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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코로나19 속 해외 사업 순항중…말레이시아 3, 4호점 오픈

'이마트24 말레이시아'가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이달 말 4호점까지 확대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24는 1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을, 이달 말에는 쿠알라룸푸르에 4호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7월에 2호점을 오픈 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이달 2개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계획대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1호점을 선보였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2, 3호점을 주택가에 오픈하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이름을 알려가고 있으며, 4호점은 주상복합 상권에 선보인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판매 데이터를 향후 확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동 제한 조치까지 내려진 말레이시아에서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동 제한 조치로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됐으나, 프리미엄 콘셉트 편의점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올해 말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림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이달수 상무는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 첫 선을 보인 이마트24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마트24는 국내에서 성공한 차별화 상품을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지속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편의점의 마케팅, 진열, 홍보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기업 United Frontiers Holdings(이하 U.F.H)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 ) 방식으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마트24와 계약을 체결한 U.F.H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를 설립하고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브랜드 사용권과 시스템 전수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2021-09-16 15:02:20 신원선 기자 2021-09-16 15:02:20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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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치硏, '韓 특허보호' 독일 수준으로 올리면 일자리 2.2만개 창출

특허 보호 수준, 한국 25개국 중 23위…獨은 4위권 독일 수준일 경우 중소기업 일자리만 1만8000개 ↑ 연구원측 "특허 증가 외에 보호 강화 정책 병행해야" 현재 23위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특허 보호 수준'을 4위인 독일 수준까지 끌어올릴 경우 총 2만2000개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에만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1만8000개 정도로 추산된다. 이같은 내용은 파이터치연구원이 15일 펴낸 '특허 보호 수준에 따른 특허의 고용 증가 효과' 보고서에서 나왔다. 각종 방지장치를 활용해 특허 보호 수준을 높이면 특허가 증가하면서 고용률도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특허 보호 수준이 낮으면 특허가 늘어나도 고용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 유한나 선임연구원은 "특허 보호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 국가들의 최하위 수준일 때는 특허수가 1% 증가 시 고용률이 0.01% 감소한다. 하지만 특허 보호 수준이 OECD 국가들 가운데 최고 수준일 때는 특허수가 1% 늘면 고용률도 0.0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파이터치연구원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미국재산권연대(PRA)의 2018년 기준 자료를 인용한 결과(국제지식재산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특허보호 수준은 7.87로 25개국 가운데 23위로 나타났다. 그리스(7.77), 리투아니아(7.75)만 우리나라보다 뒤쳐졌다. 보고서에서 비교대상으로 삼은 국가인 독일의 보호수준은 9.33으로 4위다. 독일보다 높은 나라는 핀란드(9.75), 미국(9.75) 뿐이다. 네덜란드와 일본이 독일과 같은 수준이다. 이를 토대로 23위권인 우리나라의 특허 보호 수준을 4위권까지 끌어올렸을 경우 중소기업 일자리는 삼성그룹의 연간 공채 규모인 1만명보다 많은 약 1만8000개,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일자리는 약 4000개가 창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한나 선임연구원은 "하지만 특허 보호 수준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일 때는 특허가 증가해도 고용률이 감소한다"며 "그 이유는 특허가 보호되지 않아 특허 보호에 따른 수익이 없고, 오히려 특허에 투입된 비용으로 손해를 입어 기업이 고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공하지 않은 OECD 22개 국가(중국, 일본, 한국 제외)만 대상으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22개국 중 50% 이하로 특허 보호 수준이 낮은 경우엔 특허와 고용률 간에 뚜렷한 관계가 없었지만 50%를 초과해 높은 경우엔 특허와 고용률이 비례 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연구원측 설명이다. 독일의 경우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특허가 6만3167개에서 6만5965개로 늘고, 동시에 특허 보호 수준이 9.0에서 9.3으로 높아지면서 고용률 역시 73.49%에서 73.79%로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유한나 선임연구원은 "특허 증가에 따라 고용도 늘어나도록 하기위해선 특허 증가와 특허 보호 강화 정책을 동시에 시행해야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문제를 더욱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인공지능(AI)의 경우 우리나라 관련 특허수는 2018년 기준 3만8842개로 25개 국가 중 4위에 해당되지만 특허 보호 수준은 23위에 머물고 있어 AI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개발 확대 뿐만 아니라 관련 특허 보호도 매우 중요하다는게 연구원의 지적이다.

2021-09-15 12:0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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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가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이하 GSDW)'으로 확대하고 일주일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는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에게 건전음주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캠페인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똑똑하게 마시기(Let's Drink Smart)라는 구호 아래 음주운전과 폭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오비맥주는 전날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을 선보였다.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의 브랜드 비주얼과 소구점을 활용하여 건전음주 8계명을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실천 의지를 담아 '카스 0.0 캔스트럭션(Cass 0.0 Canstruction)'도 만들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8계명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카스 0.0캔 하단에 직접 본인의 이름을 적은 후 캔스트럭션을 완성해 나갔다.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VR)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도 체험했다. 또한 17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음주율과 음주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4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했다.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1-09-15 10:4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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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채용 상담회 진행한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래폼 '이프랜드'에서 채용 상담회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상담을 신설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를 선발하는 '주니어 탤런트' 채용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자 가운데 사전 신청을 한 600여명을 대상으로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한 단독 상담 기회도 부여한다. SKT 신입사원 지원자들은 이프랜드에서 자신의 개성대로 아바타를 꾸민 뒤 채용 담당자, 실무부서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는 공간의 제약 없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참석한 오프라인 행사 대비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4월 개최한 발표회 형식의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원자 각자가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개별 상담 방식을 채택했다. 지원자는 본인 상담 시간대에 최대 2명의 친구와 이프랜드에 함께 접속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SKT는 올해 4, 6월에 이어 세 번째 수시채용으로 열리는 이번 '주니어 탤런트' 채용 과정을 통해 서비스 기획, 마케팅,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니어 탤런트'는 기존 상·하반기 두 번에 그쳤던 정기 신입공채와 달리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직무별로 회사내 조직들이 각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선발할 수 있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서류접수-필기전형-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던 채용 프로세스는 각 직무에 맞는 방식으로 세분화됐다. 올해부터는 지원자별 직무와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이나 코딩테스트 등을 신설해 각 지원자의 패기와 열정 등 강점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또한, 면접전형에 진출한 지원자에게 공정하고 원활한 면접환경 제공을 위해 영상회의가 가능한 태블릿이 포함된 면접 키트를 사전에 제공하고,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통해 오프라인 채용행사 참석이 어려운 지원자들을 배려하는 등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S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 소개와 주요 업무 내용 등을 파악한 뒤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전형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각 부서에 배치된다.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직무 담당자가 직접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구성원 인터뷰'와 '잡 캐스트', 취업준비생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은 '자주하는 질문' 등을 통해 채용 공고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허준 SKT 커리어그룹장은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SKT의 ICT 솔루션을 활용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편의를 제고하는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1-09-15 10:10:10 강준혁 기자 2021-09-15 10:10:10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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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제휴를 통한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4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을 내놨다. 외부와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핵심부품 글로벌 OE 수주 성장세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제품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OE 대상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17억7700불(1조 9881억원)에서 2020년 17억5800불(1조 98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억 7800불(702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친환경차 미래 자동차 시장의 잠재적 성장이 두드러지는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전장, 램프, 새시, 전동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북미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미래차 신기술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 회사측은 "이달 초 열린 독일 IAA 모빌리티에 이어 전시회 참가를 북미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 신기술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CES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지만 현지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터벨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를 대신해 개최하는 전시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실내 전시시설 운영이 어렵게 되자 야외 서킷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행사인 모터벨라가 이를 대신하게 됐다. 모터벨라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 인근 폰티악 M1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모터벨라가 열리는 디트로이트는 빅3로 불리는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들의 본사와 핵심거점들이 모여 있는 북미 자동차 업계 상징과 같은 곳이다. 모터벨라가 공식적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대체하는 전시회로 승격한 만큼 코로나19 이후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잇따른 셧다운으로 주춤했던 북미 완성차 업체들이 모터벨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중 북미법인과 최근 구성한 핵심고객 전담 영업조직(KAM), 북미연구소를 중심으로'모비스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고객사를 초청해 시연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모터벨라에서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GV80에 탑재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신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 북미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SM)과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 북미 고객들에게 특화된 자율주행 신기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섀시, 램프 등 총 24가지 기술에 대해서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자동차 핵심부품부터 전동화부품에 이르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21-09-14 16:57:54 양성운 기자 2021-09-14 16:57:54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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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한국 맞춤형 '통합 SKT 인포테인먼트' 장착한 신형 XC60 공개

볼보가 새 XC60에 SKT와 함께 만든 국내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신형 XC60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공개했다.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볼보코리아와 SKT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티맵과 누구, 플로와 연동해 한국 시장에 특화했다. 이 서비스는 '아리아'라는 호출 명령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공조기와 내비게이션, 통화와 음악 추천 등이다. 뉴스와 날씨 등을 물어볼 수도 있고, 연결만 하면 스마트홈과도 연결할 수 있다. 볼보 온 콜도 적용한다. 비상시나 사고시 즉시 서비스센터로 연결하는 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볼보 카스 앱도 사용 가능하다. 차량 잠금과 해제 등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헤이 볼보 앱'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XC60은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만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인 B5 및 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등이다. 출고가는 6190만원에서 8370만원, 5년/10만km 무상 보증 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부담없이 제공하기 위해 5년 LTE 무료 이용과 플로 1년 이용권도 선물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IT기술과의 융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핵심 마켓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ICT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신형 XC60이 제시하는 더욱 안전한, 그리고 스마트한 주행을 통해 진정한 모빌리티의 진화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4 11:12:37 김재웅 기자 2021-09-14 11:12:37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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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경력단절여성위한 '오렌지택배' 본격 시작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서 개소식…단지내선 여성 배송원이 가정까지 택배 배달 CJ대한통운, 시니어 실버택배, 장애인 블루택배 이어 세번째 '상생 일자리 모델' CJ대한통운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해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택배일자리 사업 '오렌지택배'를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렌지택배는 시니어층을 위한 '실버택배', 장애인을 위한 '블루택배'에 이은 CJ대한통운의 새로운 택배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이를 위해 이날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LH 35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렌지택배 개소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LH경기지역본부, 해피오렌지, 화성시, 경기광역자활센터, 화성지역자활센터, LH 35단지 관리사무소, 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렌지택배는 아파트 단지 안에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물품을 경력단절여성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택배기사가 택배터미널에서 물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점형 택배인 오렌지택배는 택배차량이 거점에 택배물품을 하차하면 배송원이 맡은 구역별로 방문 배송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동 거리가 짧고 노동 강도가 낮은데 비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이 모델화해 안정화를 이룬 실버택배, 블루택배와 같은 방식이다. 동탄2신도시 LH 35단지 전체 176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렌지택배에는 아파트 입주민 및 인근 LH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4명이 배송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9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배송원 일인당 월 평균 1300개의 택배를 각 가정에 배송하고 있다. 오렌지택배 배송원 장명희(46)씨는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 일자리를 얻기 힘들었는데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렌지택배 배송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택배를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택배 상생 일자리 사업을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LH35단지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오렌지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ESG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09 09:22: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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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500대 외식 브랜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 올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현지화 매장 성공적 제너시스BBQ(이하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 매출 기준으로 미국 내 500대 외식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시간으로 8일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 따르면 BBQ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1956년 발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외식업계 소식지로 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닌 매체다. 지난 7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는 전년 대비 매장 수, 매출, 매장 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BBQ가 5위를 기록,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 15개 주에 진출해 있다. 운영 중인 51개 가맹점을 포함해 150여 개의 매장이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은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외식업계 또한 유례없는 장기 불황을 맞이한 가운데 BBQ는 미국에서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BBQ는 최근 국내에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으로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BSK(BBQ 스마트 키친) 타입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현지화해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뛰어난 실적과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만 80여명의 창업 희망자들이 BBQ 가맹사업을 상담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맨해튼 매장 오픈 시 현지화 시스템으로 채택한 '그랩앤고(Grab&Go)' 방식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그랩앤고'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기존 테이크 아웃 방식과 달리 진열대(온장고, 냉장고)에 준비된 제품을 선택 후 구입,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발표는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지속적인 도전 끝에 이뤄진 쾌거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BBQ 제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08 15:21: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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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SW 기능 안정성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LG전자의 전장사업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LG전자는 8일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성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안전성이 높은 부품을 요구하며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획득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성 시험 자격을 통해 차량용 전자장치·차량용 네트워크·자율주행 등 영역에서 개발한 선행기술을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에 앞서 SW공인시험소에서 테스트해 품질과 기능안전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W공인시험소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국제적 공신력을 갖게 된다. LG전자는 SW공인시험소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가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미국·유럽·일본 등 70여 국가의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와 같은 효력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생활가전·TV·로봇·친환경 에너지·인공지능·클라우드·소프트웨어 플랫폼·애플리케이션 등 전기·전자 제품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과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에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측정과 기능안전과 함께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까지 자체적으로 시험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신뢰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2021-09-08 10:00:22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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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친환경 에너지·공유 모빌리티 담은 '미래형 주유소' 공개

GS칼텍스가 친환경 에너지 및 공유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8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제주도와 협업해 미래형 주유소를 전시한다. 이 전시관에는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모티브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담았다. 주유소 캐노피를 형상화한 전시관에 들어서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자전거,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반납하는 등 주유소가 친환경 모빌리티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전시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의 미래 모습과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향후에도 제주도와 협업하여 미래형 주유소를 비롯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제주도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09-07 13:34:46 양성운 기자 2021-09-07 13:34:46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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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디지털 기업 전환 본격화…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 접목

LS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하는데 한창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은 일찌감치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구자열 회장은 2015년부터 임원세미나와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꼽고, 이미 인공지능, IoT, 로봇 등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ology)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ABB, 지멘스 등 디지털 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통해 LS도 디지털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역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디지털 미래 전략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구자은 회장은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매년 개최해, 미래혁신단과 계열사들의 협력으로 일군 디지털 전환의 성과들을 임직원들 앞에 공개하고 있다. 각 계열사들도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LS전선은 최근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인 '원픽'을 도입했다. 원픽은 디지털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케이블 유통점이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실시간 재고 파악과 견적 요청, 구매, 출하 확인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통점이 LS전선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재고 파악부터 구매 및 출하까지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재고 확인을 1분만에 할 수 있게 됐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다. LS 일렉트릭은 지난 2월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하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IT 역량 제고에 나섰다. LS ITC는 빅 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LS ELECTRIC의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사업장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 공장도 운영 중이다.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을 7500대 수준에서 2만 대로 확대했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했다.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6PPM으로 줄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LS니꼬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를 추진 중이다.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안전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우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인 'LS 스마트렉'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를 출시하며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 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로,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인 아이트랙터도 제공하고 있다. LPG 전문기업 E1은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 가능하다. 또 E1은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 HUB' 구축을 추진하여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을 조성하고, IoT, 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술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플랜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오픈 이노베이션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7 10:18: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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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완화된 방역 조치 대응 생활방역사 2141명 투입··· 점검 강화

수도권에서 6일부터 완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다. 식당, 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이 기존 밤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되고, 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최대 6명(접종 완료자 4명 포함)까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방역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방역사 2100여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6일부터 식당, 카페, 가정에서 6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면서 "서울시는 이 같은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방역사 2141명을 투입하고 관련된 협회와 연계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안내할 것"이라면서 "접종 완료자를 증명하는 방법으로 QR체크를 할 때 동시에 접종 사실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앞으로 4주간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면 향후 적절한 수준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10월 이후부터 일상회복에 가까운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번 한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서 "서울시도 방역 및 의료 대응, 예방접종 확대 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가 백신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무색하게 최근 서울에서는 백신 오접종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6~27일 서울 소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해동 후 접종 권고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화이자 백신을 147명이 맞은 것으로 드러났고, 광진구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대상자에게 얀센 백신을 2차 접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 관내 오접종 사례는 총 173건으로 집계됐다.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오접종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관리 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6일 0시 기준 시에서는 약 957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58.1%(555만8869명)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330만807명(34.5%)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5일 신규는 102건이고, 누적은 3만1892건이었다. 이는 접종자의 0.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 반응 신고 중 98.5%가 근육통, 두통, 발열 같은 경증 사례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1-09-06 14:10: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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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보장해달라" 中企·소상공인업계 '위드 코로나' 한 목소리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등 기자회견 김기문 회장 "방역체계 완화 아닌 현실에 맞게 개편 요구하는 것" 감염 고위험 시설·저위험 시설 구분 선별적 방역조치 완화등 건의 "방역수칙은 엄격히 적용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보장해달라."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가 이구동성으로 '위드(with) 코로나'를 외쳤다. 최근 정부 관계자 일부와 대선 주자들을 중심으로 정치권 등 곳곳에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생계에 타격을 입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직접 당사자들이 이를 호소하기는 처음이다. 목소리는 간절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와 공존이 필요한 때"라며 방역 체계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기중앙회 외에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중소자영업자총연합회가 동참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제 우리도 행정명령 중심의 일률적인 방역체계에서 벗어나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은 엄격하게 준수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보장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야한다"면서 "소상공인의 희생을 전제로 한 획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소상공인과 공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역체계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직접적 운영 규제 최소화 ▲감염 고위험 시설과 저위험 시설 구분한 선별적 방역조치 완화 ▲9시인 영업제한은 업종과 위험도에 따라 10시 또는 12시로 연장 ▲4단계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4명 인원 제한'서 완전 제외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예정된 행사 정상 개최 통한 전시산업 등 업종 피해 최소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입장문에서 "방역과 경제는 양자택일의 대상이 아니며, 코로나19와의 공존은 불가피하다. 정부와 국회는 소상공인의 희생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방역체계 대신 업종별·단계별로 정상적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방역체계 개편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회장은 "(4단계에선)결혼식은 49명, 종교활동은 99명까지 허용되는데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면 몇명까지 되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 또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9시까지만 공부하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 식당도 점심엔 4명까지인데, 저녁에 2명까지로 제한하는 것 역시 불합리하다. 방역체계를 완화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개편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이름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그로 인한 매출 하락 등 생계난을 신랄하게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 사장 A씨는 "2011년 문을 연 고기집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됐었다. 돈을 벌어 매장 한 곳을 더 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졌다. 버티다 못해 지난 8월31일 10년 동안 장사했던 가게의 문을 닫았다. (나중에 연)남아있는 가게 하나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지금대로라면 버텨낼 (자영업자)가게는 한 곳도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B씨는 "월세를 내기위해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러갔더니 앞서 정부가 소상공인들에게 나눠준 버팀목자금프러스를 받았다는 증거를 요구했다. 그런데 난 (대상에서 제외돼)관련 정책자금을 받지 못했다. 정부 정책자금을 못받았다며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지 않는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공존 시대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심 방역체계가 개편없이 지속될 경우 휴·폐업을 고민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63%(심각하게 고민 23%·약간 고민 37.0%)에 달했다. '휴·폐업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않다'는 26.2%에 그쳤다. '큰 영향이 없다'는 10.8%로 집계됐다. 또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올해 7~8월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 76.8%는 코로나 공존시대를 대비한 방역체계 개편에 찬성했다. 방역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선 '백신 접종률에 따른 단계별 방역조치 완화'(42.8%), '업종과 무관한 전면 완화'(34.3%), '경제충격 취약업종 대상 우선 완화'(22.8%)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 따른 연장 여부 등을 3일 발표할 계획이다.

2021-09-02 14:14: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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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친환경 소재 기업 전략 실행력 높여야"…포스코포럼 개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기업에서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세계 정치·경제적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을 할 것을 주문했다. 최정우 회장은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1 포스코포럼'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기후변화 위기는 한층 고조돼 탄소중립 시대는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포스코 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조망한다. 최 회장은 "출구가 보이는 듯했던 코로나 충격은 다양한 변이와 돌파 감염으로 새로운 위기로 이어지며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며 "포스코포럼이 사업방식과 성장방식, 그리고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포럼으로부터 얻게 될 높은 통찰력을 기대했다. 올해 포스코포럼의 강연 내용 역시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정치와 경제구조의 방향을 진단하고 철강산업과 친환경 소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째 날에는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의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과 신(新) 국제 질서'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고 '세계 경제 질서 어떻게 바뀌나?'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바이든 정부의 정책 변화가 세계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의 향방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둘째 날에는 철강산업의 핵심 경쟁력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개발 동향과 로드맵을 살펴보고 미래차 배터리 공급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간 경쟁과 협력 속에서 2차전지소재 생태계의 변화와 자동차사들의 배터리 내재화에 따른 영향 등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변신의 시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며 여러 기업들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농업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제로에너지 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모습을 예측하며 그룹 사업의 성장기회를 찾는다. 한편 포스코는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사업계획과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하고 있다.

2021-09-01 11:2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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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 행사 전개…최대 70% 특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2021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 오픈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티저 페이지를 열고, 주요 혜택 및 일정 등을 사전 공개한다. 이번 한가위 빅세일은 판매 상품 수와 브랜드 혜택 등 역대 한가위 프로모션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번째 맞이하는 비대면 명절인 만큼 온라인 쇼핑 및 선물 수요가 역시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해 기획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2만여 셀러가 참여한다. 이는 작년 참여인원 대비 2배 이상(179%) 늘어난 규모다. 참여 브랜드도 증가해 총 71개의 브랜드 전용관이 마련되고, 각 브랜드 마다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선보이는 데일리 특가딜 역시 작년 보다 13% 늘어난 90여개 상품을 공개할 예정으로, 최대 70% 할인가에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30일에는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주요 혜택을 선공개 한다. 쿠폰 혜택으로, 매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 2종을 제공하고, 최대 10만원 고액대 할인쿠폰도 행사 기간 중 1회 제공한다. 이 외, 스마일페이, 스마일카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특가 상품은 일자별로 카테고리를 지정해 관련된 인기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9월 1일은 디지털, 2일은 패션, 3일은 정육/과일 카테고리 상품이 순차적으로 특가 판매된다. 주요 참여 브랜드도 일부 공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아디다스 ▲유한킴벌리 ▲P&G ▲동원에프엔비 ▲애경 ▲대상 ▲종근당건강 ▲매일유업 ▲코카콜라 ▲롯데칠성 등 70여개 브랜드에서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최대 20%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가위 빅세일 티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영업본부 문제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보다는 비대면 선물 보내기, 나홀로 추석 등으로 명절 분위기가 변하고 있어 이번 행사도 '명절' 관련 상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특가에 내놓는다"며 "티저페이지를 통해 혜택을 살펴보고, 할인카드 등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인기 상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1:3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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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임 전용 스피커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 출시

LG전자가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30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출시하고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는 9월 초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LG 울트라기어는 2018년 모니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트북에 이어 이날 게임 특화 스피커로도 확대됐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게이머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내장 마이크를 탑재하고 게이밍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향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게임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답답한 헤드셋 장비를 벗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내장 마이크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적용된 에코캔슬링 보이스채팅 기술은 주변 소음과 게임 사운드는 줄이고 사용자의 목소리는 키워 상대방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3D 게이밍 사운드 기술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기술을 통해 게임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의 방향과 크기를 분리한 후 실제 사용자 주변에서 나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전달해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하이파이 쿼드덱도 탑재했다고 전했다. 하이파이 쿼드덱은 소리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여줘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는 ▲전용 앱 'LG XBOOM'을 통한 다양한 사운드 설정 ▲올인원 디자인 ▲다양한 유·무선 연결 지원 등이 특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게임에 최적화된 음질과 특화된 다양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0:00:22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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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GS리테일 브랜드 간 협업 시너지 본격화

심플리쿡 야심작 GS샵이 단독 판매 통합 GS리테일이 브랜드 간 컬래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자사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이 업계 최초로 기획한 '직화초벌 돈마호크 스테이크'(이하 돈마호크)를 이달 27일 오후 7시35분~8시40분까지(65분간) GS샵 최장수 프로그램 '똑소리' 생방송으로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심플리쿡이 차별화 메뉴로 기획한 상품을 GS샵이 주력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 판매하는 방식의 이번 협업은 통합 GS리테일 출범 후 진행하는 시너지 창출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선보이는 '돈마호크'는 소고기 부위를 일컫는 '토마호크'의 돼지고기 버전이다. ▲등심 ▲갈빗살 ▲돼지 껍데기 등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부위 고유 특성과 '돈(豚)도끼'라 불리는 특유의 모양새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돈마호크'는 과거 삼겹살, 목살 등에 밀려 비선호 부위로 분류 됐지만 해당 특징이 유명 유튜버, 방송 등을 통해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 '캠핑족' 특수까지 누리며 가장 인기있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협업의 첫 메뉴로 선정됐다. 심플리쿡이 1등급 국내산 돈육의 뼈등심으로 만든 '돈마호크'는 원육으로 판매하는 시중 상품과 달리 업계 최초 특수 가공 기술을 적용한 상품이다. 24시간 마리네이드, 비법 시즈닝, 직화 처리 등 총 5단계 특수 가공 절차를 거쳐 65% 수준까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최종 완성했다. 원육 상품의 경우 고객이 조리하는 과정에서 맛, 식감 등이 제각각 달라지는 경우가 쉽게 일어나지만 '돈마호크'의 경우는 65%까지 조리가 돼 있어 고객 누구나 에어프라이어(약20분), 프라이팬(약15분)을 통한 간편 조리 후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다. GS샵은 오는 27일 '돈마호크'1.8kg(5~7팩)와 홀그레인브라운 소스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똑소리' 생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론칭을 기념으로 방송시간 동안 구매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1세트 기준 6만9900원.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 팀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첫 협업 메뉴로 기획한 '돈마호크'가 특별한 집밥 메뉴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객께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8-26 13:2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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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짜리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 사전 예약 완판

동원산업은 24일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가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이 올 추석을 맞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소비자가 100만원에 이르는 최고급 프리미엄 참치회 선물세트다. 동원산업이 2016년 국내 최초로 조업에 성공한 자연산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일반 횟감인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급 참치 어종이다. 10℃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해야 하므로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일반 참다랑어보다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금까지 어획한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일본에 전량 수출해왔고, 이는 일본 현지 횟집과 초밥집 등에 초고가에 판매되어 왔다. 이번에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를 기획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사전 예약을 개시했고 하루 만에 전량 완판됐다.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는 참다랑어의 뱃살, 등살, 속살 등 총 2㎏ 중량으로 구성돼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으며, 천연 향균물질이 많은 편백나무 상자에 담겨 있어 상자째로 회를 냉장 숙성시키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참다랑어의 맛과 잘 어울리는 생와사비 뿌리와 와사비 강판도 함께 증정한다. 동원산업은 이밖에 다양한 참치회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설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 참치회 선물세트 또한 이번 추석에 판매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국제 규정을 준수한 지속가능어업을 통해 생산되었음을 의미한다. 또 '동원 참치회 명작세트'는 최고급 참치회로 꼽히는 참다랑어 뱃살과 속살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원 참치회 정성 세트'는 황다랑어를 먹기 좋은 크기의 정육면체 조각으로 가공한 '동원참치 아이스큐브'가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샐러드, 포케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직접 엄선한 고급 훈제연어 세트를 비롯해 완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자연산 활전복, 굴비, 장어, 건어물 등 신선 수산물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 설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고급 참치회로 구성된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로 품격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원산업 추석 선물세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동원몰, 더반찬& 등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8-24 10:56: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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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디지털 혁신'에 팔걷었다

DB손해보험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인슈어테크(InsurTech) 협력에 나서면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최근 카카오페이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암보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의 첫 번째 제휴 상품이다. DB손보 최초로 장기보험 계약 체결 시스템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프로그램을 적용해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DB손보는 유망 스타트업 모색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제3탄-자율주행, 바이오'에도 대기업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3탄-자율주행,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DB손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서비스'라는 과제를 출제했다. 정신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용자와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빠르게 매칭하는 상담 예약 서비스, 예약된 사용자에 대한 비대면 치료 서비스 제공이 과제의 핵심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헬스케어 중에서도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쪽에 과제를 내놓은 상태"라며 "정신건강 상담서비스에 대한 유능한 과제를 출제하는 스타트업 가운데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DB손보는 지난 2020년에 진행한 1기 프로그램을 통해 총 5개 기업(마이퍼피, 별따러가자, 베이글랩스, 아이디랩, 오트웍스)을 육성했다. 특히 마이퍼피와는 공동 사업화를 통해 펫샵 전용 보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앞서 DB손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핀테크랩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으로 인슈어테크를 위한 협업에 나서기도 했다.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포괄적 협력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DB손보는 ▲인슈어테크 산업 및 기업 관련 정보교류 ▲인슈어테크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스타트업 대상 인슈어테크 관련 자문 제공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B손보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서는 데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자사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더 많은 소비자가 편하고 쉽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가 제고되고,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3 11:22:38 백지연 기자 2021-08-23 11:22:38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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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 매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서 쾌거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체험공간인 'it's magic(잇츠매직)'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8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수상한 'it's magic(잇츠매직)'은 지난 4월 서울 강동구 길동에 공식 오픈한 SK매직의 고객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누구나 방문해 브랜드를 체험하고 요리, 문화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유명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위드스타, 마스터 클래스 등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요리를 주제로 한 쿡톡, 요리가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며 쿠킹 스튜디오와 공유 주방 '길동 키친'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상에서 'it's magic(잇츠매직)'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가치, 아이덴티티, 차별성 등 브랜드 경쟁력을 총체적으로 인정받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브랜드를 이어주는 SK매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담은 로고를 제작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그래픽 패턴을 유니폼, 앞치마, 컵과 접시 등 각종 패키지에 적용해 통일되고, 정제된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it's magic(잇츠매직)은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누구나 방문해 휴식과 함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SK매직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09:15: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