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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 희망 1위 '공무원·교사'… 학년 올라갈수록 중소기업 희망자 많아져

대학생 10명 중 6명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이 아닌 '졸업 후 진로'였고, 공무원이나 교사가 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 취업에 눈을 돌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초·중등단계에서 실시해오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으로 확대한 것으로, 결과는 대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과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는 전국 283개 학교 대학생 2만8247명, 교수 7648명 등 3만617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일~7월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됐다. ◇ 대학생들의 고민 '학업' 아닌 '취업'… 학년 올라갈수록 취업 눈높이 낮아져 조사 결과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졸업 후 진로'였다. 공무원·교사가 희망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공기업이나 대기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한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 '졸업 후 진로(대학생 60.0%, 전문대학생 59.7%)', '학업(대학생 25.2%, 전문대학생 26.1%)' 등이었고, 졸업 후 계획은 '취업(대학생 62.4%, 전문대학생 68.4%)'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아직 잘 모르겠다'는 비율(대학생 22.0%, 전문대학생 15.1%)도 많았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장으로는, 일반대 학생은 '공무원·교사(23.6%)', '공공기관·공기업(20.0%)', '대기업(19.8%)' 순이었고, 전문대 학생은 '중소기업(28.4%)', '대기업(24.6%)', '공무원·교사(15.4%)' 순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보면, 대학생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소기업' 희망비율이 지속 상승했고, 전문대학생의 경우는 '대기업' 희망비율이 소폭 하락 추이를 보였다. ◇ 대학 진로 취·창업 교육 '아직 미흡하다'… 교수들 "취업처 발굴이 가장 어려워" 대학들의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이나 취·창업교육이 아직 미흡하고, 이를 수행하는 교수들도 '취업처 발굴과 연계'와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학에서의 진로교육이나 취·창업 경험은 '학과(전공) 교수와의 진로·취업상담(대학 68.7%, 전문대학 78.4%)'이 가장 높았으나, 경력개발센터나 현장실습 등 나머지 항목들은 4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0%가 학내 진로지원 조직에 대해 '알지만 이용한 적 없다'고 답했다.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는 대학의 경우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3.83점)'이었고,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학과(전공)교수와의 진로·취업상담(3.94점)'이었다. 진로 관련 교과목 수강 비율과 만족도는, 대학생의 경우 '진로·직업탐색 관련 과목(42.8%)', '학과(전공)에서의 진로탐색 과목(39.7%)' 순으로 수강하고 있었으나, 수강 만족도는 '학과(전공)에서의 관련 진로탐색 과목(3.64점)'이 가장 높았다. 전문대학생의 경우, '학과(전공)에서의 진로탐색 과목'의 수강비율(57.7%)과 수강만족도(3.78점)가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로나 취업과 관련해 도움을 받고싶은 사람은 '지도교수(대학생 51.4%, 전문대학생 66.2%)', '진로·직업 관련 현장 직업인(대학생 44.1%, 전문대학생 36.3%)' 등의 순이었다. 학생들은 진로나 취·창업 준비를 위해 대학이 지원해주기를 바라는 사항으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공 관련 진로탐색 과목', '전공교수 진로·취업상담' 순으로 많이 꼽았다. 교수들은 학생들의 진로지원과 관련해 취업처 발굴과 연계가 가장 어렵다고 했고, 시간과 학내 인프라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학교 중 과반수의 학교에서 진로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조직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담당 인력의 경력이 3년 미만인 경우가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각각 57.4%, 5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지원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연중 상시로 운영하는 학교는 대학이 27.9%, 전문대는 41.2%였고, 진로탐색 교과목을 필수로 개설한 비율은 대학이 35.3%, 전문대가 32.8%였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번 조사는 처음으로 대학 진로교육 현황을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등단계에서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정책방향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3 15:01:08
포항 지진 피해가구 대학생에 국가장학금 특별지원

정부가 포항 지진 피해를 당한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자연 재난으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생과 내년 신입생에게 국립·사립 구분없이 등록금 전액을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재학생에게도 적용되고, 교육부는 약 3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학생의 경우 올해 2학기 등록금부터 내년 1학기까지 등록금 전액이고,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입학금과 1년치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군입대나 질병으로 인해 휴학중인 학생도 복학 후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구 대학 재학생 또는 신입생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각 대학이 정한 일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지원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 학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학생들이 힘들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17-12-13 14:06:55 한용수 기자
교육부, 서남대 폐쇄명령 확정…내년 신입생 모집 정지

서남대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학교 폐쇄명령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고, 재학생은 인근 학교로의 특별편입학이 추진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13일 서남대에 대한 청문 절차 등을 거쳐 '2018학년도 학생 모집 정지'와 '대학 폐쇄명령'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해서도 서남대 외에 더 이상 운영하는 학교가 없어 목적달성이 불가능함에 따라 법인 해산 명령을 내렸다. 서남대와 학교법인 서남학원의 학교폐쇄와 해산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교육부는 서남대가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구노력 기회를 부여했지만,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조차 보장해주지 못하는 등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또 제3의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정상화 방안도 실현되지 못해 폐쇄 절차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서남대는 감사결과 시정요구와 3회에 걸친 학교 폐쇄계고 처분에도 불구하고, 설립자의 교비회계 횡령금 등 333억여원, 체불임금 등 미지급금 173억여원 등에 대한 보전 등 17건을 이행하지 못했다. 학생 수도 매년 감소해 2013년 2070명인 재학생 수는 2017년 11월 기준으로 1305명으로 줄었고, 2017학년도 신입생 충원율도 33.9%에 불과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남대 폐교가 확정됨에 따라 재적생들은 인근 다른 대학으로 특별편입학이 추진된다. 현재 학부생 1893명, 대학원생 138명은 남원·아산캠퍼스 소속 구분없이, 전북과 충남지역 소재 대학의 동일·유사학과(전공)로 특별 편입학 기회가 주어진다. 의예과와 의학과 재적생의 경우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 등을 고려해 전북 지역 대학으로 편입학이 추진중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모집방식은 면접과 학점 등 대학별 자체 심사기준에 따르되, 학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필기시험은 실시하지 않고, 편입학전형료도 징수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편입학 대상 대학은 선발심사 기준, 선발시기와 횟수, 선발학과와 인원 등 대학별 모집요강을 수립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편입대학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서남대 의대 폐쇄로 인한 2019학년도 의대 정원 49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결과 한시적으로 전북지역 대학에 배정하는 방인이 검토중이다. 서남대 폐쇄 명령과 동시에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지원은 불가능해졌고,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한 274명은 수시모집 결과에 상관없이 타 대학 전형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앞서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전에 서남대 폐쇄 가능성을 안내한바 있다. 서남대 폐교 후 학교법인 서남학원의 재산은 청산인에 의해 채무 변제 등 청산 절차를 거치게 되며, 청산종결 신고 후 잔여재산은 정관상 학교법인 신경학원 또는 서호학원에 귀속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교육부는 "폐교나 법인해산으로 인한 감사처분 이행의 회피를 막고 잔여 재산이 해산법인 관계자와 특수 관계인으로 귀속되는 것을 차단할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립학교법 제35조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12-13 11:19:30 한용수 기자
전문대 '기관평가인증' 완화… 올해 40개 대학 중 37개 인증 통과

전문대학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기관평가인증 기준이 대폭 개선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원장 이승근)은 12일 제16차 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를 열고 기관평가인증 기준 개선 결과와, 2017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 결과를 최종 심의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평가에 대한 부담 완화와 대학 자율성은 확대한 반면, 윤리성·책무성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원은 지난 1년여간 인증기준 개선을 위해 총장과 교수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면서 총 9차례 회의와 2차례의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9월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교육부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개선된 인증 기준은 기존 9개 기준을 7개 기준으로 줄이고 62개 평가요소도 45개로 대폭 간소화했다. 인증원은 "내용에 있어서는 기존 인증평가의 목적을 유지하도록 했다"며 "특히 대학 현장의 행정부서 중심으로 인증기준을 재구조화 함으로써 평가 준비 시 자료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고, 대학이 처한 구조조정과 재정 위기 등의 환경과 대학의 자율성을 반영해 일부 기준은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인증기준은 위원회 심의결과에 근거해 2017년도 평가실무위원회 심의부터 곧바로 적용했다. 2017년 인증(갱신)심사 심의 결과, 총 40개교 중 37개교가 인증대학(인증20개교, 조건부인증 17개교)으로 판정했고, 3개교는 인증유예 및 판정보류됐다. 기관평가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의 교육품질을 제고하고, 기관의 책무성 증진, 지속적인 직업교육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중간평가인 사후점검 결과, 12개교가 계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총 127개교가 인증자격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이승근 원장은 "전문대학의 재정압박 등 위기감이 있는 점을 고려해 대학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주기 인증평가 기준을 개선했다"며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기간이 겹치는 대학에 대해서는 최대한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2 17:38:28 한용수 기자
인하공전, 4년 연속 '전문학사 GKS 유학생' 유치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정부의 개발도상국 인재 교육 프로그램에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인하공전은 지난 7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에서 대학이 추천한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GKS 프로그램은 정부가 대학과 함께 개발도상국 인재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초청 유학생의 수업료, 항공료, 생활비 등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이 전공이나 한국어,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하공전은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부터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유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유학생은 메카트로닉스과 1명(인도네시아), 금속재료과 2명(몽골), 자동차과 1명(타지크스탄)으로 내년에 국내 연수기관에서 한국어 연수를 마친 뒤 2019년 인하공전에 입학하게 된다. 인하공전은 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지크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진출한 한국 산업체와 서비스계열이나 공업계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대한항공에 취업한 학생을 포함해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4명이 졸업 예정이며, 1학년에는 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고, 내년에는 3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인하공전 대외협력센터 김희교 센터장은 "인하공전은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턴십 파견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기존 학부나 대학원 과정의 GKS 프로그램과 달리 직업교육과 우수 직업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2 17:03:40 한용수 기자
"이제 대입 정시다"… 129개교 참가 대교협 박람회 등 잇따라

- 1차 불합격해도, 정시미등록 충원(2월 20일 마감) 있어 12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춰 어느 대학 어느 전형에 지원할지 전략을 짜야한다. 우선 올해 지진으로 늦춰진 입시일정을 확인하고, '쉬워진' 수능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올해 대학별 정시모집 일정을 보면, 대학별로 내년 1월6일~9일 중 3일 이상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수험생들은 가,나,다군별 1곳씩 지원할 수 있다. 대학들이 군별로 가군(1월10일~18일), 나군(1월19일~27일), 다군(1월28일~2월5일) 전형과정을 거쳐, 2월 6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면, 합격자들은 2월 7일~9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 발생한 대학은 2월 20일 오후 9시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를 마감하게 되고, 대학별 전형을 거쳐 다음날인 21일 등록 마감으로 진행된다. 1차 불합격했더라도, 추가합격자 발표도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지원 전략도 필요하다. 올해 수험생들은 특히 대학별 모집요강을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안정지원 심리 또한 파악하고, 원서접수 직전 '눈치작전'도 유의해야 한다. 전형별로 영역별 반영비율, 특정영역 가중치, 절대평가 영어영역 반영방식 등 대학별 전형방식 파악이 우선이다. ◇129개 대학 한 곳에… 대교협 박람회 13~16일 코엑스서 개최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기 위해 전국 129개 대학이 참가해 수험생들에게 일대일 맞춤 상담을 해주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박람회 참가도 도움이 된다. 대교협은 13~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29개교가 참가하는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참가대학들은 각 상담관에서 입학관련 교수, 직원,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모집요강 등을 담은 책자 등을 나눠준다. 자신의 수능과 학생부 성적표를 지참하고 가면 맞춤 상담에 도움이 된다. 또 전국 대학의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대학알리미 홍보관',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홍보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의 특별관을 통해 직접 입시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 입장료는 1천원이고 단체관람은 무료다. 이번 대교협 박람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과 카이스트, 포스텍, 유니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는 참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개별 학교가 준비한 설명회나 각 입시업체의 설명회에 참가해 입시정보를 얻어야 한다. ◇각 입시기관 설명회 잇따라… 실채점 기준 전략 제공, 전년도 합격자도 공개 각 입시기관들의 정시모집 설명회는 13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입시기관 설명회에서는 실채점 기준의 전략을 제공하고, 대학별 전년도 합격자도 공개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로학원은 13일 오후 2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종로학원 2018대입 정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인천(14일오후2시,인천종로학원), 평촌(14일오후7시, 평촌교회), 대전(16일오후1시,대전종로학원), 세종(17일오후2시,고려대세종캠퍼스), 일산(18일오후2시, 킨텍스제1전시관), 대구(19일오후2시,신세계백화점), 부산(19일오후2시,벡스코), 수원(19일오후7시,경제과학진흥원), 광주(20일오후2시,김대중컨벤션)에서 잇따라 설명회를 연다. 커넥츠 스카이에듀는 14일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 15일 광주 KT광주타워,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8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8학년도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대학별 전년도 합격자 성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코엑스에서는 '2018의치대 최종배치 설명회'도 개최한다. 진학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시 특징과 전망, 대학별 지원패턴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설명회는 당일 12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커넥트 스카이에듀 김석배 대표는 "올해 수능은 영어 절대평가제 첫 시행, 국어와 수학 반영 비율 상승 추세, 정시 모집 비중 사상 최저 등 다양한 입시 변수가 존재한다"며 "실채점 발표에 따른 올해 정시모집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12-12 16:09: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