격지심 등 슬럼프를 겪었다(21.7%)', '짜증, 스트레스가 늘어 예민해졌다(8.9%)' 등 부정적인 감정이 67.8%로 높았던 반면, '면접 들러리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는 취준생 그룹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영향이 50.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똑같이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들러리였다고 느낀' 취준생들은 그렇지 않은 취준생보다 이후 구직 과정에서 더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11-14 11:23:10 한용수 기자
세종대, 드론으로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 시연

- "24시간 상시 관측 가능한 이동형 저고도 미세먼지 관측시스템 구축 가능성 제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자율무인이동체연구사업단(단장 홍성경)이 지난달 30일 드론으로 미세먼지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로 열람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드론 시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의 일환으로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 글로벌표준 기상 관측소에서 진행됐다. 상시 측정이 가능한 고정형 유선 플랫폼(드론) 및 최대 고도 1km까지 고도 상승이 가능한 이동형 릴레이 플랫폼(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데이터를 관측·수집한다. 또한 로라(LoRa)망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을 통해 웹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정보 열람 가능하다. 여기서 정보를 디스플레이하는 무인항공·IT 융합기술이 적용됐다. 이날 이동형 릴레이 플랫폼의 드론 관제 및 무선 충전 시스템으로 구성된 릴레이 플랫폼 관제 차량을 이용해 사람의 개입 없이 드론의 자동 정밀 착륙 및 충전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세종대 홍성경 교수는 "이번 시연을 통해서 24시간 상시 관측이 가능한 이동형 저고도 미세먼지 관측시스템 구축의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향후 한반도 전역을 커버하는 이동관측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국산 드론 기술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4 10:38:33 한용수 기자
금성출판사 잉글리시버디 '2018 숙명테솔 취업박람회' 참가

- 16일 숙명여대, 영어교육 분야 취업·창업 정보 제공 금성출판사는 초중등 영어학습브랜드 잉글리시버디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숙명여대 인재관 3층에서 열리는 '숙명테솔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영어교육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신입, 경력자를 위해 마련됐다. 금성출판사 잉글리시버디를 포함해 약 19개 영어 교육 업체가 참가해 최신 취업 정보를 전달한다. 금성출판사 잉글리시버디는 당일 오후 2시 인재관에서 잉글리시버디 공부방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영어 교육시장에 대한 분석, 잉글리시버디 사업 설명, 채용 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잉글리시버디의 우수한 지도 시스템과 공부방 성공 노하우도 확인 가능하다. 잉글리시버디는 별도 가맹비가 없고 공부방 개설 시 초도 물품과 임차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성출판사 본사와 전국 지점에서 회원 모집을 지원하고 교사 교육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잉글리시버디 사업을 총괄하는 금성출판사 김성훈 부사장은 "금성출판사는 잉글리시버디와 푸르넷 공부방 등을 운영하며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8-11-14 10:30:09 한용수 기자
미래엔,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 완료·배포

- 초등 저학년용(1·2학년), 교사용 학습안내서 등 5종 개발 - 2020년 초등 3~6학년용 교과서 추가 개발 예정 교육출판전문기업 (주)미래엔은 통일 시대를 대비한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을 완료하고, 3만5000부를 무상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배포처는 교육부와 통일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전국 초등학교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등이다.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는 순수 민간 차원에서 개발된 국내 첫 남북한 어린이 대상 국어과 교과서다.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사이자 국어 교과서 분야 선두를 달려온 미래엔이 교과서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용(1·2학년)으로 남북의 서로 다른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우리말 길'을 비롯해 '우리말 터', '우리말 꽃', '우리말 틀' 학생용 4종과 교사용 학습안내서 1종 등 총 5책으로 구성됐다. 미래엔은 지난 2015년부터 통일국어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양상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 초등 국어 교육 분야별 전문가와 미래엔 국어 교과서 개발 실무자 등 총 36명이 협력해 이번 교과서를 개발했다.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김훈범 상무는 "오랜 기간 동안 분단으로 인해 단절된 문화와 언어의 이질화가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미래엔의 교과서가 남북한 간 언어 통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엔은 교과서 개발 완료와 배포를 기념하고 개발 성과를 학계·교육계와 공유하기 위해 17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통일 교과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신헌재 통일국어교육연구회장과 공주교대 한명숙 교수가 각각 통일시대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의 특성과 지향점, 저학년용 교과서의 리좀식 개발에 대해 발제하는 등 개발 과정과 단원 구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일부 초등학교와 연변의 한국국제학교 등 해외 초등학교를 선정해 현장 시범 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초등학교 중학년용(3·4학년)과 고학년용(5·6학년) 교과서, 교사용 학습 안내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2018-11-14 10:09:3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