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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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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올해 쉽지 않을 것, 그래도 판매목표는 10만대↑"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올해 쉽지 않을 것, 그래도 판매목표는 10만대↑"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올해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목표치를 315만대로 잡았다. 전년 대비 10만여대 이상 늘인 수치다. 이 부회장은 20일 오전 9시 서초구 양재동 기아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71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역별로 밀착 관리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밝히며 "315만대의 도전적인 생산·판매 목표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올해 기아차의 경영환경은 더욱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중국 등 신흥시장의 전반적 성장 둔화 속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경쟁 업체의 공세 심화, 수입차 브랜드의 내수 시장 잠식 확대 등이 우려된다"며 타계책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신속한 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기아차 경영을 설명하며 "지속된 원화강세와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이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생산·판매는 전년대비 8% 성장한 304만대를 달성해 기아차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또한 카니발과 쏘렌토 신차의 판매 호조를 이어받아 기아자동차의 대표차종인 K5와 스포티지 후속 신차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켜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2015-03-20 10:45:1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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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주총, 국민연금 반대에도 안건대로 '땅땅땅"

기아차 주총, 국민연금 반대에도 원안대로 '땅땅땅" 기아자동차는 20일 오전 9시 서초구 양재동 기아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7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다. 오전 9시에 시작한 주총은 의결권을 가진 73.3%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특별한 이견 없이 30여분만에 끝났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진행한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선임 보고 등이 이뤄졌다. 기아차의 지분 7.04%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은 기아차 주총에서 김 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이변은 없었다. 사외이사로 김앤장 법률 사무소 고문이었던 김원준 변호사를 재선임하고 법무부 장관 출신인 이귀남 LKN법학 연구소 변호사가 심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사내이사로 임기가 만료된 이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도 신규 선임했다. 당기 이사보수는 지난해 동일한 1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부회장은 "내년 기아차의 경영환경은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의 전반적 성장 둔화 속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경쟁업체의 공세 심화, 수입차 브랜드의 내수 시장 잠식 확대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주총장에서 일부 주주는 "현재 배당금이 주당 1000원으로 300원 더 올랐으나 글로벌업체들과 비교하면 아직 미흡하다"며 "더 많은 배당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그룹자동차 회장은 주총에 앞서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전년보다 7.6% 성장한 304만대를 판매하는 등 선도적 위상을 더 공고히 했지만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친환경 및 현지 전략차 개발 강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우수 인력 채용, 유기적인 판매 네트워크 간 협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지속 확대 등"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또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 개발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수 연구 인력 채용과 산학 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3-20 10:18:0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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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삼성SDI와 미래 배터리 개발…3시리즈에도 탑재"

BMW "삼성SDI와 미래 배터리 개발…3시리즈에도 탑재" BMW가 삼성SDI와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출시되는 BMW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도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하기로 했다. 클라우스 드래거 BMW 구매·협력업체 총괄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열린 BMW그룹 연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삼성과 굉장히 좋은 관계에 있다. 작년에 삼성과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는 함께 미래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래거 사장은 '삼성SDI, 삼성그룹과의 관계는 어떤지,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처에 다양한 옵션을 둘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향후 다른 업체와 손잡을지는 확언할 수 없다. 오직 확언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현재 삼성과 굉장히 좋은 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5년 또는 10년 후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배터리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가 아닌 이상, 다른 업체에서 납품받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BMW그룹의 고위 임원이 연례 기자회견에서 특정 배터리 업체에 대해 이같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BMW그룹이 삼성SDI와의 협력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드래거 사장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BMW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된다"고 확인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중장기적으로 BMW그룹에 수조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엔 BMW i3와 i8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삼성SDI는 현재 BMW 외에 크라이슬러와 인도 마힌드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2015-03-19 15:32:5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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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드라이빙 교육 신규 프로그램 열어

BMW 코리아, 드라이빙 교육 신규 프로그램 열어 3월 봄맞이 주말 매직쇼와 버블쇼 문화공연 무료 제공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신규 프로그램을 19일 발표했다.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텐시브, M 드리프트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인㎑ 익스클루시브 택시, JCW 택시 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됐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챌린지 A'와 '챌린지 B' 프로그램의 체험 시간은 기존 60분에서 80분으로 연장했으며 '어드벤스드 프로그램'은 주말(토·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신설된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심화된 이론 교육과 실전 드라이빙 체험으로 구성됐다. 스티어링 테크닉과 긴급 제동 및 회피,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제어, 이상적인 주행 라인 트랙킹, 짐카나 등을 통한 종합적인 차량 컨트롤 교육이 진행된다. 어드벤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하루 8시간, 가격은 80만원이다. M 드리프트 프로그램의 경우 젖은 노면 상태의 원선회 코스에서 고성능 M카로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제어 방법과 드리프트에 대한 집중적인 드라이빙 교육을 제공한다. 어드벤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4시간, 가격은 50만원이다. 익스클루시브 택시 프로그램은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최고급 세단 BMW 7시리즈에 탑승해 부드럽고 안전한 주행으로 트랙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트랙을 주행이 가능하다. JCW 택시 프로그램은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쿠페에 탑승해 핸들링 코스와 가속 및 제동 코스에서 다이내믹한 주행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모두 10분이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택시가 3만원(어린이 포함 최대 4명 탑승 가능), JCW 택시가 1만5000원이다. '챌린지 A'와 '챌린지 B' 프로그램 모두 트랙에서의 주행 체험을 충분히 경험 할 수 있도록 총 80분으로 시간을 늘렸다. 프로그램 체험 가격은 차량별로 6만원에서 10만원이다. '챌린지 A'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2.6km의 트랙을 반복 주행하면서 가속과 제동,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챌린지 B' 프로그램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을 조향하는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과 달리 트랙 주행 체험이 10분 추가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봄을 맞아 이벤홀에서 오는 3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문화공연 '매직쇼'와 '버블쇼'를 진행한다. 매직쇼는 주말 오후 2시, 버블쇼는 주말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3-19 14:48: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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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40대 기증

한국타이어,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40대 기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현장의 이동 편의성 제고에 기여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2015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신청기관의 사업 특성과 지역을 고려하여 서류 심사, 전문가 심사,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최종 40개 기관을 선정해 각 1대씩 총 40대의 경차를 기증할 예정이다. 차량 지원을 원하는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은 소정의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4월 3일(금)까지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메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차량지원 신청서 양식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홈페이지 (http://hankooktire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의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는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에 시작해 2014년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26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차량 지원 2년 이후 타이어 교체 및 차량을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차량지원사업 외에도 틔움버스, 타이어 나눔 사업 등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고 어려운 환경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드림위드(Dream With) 사업과 위기청소년 보호 자립 지원 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2015-03-19 10:36:0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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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 선보여

노틸러스효성,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 선보여 카드절도·카드복제 등 도용위험 높은 지역, 지문등록 등 이중보안 강화로 호평 노틸러스효성(대표이사 손현식)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지문인식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효성 측은 카드절도·카드복제 등 보안사고가 잦은 나이지리아의 문제를 보안해 지문인식 시스템을 탑재한 ATM을 개발해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문인식 ATM은 비밀번호식보다 노출 빈도가 낮아 보안이 더 강하다. 지문 프린팅 등록으로 본인확인을 거치면 서류작성 같은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금융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매번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단히 ATM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어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존 카드 소지자들 역시 본인 요청에 따라 지문을 등록하고 금융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승인절차를 간편화 할 수 있다. 효성은 하루에도 몇 번씩 정전이 발생하는 나이지리아의 특성을 고려해 보조배터리 기능을 장착했다. 정전 시에도 문제 없이 ATM 거래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ATM 운영 대수가 많은 국가다. 2018년 연평균보급률은 16%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은 지난 2년간 나이지리아 내 금융권 시장에서 약 2100대의 ATM을 판매하는 등 2009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후 빠르게 성장했다.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시장의 특성을 분석해 각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은행권을 집중적으로 공략, 현지 고객과의 파트십을 바탕으로 추가 채널을 확보해 나이지리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시장 내 효성의 입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03-19 10:32:1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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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리점 대표 대상 '무료 경영아카데미'

현대모비스, 대리점 대표 대상 '무료 경영아카데미' 이틀에 걸쳐 리더십교육, 마케팅교육 등 선진경영기법 전파 현대모비스는 전국 부품대리점 대표들을 상대로 경영마인드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영아카데미'를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현대모비스의 국내 A/S부품 유통을 책임지는 대리점 교육프로그램을 다변화해 경영효율성을 꾀하는 동반성장정책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여주썬밸리 호텔에서 '2015 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까지 총 4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대리점 대표 160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리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실무 지식들을 교육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리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무교육에 더해 리더십교육과 고객만족교육, 그리고 홍보·마케팅교육을 추가했다. 전문적인 경영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대리점 대표들에게 경영기법을 전파해 개별 대리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 정영훈 부사장은 "대리점주들은 개인사업자이면서 현대모비스와 최종 고객을 연결하는 A/S부품 유통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대리점 운영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최종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그동안 '경영아카데미'를 통해 대리점 운영 실무 교육을 받았던 부품대리점들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품공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실무 교육에 더해 조회활용기법, 코칭스킬, 비전설정 등 실질적인 경영기법을 교육하는 만큼 대리점 매출과 고객 서비스가 동시에 향상되는 상호 윈-윈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부품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우수경영사례 및 홍보·마케팅 아이디어를 겨루는 콘테스트를 개최해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영컨설턴트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한 달 간 대리점에 파견돼 경영전반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대리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5-03-19 09:10:2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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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의 핵심인재, 권오준 2기 체제서도 핵심인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정준양 시절에 포스코건설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던 핵심 인사들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권 회장은 13일 정기 주주총회와 인사회를 열고 임원 2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다수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재임 당시 포스코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인물이다. 포스코건설 100억대 비자금으로 시작된 검찰수사가 포스코 그룹을 흔드는 가운데 정 전 회장 시절 포스코를 이끌던 이들의 책임론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1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취임 2년차를 맞은 권오준 회장은 본인을 비롯해 김진일 사장, 윤동준 부사장, 이영훈 부사장, 오인환 부사장까지 5인으로 사내이사진을 꾸렸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동준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은 2010년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포스코건설 베트남 법인에서 100억 원대의 비자금이 형성되던 시기다. 윤 부사장은 2013년 정 전 회장이 퇴임할 시기 포스코 경영전략 2실 실장직을 맡았다. 재선임된 이영훈 부사장은 포스코건설 재무담당임원, 포스코 전략기획실장을 거친 인물이다. 이 부사장 역시 2014년 3월까지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역임한 바 있다. 김진일 사장은 197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장과 탄소강사업부문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포스코켐택 사장을 맡아왔으며 2014년 권 회장과 함께 포스코 회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오인환 부사장은 33년간 마케팅 업무를 해온 포스코맨이다. 철강사업전략실장(전무)직에서 이번에 승진했다. 검찰이 정 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 2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한 가운데 검찰 수사의 영향이 이들 다섯까지로 미친다면 권오준 2년차 계획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포스코와 계열사 주가는 하락세다. 검찰이 포스코건설을 압수수색한 13일 26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기록한 포스코 주가는 18일 종가기준 25만8000원으로 하락했다. 계열사인 포스코켐텍도 13일 종가 14만3300원에서 13만9100원으로, 포스코ICT는 6070원에서 5610원, 포스코플랜텍은 3885원에서 3510원으로 이날 일제히 내리막을 치고 있다.

2015-03-18 17:56:4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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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경유값 상승세 꺾여, 정유사 "2차 급락할까 전전긍긍"

주유소 경유값 상승세 꺾여, 정유사 "2차 급락할까 전전긍긍"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값이 18일 하락세로 반전했다. 37일간 연일 오르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국제 유가와 석유제품값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의 경유 평균값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ℓ당 1천333.2원으로 전날보다 0.29원 하락했다. 오피넷의 주유소 기름값은 실시간으로 집계돼 하루에도 수차례 변할 수 있지만 경유값은 이날 오전부터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휘발유 평균값은 이날 오전 0.01원 내린 것으로 집계돼 40일만에 상승세가 꺾일 것인지 관심이 쏠렸지만, 오후 들어 0.09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기름 값은 국제 유가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값이 1월 중순 저점을 찍고 2월부터 오르면서 따라 움직였다. 휘발유 평균값은 2월5일 ℓ당 1409.7원으로 저점을 찍고, 다음날부터 매일 상승해 이날 1516.5원으로 총 106원이 올랐다. 경유는 2월5일 1254.2원으로 저점을 찍고 2월9일부터 매일 상승해 3월17일 1333.5원이 됐다. 총 79원 올랐다. 국내 정유사들은 매주 화요일 발표하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7주 연속 인상하다 17일 ℓ당 8원 인하했고, 경유값 역시 15원 내렸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배럴당 56달러선에서 17일 51달러선으로 내렸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같은 기간 50달러에서 43달러선까지 하락했다. 특히 WTI가격이 지난 1월 유가 급락 때보다 더 하락하자 두바이유 가격 역시 50달러 밑으로 따라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정유사들과 주유소 업자들은 작년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유가가 급락했던 상황이 되풀이되는 '2차 급락'이 발생할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2월 들어 유가가 오르고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숨통이 트였던 정유사들은 유가가 2차 급락하면 재고평가 손실을 다시 끌어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5-03-18 17:11:5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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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상생발전, 2차 협력사까지 '성과공유제' 실시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올해부터 '성과공유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5'를 열고 성과공유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과공유제 대상은 기존의 1차 협력사 193개 업체에 더해 2차 협력사 50 여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2년 도입한 성과공유제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와 지난해까지 총 70건의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협력사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공동 과제로 추진하고 그 결실을 나누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중공업 협력사인 금광테크㈜는 성과공유 협약에 힘입어 지난해 일체형 원자로헤드 가공 시간을 단축하며 원가를 약 30% 절감하는 한편, 3년간의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했다. 티타늄 튜브 제작 전문회사인 신한금속㈜과 ㈜이스트밸리티아이는 원자재 활용률을 높여 두산중공업으로부터 2억원 가량을 성과 공유 차원에서 돌려받았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1008억원 동반성장 펀드를 토대로 2·3차 협력사 확대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경쟁력강화 지원 등 2·3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동반성장위원회-두산중공업-협력사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동반성장 활동을 격려했으며 200여 협력사 대표,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서 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 대상에 선정된 서원풍력기계를 비롯해 성일엔지니어링, 금광테크, 신한금속, 우리기술 등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5개사에 상을 수여했다. 정지택 부회장은 "성과공유제가 협력사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상을 확대했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활동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강력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3-18 10:11:2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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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평균값 ℓ당 1516.5원

전국 휘발유 평균값 ℓ당 1516.5원 두바이유 1달러 넘게 하락…배럴당 51.64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1달러 넘게 하락해 배럴당 51달러선으로 내려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516.5원, 경유는 1333.0원, LPG는 806.0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1달러 내려 배럴당 51.64달러에 거래됐다고 1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14일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다가 2월18일에는 59.32달러까지 올랐고, 지난주부터 다시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50달러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3일 0.44달러, 16일 2.21달러, 이날 1.11달러 등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1달러 넘게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1.17달러 내려 배럴당 67.0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1.31달러 내려 배럴당 67.49달러, 등유는 1.36달러 내려 66.6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2달러 하락해 배럴당 43.46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달러 내려 배럴당 53.5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80년 만에 최대치인 4억5천200만 배럴을 넘었을 것이라는 로이터의 발표와 이란 핵협상이 잘 타결돼 이란의 원유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 탓에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5-03-18 09:00:31 양소리 기자