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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대학원, 전공 역량강화 특강 성료

서울사이버대 국제회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선배에게 들어보는 진로 이야기' 특강은 전공 역량강화 특강으로, 상담심리대학원 졸업생들을 초청해 진로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삼성전자판매㈜ 라이프코칭센터, 허그맘허그인센터&담소심리상담실, 성모사랑 정신건강의학과,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전문상담팀 & 위너스 제이엠(EAP회사) 소속 화성고용센터 심리안정상담실 등에 근무하는 졸업생을 초빙해 기업상담, 위기아동청소년상담, 임상심리, EAP 연계 진로상담 등에 대한 주제를 강의했다. 이번 특강은 졸업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위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재학 기간 다양한 진로 이행을 위해 학위 논문과 자격증을 취득한 방법뿐만 아니라, 구직정보 취득 방법, 현재 직장에서의 인상 깊었던 상담사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이 준비됐다. 김현아 상담심리대학원 교수(상담및임상심리전공 주임)는 "이번 특강은 상담심리대학원 입학 후 진로 불안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진로계획,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환 교수(서울사이버대 대학원장)는 "전공 역량강화 특강으로 졸업 후 다양한 상담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쟁력 있는 인재를 특강 강사로 초빙해 실제적인 진로 탐색 경험을 공유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시켰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대학원은 2011년 개원 이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상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실무와 현장 중심의 수업으로 취업경쟁력 강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정규 수업 이외에 비교과 교육의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일까지 2023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신설한 모델연기전공과 새롭게 확대개편한 드론·로봇융합전공,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을 포함한 9개 단과대학(학부), 총 40개 학과(전공)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4 11:00:20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1.7% ‘동결’…5일부터 신청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금리는 1.7%로 동결한다. 이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4.82%) 대비 3.12%p 낮은 수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했다. 정부 지원 학자금대출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로 구분된다. 일반상환 대출은 최장 20년(거치 10년+상환 10년)간 갚아나갈 수 있다. 거치기간은 최대 10년간 가능하며 이 기간에는 이자만 내면 된다.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거치기간은 최대 8년이다.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취업한 뒤 일정 소득이 발생하면 상환의무가 발생하는 제도다. 올해 기준 졸업 후 2525만원의 소득이 발생해야 상환의무가 발생한다.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경우 재학 중에는 이자가 면제된다. 교육부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올해부터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이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됐다. 단, 생활비 대출은 제외된다. 교육부 장관이 '학자금대출 지원 기관'으로 고시한 곳의 학습자가 대상이다. 총 202개 교육기관 학습자가 대학생과 동일한 금리(1.7%)로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4 09:59:14 이현진 기자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일상 속 환경보호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4일,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1 zer0)'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SNS 채널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콘텐츠를 게재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성근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캠퍼스를 운영하며 교내 행사, 축제 운영 시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가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올해 봄,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개인 식기를 지참해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환경 정화를 위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 학교 인근 성북천에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SSO Clean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교 안팎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다음 주자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추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4 09:49:34 이현진 기자
숙명여대, 재학생 가족 100명 초청 캠퍼스 투어 진행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재학생 가족을 초청해 학교 캠퍼스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숙명여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교내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재학생 40명을 포함해 부모님, 할머니, 언니 등 가족까지 약 100명이 참가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재학생 부모님들이 직접 학교를 둘러보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그동안 고등학생이나 외부인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재학생과 가족을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숙명여대 로고가 적힌 티셔츠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학교 공식 홍보대사 숙명앰배서더의 안내를 받아 학교 투어에 나섰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앙도서관 모습을 살펴본 뒤 숙명여대의 117년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역사관을 찾았다. 숙명앰배서더가 학교 역사와 주요 시설 등을 소개했다. 박지현 학생(약학부 21)의 어머니 김화숙씨는 "그동안 딸과 함께 학교에 오더라도 멀리서만 보고 돌아갔는데, 오늘은 직접 도서관 내부까지 자세히 구경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캠퍼스 투어에 이어 '숙명 퀴즈'와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됐다. 숙명여대 마스코트 '눈송이' 키링 등 학교 공식 굿즈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장윤금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는 캠퍼스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오늘처럼 모든 숙명이 하나 되는 자리를 앞으로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4 09:47:29 이현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친환경 학생성공버스 출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3일 인천 일부 지역 학생들의 통학문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최초의 학생통학복지 '학생성공버스'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첫 출발을 시작했다. 학생성공버스는 개발지역, 교통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송도, 청라경서, 검단신도시, 영종, 서창남촌, 부평(일신지역)등 6개권역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학생통학복지 사업이다. 타 시도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한 사례가 있으나, 농어촌지역 및 학교통폐합으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인천은 개발지역 중심으로 도심지역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이 주관해서 운영한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성공버스'는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 버스를 도입한다. 이날 개통식에는 환경부, 인천시, SK E&S, 현대자동차, 신백승여행사, 제로쿨투어, 금강고속관광, 국제관광여행사, 이삼화관광 등이 참여해 수소통학버스 도입확대와 학생들의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수소통학버스 확대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수소충전소 확충 및 수소통학버스 도입 등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인천시는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조한다. SK E&S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운영등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수소생산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 생산·공급과 수소차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성공버스 운영 사업자인 신백승여행사, 제로쿨투어, 금강고속관광, 국제관광여행사, 이삼화관광은 내연기관 통학버스를 수소버스로 신속하게 전환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학생 성공버스는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환경 개선에 더해 탄소중립 이라는 친환경 사업으로 한걸음 더 나갈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치로 우리 인천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2023-07-04 09:09:36 김대의 기자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과 MOU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 이하 특교원)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 이하 지원청)과 지난달 30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에서 특수외국어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로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로컬 인재 육성과 글로컬 역량 강화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평택 학생들의 맞춤형 세계시민 교육과 교육자료 개발 상호 협력 ▲지속적인 상호 연계·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공유의 장 마련 ▲기타 기관 간 발전을 위한 지원 사항을 협력하게 된다. 이은구 한국외대 특교원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제반 활동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수외국어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세계시민 교육이 활성화 돼, 평택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컬 인재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평택교육의 비전인 '더 멀리 보고 함께하는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3 15:40:11 이현진 기자
연세대, 대학 최초로 300억원 규모 IP펀드 결성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지현)는 3일 '연세대학교기술지주 IP펀드(이하 IP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의 수시 출자사업(특허계정)을 통해 선정된 IP펀드는 300억원 규모로 결성돼, 지적재산권(IP) 수익화 투자 및 지적재산권이 우수한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가 운용할 IP펀드는 독립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인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이다. 연세대 기술지주회사는 IP 직접투자 부문에 선정돼,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IP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된다. IP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업재산권을 매입·활용해 수익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연세대 박승한 기술지주회사 이사장 겸 연구부총장은 "IP펀드를 결성하는 올해를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재창립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 IP펀드를 통해 연세대 및 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성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수익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총 3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이번 IP펀드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가 업무집행조합원(GP) 역할을 하며, 특별조합원으로 한국모태펀드가 참여하고, 학교법인 연세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국민대학교기술지주, 세종대학교기술지주㈜ 및 6개사의 특허 컨설팅 기관 등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가 대학 최초로 IP펀드를 유치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IP펀드 결성을 통해 국내 IP 수익화 시장 육성에 기여하고, 특허의 해외 유출 방지를 통해 국가 기술 주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3 15:08:01 이현진 기자
사교육 카르텔 신고 261건 접수…교육부 “경찰청에 2건 수사 의뢰”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접수 건수가 22일 시작된 지 11일 만에 261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검토가 완료된 주요 사안은 경찰청 수사의뢰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요청 등 법적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3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2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구성한 상황이다. 지난달 22일 14시부터 지난 2일 18시까지 신고 접수 유형별로 보면, 사교육 업체와 수능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신고가 46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허위·과장 광고 37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28건 ▲교습비 등 초과 징수 29건 등이다. 교습시간 위반이나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 의견 제출 등도 총 146건 들어왔다. 이 중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는 50건이다. 교육부는 검토가 완료된 주요 사안 중 2개 사안에 대해 3일 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다. 두 개 사안 중 수능시험 강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언급하는 등 사교육과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사안이 포함됐다. 10개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며 수강생의 입시 결과를 과장 홍보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형 입시전문학원, 교재 집필에 수능시혐 출제진이 참여했다고 홍보하는 출판사 등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정성훈 교육부 사교육대책팀장은 " 2건의 수사 의뢰와 10건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조치는 현재까지 들어온 신고와 내부 조사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접수된 부분에 관해서는 학원법 위반 등에 대해 확인했다"며 "교습 정지, 과태료 부과, 시정 명령, 행정 지도 등의 처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교육부는 지난주부터 시도교육청과 사교육 기관 합동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학원법 등 현행법 위반 혐의가 적발될 경우 교습 정지 명령을 내리거나 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하는 게 교육부 방침이다. 정성훈 팀장은 "현재까지 19개 학원에 대해 합동점검이 이뤄졌고, 학원법 위반 사항에 대해 벌점, 시정조치를 내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수강료 게시 의무 위반, 강의실 내 수강인원 초과 등 시도교육청 지도·점검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신고를 시도교육청에 이송해 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인터넷감시재단 등 관계기관은 사교육 카르텔 및 부조리 근절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한 공조 관계를 확고히 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달 6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집중 신고 기간 이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2023-07-03 15:01:19 이현진 기자
오경택 중앙대 교수팀, 3중 약물 조합 나노 시스템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다약제 내성 종양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3중 약물 조합 나노 시스템'을 개발했다. 중앙대는 BK21 4단계 사업에 참여 중인 약학대학 글로벌혁신신약학과 오경택 교수 연구팀이 리보핵산 염기서열(RNA sequencing) 분석을 통해 금 나노클러스터, 도세탁셀, 퀘르세틴이라는 신개념 3중 약물 조합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 교수 연구팀은 반복적으로 근적외선 레이저 노출을 할 수 있는 금 나노클러스터 미셀 시스템을 사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다약제 내성 종양이 심어진 마우스 모델을 약물 치료한 다음 적출한 종양 조직에 근적외선 노출을 반복한 결과 종양 재발과 관련이 있는 열충격 단백질과 세포 주기 과정 유전자가 상향 조절된다는 점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열충격 단백질 억제자로 퀘르세틴, 세포주기 억제자로 도세탁셀을 선정해 금 나노클러스터와 함께 구성한 3중 약물 조합 나노시스템을 사용하면, 시험관과 생체 모두 세포사멸이 유도되고 세포주기 억제가 증가하는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광열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정한 퀘르세틴과 도세탁셀 조합은 종양 전이와 관련이 깊은 신호전달물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중 약물 조합을 통해 종양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얘기다. 오 교수팀의 연구성과는 종양에 대한 특이적 치료법이란 점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암 치료의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제 복합의 이점을 강조하고, 광열화학 요법의 잠재적인 치료방법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오경택 교수의 지도 아래 임채민 박사가 공동교신저자, 글로벌혁신신약학과에 재학중인 신유선 학생이 제1저자를 맡아 진행한 것이다. 상세한 연구성과는 Nano Today에 4월 29일자로 게재된 '금 나노클러스터, 케르퀘르세틴, 도세탁셀로 구성된 RNA-Seq 유도 3중 복합 나노 시스템을 활용한 다약제 내성 종양 치료법(RNA-Seq-guided triple-combination nano-system of gold nanocluster, quercetin, and docetaxel for ultimate synergistic photothermal-chemotherapy against MDR tumor)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교수는 "최근 염기서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질환별 전사체 변화 분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정 암세포에 가한 약물 처리 후 나타난 전사체 변화를 분석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3 14:55: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