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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0명 중 3명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 경험"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3명은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벌 차별을 가장 많이 느낀 상황은 '구직 과정 중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회원 1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9%가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많았던 학벌 차별 경험 사례로는 '구직 과정 중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41.6%)' 였으며, '학벌로 인해 급여 차이가 날 때(19.8%)', '학벌에 따라 업무 역할이 다를 때(18.3%)', '손님으로부터 학벌과 관련한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때(12.4%)', '기타 (7.9%)' 순으로 이어졌다. 대학 학위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꼭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비등했다. 응답자의 50.1%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49.9%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대학 학위를 필수 요건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대학 학위를 필수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47.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학 학위를 개인의 경쟁력이라 생각해서(17.7%)', '대학에서 전문 소양을 기를 수 있어서(16.3%)', '취업의 필수 요건이라 생각해서(16.2%)' 등의 답변이 나왔다. 반면 대학 학위를 필수 요건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대학 학위의 유무를 개인의 경쟁력이라 생각하지 않아서(26.7%)', '대학 등록금으로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이 더 나아서(25.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대학 학위가 없어도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봐서(24.2%)', '다른 교육기관을 통해서도 전공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18%)'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18-02-21 15:25:59
"폐교되는 서남대 의대 가동해야"… 서울시립대 공공의과대 설립 제안

"폐교되는 서남대 의대 가동해야"… 서울시립대 공공의과대 설립 제안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가 전북 남원 소재 서남대 폐교 이후 의과대학 시설과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의대가 없는 서울시립대는 이달말 폐교가 확정된 서남대 의대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무소속 이용호 의원 주최 '서남대 폐교 이후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발제를 통해 서울시 등 전국 광역지자체가 공동운영하는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서울시립대는 아울러 남원 지역의 농·산림자원 등 특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농생명대학을 설치해 남원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제안 내용을 보면, 각 지자체가 학생 추천과 교육비를 부담하고, 학교 시설 등에 대한 투자는 서울시립대가 맡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서울시립대가 서남대 의대를 인수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의과대 전공의 수련과 임상 실습은 각 지자체 소속 산하 의료원에서 시행하고, 전문의 취득 후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9~10년 간 의무복부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자체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해 지역 의사 수급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다. 최병호 원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서울시립대는 올해 100주년으로 학교 위상에 비해 의과대학이 없는게 단점으로 꼽혀, 그동안 역대 총장님마다 의대 설립에 공을 들여왔다"며 "기존의 시설과 인력을 버리기보다 서울시립대가 가동해 남원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군산 GM공장 철수 등 전북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의사가 모자르는 각 지자체가 참여해 의사를 지자체가 직접 양성하는 첫 시도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남대 의대는 의과대 정원 49명을 포함해 간호과와 물리치료과 등 관련 학과 정원 200여명으로, 서남대 폐교 이후 재학생은 같은 지역인 전북대와 원광대로 특별편입된다. 의대 신입학 정원은 같은 지역인 두 대학의 2019학년도 정원으로 분산 배치한다는 게 교육부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의 공공의과대학 설립은 의과대 신입학 정원을 배정받으려는 전북대와 원광대, 공공의료개혁안을 짜고 있는 복지부의 수용 여부가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18-02-21 15:04:51 한용수 기자
"자소서에선 직무관련 경험, 면접에선 성실함 본다"

"자소서에선 직무관련 경험, 면접에선 성실함 본다" 기업 인사담당자 중요하게 보는 평가 1순위는 실무면접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가 제출한 자소서에서는 직무관련 경험을, 면접에서는 성실함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 관련 설문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자기소개서에서는 '직무관련 경험'(78.5%)을, 면접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71.4%)을 중점평가 항목 1순위로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밖에 자기소개서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성격 및 장단점'(49.9%)과 '입사 후 포부'(42.5%)가 비슷한 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이어 '생활신조 및 가치관'(40.5%), '목표 달성 경험'(29.5%),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23.2%), '성장과정'(12.5%), '오타 등 맞춤법'(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면접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에 이어 '직무수행능력'(62.6%), '입사 의지 및 열정'(43.1%), '조직융화력'(36%), '가치관 및 성향'(17.3%), '커뮤니케이션 능력'(17%), '실행력 및 도전정신'(15.3%), '전공지식'(14.7%)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신입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5%가 '실무 면접전형'이라고 답했고, 이어 '임원 면접전형'(20.1%), '서류전형'(15%), '인적성전형'(11%) 등의 순이었다. 채용의 단계는 평균 2.2단계였고, 대기업은 3.2단계, 중견기업은 2.9단계, 중소기업은 2.1단계였다. 면접유형은 '질의응답면접'(94.3%,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는 '실무수행면접'(11.9%), 'PT면접'(4.5%), '토론면접'(4%), '영어 등 외국어면접'(3.4%) 등이 있었다. 면접의 형태를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다대다 면접'(각각 46.2%, 37.9%)을 가장 선호하고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51.1%)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8-02-21 13:36:56 한용수 기자
"4년제 출신만 입사 가능"…지자체 운영 장학숙 전문대생 차별 논란

-"학생들 진로 선택 자유 제한하는 차별 없애야" 서울 등 대도시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지원 등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기숙시설(장학숙)이 전문대 학생들의 입사를 제한하는 등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최근 전국 21개 지자체가 운영중인 장학숙 현황을 실태 조사한 결과, 장학숙 입사생 선발기준에 의해 전문대 학생들이 입사에 차별을 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21일 문제를 제기했다. 장학숙은 서울 등 대도시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안정과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대교협이 실태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부 장학숙은 입사 선발 자격 기준을 4년제 대학생으로 한정하고 전문대학생 입사는 금지로 하고 있다. 또 수능 백분위 80 미만 또는 내신 3등급 미만은 입사를 금지하는 입사생 선발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섭 대덕대 학생처장(한국전문대학학생처장협의회 회장)은 "입사자격을 일반대학 학생으로 한정하거나 성적에 높은 비중을 둬 입사생을 선발하는 것은 적성과 소질을 살려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기회를 차단하는 차별적인 기준"이라고 비판했다. 전문대교협은 이런 사실을 파악해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 장학숙과 지자체에 건의서를 발송하는 등 차별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상북도 경북학숙의 경우 지난 1월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전문대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성적 위주 선발은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배제하고 자유로운 진로 선택 기회를 차단하는 차별적이고 획일적인 요소"라며 "이런 차별을 개선해야 고등교육의 다양성이 강화되고 다양한 분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대교협은 향후 타 지역 장학숙에도 전문대생 입사 제한 조항 폐지와 성적 위주 선발 기준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일반대와 전문대 간 입사생 쿼터제나 입사 신청비율에 따라 선발인원을 배정하는 등의 방식을 제안했다.

2018-02-21 12:28:27 한용수 기자
"불 붙여도 폭발하지 않는 리튬이온전지 개발"

대학 연구팀이 불을 붙여도 폭발하지 않고 정상 작동하는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반복적으로 구부리거나 잘라도 성능을 유지하고, 프린팅 공정으로 쉽고 바르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UNIST(총장 정무영)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상영 교수팀이 불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안전성과 마음대로 휘어지는 유연성을 지닌 신개념 '플렉시블(flexible) 전고체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크게 음극, 전해질, 양극으로 나뉜다. 현재 액체 전해질을 이용하는 리튬이온전지가 널리 쓰이는데 폭발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까지 모두 고체를 사용하는 '전고체전지'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무기전해질(고체)을 이용하는 방법이 제시됐는데, 이 경우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상영 교수팀은 전고체전지의 전해질로 유연성이 우수하면서 불에 잘 붙지 않는 고체 상태의 '유기전해질'을 도입했다. 전해질의 상태를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무기전해질 대신 유기전해질을 쓰면서 유연성까지 얻은 것. 연구진은 또 전지의 음극, 전해질, 양극 재료의 유변학(rheology) 성질을 조절해 잉크 형태로 만들었다. 이 재료들을 단계적으로 프린팅하는 공정을 수행함으로써, 고온·고압 공정을 거치치 않고도 단위 전지가 직렬로 연결된 바이폴라(bipolar) 구조의 리튬이온전지를 구현했다. 이 전지의 충전전압은 7.2V의 고전압을 나타냈다. 프린팅 공정 덕분에 장난감 자동차의 지붕 같은 곡면에도 전고체전지를 쉽게 제조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장난감 자동차 위에 LED 램프를 켜고 전지에 불을 붙이는 화재 모사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에 개발한 전고체전지는 불이 붙지 않으며, 이와 동시에 LED 램프가 계속 켜짐으로써 전지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영 교수는 "현재 이차전지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폭발에서 안전한 전고체전지 개발인데, 이번 연구로 기존과 다른 새 개념을 제시했다"며 "이 기술은 고전압 전지 개발에도 이용될 수 있어, 소형 전자기기는 물론 전기자동차의 전원으로도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도약)지원사업'과 웨어러블 플랫폼 소재 선도연구센터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에너지 및 환경과학(ESS) 저널 2월호 표지논문으로 출판됐다.

2018-02-20 16:39:30 한용수 기자
'묻지마 지원, 조기 퇴사'… 기업 72% "인재 채용 어려워"

기업 10곳 중 7곳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묻지마 지원자 등 허수지원자와 채용 후 바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계획한 인원의 절반도 채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24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1.7%가 '채용시 겪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려움을 겪는 이유(복수응답)는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지 않음'(6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묻지마 지원 등 허수 지원자가 많음'(36.7%), '채용 후 조기퇴사자가 발생함'(33.9%), '지원자수가 적음'(33.3%), '전형 중 이탈자 발생으로 진행에 차질 빚음'(17.5%) 등이 있었다. 또,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이 65.5%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경력'(23.7%)과 '신입'(10.7%) 순으로 응답해 기업은 경력 채용에 좀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 겪는 어려움이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으로는 '우수 인력 확보 차질'(43.5%)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존직원의 업무량 과다'(41.2%), '반복되는 채용으로 비용 증가'(33.9%), '채용 관련 업무 과중'(29.9%), '잦은 채용으로 기업 이미지 하락'(29.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추천 등 비공개 채용 상시 진행'(29.9%)이라는 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수시 채용 도입'(28.2%), '채용 자격조건 완화 또는 폐지'(24.9%), '특별히 대처하는 방안 없음'(20.3%), '높은 연봉,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 강화'(18.1%), '전문 채용업체에 의뢰'(14.7%) 등을 들었다. 기업들이 계획한 인원을 실제 채용했는지 묻는 질문에 39.3%가 '계획만큼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이 계획한 인원 대비 실제 채용 비율은 평균 46%였다.

2018-02-20 16:37:56 한용수 기자
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 'CJ' 3년 연속 1위… 이공계 전공자는 삼성 1위

대기업 신입공채 취업목표 그룹 'CJ' 3년 연속 1위… 이공계 전공자는 삼성 1위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입사지원할 그룹사로 CJ를 1위로 꼽았다. 이공계 전공자 1순위 지원 그룹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2%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입사지원할 대기업 그룹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지원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그룹은 삼성으로 응답률 33.6%였고,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 순으로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계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의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중 약 6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높았다. 이어 신세계(29.9%), 삼성(24.7%), LG(23.4%), SK(22.1%) 순으로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CJ, 삼성, SK, GS, 신세계 순 ▲인문계열은 CJ,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삼성, 금호아시아나 순, ▲예체능계열은 CJ,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삼성, LG 순이었다. ▲이공계열에서는 삼성, LG, SK, CJ, 현대자동차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1위는 ▲'직원 복지'(43.3%)였고,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 순으로 조사됐다.

2018-02-20 15:46:20 한용수 기자
"영어는 초3 학교에서 시작"… 교육부 영어교육 내실화 자문단 구성

유치원 방과후 영어 특별교육 금지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가 1년 유보해 논란을 빚은 교육부가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한다. 사교육 금지 대신 공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교수와 교사, 학부모 등 19명으로 구성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하고 20일 오후 서울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문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학교 영어 교육 혁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자문단 위원은 각계 추천을 받은 교수 3명, 초·중·고 교원 10명, 교육전문직 4명, 학부모·교육 단체 2명 등으로 구성했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현행 학교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점검과 중장기 영어교육 방향과 실행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은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계층과 관계없이 영어교육을 받도록 사교육비와 교육격차 축소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초3부터 듣는 영어수업이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학습과 평가방법 개선책을 마련하고,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소외지역 초등학생 대상 영어캠프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0 14:49: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