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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5곳 중 4곳 "신입 채용전형서 경력직 뽑아봤다"

중소기업 5곳 가운데 4곳이 신입직원 채용 전형에서 경력직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이 어려워 경력직임에도 신입직 채용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늘고, 직무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기업 채용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1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입직 채용전형에서 경력자를 합격시킨 적 있다'는 중소기업이 81.4%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신입 채용전형에서 경력자를 합격시킨 이유로는 '조직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39.1%), '개인 역량이 뛰어나 보인다(35.9%)'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신입직과 같은 대우를 받아도 입사하겠다고 하여(25.0%)' 채용했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경력자가 조직 적응력과 팀웍, 업무역량에서 신입보다 우위에 있고 신입직 대우도 감수해 채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신입직 채용 전형 합격자들의 과반수 이상은 신입직 기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전형에서 합격한 경력자의 경우 경력을 인정해주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과반수 이상인 58.7%가 '신입직 기준으로 연봉을 책정한다'고 답했고, '경력을 인정해 경력직 연봉으로 책정한다'는 기업은 41.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대로 경력직 채용전형에서 신입 지원자를 합격시킨 경우도 응답기업 중 42.5%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직 채용전형에서 신입 지원자를 합격시킨 이유 1위로 '뛰어난 업무역량(37.5%)'을 꼽았다. 이어 '조직 적응력과 팀웍(29.2%)'이나 '아이디어, 창의력(14.6%)'이 뛰어나기 때문에 합격시켰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12.5%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력직 채용전형이지만 신입 지원자를 채용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2018-02-22 11:29:57
국민대, 게임 형식 '특별한 입학식' 주목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게임 형식을 통해 신입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특별한 입학식을 기획해 눈길을 끈다. 국민대는 23일 오후 2시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에게 공동체정신과 실용교육이라는 대학의 교육철학과 학교생활 정보를 게임 형식으로 전달하는 '국민대 DNA를 찾아라!'라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대 DNA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모든 신입생들에게 각각 신입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의 '새내기증상'과 이를 치료하는 '국민처방전'을 지급하고, 신입생들이 서로 새내기증상에 대한 국민처방전을 찾아 치료하고 치료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가 궁금해 하는 새내기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다른 신입생이 가진 국민처방전을 찾아 해결하면서 국민대의 역사와 핵심가치, 선배들의 꿀팁 등을 주도적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을 통해 공동체정신을 발휘해 다른 신입생의 새내기증상을 치료하도록 돕는 것도 가능하다. 국민대는 아울러 아직 대학 캠퍼스가 생소할 수 있는 신입생들을 위해 '교내 핫스팟(hotspot)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입생들이 사전 안내된 캠퍼스 지도를 참조해 지정된 핫스팟에서 본인의 모습과 배경이 함께 나오도록 사진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입생을 위해 행사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고, 학부모 간담회 자료집에 담긴 QR코드를 누르면 360도로 회전하는 VR영상을 통해 가상 캠퍼스투어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날 유지수 총장과 처장단이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직접 국수를 배식한다. 유 총장은 "국민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도전하는 국민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대의 변화와 발전에 학부모님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2-22 11:29:10 한용수 기자
진학사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 검색어 뜬 이유는?

진학사 어플라이가 2018학년도 4년제 대학교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21일 2018학년도 4년제 대학교 정시모집 충원이 등록마감 되고 대입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22일(목)부터 26일(월)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추가모집 합격자 등록마감은 2월27일(화)까지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마감하는 추가 1차 접수 대학들이 눈길을 끈다. 진학사 어플라이에서는 4년제 추가 17개 대학, 전문대학(교) 정시 9개 대학이 오늘 접수를 마감한다. 가야대학교,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김천대학교, 나사렛대학교(일반학생전형), 남부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세한대학교, 송원대학교, 전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창원대학교, 초당대학교, 총신대학교, 충북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이다. 전문대학(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 대학은 경북도립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우송정보대학, 한국영상대학교 등이다. 유웨이어플라이도 이날 가야대학교와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김천대학교, 나사렛대학교(일반학생전형), 남부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세한대학교, 송원대학교, 전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창원대학교, 초당대학교, 총신대학교, 충북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추가 1차 접수를 마감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2-22 11:24:19 신정원 기자
서울시, '핀테크 아카데미' 개강…지자체 최초로 핀테크 전문가 키운다

서울시가 금융부문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가 21일 개강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개강식에는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영한 서울시의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비즈니스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핀테크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정보기술(IT) 인력 및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8주 동안 주 6시간의 핀테크 전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1기 수강생은 30명이다. 총 108시간의 핀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전공교육과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솔루션, 보안, 감독규정 등 핀테크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공통 분야의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핀테크 전문가 양성 외에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핀테크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특화창업공간의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우선 소액외화송금 스타트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핀테크는 금융과 혁신기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전문인력 양성 작업은 매우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핀테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가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2 06:00:00 손엄지 기자
취학대상 아동 9명 소재 불명… 2명은 범죄혐의 부모와 잠적 파악

취학대상 아동 9명 소재 불명… 2명은 범죄혐의 부모와 잠적 파악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어린이 48만여 명 중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당국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이 가운데 2명의 아동은 범죄협의를 받는 부모와 잠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별 실시된 예비소집 등을 통해 참석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취학 대상 어린이 48만4224명 중 9명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취학 대상 아동 98명보다 크게 감소한 것이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수사 또는 조사가 의뢰된 258건 중 9건을 제외한 249건은 소재 파악이 모두 완료됐다. 9명 중 2명은 부모와 함께 잠적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의 부모는 범죄 혐의로 수배를 받거나 채무 문제로 도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재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 출국 등 부모 동반 해외 거주로 추청되어 추적 중"이라며 "부모와 함게 잠적한 2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는 서울과 인천, 울산이 각 2명이고, 부산, 경기, 강원이 각 1명씩이다. 이와 별도로 작년 소재불명으로 확인된 충북과 충남 각 1명 등 2명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진행되고 있다. 대구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은 이날 오전 작년 아버지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에 대해 학교장 읍면동장과 협력해 주민등록 전산자료와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해왔다. 2016년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교와 교육청, 경찰청 등과 협력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 대상 어린이 소재와 안전 파악을 강화했다. 김도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장은 "3월 입학 이후에도 무단결석과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1 17:00:00 한용수 기자
동소문동 ‘행복기숙사’ 주민반대에 1년간 첫 삽도 못떠…이유는?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지원을 위한 '동소문동 행복기숙사' 건립이 1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해 동소문동 행복기숙사의 건축허가를 성북구청으로부터 받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 진행에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20일 동소문동 현장을 방문해보니, 현재 아파트 주민들은 기숙사 건립 이후 생길 공사현장의 소음과 위험요소, 기숙사의 대학생들로 인한 부정적 영향 등을 이유로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부동산과 아파트 경비가 말하는 주민들의 속사정은 달랐다. 주민들은 기숙사 건립이 집 값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단 측은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기숙사를 설계해 건축허가를 받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공사부지 뒤 일부 동만 반대…건립 반대의 진짜 이유는 '집 값'? 이날 예정 부지 근처에는 "대학 기숙사는 대학 안으로", "아이들 교육권 해치는 공사현장" 등 인근 주민들이 내 건 플래카드가 확인됐지만, 이와 달리 단지 내 공인중개사가 설명하는 주민들의 반대 이유는 달랐다. 공인중개업자 A씨는 "같은 단지의 같은 평수여도 매매가가 다른 것은 조망권과 일조권의 차이인데. 짧은 거리에 11층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서면 212동의 조망권이 가려진다"고 말했다. 212동은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매매가 가장 높다. 이어 그는 "입주민들은 212동에 가장 비싼 돈을 주고 들어왔다"며 "기숙사가 들어서면 집값이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다른 동에 비해 212동의 거래 수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경비원도 "단지 내에서 기숙사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기숙사 공사부지 뒤에 위치한 212, 214동뿐"이라며 "또 같은 동에서도 조망권이 가려지지 않는 높은 층의 입주민들은 관여하지 않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기숙사 건립 후에 생길 교육권이나 안전, 교통에 끼칠 여파보다 사실 떨어질 집값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인근 공인중개업자는 "건축설계상 조망권 침해가 없다는 결과로 건축허가가 된 마당에 집 값을 염려하는 주민들이 다른 이유라도 잡고 있는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 재단·구청 관계자 "집 값 영향 확실하지 않아"…"갈등 자체가 아파트 값에 영향줄 수도 있어" 이러한 주장과 달리 성북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 것도 확실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도 기숙사건립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건축 설계상 주민들이 염려하는 조망권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기숙사 사업팀의 김영찬 총괄팀장도 "이 사업은 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만 받는데 10개월이 걸렸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건축설계에 충분히 녹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간사업도 아니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이제는 주민들께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재단은 그동안 주민들과 협의를 위해 여러 가지 타협안도 제시해왔다. 등·하교 시간에 중장비 이동시키지 않겠다는 타협안을 비롯해 기숙사 설계에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채택하고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배드민턴장, 공동사용 텃밭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오히려 이러한 재단 측과 주민 간의 갈등이 공론화돼 부동산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걸 수도 있다"며 "만일 기숙사 건립이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면 그 사실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대학가 원룸에 거주하는 대학생 장모 씨(22·여)는 "뉴스에서 보니 기숙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결국 아파트 가격 떨어지는 걸 걱정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조속히 해결이 되어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공공기숙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동소문동 행복기숙사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홍제동 행복기숙사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연합기숙사다. 행복기숙사 사업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가 49만원(2017년 8월 '다방'어플 분석자료)인 것에 비하면 행복기숙사의 월세는 19만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행복기숙사의 입주권은 학교 구분 없이 형편이 어려운 서울 지역 대학생 750명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져 서울지역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거주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8-02-21 15:33:37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