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교육부, '2014 ACE 육성사업' 13개교 신규 선정

교육부는 올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13개 대학을 새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사업은 매년 일정 대학을 선정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5개교가 지원받았다. 이번 ACE 사업에 96개 대학이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대규모 대학으로 성균관대·중앙대가, 중소규모는 가톨릭대·광운대·서울여대 등 모두 5개 대학이 뽑혔다. 지방에서는 대규모 대학으로 대구가톨릭대·조선대·충남대가, 중소규모로는 건양대·대전대·동명대·목원대·한림대 등 8개교가 선정됐다. 이 중 성균관대·가톨릭대·서울여대·건양대·한림대 등 5개교는 2010년에 선정돼 4년간 지원받았다가 이번에 다시 재선정됐다. 교육부는 교당 평균 21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나 최종 지원액은 대학의 규모를 고려해 차등 배분하기로 했다. 재지정된 대학은 신규 지정된 대학의 70% 수준으로 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2014-06-29 10:26:20

편입 통한 간호사 학사학위 취득할까…방송대 Q&A ③ 간호학과

Q. 방송통신대 간호학과는 어떻게 개설되었나. A. 간호학과는 간호인의 전문성 고양을 목적으로 계속 교육을 원하는 전문대 졸업 간호사에게 학사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원격 특별학사 편입과정입니다. 등록금은 35만원 내외이며, 다양한 장학금이 있습니다. Q. 간호학과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공부하게 되나. A. 간호학과는 인간존중과 대상자 중심의 간호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직 간호사로서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간호실무 분야별로 최신 이론과 기술의 학습 뿐아니라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졸업 후에 진로는 어떻게 되나. A. 졸업 후에는 4년제 일반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되며, 대학원 진학은 물론 다양한 직종의 건강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전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3668-4180)

2014-06-29 10:04:12 윤다혜 기자

[포토] 전국교사대회 참석한 전교조 조합원들

27일 오후 서울 봉래동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전교조 전국교사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4-06-27 16:09:51 손진영 기자

조희연 인수위 "서울 교육재정 3100억 부족"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7일 "서울시교육청의 올 하반기 교육재정이 최소 3100억원 이상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요 업무와 공약 이행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교육재정이 심각한 결손상태임을 파악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인수위는 예산이 부족한 주된 원인을 "주로 누리과정 지원 사업비에 많은 재정이 투여되고 국세 및 지방세 세수 결손으로 인해 교부금과 전입금이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올해 정부시책 사업인 누리과정 지원 사업비는 만3~5세 유아학비와 보육료 등 5473억원이다. 인수위는 "내년에도 교육부 교부금은 약 3000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누리과정 지원 사업비는 총 6252억원으로 779억원이 증액될 것으로 보여 갈수록 서울교육의 재정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단 올해 재정 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인수위는 기존 사업을 재검토하고 긴축 예산을 편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정부는 교육청이 초·중등학교의 교육을 올바로 지원하기를 바란다면 누리과정 지원 사업비 등 해마다 확대되는 국가적 사업에 대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고 지방교육 재정 교부금 교부율을 인상하는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 의례적인 취임식 없이 교육감 업무를 시작한다.

2014-06-27 14:53:53 윤다혜 기자

전교조 조퇴 투쟁 강행…교사 1500여명 서울 집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7일 서울 도심에서 교사 1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조퇴 투쟁을 벌인다. 전교조에 따르면 전국 각 지부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조퇴를 하고 서울로 집결한다. 수도권에서 조퇴한 전교조 조합원들이 먼저 오후 1시30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대국민 선전 퍼포먼스를 벌이고 서울역까지 거리 선전전을 펼친다. 이들은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고 법외노조 철회·교원노조법 개정, 한국사 국정화 중단,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 철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한국은행→을지로입구→종각 구간을 행진하고 오후 6시에는 종각에서 노동·시민단체 회원 등이 함께하는 '교사시민결의대회'를 연다. 시·도별 조퇴 투쟁 참가 인원은 서울 400명 외에 광주전남 170명, 인천·전북·대구 경북·경남 각 100여 명, 강원 80명, 충북 60명, 울산 50명 등으로 예상된다. 앞서 검찰과 경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조퇴 투쟁을 포함한 전교조의 단체 행동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가자에 대한 대규모 징계 가능성도 있다. 검찰과 경찰은 전교조의 집단 행동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 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앞서 23일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전교조의 대정부 투쟁이 아이들의 수업권 및 학습권을 침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엄정 대응 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조퇴 투쟁은 2006년 교원 평가제 반대 이후 8년 만이며 법외노조 판결 이후 첫 대규모 시위다.

2014-06-27 11:13:44 조현정 기자

중앙교육연수원, 7월 원격교육 수강 신청 '시작'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7월 원격교육 수강 신청을 27일 오전 10시부터 중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 교육부에 따르면 7월 원격교육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원격교육은 교육부가 교원, 일반직 공무원 등 교육관련 공무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매달 시행하고 있다. 7월 원격교육 과정은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교육의 이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정책의 이해' 등 총 4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기간은 7월3일부터 7월22일까지이다.

2014-06-27 10:43:14 서승희 기자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기성회비 대체입법 서둘러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기성회비 반환 소송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26일 조속한 기성회비 대체입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이 제기한 기성회비 반환소송에서 대학이 패소하고 있다"며 "대법원 확정 판결 이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국회에 대한 건의문에서 "대체법률이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재앙적 수준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이 오면 정치력 부재라는 비판과 함께 대학·정부·국회 모두 책임을 면키 어렵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기성회회계 대체입법과 관련해 헌법에 보장된 대학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대체재원 마련에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 예산규모 내에서 세출 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국가장학금 제도 개선을 통한 재원 확보를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2014-06-26 15:51:04 윤다혜 기자

조희연·문용린·고승덕 "손잡고 서울교육 위해 협력하겠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직을 놓고 경쟁을 펼쳤던 문용린 서울교육감과 조희연 당선인, 고승덕 변호사가 26일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이 새로운 희망을 향해 가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 세 사람은 서울교육의 혁신과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선거에서 공약한 정책 중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들은 우선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교육감은 "조희연 당선자가 앞으로 교육감으로 계시면서 교육에 대한 꿈, 교육을 위한 공약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 후보와 저는 교육을 위한 경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당선자가 좋은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로 가슴에 응어리를 가진 국민에게 교육분야에서 우리가 함께 손잡고 화합의 메시지를 보내는 게 작은 위로가 됐으며 좋겠다"며 "오늘 공동 기자회견은 앞으로 서울교육청의 정책과 행정을 잘 이끌어가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변호사는 "진영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교육다운 교육을 하겠다는 당선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2014-06-26 15:13:52 윤다혜 기자

인천 전교조 전임자 2명 복귀·1명 잔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6일 인천시교육청의 노조 전임자들에 대한 학교 복귀 명령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전교조 전임자 3명에 대한 시교육청의 업무복귀 명령에 대해 "지부장을 제외한 사무처장과 정책실장 등 2명은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지부의 한 관계자는 "전교조 본부 차원에서 전원 미복귀를 권장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2명만 복귀하기로 했다"며 "법외노조는 일종의 탄압인데 전원 복귀할 경우 마치 탄압을 수용하는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천교육청 측은 "노조 전임자 전원이 복귀해야 한다"면서 "1명만 남더라도 징계 처분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24일 노조 전임자에 대한 업무복귀 명령과 함께 단체협약 해지 및 단체교섭 중단, 사무실 퇴거 등을 통보했다.

2014-06-26 11:41:54 윤다혜 기자

평생교육전문가를 꿈꾸다…방송대 Q&A ② 교육학과

Q. 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는 어떻게 개설 되었나? A. 교육학과는 평생교육의 이념과 열린 학습사회의 건설이라는 방송대학의 설립이념과 그 맥을 같이 해 개설된 학과입니다. 교육학과에서는 교육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형성하고 교육실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평생학습 시대를 이끌어갈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Q. 교육학과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공부하게 되나? A. 교육철학이나 교육심리학 등 전통적 교육학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으로 기초를 쌓은 후 평생교육방법론이나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경영론 등 평생교육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익히게 됩니다. Q. 졸업 후에 진로는 어떻게 되나? A. 졸업 후에는 성인, 노인, 여성교육 등 각 영역에서 평생교육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교육대학원은 물론 사회복지대학원이나 일반대학원 등 대학원에 진학하여 심도 있는 학습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또 교육기관컨설팅이나 심리상담, 진료교육 및 직업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습니다.(문의 02-3668-4660)

2014-06-26 11:19:2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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